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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

| 양장본 Hardcover
헤르만 헤세 저자(글) · 안인희 번역
김영사 · 2015년 01월 19일
9.3 (48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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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따뜻한 지성과 깨어 있는 영혼의 작가, 헤세가 책들의 세계에 바친 사랑과 교감의 기록들!
20세기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평생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 J. D 샐린저, 카프카, 토마스 만, 크누트 함순, 도스토옙스키, 조너선 스위프트 등 세계문학의 고전들부터 공자, 노자, 붓다, 《우파니샤드》와 《바가바드기타》 등 동양의 걸작들에 이르기까지 그가 평생에 걸쳐 쓴 서평은 3천여 편에 달한다. 『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은 그 중 가장 빼어난 73편의 글을 소개하고,‘창조적 작가’로서의 헤세가 아닌 ‘문필가’로서의 헤세를 조명한다.

헤세는 평생에 걸친 서평작업을 통해 자신이 사랑한 책들, 부당하게 잊힌 책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도록 거듭 시도했다. 당시 헤세가 추천한 책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살아남아 세계문학의 고전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경계를 뛰어넘어 서로 다른 분야에서 연관성을 살피는 통합의 능력, 모든 새로운 것을 선입견 없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헤세의 열린 독서법이 바탕이 되었다. 한 권의 책을 이루는 모든 요소를 온전히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고 교감하는 헤세와 그의 서평을 만나보자.
이 책의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헤세와 동시대를 살다간 여러 작가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헤세는 《장 크리스토프》의 작가 로맹 롤랑이 무명이던 시절, 거장 톨스토이에게 보낸 편지 한 통이 “롤랑의 생애에서 무한히 중요한 것이 되었다”(p.107)고 말하며, 롤랑이《톨스토이의 생애》를 완성시킨 배경을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소설 《데미안》이 몇몇 평론가들에 의해 자신의 작품임이 밝혀지자 씁쓸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헤르만 헤세

저자 헤르만 헤세는 1877년 선교사 요하네스 헤세와 저명한 인도학자의 딸인 마리 군데르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1898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페터 카멘친트》《수레바퀴 아래서》《크눌프》 등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데미안》이 당시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파동을 불러일으키며 폰타네상을 받았다. 이후《싯다르타》《황야의 이리》《나르치스와 골드문트》《유리알 유희》 등을 발표하며 194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번역 안인희

역자 안인희는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번역가이자 문학과 역사, 철학과 예술 등 분야를 아우르며 꾸준한 연구로 주목받는 인문학자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다. 1986년 프리드리히 실러의 《발렌슈타인 3부작》으로 번역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70여 권의 책을 번역해왔다. 유럽 정신과 문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묵직한 저작들을 소개해온 그는, 탄탄한 인문학적 지식과 깊이 있는 해석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번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2003년 올해의 논픽션상)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데미안》《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한독문학번역상),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한국번역가협회 번역대상),《광기와 우연의 역사》《역사 속의 영웅들》《히틀러 평전》《중세로의 초대》《르네상스의 미술》《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등이 있다.

