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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묘지. 1 움베르토 에코 장편소설

양장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01월 15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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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916088(893291608X)
쪽수 406쪽
크기 130 * 195 * 30 mm /482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Il)cimitero di Praga/Eco, Umbert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19세기 유럽, 진실보다 더 진실 같은 음모의 역사!

『프라하의 묘지』는 사상가, 기호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소설가 등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지식인 움베르토 에코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장편소설이다. 거짓의 메커니즘, 뻔한 거짓말에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는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탐구하며 권력의 거짓말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해 온 작가가 자신의 연구와 실천을 집약했다. 거짓과 음모의 중심에 있는 시모니니라는 인물을 통해 19세기 유럽의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음모론이 어떻게 생산되고 퍼져 나가는지 보여준다. 당대의 모습을 담고 있는 59점의 삽화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작가가 직접 수집한 컬렉션에서 뽑아낸 것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증오하는 시모네 시모니니. 그가 사랑하는 것은 오로지 맛있는 음식들뿐이다. 어느 날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과거를 떠올리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망설이지 않고 실행해 온 추악한 삶이 하루하루 재구성된다. 정세나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입장을 바꾸며 거짓과 음모를 날조해 온 시모니니. 마침내 그는 자신을 기억상실에 빠뜨린 충격적인 사건에 다가가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은 시모니니의 시선을 빌려 음모를 정당화하고 있다. 온갖 추악한 음모에 관여하는 그의 입을 통해 쏟아지는 각종 인종적, 종교적 편견과 증오는 출간 이후 유럽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여기서 허구의 인물은 시모니니 한 명뿐이고 다른 주요 인물들은 실존했던 인물들인데, 작가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19세기의 사건들을 정교하게 엮어내며 허구와 현실을 넘나든다. 또한 당대의 풍속을 묘사한 문헌들을 차용해 생생함을 살렸고, 당대를 고증하는 것을 넘어 19세기 신문 연재소설의 문체를 직접 재현했다.
▶ 『프라하의 묘지』 북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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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움베르토 에코

저자가 속한 분야

움베르토 에코 저자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는 1932년 1월 5일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변호사가 되길 원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토리노 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중세 철학과 문학으로 전공을 선회, 1954년 토마스 아퀴나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학위 논문을 통해 에코는 문학 비평 및 기호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고, 이후 현대의 가장 권위 있는 기호학자이자 뛰어난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중세 철학에서부터 현대의 대중문화와 가상현실에 대한 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1980년 출간된 데뷔작 『장미의 이름』은 《백과사전적 지식과 풍부한 상상력의 결합》이라는 에코만의 개성을 창출하며 현재까지 3천만 부 이상이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바우돌리노』 ,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등 내놓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찬사를 받아 왔다. 에코의 다른 저서로는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책으로 천년을 사는 방법』, 『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낯설게하기의 즐거움』, 『미의 역사』, 『추의 역사』, 『궁극의 리스트』, 『가재 걸음』, 장클로드 카리에르와의 대담집 『책의 우주』 등이 있다.

움베르토 에코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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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세욱

역자 이세욱은 1962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웃음』(전2권), 『신』(1, 2부), 『인간』, 『뇌』(전2권), 『타나토노트』(전2권), 『개미』(전5권), 『아버지들의 아버지』(전2권), 『천사들의 제국』(전2권), 『여행의 책』, 움베르토 에코의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전2권), 『세상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공저), 장클로드 카리에르의 『바야돌리드 논쟁』, 미셸 우엘벡의 『소립자』, 미셸 투르니에의 『황금 구슬』, 카롤린 봉그랑의 『밑줄 긋는 남자』,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장 자끄 상뻬의 『속 깊은 이성 친구』, 에릭 오르세나의 『오래오래』, 『두 해 여름』, 마르셀 에메의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늑대의 제국』, 『검은 선』, 『미세레레』, 드니게즈의 『머리털자리』 등이 있다.

