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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독서뿐 허균에서 홍길주까지 옛사람 9인의 핵심 독서 전략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3년 06월 07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35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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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2019.09.30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62847(8934962844)
쪽수 408쪽
크기 152 * 225 * 30 mm /71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책읽기를 통해서만 우리의 삶을 구원할 수 있다!

허균에서 홍길주까지 옛사람 9인의 핵심 독서 전략『오직 독서뿐』. 허균, 이익, 양응수, 안정복, 홍대용, 박지원, 이덕무, 홍석주, 홍길주 등 조선 최고 지식인 9명은 어떻게 살아 숨 귀는 독서를 통해 책의 핵심을 꿰뚫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견해를 정립했는지 살펴본 책이다. 마흔 권이 넘는 책을 쓴 인문학자 정민 교수의 글을 빌어 입으로만 흉내 내는 앵무새 공부, 읽는 시늉만 하는 원숭이 독서를 뛰어넘어 삶을 바꾸는 핵심 독서 전략을 알려준다.

중국 명대의 청언에서 골라낸 허균의 글, ≪성리대전≫에서 독서에 관한 격언만 뽑아 내어 담은 양응수의 글, 독서하기 쉬운 함정과 위험을 지적한 이익의 글, 생생하고 구체적인 안정복의 글 등 필자마다 개성적인 시각들이 돋보이는 독서 담론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 최고 지식인들의 폭넓은 스펙트럼의 독서전략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책을 왜 읽고, 어떻게 읽고,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깨닫는 시간을 마련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옛 선인들의 독서는 생활 그 자체였다. 밥 먹듯이 읽고 숨 쉬듯이 읽었다. 책을 읽는 까닭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의문과 메모의 독서법을 알려주는 등 선인들의 글 속에서 독서의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여기에 정민 교수의 생각을 덧붙여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속도가 중요한 시대에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읽기’의 참 맛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민 저자 정민(鄭珉)은 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터넷 시대가 될수록 독서의 소중함은 더 절실해진다. 어려서부터 손가락을 움직여 지식을 얻지만 깊은 사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독서뿐이다. 또한 책 읽기는 필연적으로 글쓰기와 맞닿는다. 그동안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 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는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다산선생 지식경영법』,『미쳐야 미친다』, 『삶을 바꾼 만남』 등이 있다. 또 청언소품淸言小品에 관심을 가져 『일침』,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 삶』,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돌 위에 새긴 생각』, 『다산어록청상』, 『성대중 처세어록』, 『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옛 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 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환상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아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 후기 차 문화의 모든 것을 담아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등을 썼다. 아울러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한시 미학 산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가 있고,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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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책을 읽는 까닭 : 교산 허균

책은 마음을 지켜 준다
책은 밥이고 옷이다
독서하기 좋은 때
한 가지 뜻으로 한 책씩 읽어라
마음으로 읽어라
꼭 필요한 책은 숙독해야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

의문과 메모의 독서법 : 성호 이익

읽으나 마나 한 독서
독서와 벼슬길
책 보관은 공경을 담아
보이지 않는 독서의 힘
잊기 전에 메모하라
깊이 생각하고 의문을 제기하라
의문을 품어라
역사책을 읽는 법
역사책 속의 성공과 실패
공부의 바른 태도

옛 성현의 독서 아포리즘 : 백수 양응수

독서의 쓸모
문맥을 살펴라
독서에서 기쁠 때
줄줄 외워 깊이 생각하라
본래의 뜻을 구하려면
마음을 비우고 기운을 가라앉혀야
덩달아 하지 마라
모르면 물어라
물러서서 살펴보라
스스로 판단하라
잠깐 내려놓기
기억력을 높이려면
욕심을 버려라
종이를 벗어나 몸으로 깨달아라
핵심을 파악하려면
의심하는 것이 공부다
거친 마음을 버려라
독서와 집 구경
자세히 보라
가까운 데서 찾으라
써먹을 궁리
긴장과 이완
강약의 조절
노소의 차이
역량과 나이에 따라
꾸준함이 총명을 이긴다
『논어』와 『맹자』의 독법
욕심은 독이다
공부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세 가지
용맹한 장수와 가혹한 재판관처럼
두 부류의 병통
숙독과 정사精思, 그리고 의문
포정이 소를 잡듯