목차

  • 옮긴이의 글_ 피로 쓰고 피로 읽다

    PART 1. 그토록 가지고 싶은 책들

    |스러지지 않는 종류의 것들_ 《안데르센 동화집》
    |위안 없는 세계의 아이_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꿈 세계의 구조물_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신이 우리를 찾아낼 수 있기를_ 프란츠 카프카의 《성》
    |낯선 공간들, 낯선 운명들_ 프란츠 카프카의 《아메리카》
    |그 목소리, 그 호흡의 긴 여운_ 막스 브로트의 《프란츠 카프카》
    |천의 예술가_ 토마스 만의 《트리스탄》
    |아주 오랜 삶의 수수께끼_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감정교육》
    |저 은밀한 러시아의 목소리_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미성년》
    |카오스로 되돌아가는 사유_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백치》
    |유럽의 몰락_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통찰을 삶으로_ 레프 톨스토이의 《일기》
    |러시아 문학이 내놓은 가장 아름다운 것들_ 레프 톨스토이의 《유년 시절, 소년 시절, 청년 시절》
    |가시 혹은 낙원의 유혹_ 로맹 롤랑의 《장 크리스토프》
    |사랑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_ 로맹 롤랑의 《톨스토이의 생애》
    |백 개의 매혹적인 이야기_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세계문학의 확장_ 셀마 라겔뢰프의 《그리스도의 전설》
    |영혼의 탐구들_ 슈테판 츠바이크의 《에리카 에발트의 사랑》
    |켈트 문학, 정열적인 신음의 언어_ 피오나 매클라우드의 《바람과 파도》
    |인간 영혼의 이야기 한 조각_ 켈트 전설 《마비노기의 나뭇가지 네 편》
    |종교개혁 시대의 협잡꾼 문필가_ 아그리파 폰 네테스하임의 《모든 기술과 학문의 허영과 불확실
    함에 대하여. 즉 이 모든 것이 인류에게 이롭기보다는 해롭다는 것에 대하여》
    |가장 사랑받는 독일 민요집_ 아힘 폰 아르님과 클레멘스 브렌타노의 《소년의 요술 뿔피리》
    |내가 사랑한 작가_ 크누트 함순의 《시대의 자식들》
    |떠돌이 악당과 제겔포스 세계_ 크누트 함순의 《시간이 지난 뒤에》
    |미래의 학문_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입문》
    |내 작은 비밀_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니체를 기억함_ 헤르만 헤세의 《차라투스트라의 귀환》
    |치유할 길 없는 시대의 광증_ 쇠렌 키르케고르의 《선민의 개념》
    |근대철학의 안내자_ 니콜라우스 쿠사누스의 《모름의 앎에 대하여》
    |부드러운 시인의 영혼_ 프랑시스 잠의 《다리를 저는 어느 소녀의 이야기》
    |이 소설은 하나의 세계다_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그의 인생관은 전혀 낡지 않았다_ E. T. A. 호프만의 《수고양이 무르의 인생관》
    |아름답고 두렵고 위험한 책_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이토록 지적이고 이토록 문학적인_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
    |투명한 세계의 온기_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 제2권
    |3세대의 연대기_ 펄 벅의 《아들들》
    |잃어버린 것을 향한 사랑_ 카렐 차페크의 《호르두발》
    |깊이와 악마성_ 조셉 콘래드의 《서양인의 눈으로》
    |열대 동양의 뜨거운 대기_ 조셉 콘래드의 《올메이어의 어리석음》
    |인적도 사랑도 없는 삶_ 엘리아스 카네티의 《현혹》
    |무장해제시키는 천진한 이야기_ 제임스 힐턴의 《굿바이 미스터 칩스》

    PART 1.5 작가들에 대한 기억
    |사랑의 이상_ 스탕달
    |이 죽음을 죽고, 이 지옥을 밟고 나서야_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삶의 모든 단계에 대하여_ 오노레 드 발자크
    |고통스럽고 달콤한 어두움_ 클레멘스 브렌타노
    |투쟁과 사랑_ D. H. 로렌스
    |거대한 야누스의 사유_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예감을 지닌 사람_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PART 2. 동양을 향하는 눈길
    |두 세계의 종합 가능성_ 공자의 《대화》
    |붓다와 그리스도 사이_ 노자의 《최고 본질과 최고선의 책, 도덕경》 1
    |인류의 목적에 어울리는 사유_ 노자의 《최고 본질과 최고선의 책, 도덕경》 2
    |낱말을 넘어 본질로_ 노자의 《최고 본질과 최고선의 책, 도덕경》 3
    |뮌헨의 중국문헌에 대하여
    |고대 중국의 섬세한 정신_ 열자의 《근원에서 흘러나오는 참된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책_ 포송령의 《중국의 유령 이야기, 사랑 이야기》1
    |낮과 밤, 꿈과 환상_ 포송령의 《중국의 유령 이야기, 사랑 이야기》2
    |인도의 지혜_ 《지혜의 마지막 결론》과 《바가바드기타》
    |태곳적 시의 울림_ 《바가바드기타》
    |자아 속의 참나를 찾아서_ 알프레트 힐레브란트의 《브라흐마나스와 우파니샤드》
    |동양 문학의 걸작들_ 《메스네비》, 《중국 단편소설집》, 《수카삽타티》
    |사유와 본질의 원천_ 《중국의 민속동화》
    |인도의 동화_ 소마데바의 《동화 강들의 바다》
    |태양 숭배의 찬가들_ 귄터 뢰더의 《고대 이집트인의 종교에 대하여》
    |강력한 죽음의 노래_ 《길가메시》
    |인간 영혼의 구조는 동일하다_ 《남아메리카 인디언 동화집》과 《코카서스 동화집》
    |인도 정신의 파도_ 카를 오이겐 노이만의 《붓다의 말씀》
    |과거의 종교, 미래의 종교_ 헤르만 올덴베르크의 《붓다의 말씀》
    |유럽에 대한 경각심_ 오카쿠라 텐신의 《동양의 이상》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인도_ 헬무트 폰 글라제나프의 《힌두교. 현대 인도의 종교와 사회》 1
    |진리는 모습에 있지 않다_ 헬무트 폰 글라제나프의 《힌두교. 현대 인도의 종교와 사회》 2
    |영혼으로 인도를 여행한 사람에게_ 《순다. 수마트라 여행》과 《실론. 인도 문화 여행》
    |혼인의 성립에 대하여_ 《얼음심장과 귀한 옥, 또는 어느 다행스런 혼인 이야기》
    |18세기 중국의 얼굴_ 조설근의 《붉은 방의 꿈》

