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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끝나가는 전쟁과 아직 오지 않은 전쟁

다니엘 쇤플루크 지음 | 유영미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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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919812(893291981X)
쪽수 344쪽
크기 150 * 223 * 31 mm /570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Kometenjahre/Schoenpflug, Danie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전쟁 영웅, 혁명가, 예술가, 그리고 암살자까지 25명의 인물이 펼치는 비극의 몽타주!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종전을 무대로 역사의 중심부 또는 주변부에 놓여 있던 25명의 삶을 좇는 독특한 역사서 『1918: 끝나가는 전쟁과 아직 오지 않은 전쟁』. 베를린, 런던, 파리, 네덜란드, 뉴욕, 모스크바, 시리아, 인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25명의 삶을 이야기한다. 역사가 논외로 뒀던 인물들, 그러나 그 시대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여 줄 수 있는 인물들이 상당수 역사의 무대 위에 오른다.

종전 직후 패전국 독일의 혼돈의 시절을 보여 주는 인물들이 있다. 독일 제국의 빌헬름 2세와 황태자 빌헬름 폰 프로이센. 네덜란드에 유배되어 조롱받는 옛 제국의 주인들은 반세기를 호령해 온 독일 제국의 쓸쓸한 종말을 상징한다. 반면 독일 해군 기지 빌헬름스하펜의 수병 리하르트 슈툼프와 베를린의 다다이스트 게오르게 그로스는 패전국 독일의 민중의 시선을 대변한다. 그들의 눈을 통해 전의를 상실한 독일군과, 독일 내부의 정치사회적 분열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특히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을 보여 주는 두 여성 인물이 눈에 띈다. 카자크 집안 출신의 마리나 율로바와 저널리스트 루이즈 바이스다. 율로바의 삶은 분열된 조국에서 이편 아니면 저편을 강요받던 민중의 삶을 대변하고, 바이스의 이야기는 당대 파리의 진보적인 지식인이 꿈꾸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 준다.

제1차 세계 대전 직후를 다룬 이 책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종전기를 고증, 분석하거나 그 시기를 다음 전쟁을 막지 못한 실패의 역사로 규정하는 책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 담긴 인물들이 꿈꿨던 긍정적인 비전이 단기적으로는 실패와 좌절로 종결된 것으로 비칠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살아남았다고 이야기하며 동시대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작은 시도, 역사에 동참하려는 작은 노력들이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이끄는 결실로 다가온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세계 대전의 여파와 어지러운 시대상, 그리고 그 속에서 무너진 질서를 딛고 자신의 운명을 열어 나가려고 분투했던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 책은 등장인물들이 이 시기에 쓴 회고록, 일기, 편지, 자서전 등 1차 사료를 토대로 100년 전에 벌어졌던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의 감정, 시대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 『1918: 끝나가는 전쟁과 아직 오지 않은 전쟁』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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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다니엘 쇤플루크

출판,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역사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독일의 역사학자. 1994년 베를린 자유대학과 폴발레리 몽펠리에 대학에서 학부를 마쳤고, 1995년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석사, 1999년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18~20세기 유럽사이며, 현재 베를린 자유대학 역사학과 교수이자 베를린 고등연구소 학술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주요 방송국에서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영화·드라마에 각본가와 자문 역할로 참여하고 있으며, 첫 저술이자 대중 역사가로서 명성을 안겨 준 『루이제 폰 프로이센』(2010) 역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공동 각본가로 참여했다.

역자 : 유영미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다리를 잃은 걸 기념합니다』, 『여자와 책』, 『영혼을 치유하는 의사』, 『부분과 전체』, 『가문비나무의 노래』,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불행 피하기 기술』, 『예민함이라는 무기』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혜성의 핵

I. 종말의 시작
III. 혁명들
IV. 꿈의 나라
V. 기만적인 평화
VI. 시작의 끝

에필로그: 혜성의 꼬리

후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

추천사

디 차이트

아름답게 기록한 강렬하고 변화무상한 이야기들.

파이낸셜 타임스

대학살과 혼돈에서 막 빠져나온 낙관주의와 희망의 짧은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필립 블롬(역사가 ,『수집』의 저자)

섬세하고, 디테일하며, 탄탄한 문체로 독특한 시대를 열어 보인다.

더 타임스

만화경 같은 작품. 수시로 클로즈업되는 의 이야기가 큰 그림과 이어져 있다.

책 속으로

그날 정전협정이 체결되면서 옛 유럽은 붕괴했고 사람들은 환호했다. 그즈음 혁명이 일어나 대제국들이 붕괴했고, 세계 질서가 흔들렸다. 동시에 이런 변혁의 순간에 미래의 비전이 유성처럼 쏟아져 내렸다. 이즈음 역사는 드물게 열려 있고, 인간의 손에 달린 듯 보였다. - 16~17면

에르츠베르거는 충격 속에서 쇼니 지역에 대해 이렇게 보고한다. - 22면

한 독일군 장교가 다섯 병사들을 데리고 참호로부터 튀어나왔다. 총검을 빼 들고 요크에게로 돌격해 왔던 것이다. 하지만 요크는 그가 있는 곳까지 몇 미터 안 되는 거리를 돌격... 더보기

출판사 서평

대학살과 혼돈 직후의 이야기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종전을 무대로 역사의 중심부 또는 주변부에 놓여 있던 25명의 삶을 좇는 독특한 역사서이다. 영화적인 장면 구성과 디테일한 사실 묘사 등 새로운 감각의 역사 서술로 출간 당시 독일 출판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세계 대전의 여파와 어지러운 시대상, 그리고 그 속에서 무너진 질서를 딛고 자신의 운명을 열어 나가려고 분투했던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저자 다니엘 쇤플루크(베를린 자유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는 베스트셀러 전기 작가이자 드라마 각본가로 이미 유럽 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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