목차

1. 어느 행인이 있어 그 우중충한 아침나절에
2. 나는 누구인가?
3. 마늬 레스토랑
4. 할아버지 시대
5. 카르보나로 행세를 하는 시모네
6. 정보기관의 정보원 노릇을 하다
7. 천인대와 함께
8. 헤라클레스호
9. 파리
10. 당황한 달라 피콜라
11. 졸리
12. 어느 날 밤 프라하에서
13. 달라 피콜라는 자신이 달라 피콜라가 아니라고 한다
14. 비아리츠

책 속으로

아마도 엊그제 내가 무엇을 했는가와 아울러 나의 내면이 어떠한지도 알고 싶어 하기 때문이리라. 나에게 내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말이다. 영혼이란 그저 사람이 행하는 바로 드러나는 것일 뿐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증오하고 이렇듯 원한을 품고 있다면, 그건 하나의 내면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가! 이런 깨달음을 철학자는 어떤 식으로 설파했던가? 오디 에르고 숨(나는 증오한다, 고로 존재한다). (1권 36면)

드디어 이 유대인이 본색을 드러내는군, 하고 나는 생각했다. 내가 기억하기로 당시에 나는...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정교한 날조는 때로 진실보다 위력적이다!
음모론에 관한 가장 음모론적인 소설

6년 만에 찾아온 움베르토 에코의 신작 장편!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가장 권위 있는 기호학자이자 뛰어난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베스트셀러 소설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이 시대 최고의 지식인 움베르토 에코의 새 장편소설 『프라하의 묘지』가 이세욱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거짓의 메커니즘, 뻔한 거짓말에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는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탐구하며 권력의 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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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의 묘지 - 유대인 lj**202 | 2013-10-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에게 움베르토 에코는 푸코의 추(진자)로 알게된 작가이다. '밀레니엄'을 읽기 전 까지 나에게 최고의 추리 소설이였다. 사실, 읽기 편한 책은 아니였다. 글이 빽빽히 지면 가득히 채워져 있고 대화들 드물고 장면 묘사도 많고 워낙 박학다식한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이라 그에 따른 설명이 장난이 아니였지만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은 읽었다는 기억과 재미있었다는 기억만 존재하고 그 이외에는 가물 가물해서 다시 읽어야지라는 생각정도만 하고 있었다. 그 이후에 몇 몇 작품이 국... 더보기
  • 결국 다 가짜   결국 이 이야기는 허구 입니다. 한마디로 가짜라는 거죠. 다만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는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주인공의 존재만 가짜고, 나머지 는 모두 진짜입니다.     프라하의 묘지 1 작가 움베르토 에코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3.01.15 리뷰보기 프라하의 묘지 2 작가 움베르토 에코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3.01.15 리뷰보기   ... 더보기
  • 거짓과 음모 hs**9 | 2013-06-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 중에는 그나마 읽기 수월한 책이었다. -작가의 작품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작가의 철학적 사고가 다른 소설에 비해서는 덜 묘사되어 내용을 잘 쫓아간 것 같다. 하지만, 유럽사에 대한 지식이 빈약하여, 소설 속 사건들이 역사적 사실에 빗대어 표기된 것을 잘 몰랐다. 그래서 소설에 대한 감흥도 그리 큰 편은 아니었다. 다만, 시모니니라는 허구적 인물을 통하여 거짓 문서 및 사실 유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극명하게 드러난 소설이었다. 특히, 유대인 폄하에 대한 부분은 매우 극명했다. 2차... 더보기
  • 중학생 때 범우사가 펴낸 《나의 투쟁》을 읽었다. 당시만해도 히틀러는 UFO나 이집트 피라미드, 노스트라다무스와 더불어 미스테리한 전율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가공의 존재였다. 금서를 펼쳐 읽는다는 오싹한 기분에 서점에서 사왔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중학생이 감당하기에는 버거웠다. 여기서 '버겁다'의 가장 확실한 의미는 중도에 읽다 지루해서 포기했다는 뜻이다. 아무튼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 명목상 내가 최초로 접한 반유대주의 불온서적이었지만 다행히도(?) 반유대적인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히틀러는 어린 내게 그저 세계 괴담의 ... 더보기
  • 프라하의 묘지 ru**sylph | 2013-02-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은.. 한번을 읽어서는 쉽게 따라잡기 어렵다. 조금만 집중력을 놓치면, 눈은 글을 읽고 있지만.. 그가 펼쳐놓은 매혹적인 세상에서 바로 길을 잃어버리기 때문이 아닐까? 그의 작품..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를 처음 만난것이.. 고등학교 때였기 때문에 더욱 난해하게 느껴졌는지도? 이번에 만나게 된 『프라하의 묘지』는 나도 조금 성장했고.. 또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유럽역사, 카톨릭, 예수회, 유대교, 그리고 프리메이슨에 대한 이야기라 전에 읽었던 작품에 비해 좀 더 쉽게 몰입되어 읽을 수 있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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