책 속으로

삶 전체가 그냥 하나의 타는 듯한 아픈 상처로 느껴질 때, 절망을 숨 쉬고, 희망 없음의 죽음을 죽을 때 우리는 도스토옙스키를 읽는다. 비참함으로 고독해지고 마비되어 망연히 삶을 건너다볼 때, 삶의 거칠고도 아름다운 잔인함을 더는 이해하지 못하고 더는 삶을 바라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이 무시무시하고 위대한 작가가 울리는 음악에 마음을 연다.
이 죽음을 죽고, 이 지옥을 밟고 나서야 _표도르 도스토옙스키 p.278

얼마나 이상하고 마음을 흥분시키는, 경이로운, 그야말로 기쁨을 주는 작품인가! 이 작가의 모든 작품이 그렇듯이 이것은 가장 섬세한 꿈의 실들로 직조한 것으로, 매우 순수한 기법을 동원하여 강력한 환상의 힘으로 만든 꿈 세계의 구조물이다. 덕분에 섬뜩한 오목거울 방식의 가짜 현실이 생겨나는데, 처음에는 악몽처럼 마음을 짓누르는 두려운 모습이다. 그러다가 마침내 이 문학작품의 비밀스런 의미가 독자에게 드러난다. 그러면 카프카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작품에서 구원의 빛이 나온다.
꿈 세계의 구조물 _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p.28

그럴 리가 없다. 함순이 늙을 리가 없다. 그가 실수로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거나 아니면 싸우다가 맞아 죽거나, 멀고 외진 피오르에서 물에 빠져 죽거나 아니면 크리스티아니아에서 술판을 벌이다가 맞아 죽었다는 일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숲에 앉아 순록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이제 자기는 끝났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고백하는 것, 옛날 내가 숭배하고 사랑하던 이 작가에게 그런 것을 인정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사이 세월이 흐르고, 더 조용하고 더 지친 크누트 함순의 새로운 말투가 내 안에서도 흘러나오고, 이젠 내게도 친숙해지고, 자명하고도 사랑스럽게 되었다. 처음에 반항해보지만 결국은 가을을 사랑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다.
내 가장 아름다운 시절 내가 사랑한 작가 _크누트 함순의 《시대의 자식들》 p.175-176

나는 한 인간이 어떤 신앙을 가졌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한 인간이 무엇이든 신념을 갖고 있느냐, 정신의 열정을 알고, 온 세상에 맞서, 다수와 권위에 맞서 자신의 신념과 양심을 옹호할 정도의 신념을 가졌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름답고도 진지하고, 절대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이 책은 그에 대해 본질적인 말을 한다. 이 책은 신념을, 양심을, 깊은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잿빛으로 미지근한 우리 세계에서는 이미 꺼져버린 듯이 보이는 순수한 불꽃으로 가득 차 있다.
치유할 길 없는 시대의 광증 _쇠렌 키르케고르의 《선민의 개념》 p.198-199

