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많은 자연재해를 경험하고 있어요. 오래전부터 지구는 자연재해로 인해 지형이 바뀌거나 생명체가 멸종하는 등 대규모의 변화를 겪어 왔지요.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는 화산 폭발, 지진, 지진 해일, 폭우, 폭설, 폭염, 홍수, 가뭄 등 수많은 자연재해가 일어나,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답니다. 깜짝 놀라운 과학 27권인 <자연재해> 편에서는 지구상에 일어나는 여러 종류의 자연재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다른 사고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 규모가 매우 커요. 한 예로 아주 오래 전 이탈리아에 있는 폼페이라는 도시는 갑자기 일어난 화산 폭발로 인해 도시 전체가 땅속에 묻혀 버렸고, 몇 해 전 동남아시아에 몰아쳤던 지진 해일은 사람들의 생활 터전인 집뿐만 아니라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 갔지요. 또 최근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해일은 사람들의 생활 터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만들었지요. 지진 해일의 피해는 원자력발전소의 시설 파괴 등으로 이어져 방사능 물질에 대한 피폭 공포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화산 폭발, 지진 등의 자연재해는 도대체 왜 일어나는 걸까요? 또 폭우와 폭우로 인한 홍수, 폭염과 그로 인한 가뭄, 폭설 등을 왜 일어나는 걸까요? 이러한 자연재해는 자연의 원리에 의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인간들이 편리하게 생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들로 인해 일어나기도 해요. 예를 들어 화산 폭발은 땅속의 강한 압력과 높은 온도로 인해 만들어진 마그마가 땅의 표면을 뚫고 올라오는 자연 현상이고, 지진도 지구 내부의 외핵의 뜨거운 열로 인해 지각이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이지만,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이상 기온 현상은 인간이 생활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 놓은 것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지요. 또 홍수나 황사 현상 같은 자연재해는 사람들이 나무를 마구잡이로 베어 써서 일어나는 자연재해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재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노력하면 조금이나마 줄일 수는 있답니다.

깜짝 놀라운 과학 시리즈 <자연재해> 편에서는 지구 방위대를 이끄는 젠나와 얼떨결에 지구 방위대가 된 태랑, 올가와 함께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러 갈 거예요. 자, 그럼 지금부터 놀랍고도 무시무시한 자연재해의 세계 속으로 함께 가 볼까요?
(만화 뒤쪽에는 14쪽에 걸쳐 심화된 정보가 들어 있고 마지막 4쪽에는 만화와 추가 정보에서 알게 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퀴즈가 들어 있답니다!)

· 지진 때문에 거대한 해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 지진 해일이 한 마을을 삼켜 버릴 정도로 무섭다고?
· 화산 폭발 때문에 도시 전체가 땅속에 묻혔다고?
· 적란운이 허리케인을 불러온다고?
· 곤충과 동물이 끔찍한 자연재해를 일으킨다고?

자연재해는 과학 교과서의 이 단원에 나와요!

3학년 1학기 4. 날씨와 우리 생활
4학년 2학기 4. 화산과 지진

과학을 대비한다면? <깜짝 놀라운 과학> 시리즈로 기초를 확실하게!
초등학교 과학은 과학의 정규 교육 과정에서 보면 기초를 다지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실한 모래 위에 쌓은 집이 쉽게 무너지듯이 이 단계를 확실하게 다져 두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두 배, 세 배로 힘들어집니다.
그러면 과학의 기초란 무엇일까요? 바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용어 하나를 외우기보다 그 용어의 이치를 이해하면 단순히 하나를 아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된 열 개의 개념을 술술 풀어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렇게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꿰뚫는 힘을 기르면 기복 없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깜짝 놀라운 과학> 시리즈는 과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과학 학습만화 시리즈입니다. 생물,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초등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4대 영역을 총망라해 핵심 주제만을 엄선했습니다. 따라서 이 시리즈만으로도 초등 과학의 전 과정을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과학의 기초가 되는 원리와 개념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한 만화로 풀어냈습니다. 개성 넘치는 만화 주인공들의 모험담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에 빠져들 수 있도록 기본 뼈대가 되는 이야기 전개가 탄탄합니다. 만화이지만 생생한 전달이 필요한 부분에는 되도록 사진을 수록해 이해를 도왔습니다. 과학 지식과 정보를 만화 속에 매끄럽게 배치하면서 깊이를 놓치지 않는 것도 이 시리즈의 큰 장점입니다.
현행 교육 과정은 물론 앞으로 바뀔 개정 교육 과정까지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과학 학습만화 <깜짝 놀라운 과학> 시리즈는 과학을 지혜롭게 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추천사
과학은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아무리 하찮고 유치해 보이는 질문이라도,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과학적 발견이 탄생하고 기술적인 진보가 한 발 한 발 이루어집니다. “왜요?” “왜 그렇게 되는데요?”라며 끊임없이 어른들을 귀찮게 하는 어린이들은 그런 의미에서 이미 훌륭한 예비 과학자입니다.
그러나 재능과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진정한 과학자로 자라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육과 출판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질문을 계속 던져 주고, 또 스스로 질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지적 갈증을 해소할 탐구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다독여 주어야 합니다.
주니어김영사의 <깜짝 놀라운 과학> 시리즈는 이 모든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을 의외의 상황에 배치하여 ‘이 상황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질문을 독자에게 계속 던지며, 상황 해결에 이르는 과정을 재미있게 전개시킴으로써 탐구의 과정에 흥미를 갖게 합니다.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어느새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난관과 갈등을 헤쳐 나갈 방법을 열심히 모색하고 탐구하게 됩니다.
단편적인 지식만 주입하거나 단순한 흥미 위주의 읽을거리만 제공하여 과학을 암기와 재미의 영역으로만 축소시키는 책들이 범람하는 요즘, 진정한 질문의 묘미와 질문을 해결하는 탐구의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 주는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과학적 재능을 올바른 방법으로 고양시켜 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깜짝 놀라운 과학> 시리즈 감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