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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 달아난 마음을 되돌리는 고전의 바늘 끝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2년 03월 27일 출간
SERI CEO 여름휴가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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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7 ~ 2020.04.30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56402(8934956402)
쪽수 296쪽
크기 153 * 224 * 20 mm /49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네 글자’로 자신의 마음을 되찾는다!

고전에서 시대정신을 길어 올리는 지식인 정민 교수의 마음과 세상에 대한 사유 『일침』. 우리 고전을 연구해온 한문학자이자 문화사 전반으로 영역을 넓힌 인문학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내면의 깊은 성찰, 현실에 대한 통렬한 비판으로까지 사유의 폭을 넓혔다. 이 책은 사회적 갈등이 팽배한 어지러운 세상에서 잃어버린 나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달아난 나와 어디서 만나야 할지 등 네 글자의 ‘일침’을 통해 살펴본다. 마음의 표정, 공부의 칼끝, 진창의 탄식, 통치의 묘방 4부로 나누어 마음을 다스리고,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제공한 책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일수록 간명한 통찰이 필요하다고 말한 저자는 짧은 사자성어 네 글자를 통해 내면의 깊은 성찰과 현실에 대한 비판을 담아냈다. 저자만의 간결하고 명확한 해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시와 그림 등의 각종 자료를 통해 이해를 도왔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민 저자 정민鄭珉은 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일수록 간명한 통찰이 필요하다. 네 글자밖에 안 되는 언어로 내면의 웅숭깊은 성찰, 현실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전한다. 그동안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 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는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미쳐야 미친다』 『다산의 재발견』『삶을 바꾼 만남』 등이 있다. 청언소품淸言小品에 관심을 가져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 삶』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돌 위에 새긴 생각』, 『다산어록청상』 『성대중 처세어록』 『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옛 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 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환상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아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 후기 차 문화의 모든 것을 담아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등을 썼다.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한시 미학 산책』과 어린이를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외에,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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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언

제1부 마음의 표정

일기일회一期一會
-일생에 단 한 번 딱 한 차례의 만남
심한신왕心閒神旺
-마음이 한가하면 정신이 활발하다
점수청정點水??
-인생의 봄날은 쉬 지나간다
선성만수蟬聲滿樹
-매미 울음소리에 옛 사람을 그리네
관물찰리觀物察理
-사물을 보아 이치를 살핀다
사간의심辭間意深
-말은 간결해도 뜻은 깊어야
허정무위虛靜無爲
-텅 비어 고요하고 담박하게 무위하라
욕로환장欲露還藏
-보여줄 듯 감출 때 깊은 정이 드러난다
전미개오轉迷開悟
-미혹을 돌이켜 깨달음을 활짝 열자
감이후지坎而後止
-구덩이를 만나면 넘칠 때까지 기다린다
중정건령中正健靈
-알맞고 바르면 건강하고 영활하다
지지지지知止止止
-그칠 데를 알아서 그쳐야 할 때 그쳐라
간위적막艱危寂寞
-시련과 적막의 시간이 필요하다
사상념려思想念慮
-생각 관리가 경쟁력이다
남산현표南山玄豹
-배고픔을 견뎌야 무늬가 박힌다
송영변어松影變魚
-소나무 그림자를 무늬로 지닌 물고기
담박영정淡泊寧靜
-담박으로 헹궈 내어 고요 속에 침잠하라
작비금시昨非今是
-지난 잘못을 걷고 옳은 지금을 간다
호추불두戶樞不?
-문지도리는 결코 좀먹지 않는다
이명비한耳鳴鼻?
-귀 울음과 코 골기, 어느 것이 문제일까?
어묵찬금語???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
함장축언含章蓄言
-안으로 머금어 가만히 쌓아 두라
옥촉서풍玉?西風
-아만을 버리고 참나를 돌아보다
습정투한習靜偸閑
-고요함을 익히고 한가로움을 훔쳐라
설니홍조雪泥鴻爪
-눈 진흙 위에 난 기러기의 발자국