나이 들어가는 스위프트에게 그가 체험한 진리는 쓰라린 것이었으니, 곧 인간은 근본적으로 이성이 없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과제는 한 개인이 얻은 이런 쓰라린 진리를 병적인 것이라 비웃고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자문해보는 편이 더 낫다. 이토록 대단한 이성을 지니고 이토록 풍부한 삶의 인식을 지닌 한 인간이 어떻게 이리도 슬픈 결론에 도달했단 말인가? 어떤 고통을 당했단 말인가? 작품에서 어떤 정의가 실현되고 있나? 고통받은 한 인간이 인류에게 행한 이런 복수는 대체 무슨 뜻인가?
아름답고 두렵고 위험한 책 _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p.247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책 중 하나이다. (…) 이 이야기들은 두려움과 극히 달콤한 사랑스러움을 깊이 결합하여 한 호흡에 담아 꿈과 삶, 악마적인 것과 일상적인 것을 간단히 한데 뒤섞어놓았으니 나로서는 그것들을 아름다운 꿈 말고는 다른 무엇과도 견줄 바를 모르겠다. 마치 꿈에서처럼 여기서도 유령들, 죽은 이들, 현실과 믿음의 모습들이 돌아다니고, 가능한 것과 소망스러운 것, 달콤한 것과 두려운 것이 고요한 어스름 빛 속에 손에 손을 잡고 나타난다. 일부는 윤곽도 없이 어둠 속으로 스러지고, 일부는 표현을 통해 상징으로 올라선다. 매일 밤 이런 꿈들을 꾸고 싶고, 해마다 이런 종류의 책을 한 권씩 새로 받고 싶다. 하지만 이런 책은 얼마나 드문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책 _포송령의 《중국의 유령 이야기, 사랑 이야기》 p.311

붓다의 말씀은 들어보지 못한 풍성함과 깊이를 가진 원천이며 보고다. 붓다의 가르침을 순수하게 지적으로 관찰하기를 그만두고, 태고시대 동양의 통일성 사유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를 그만두면, 그리고 현상으로서의, 이미지로서의 붓다, 깨어난 자, 완성한 자로서의 붓다가 우리에게 말씀하도록 하자마자 곧바로 그의 가르침에 담긴 철학적 내용이나 교리의 핵심과는 거의 무관하게, 그가 인류의 위대한 모범들 중 한 분임을 깨닫게 된다. 수없이 많은 붓다의 ‘말씀’ 중 겨우 몇 개만 주의 깊게 읽은 사람에게도 거기서 조화와 영혼의 고요함, 미소와 초연함, 전혀 흔들림이 없

출판사 서평

카프카에서 도스토옙스키까지,
문학이 내놓은 가장 아름다운 것들
비평이 캐내지 못하는 책들의 비밀에 관하여


20세기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평생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애서가 헤르만 헤세. 그가 쓴 3천여 편의 서평에서 가려 뽑은 가장 빼어난 73편의 글. J. D 샐린저, 카프카, 토마스 만, 크누트 함순, 도스토옙스키, 조너선 스위프트 등 세계문학의 고전들부터 공자, 노자, 붓다, 《우파니샤드》와 《바가바드기타》 등 동양의 걸작들에 이르기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가 시대를 뛰어넘어 살아남은 작품들을 가려내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따뜻한 지성과 깨어 있는 영혼의 작가 헤세가 책들의 세계에 바친 사랑과 교감의 기록들. ‘창조적 작가’가 아닌 ‘문필가’ 헤세를 조명하는 최초의 책.

추천의 말

이 책을 연거푸 두 번 읽으면서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새해가 되어도 우리는 같은 자리에서 또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하겠지만, 그 사실에 절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여기 헤세가 사랑한 책들을 같이 사랑하게 되면서 새로운 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 뜨거움을 느낀다. 이 책은 책에 대한 이야기로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사랑하고 잊지 말아야 할 미덕이 가득한 사람들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되고 싶었던, 혹은 우리가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_정혜윤 CBS PD,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저자

출판사 서평

1.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
그가 평생에 걸쳐 쓴 3천여 편의 서평에서 가려 뽑은 가장 빼어난 73편의 글
‘창조적 작가’가 아닌 ‘문필가’ 헤세를 조명하는 최초의 책


이는 어마어마한 양의 헌신적인 독서를 보여주는 한 예이자,
‘인간 정신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거룩한 증언들’에 친숙함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 _토마스 만