바탕을 다지는 자득의 독서 : 순암 안정복

많이 읽고 널리 보라
만 번 독서의 힘
양천상의 독서기
내가 읽은 책과 읽은 횟수
아전인수의 독서
잡서를 경계하라
독서와 의문
자득과 겸손
얕게 읽고 낮춰 보라
스스로 터득하라
독실한 마음, 독실한 공부
사견을 눌러라
하학상달下學上達
구양수의 독서분일법讀書分日法

독서의 바른 태도와 방법 : 담헌 홍대용

초학들의 책 읽는 방법
책 읽기의 자세
외우는 방법
책 보는 마음가짐
세 단계 독서
뜬생각과 의문
뜬생각을 다스리는 법
의문의 중요성
의문을 깨치려면
책 읽기의 못된 버릇
옛것을 내게 비춰 보라
이의역지以意逆志 독서법
천하의 쓸모없는 재주
무한히 즐거운 일
자각해서 노력해야
먼 길을 가려면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
독서에 임하는 자세

독서는 깨달음이다 : 연암 박지원

읽기 싫어요!
지렁이의 책 읽는 소리
오늘 아침 나는 책을 읽었다
시간을 허비하면 안 되네
가장 책을 잘 읽은 사람
마음을 읽어야지
오직 독서뿐
책을 열심히 읽어야 할 때
독서의 좋은 방법
새벽의 복습과 점검
새벽의 새 일과
선비의 보람
능히 잘 읽는 사람
책을 잘 읽는다는 말의 뜻
부끄럽지 않은 일
실용이 먼저다
독서의 해악
독서와 천착
하루도 그만둘 수 없는 일
책의 기운

생활의 습관, 독서의 발견 : 아정 이덕무

첫 권만 때 묻은 책
통째로 읽어라
다만 책을 읽을 뿐
독서의 세 가지 효용
독서의 유익한 점 네 가지
청명한 기운
책을 펴면 부끄러워
『논어』의 위력
열다섯 살의 마음가짐
독서를 귀하게 여기는 까닭
맹랑한 사람
소득 없는 독서
독서의 표준
베껴 쓰기의 위력
모르면 찾아라
좋은 내용은 함께 나눠라
규모와 체재를 먼저 살펴라
책에 대해 해서는 안 될 행동
한 권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라
책을 아끼는 태도
적은 분량을 깊이 읽어라
어린이에게 글을 가르칠 때 주의해야 할 점
가르침을 받는 바른 자세
빨리 읽지 마라
독서만이 능사가 아니다

안목과 통찰 : 연천 홍석주

독서와 학문
집중해서 읽어야
글을 외우는 묘방
가장 무서운 건 소인
안목을 갖추면 글쓰기가 변한다
평생 가장 사랑한 글
배움은 정밀하고 거친 것을 가리지 않는다
독서는 그 시대를 고려해야
마음을 보존하는 방법
잠자리의 생각
꿈에 만난 성현
말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
평소의 연습이 중요하다
옛 책의 다섯 가지 등급

사색과 깨달음의 독서 : 항해 홍길주

자기에게서 돌이켜 구하라
깨달음이 있어야
독서의 다섯 등급
『논어』를 제대로 읽은 사람
독서의 효과
일상과 독서
책의 선택
읽은 책 다시 읽기
모든 것이 책이다
내 것으로 만들어야
옛글을 읽는 자세
독서와 활용
독서의 횟수
남의 글 비판하기
부분과 전체

