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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 대한 호기심이 커질 대로 커진 여자들에게 전하는 연애지침!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있다. 24가지 젊은 남녀의 상큼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1부 「연애편」에서는 주인공 현지와 재혁의 연애 스토리를 전한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남녀 관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2부 「직장편」에는 스물아홉 재혁이 회사에서 벌이는 소소한 일상 속 로맨스를 소개한다.
남자의 속마음과 연애에 대한 지침을 펼쳐내는 이 책은 각 에피소드 별로 숨겨진 ‘남자의 속마음’과 ‘늑대의 속마음’을 알아본다. 또 시작하는 연애의 설렘, 권태기, 바람 등 연애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소개하면서 남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Tip을 중간 중간 수록했다. 알 수 없는 남자의 마음부터 알 듯 모를 듯 애타게 하는 남자의 마음까지 피정우가 전하는 남자 이야기를 통해 남자들의 속마음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피정우
사회학을 전공하고 팝 칼럼니스트를 거쳐, 현재 〈MBC FM 골든디스크 김기덕입니다〉 작가로 일하고 있다. 장르를 불문한 사랑 노래를 즐겨 듣고, 새로 개봉되는 로맨스 영화를 빠짐없이 챙겨 보며, 순정 만화에 열광하고, 쌍쌍바를 즐겨 먹는 제법 순수한(?) 연애 마니아. 대학 시절 학교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방송을 통해 학우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하면서 극히 소수의 고정 팬을 얻기도 했다. 상대가 누구든 만난 지 5분 안에 그들의 연애사를 캐물을 수 있는 뻔뻔함의 소유자. 그 결과, 지인들에게 무허가 연애 카운슬러라는 별명을 얻기에 이른다. 그는 오늘도 자신의 신조를 사람들에게 세뇌한다. ‘연애할 수 있어 인생은 아름답다.’
목차
- Part.1 내 남자는 왜? [연애편]
생각보다 열기 힘들걸? 남자의 지갑
너무 빨리 돌아오는 기념일
기운 없는 날엔 영계
연애 조미료 야동
적장하면 금상첨화 백치미
과하면 매를 버는 메너
영원한 로망 긴 생머리
벗는 것보다 더 자극적인 유니폼
이별 후에 남는 것 야밤 전화질
항상 지갑 속에 있는 커플링
프리즌 브레이크가 재밌어지는 시기 구속
지상 최대 자랑거리 바람
어디까지 봐줄까? 애인의 이성 친구
쥐뿔도 없는 된장녀
예쁘면 장땡? 성형
대시는 내가 한다 적극녀
두 마리 토끼 연애와 결혼
피터팬 콤플렉스 결 혼 못 하는 남자
된통 당해봐라 나쁜 남자
꼭 한 번 만나고 싶다 텐프로
판도라의 상자 과거 캐기
초특급 환상 결정체 첫사랑
제발 그것만은 정성만 담긴 선물
페라리가 안 부럽다 연애 속도
그래도 몰라? 네 남자의 속마음
Part.2 그 남자는 왜? [직장편]
나도 그리 좋진 않아 회식
미숙해서 일 내는 아저씨들 성희롱
업무 배려를 구분하는 센스 여자니까
휴일도 반납하는 경조사
24시간 레이터 작동 사내 퀸카
몰래 먹어야 제맛 사내 연애
회사가 편해지는 순간을 조심해 꼴불견
난 앞담화밖에 몰라 뒷담화
혼자만 취하면 쪽팔려서 술잔 돌리기
회사가 학교야? 한심한 것들
결혼이 시한폭탄이야? 편견
입장 바꿔 생각해줘 노땅 후배님
올드나 골드나 똑같아 골드미스
엄마이지 누나 같은 멋진 여성 리더
그래도 몰라? 그 남자의 속마음
책 속으로
‘나야, 잘 지내?’
약속이나 한 것처럼 똑같은 말로 시작하는 옛 남자 친구의 전화를 받은 경험들, 많을 거다. 남자는 왜 헤어진 여자에게 전화를 해댈까? 심지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한다. 이유는 의외로 매우 간단하다. 그냥 궁금하니까. 나와 헤어진 뒤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다.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지, 만난다면 그는 어떤 남자인지, 나보다 잘난 남자인지 못난 남자인지, 궁금한 것투성이다. (…) 보통은 먼저 이별을 통보한 남성들이 보통 전화를 걸곤 한다. (여자에게 차였는데도 계속 연락하는 남자는 스토커에 가까우니 조심해라) 헤어지자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전화하는 데는 여러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큰 이유는 앞서 언급한 대로 안부에 대한 궁금함과, 하나 더하자면 예전의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하기 위함이다.
-1부. 이별 후에 남는 것_야밤 전화질, p.72-
어쩌면 나쁜 남자에게 있어 당신 착한 여자일 뿐이다. 나쁜 남자를 갖기 위해서는 당신 역시 나쁜 여자가 될 수밖에 없고, 그 길은 참으로 멀고도 험하다. 그러니까 부디 ‘내가 이 남자의 마지막 여자가 되겠지.’라는 착각은 버리기 바란다. 나쁜 남자도 정말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착한 남자가 되는 법이니까.