제2부 공부의 칼끝

자지자기自止自棄
-제풀에 멈추면 성취가 없다
십년유성十年有成
-십 년은 몰두해야 성취를 이룰 수 있다
피지상심披枝傷心
-곁가지를 쳐 내면 속줄기가 상한다
소년등과少年登科
-젊은 날의 출세는 큰 불행의 시작
상동구이尙同求異
-같음을 숭상하되 다름을 추구한다
오서오능?鼠五能
-균형 잡힌 안목으로 핵심 역량을 길러라
찬승달초讚勝撻楚
-칭찬이 매질보다 훨씬 더 낫다
심입천출深入淺出
-세게 공부해서 쉽게 풀어낸다
독서망양讀書亡羊
-책에 빠져 양을 잃다
파초신심芭蕉新心
-새 잎을 펼치자 새 심지가 돋는다
평생출처平生出處
-시련과 역경 속에 본바탕이 드러난다
의금상경衣錦尙絅
-비단옷을 입고는 덧옷으로 가린다
문심혜두文心慧竇
-글의 마음을 얻고 슬기 구멍이 활짝 열려야
발초첨풍撥草瞻風
-풀을 뽑아 길을 낸 후 풍모를 우러른다
교부초래敎婦初來
-처음부터 가르쳐라
북원적월北轅適越
-북으로 가려던 수레가 남쪽으로 가다
묘계질서妙契疾書
-순간의 깨달음을 놓치지 말고 메모하라
해현갱장解弦更張
-거문고 줄을 풀어 팽팽하게 다시 맨다
견골상상見骨想象
-이미지를 유추해서 본질에 도달하라
우작경탄牛嚼鯨呑
-소가 되새김질 하고, 고래가 한입에 삼키듯이
이택상주麗澤相注
-두 개의 연못이 맞닿아 서로 물을 댄다
평지과협平地過峽
-끊어질 듯 이어지다 다시 불쑥 되솟다
일자지사一字之師
-한 글자로 하늘과 땅의 차이가 생긴다
광이불요光而不耀
-빛나되 번쩍거리지 않기를
다문궐의多聞闕疑
-많이 듣되 의심나는 것은 솎아낸다

제3부 진창의 탄식

체구망욕體垢忘浴
-몸에 때가 있는데 씻지 않는다
즐풍목우櫛風沐雨
-바람으로 머리 빗고 빗물로 목욕하다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늦게서야 이뤄진다는 말의 슬픔
교자이의敎子以義
-눈에 뵈는 게 없는 세상
취문성뢰聚蚊成雷
-풍문에 현혹되어 판단을 그르치다
필패지가必敗之家
-틀림없이 망하게 되어 있는 집안
거전보과鋸箭補鍋
-책임질 일은 말고 문제는 더 키워라
방유일순謗由一
-비방은 한 사람의 입을 통해 나온다
금인삼함金人三緘
-쇠 사람이 세 번 입을 봉하다
예실구야禮失求野
-사라진 예법을 시골에서 찾는다
지상담병紙上談兵
-이론만 능하고 실전에 약한 병통
명철보신明哲保身
-시비를 분별하여 붙들어서 지킨다
화생어구禍生於口
-모든 재앙은 입에서 비롯된다
임사주상臨事周詳
-일처리는 언제나 꼼꼼하고 면밀하게
방무여지旁無餘地
-여지가 없으면 행실이 각박하다
피음사둔?淫邪遁
-번드르한 말 속에서 본질을 간파한다
상두보소桑土補巢
-뽕나무 뿌리로 허술한 둥지를 고치다
맹인할마盲人?馬
-소경이 애꾸 말을 타고 한밤중에 못가를 간다
인양념마因羊念馬
-양을 팔아 말을 사서 부자가 되는 생각
매독환주買?環珠
-본질을 버려두고 말단만을 쫓는 풍조
곡돌사신曲突徙薪
-굴뚝을 굽히고 땔감을 옮겨라
발총유자發塚儒者
-무덤을 파면서도 명분을 내세운다
수락석출水落石出
-물이 줄자 바위가 수면 위로 드러난다
기리단금其利斷金
-두 마음이 하나 되면 무쇠조차 끊는다
양묘회신良苗懷新
-가라지를 솎아내고 좋은 싹을 북돋우자

제4부 통치의 묘방

간군오의諫君五義
-설득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쟁신칠인諍臣七人
-바른 말로 충언하는 신하 일곱만 있으면
척확무색尺?無色
-자벌레는 정해진 빛깔이 없다
군인신직君仁臣直
-임금이 어질어야 신하가 곧다
불필친교不必親校
-굳이 직접 하시렵니까?
육자비결六字秘訣
-벼슬길에 임하는 여섯 글자의 비결
세류서행細柳徐行
-군기는 장수의 위엄에서 나온다
거망관리遽忘觀理
-분노를 잠깐 잊고 이치를 살펴보라
불여류적不如留賊
-잡은 적을 놓아주어 쓸모를 남겨 둔다
노량작제魯梁作?
-노량에서 두터운 비단옷을 생산하다
봉인유구逢人有求
-사람만 만나면 손을 내민다
덕위상제德威相濟
-덕과 위엄은 균형을 잡아야만
구차미봉苟且彌縫
-구차하게 모면하고 미봉으로 넘어간다
자화자찬自畵自讚
-제 입으로 하는 칭찬
불통즉통不通則痛
-통하면 안 아프고, 안 통하면 아프다
토붕와해土崩瓦解
-구들이 내려앉고 기와가 부서지다
징비후환懲毖後患
-지난 일을 경계 삼아 뒷근심을 막는다
수문심인修文深仁
-인문을 널리 닦고 인의를 깊게 한다
지칭삼한只稱三閒
-그저 세 가지가 한가로워졌을 뿐
용종가소龍鍾可笑
-용모는 꾀죄죄해도 속마음은 맑았다
자웅난변雌雄難辨
-까마귀의 암수는 분간하기 어렵다
애여불공隘與不恭
-융통성 없는 것과 제멋대로 하는 것
발호치미跋胡?尾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삼일공사三日公事
-나라 일이 고작 사흘도 못 간다
대발철시大鉢鐵匙
-큰 주발에 밥을 담아 쇠수저로 퍼 먹는다