책 속으로

이제 일상은 비탈길을 굴러 내려오는 수레와 같다. 속도를 스스로도 제어하지 못한다. 어떻게든 충돌 없이 평지까지 도달할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세우려 들면 그 순간에 뒤집어지고 만다. 삶은 그래서 요행의 연속이다. 운 좋게 성공해도 한순간에 어찌 될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 세상은 무섭지 않는데, 나와 맞대면하는 것이 두렵다. 화려한 스펙도, 남이 선망하는 학력도 내 자신 앞에서는 안 통한다. 맛난 음식을 탐하는 사이, 혈관이 막히고 소화기관에 깊은 병이 들었다. 차를 타고 더 빨리 더 빨리 하는 동안 근육이 굳어 제 발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앵무새 공부, 원숭이 독서와 결별하라!”
허균, 안정복에서 박지원, 홍길주까지
조선 최고 지식인들이 펼치는 핵심 독서 전략과 살아 있는 지식의 향연!

입으로만 흉내 내는 앵무새 공부, 읽는 시늉만 하는 원숭이 독서를 뛰어넘어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핵심 독서 전략을 배운다! 허균, 이익, 양응수, 안정복, 홍대용, 박지원, 이덕무, 홍석주, 홍길주. 그들은 어떻게 살아 숨 쉬는 독서를 통해 책의 핵심을 꿰뚫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견해를 정립했을까? 어떻게 의표를 찌르는 글쓰기와 기적 같은 학문적 성취를 완성했을까? 마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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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가을 이 책을 처음 만났다. 2012년 직장을 옮기면서 조직을 새로 만들고 기반을 마련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 2013년 가을에야 여유가 생겨 오랜만에 서점을 들렀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먼저 서문과 차례를 훑어봤다. 선현들의 독서 전략, 저자 정민 교수의 해설에 마음이 끌려 책을 구입했다. 내친김에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와 《책벌레들의 동서고금 종횡무진》도 함께 샀다. 최근 이 책을 다시 읽었다. 선현들은 독서가 생활 그 자체였고, 책을 밥 먹듯이 읽고 숨 쉬듯이 읽었다... 더보기
  • 오직 독서뿐 wf**ever | 2017-03-03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최근에 정민 선생님 책을 많이 읽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손이 갔다. 아마도 독서에 관한 책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제목이 최근의 내 마음을 대변하는 느낌이다. 책이 왠지 잘 읽히는 듯한 기분이다. 어느 때는 책을 보고 있어도 내용이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다. 온전히 글자만 눈을 볼 뿐일 때 말이다. 그런 때는 책이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책이 잘 읽혀지니, 읽는 속도 또한 빨라진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는데, 그 시간들이 즐거워진다.   이 책은... 더보기
  •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인문학 장르는 ‘서양의 고전’이나 ‘세계문학’작품과 철학책 읽기에 치우쳐 왔으며, 서양의 전통을 연구하고, 서양의 사상을 받아들일 때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시각이 팽배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열린 연단’ 고전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의 장르라는 것이, 인위적으로 정해질 수 없으며 인간 개개인의 경험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 신의 법칙이나 우주의 질서를 다루는 모든 장르와 사상 등, 범위를 제한할 수 없이 광범위하고, 범위를 제한하여 하나의 장르에 빠... 더보기
  • 오직 독서뿐 - 독서!! lj**202 | 2014-02-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독서덕분에 내 인생이 변하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어제의 나와는 다른 오늘의 나를 보게 된다. 그렇다고, 독서가 모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독서를 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 뿐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들도 많은 것을 보기 때문이다.   독서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이유이든 분명히 사람들마다 독서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아무런, 생각없이 책을... 더보기
  • 내가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보다 모든 일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 것이며,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이다. 하물며, 독서라는 것도 그러하다. 이유 없이 시작된 독서란 있을 수 없다. 내 안에 결핍의 욕구가 강하게 일어났던 것이 계기였을까. 그 결핍은 무엇으로 인해 생겨났던 것일까. 항상 난 궁금했다. 나는 지금 왜 책을 읽고 있는지에 대하여. 아무 생각 없이 책을 읽지는 않았을 것이다. 필히 나에겐 그만한 이유가 있었으리라. 나는 책을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읽으며, 독서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글쓰기의 참된 목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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