로망은 로망으로 남겨두고 보통 남자에게 시선을 돌리기 바란다. 나빠지려 노력하기보다는 착해지려 노력하는 남자를 찾아보자. 품 안의 자식이라는 말이 있다. 남자도 품 안에 두고 적당히 컨트롤할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법이다.
-1부. 된통 당해봐라_나쁜 남자, p.139-
보통 남자들은 결혼하지 않고 성공한 여자에게 이런 표현을 쓴다.
‘독하다.’
여자가 여간 독하지 않고서는 결혼도 안한 채 저렇게 미친 듯이 일에만 매달릴 수 없다는 뜻이다. 남자의 관점에서 여자는 결혼해도 문제, 결혼 안 해도 문제인가 보다. 모순의 극치다. 생각해보라.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는 남녀 할 것 없이 독해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은가. 남자들의 왜곡된 사고 속에서 ‘독한 남자’는 고독한 승부사로 미화되지만, ‘독한 여자’는 그냥 독한 여자일 뿐이다. (…)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군계일학의 자태를 뽐내는 여자는 요주의 인물이 되고, 사소한 승부에도 목숨을 거는 남자들은 자신이 여자에게 밀렸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이런 남자들의 망연자실은 치사하고 속 좁은 시기와 질투로 변질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결론적으로 미혼 여성의 성공에 대한 각종 편견은 ‘현모양처 제일주의’로 여성을 바라보는 남성들의 시대착오적 사고방식과 열등감, 그리고 정치력이 지배하는 기업 풍토가 빚어낸 비극적인 결과가 아닐까 싶다.
-2부. 올드나 골드나 똑같아_골드미스, p.274-
출판사 서평
핑크빛 로맨틱 코미디 같은 청춘남녀의 일과 사랑 이야기
이 책은 저자의 어드바이스에 앞서 재미있는 연애소설 형식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스토리텔링 형식을 따른다. 크게 1, 2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 연애편에서는 주인공 현지와 재혁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애 스토리가 전개된다. 새침하지만 사랑스러운 현지와의 권태와 위기, 온통 여자 생각뿐인 친구 상진과 민기의 꼬드김, 바람처럼 등장하는 매력적인 ‘그녀들’의 유혹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재미를 더한다. 2부 직장편에서는 스물아홉 재혁의 좌충우돌 회사 이야기가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 흑심 가득하지만 엉뚱한 선배 정균과 풋풋한 후배 승재, 뒷담화의 여왕 안나와 송희, 표현력 제로인 과장님과 부장님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엮는 회사에서의 소소한 일상이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연상시킨다. 독자들은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과 함께 통통 튀는 재미를 느끼고 공감할 것이다.
세상 여자들의 질문에 드디어 남자들이 입을 열다
가끔 남자들은 도무지 여자 마음을 알 수 없다며 불평을 토로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그때그때 다른 남자들의 말과 행동에 난감한 적이 더 많다. 세상 모든 여자들이 궁금해하는 그것, ‘대체 남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에 대한 속 시원한 대답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어린 여자에 대한 환상, 룸살롱, 페티시 등 직접 물어보기 쑥스러운 질문을 대신 해주는 『내 남자의 속마음』은 남자들에 대한 투시도를 연상케 한다.
단순하고 유별난 한국 남자들 마음 들여다보기
세대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한국 남자들은 여전히 여자들과 대화를 불편해한다. 10대, 20대에 오픈되어있던 젊은 남성들이 30대 중후반이 되면서 서서히 마음의 담을 쌓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들의 문화가 지배적인 회사에서 여자들이 느끼는 이질감은 의외로 크다. 남자의 마음을 잘 표현할 줄 아는 남자가 쓴 『내 남자의 속마음』은 여자 저자가 쓴 연애 지침서나 번역서 일색인 다른 남녀관계 책들보다 훨씬 생생하고 흥미롭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단순하고 조금 더 유별난 한국 남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영원한 평행선 남과 여, 그들의 행복을 위하여
『내 남자의 속마음』은 화성과 금성만큼 먼 남자와 여자의 거리를 좁혀보고자 만든 책이다. 기찻길의 평행선도 멀리서 바라보면 한 점에서 만나듯 노력한다면 남자와 여자의 마음의 거리도 분명 맞닿을 수 있다. 이 책은 서로의 마음을 몰라 시행착오를 겪는 젊은 남녀를 위한 솔직하고 담백한 충고로 가득하다. 20대뿐 아니라 30대 미혼남녀까지, 남자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여자, 아니, 남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여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하다.
추천평
수많은 남자들 중 단 한명의 내 남자를 고르기 위해, 쉽지 않은 내 남자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리고 내 남자와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에요.^ ^ -초보 여우, 가수 별-
섬세함과 터프함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피정우가 여자들에게 건네는 연애 가이드!! 이 책을 읽고도 남자의 속마음을 알기 힘드시다면 그냥 평생 혼자 사세요. -자유로운 늑대, 노브레인 보컬리스트 이성우-
끙끙 앓고 헤매며 이제야 남자들의 속마음을 조금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책 한권으로 전부 가르쳐줘도 되는 거예요? 불공평하잖아! -프로 여우, 만능 엔터테이너 이의정-
기본정보
ISBN | 9788933840757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9월 09일 |
쪽수 | 287쪽 |
크기 |
140 * 225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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