20세기에 가장 사랑받는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평생에 걸쳐 독서의 안내자 역할을 했다. 스물한 살인 1898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00년 스위스 일간지 <알게마이네 스위스 신문>에 처음으로 서평을 쓰기 시작했다.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아” 명문 마울브론 신학교에서 도망친 후, 서점에서 조수로 일하던 시절이었다.
헤세는 서점에서 일하며 신문 문화면에 서평을 기고하던 처음 몇 해 동안이 “가장 최신의 문헌 속에서 헤엄치기, 거기 파묻히는 일이 술에 취한 것과 비슷한 쾌감”이 되었다고 말한다. 어려서부터 독서체험은 물론 자신의 모든 체험을 글로 표현하고 탐색하던 헤세에게 신문 지면은 그런 글을 위한 중요한 통로였다. 오히려 이런 작업이 그의 책들보다 더 알려져 사회생활을 하는 데 상당한 뒷받침이 되어주었다. 당시 그는 서점 직원으로 얼마 되지 않는 임금을 받는 것 말고는 이런 문필작업의 고료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스물세 살인 1900년부터 죽음에 이른 1962년까지 평생에 걸친 헤세의 서평작업이 시작되었다. 이 책 《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은 그가 쓴 3천여 편의 서평과 에세이 가운데 가장 빼어난 글 73편을 가려 뽑은 것이다.
헤세는 실로 엄청난 분량의 책을 읽었다. 당시 여러 신문·잡지와 출판사, 동료작가들이 헤세의 서평을 받기 위해 책을 보냈고, 그는 늘 “읽지 않은 책들의 더미”에 싸여 있었다. 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독일포로 후원센터’를 공동으로 조직하고 포로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일을 했다. 고도근시로 독일군에 입대를 거부당한 다음의 일이었다. 전쟁 도중에, 그리고 전쟁이 끝난 다음에도 방향감각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꾸준히 책을 소개했다. 이는 그가 이 세상과 젊은이들에게 바친 순수한 봉사이며 숭배였다. 이 책은 ‘창조적 작가’로서의 헤세가 아닌 이런 ‘문필가’로서의 헤세를 조명하는 최초의 책이다.

2.
무엇을 읽어야 하는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카프카에서 도스토옙스키까지, 노자에서 붓다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문학·인문고전 독서의 길라잡이


좋은 책을 찾아내려면 누구라도 처음에는 안내를 받아야 한다.
안내를 받아 좋은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 좋은 책을 선별하는 안목이 생긴다.
헤세는 좋은 안내자다. _옮긴이 안인희

“헤세는 근본적으로 오로지 추천할 만한 작품들, 자신에게 무언가 모범이 되고 타당성을 가진 책들, 즉 ‘어쩌면 내일 또는 모레까지도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되는 책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헤세의 절친한 친구이자 헤세 전집 편집자인 폴커 미헬스의 말이다. 당시 헤세가 추천한 책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살아남아 세계문학의 고전으로 불리고 있다.
헤세의 책 읽기는 J. D. 샐린저, 카프카, 토마스 만, 크누트 함순, 도스토옙스키, 조너선 스위프트 등 친숙한 문학의 영역에서 점점 더 다양한 분야로 넓어진다. 키르케고르 선집 《선민의 개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입문》등 철학과 심리학 분야의 책들은 물론, 켈트 전설 《마비노기의 나뭇가지 네 편》, 어린이를 위한 《안데르센 동화집》, 대표적인 독일 민요집 《소년의 요술 뿔피리》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고 서평을 남겼다.
《싯다르타》의 작가 헤세는 서양 세계에 동양 정신을 매개한 중요한 안내자의 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 유럽에서 막 시작된 중국, 인도, 고대 이집트의 문학과 철학, 종교 서적들을 누구보다도 먼저 읽고 독자들에게 권했다. 세계문학의 거장 헤세가 공자와 노자, 《우파니샤드》와 《바가바드기타》 같은 책들을 읽고 동양을 향하는 눈길을 따라가다보면, 동양의 사상과 이념이 유럽에 수용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경계를 뛰어넘어 서로 다른 분야에서 연관성을 살피는 통합의 능력, 모든 새로운 것을 선입견 없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헤세의 열린 독서법은 오늘날 특히 주목할 만하다. 헤세는 1900년에 쓴 초기의 서평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만나는 모든 것에 대한 경외심. 낯선 것도 주목과 사랑으로 존중하기, 모든 것을 향해 그 자체의 고유한 방식과 언어로 질문하기.” 열다섯 살에 학교를 완전히 떠난 헤세가 온전히 독학으로 지식을 습득했던 그 자유분방함이 이 서평작업에 그대로 나타난다.

