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운, 미완의 인생을 견디며 사는 사람도 많다. 꿈이나 성공은 커녕 더 이상 날아오를 수도, 더 이상 움직일 수도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그저 견디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인생을 사는 사람도 정말 많다. 이런 모든 부재와 결핍과 미완의 자리에서 속울음을 울며 견디며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의 민낯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속울음을 삼키면서도 그 달갑지 않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 않고 견디는 우리는 그래서 용사이자 투사이다. - 40쪽

하지만 추락하는 비행기 때문에 목숨을 잃는 비행사가 있어도 자신의 업무를 위해 비행 명령을 계속했던 리비에르처럼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매일 삶의 비행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 54쪽

우리가 고난을 통과할 때 그녀와 같은 자세는 참으로 중요하다. 이 모든 고난을 통해 성장하여 언젠가는 정말 나의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모습으로 바로 서리라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나가는 자세가 고난으로 인해 후퇴하는 삶이 아닌 전진 하고 성장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고난과 아픔과 상처는 우리가 잘 사용한다면 튼튼한 축복의 하위 구조임에 틀림없다. - 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