책 속으로

청말의 전각가 등석여의 인보印譜를 뒤적이는데 ‘심한신왕心閒神旺’이란 네 글자를 새긴 것이 보인다. 마음이 한가하니 정신의 활동이 오히려 왕성해진다는 말이다. 묘한 맛이 있다. … 관건은 몸을 어디 두느냐가 아니라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에 달려 있다. 사람은 ‘마음이 넉넉해 몸도 따라 넉넉해야지, 몸은 한가한데 마음은 한가롭지 못한’ 지경이 되면 안 된다.
일 없는 사람이 마음만 바쁘면 공연한 일을 벌인다. 마음이 한가로우면 정신의 작용이 활발해져서 건강한 생각이 샘솟듯 솟아난다. 내 마음의 상태를 어떻게 유지할까? 나는 마음이 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침, 그 한 바늘 끝에 달아난 마음이 돌아온다!”
한국의 대표적 지성이 처음 선보이는 마음과 세상에 대한 사유
고전에서 시대정신을 길어 올리는 지식인 정민 교수가 처음 선보이는 마음과 세상에 대한 사유. 우리 고전에 천착했던 한문학자, 문화사 전반으로 영역을 넓힌 인문학자가 내면의 웅숭깊은 성찰, 현실에 대한 통렬한 비판으로까지 사유의 폭을 넓혔다. 사회 갈등 폭발이 우려되는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잃어버린 나를 어떻게 찾을까? 달아난 나와 어디서 만날까? 이럴 때 일침一針이 필요하다. 그 한 바늘 끝에, 달아난 마음이 돌아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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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침 gi**k2 | 2015-11-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차고술금(借古述今), ‘옛 것을 빌려 지금 말한다.’   허튼 소리나 허황된 행동에 대해 쐐기를 박는 것을 일침이라 한다. 《일침(一針)》은 책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오늘 다시 새겨야할 고사들을 말하고 있다. 전체 구성은 마음의 표정, 공부의 칼끝, 진창의 탄식, 통치의 묘방 등 4개 장으로 되어 있다. 각 장에 25개씩의 고사를 통해 새기고 돌아볼 말들을 싣고 있다.   마음이 한가하니 정신의 활동이 오히려 왕성해진다.(心閒神旺) 말은 간결해도 담긴 뜻이 깊어야 좋은 글이다.(辭簡意深) ... 더보기
  • 평소 정민 선생님의 신문 연재 칼럼을 즐겨 읽는 나로써는 이 책 '일침'의 출간은 반갑기 그지 없었다.   사실 1주일에 한 번 칼럼으로 만나는 것이 찔끔찔끔 거린다는 느낌이 많았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012년 휴가 갈 때 읽을 만한 책이라고 소개될 만큼 이 책은 휴식의 시간에 내 삶을 내 여적을 돌아보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하철에서 집에서 사무실에서 틈틈히 보면서 기억할 만한,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을 코멘트하고 싶다.   한자를 많이 안다면 한시... 더보기
  • 독서와 공부는 어떻게 다른가? 책을 읽는다는 것이 꼭 공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나 호기심에 끌리어 책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책을 읽는다는 것이 이런 호기심에 머무른다면 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공부는 무엇일까? 옛사람들이 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책 속에 담긴 선인들의 지혜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고 세상과 자신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중심을 잡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의미의 공부는 어지러운 세상을 접하면서 많이 퇴색되고 있다. 공부라는 것이 그저 입신양명에... 더보기
  • 날이 더워지면서 어쩐지 마음조차도 늘어지는 요즘 저는 저를 따끔하게 해주는 주옥같은 글들이 가득한 일침이라는 도서에 빠져 있답니다. 보면 볼수록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라고 할까요?       도서는 정민 교수님의 오래 아끼고 만지고 다듬은 글들이 담긴 도서입니다.         일침은 4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 마음의 표정 2부 공부의 칼끝 3부 진창의 탄식 4부 통치의 묘방 100개의 글을 25개씩&nb... 더보기
  • 일침 js**1713 | 2012-05-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표지글에 보면 ~ 오래 아껴두고 다듬었던 글들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그 표현을 빌자면 오래오래 두고 아껴가며 읽고 싶던 책 [일침]은 달아난 마음을 되돌리려고 펼쳐든것이 아니라 내마음을 비워내기 위해서 펼쳐든 책이다. 지금도 그런 달력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때는 두께가 전화번호부만한 달력이 있었다. 얇디얇은 습자지로 이루어져 하루에 한장씩 떼어내게 되어있던 달력인데 이책을 읽으면서 문득 그 달력이 떠올려졌다. 하루를 지내고 하루의 시간을 마감할때 그 하루의 종이를 떼어내듯이 하루에 한장씩 이책의 페이지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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