3.
서양 세계는 어떻게 동양 정신을 받아들이는가
헤르만 헤세의 동양을 향하는 눈길


순수하게 정치적인 이유에서라도 동양을 이해할 필요성이 커질수록,
동아시아 민족들을 그들 자신의 사유와 본질에서 아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는데,
그런 것은 그들의 예술과 시문학을 통한 것 말고는 달리 길이 없다. _p.357

이 책을 엮고 옮긴 인문학자 안인희는 풍부한 주석과 해설을 통해, 헤세가 소개한 동양 고전들이 당대의 대표적인 학자들에 의해 번역되었음을 상세히 밝혀놓는다. 헤세는 동양 정신이 유럽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번역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지했고, 서평 곳곳에서 이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와 인정의 말을 남긴다.

이것은 칭다오에서 일하는 리하르트 빌헬름의 작업으로, 그릴과 마찬가지로 직접 중국어 원본에서 번역했다. 이 책에는 두 편의 소중한 해설이 책 앞에 붙어 있다. 두 번역본의 문헌학적 정확성에 대해 나는 판단을 내릴 처지가 못 된다. 둘 다 근본적이고 아름다운 작업이다. 그릴 판본이 풍부한 주석을 갖추고 있어서 학술적으로 더욱 쓸모가 있다면, 빌헬름 판본은 더욱 힘차고 확고하고 개인적인 언어, 그로써 더욱 쉬운 접근성이 두드러진다. -인류의 목적에 어울리는 사유 _노자의 《최고 본질과 최고선의 책, 도덕경》2 p.315

헤세의 서평들을 통해 중국 고전의 원전번역이 1910년대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독일어권에서 《도덕경》은 새로운 번역판이 거듭 출판되며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헤세도 《도덕경》을 읽고 여러 편의 서평을 남겼다.

《도덕경》을 읽기 위해 우리는 중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지만, 중국 문자는 알아야 한다. 문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번역이 없어도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밖의 사람들은 중국의 모든 책들 중에서 가장 깊고도 신비로운 이 책의 새로운 번역판이 나올 때마다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낱말을 넘어 본질로 _노자의 《최고 본질과 최고선의 책, 도덕경》3 p.319

무엇보다 우리나라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부분은 독일어로 번역된 중국 책의 제목들이다. 헤세가 남긴 모든 서평들 가운데 그가 처음 소개하는 중국 고전이 공자의 《대화》이다. 우리는 조선시대부터 중국 고전을 우리의 것으로 삼아 공부해왔기에 《논어》 같은 제목이 친숙해 따로 번역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독일에서는 분명한 뜻을 가진 제목을 문맥에 맞게 번역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래서 공자의 《논어論語》가 《대화Gespr?che》로 번역된다. 또 지은이 이름을 그대로 제목으로 삼은 《열자列子》는 《근원에서 흘러나오는 참된 책Das wahre Buch vom quellenden Urgrund》으로, 지은이 포송령의 호를 살린 《요재지이聊齋志異》는 《중국의 유령 이야기, 사랑 이야기Chinesishce Geister- und Liebesgeschichten》로 번역된다. 이로써 작품이 담고 있는 뜻이 더욱 분명해진다. 유럽에서 번역을 통해 동양의 책들이 수용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4.
더 순수한 감각으로, 더 깨어 있는 영혼으로 살아간 사람
헤르만 헤세가 책들의 세계에 바친 사랑과 교감의 기록들


그 자신의 등급이 자기가 판단하는 사람에 결코 뒤지지 않는 사람이
책을 평가한다는 극히 드문 상황이 이 서평집의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낸다.
_헤세 전집 편집자 폴커 미헬스

헤세는 평생에 걸친 서평작업을 통해 자신이 사랑한 책들, 부당하게 잊힌 책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도록 거듭 시도했다. 반면 진지하게 여겨지지 않는 책들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아무 발언도 하지 않았다. 작품의 약점을 토로하는 것을 자신의 과제로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조만간 저절로 사라질 것을 분석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을 격려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건설적인 일에 몰두했다.

사랑에서 생겨나지 않은 위대한 예술작품이 없듯이, 예술작품에 대해 다시 사랑 말고는 달리 어떤 고귀한 후원의 관계도 없다. 위대한 문학작품에서도 인간적인 약점 일부가 드러나는 자리에서 오로지 비판이나 심지어 남의 실패를 기뻐하는 마음에 빠져드는 사람이라면, 이 풍성한 식탁에서 언제나 가난하고 비참한 굶주림만을 느낄 것이다.
-이 소설은 하나의 세계다 _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p.229

우리나라에서 특히 《데미안》《나르치스와 골드문트》《수레바퀴 아래서》 등의 성장소설로 유명한 헤세는 서평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적 입장을 표명했다. 헤세의 앞 세대를 살다간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1차대전이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전쟁을 향한 대중의 열광에 끊임없이 비판의 눈길을 보냈다. 당시 대중은 니체를 반애국자로 낙인찍었으나 헤세는 자신의 작품 《차라투스트라의 귀환》을 통해, 그리고 신문 기고를 통해 공개적으로 니체를 지지했다.

옛날 옛적에는 집단의 소음과 대중의 열광에 사로잡히지 않고도 의견을 내놓는 독일의 정신, 용기, 남성성이 있었다. 이런 종류의 마지막 위대한 정신이 니체였다. 그는 당시 독일의 창업시대 집단의 분위기 한가운데서 반反애국자, 반反독일인이 되었다. 나의 호소는 그를 기억하고, 그의 용기와 그의 고독을 상기하라는 것이다. -니체를 기억함 _헤르만 헤세의 《차라투스트라의 귀환》 p.194

이 책의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헤세와 동시대를 살다간 여러 작가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헤세는 《장 크리스토프》의 작가 로맹 롤랑이 무명이던 시절, 거장 톨스토이에게 보낸 편지 한 통이 “롤랑의 생애에서 무한히 중요한 것이 되었다”(p.107)고 말하며, 롤랑이《톨스토이의 생애》를 완성시킨 배경을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소설 《데미안》이 몇몇 평론가들에 의해 자신의 작품임이 밝혀지자 씁쓸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평론이 캐내지 못하는 비밀들에 대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작가에게도 혼자서만 아는 작고 소중한 비밀을 지킬 권리가 있다. (…) 이번 경험으로 똑똑해진 덕분에 나는 혹시라도 삶에서 한 번 더 내게 소중한 비밀을 지키고 싶어질 때 어둠 속에 남아 있을 더욱 안전한 길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방법을 그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을 셈이다. -내 작은 비밀_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p.192

애서가 헤세는 내용에 알맞은 책의 미적 형태에도 큰 가치를 두었다. 헤세의 서평들에는 물리적인 의미에서 한 권의 책을 이루는 수많은 요소들에 대한 평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출판업자와 편집자를 위한 조언, 출판시장의 결함들, 장정, 표지 디자인, 줄들의 배치, 흰 여백과 인쇄된 부분의 비율, 종이 색깔과 인쇄 색깔 사이의 조화에 이르기까지, 책을 사랑한 헤세의 섬세한 눈길이 곳곳에 드러난다.

전혀 비싸지 않은 아름다운 이 책은 인쇄 상태가 좋고, 중국 목판화 스물세 점을 싣고 있다. 그림이 그토록 강렬하고 훌륭하고 특성에 맞게 텍스트와 조화를 이룬 유럽의 동화책은 없다.
-사유와 본질의 원천 _《중국의 민속동화》 p.336

프란츠 쿤이 번역한 두 번째 중국 장편소설 《붉은 방의 꿈》이 나왔다. (…) 몇 군데 줄였는데도 여전히 거의 8백 쪽에 이르는 대작으로, 인젤 출판사는 가장 얇은 종이를 써서 이 책을 손에 잡히는 크기로 만들었다. -18세기 중국의 얼굴 _조설근의 《붉은 방의 꿈》 p.417

“고귀한 품성과 진실성과 사랑과 용기를 함께 지니지 않는다면 모든 학문과 예술이란 그냥 시끄러운 종소리에 지나지 않는다”(p.167)고 헤세는 말한다. 작가, 번역자, 편집자, 발행인, 디자이너와 제작자 그리고 독자들에 이르기까지, 헤세는 한 권의 책을 이루는 모든 요소를 온전히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고 교감한다. 세상을 향한 그의 넘치는 사랑과 긍정의 에너지가 이 책에서 비로소 완전히 드러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34969792
발행(출시)일자 2015년 01월 19일
쪽수 420쪽
크기
128 * 186 * 30 mm / 532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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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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