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도 가족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1951년 미시시피 튜니카에서 태어난 샬레인 해리스는 20년 넘게 코지 미스터리를 써온 미스터리 전문 작가이다. 일찍부터 글쓰기를 해왔던 해리스는 어렸을 때는 시를, 멤피스에 있는 로즈 칼리지에 들어가서는 주로 희곡을 쓰다가 점차 소설 쪽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처음에 쓴 단권짜리 미스터리는 독자들로부터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몇 년 뒤 시리즈물로 선회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오로라 티가든 시리즈〉를 시작으로 해마다 한 권 또는 두 권씩 책을 내는 부지런한 작가인 해리스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이후 2001년부터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는데, 바로 이 책을 포함한 〈남부 뱀파이어 시리즈〉이다. 주인공의 이름을 따 일명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라고도 불리는 이 시리즈는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위 이내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11권이 나왔으며 단편집 1권이 별도로 있다. 열린책들은 지금까지 이중 10권을 번역, 출간했으며 이후 작품들도 꾸준히 출간할 계획이다.
역자 송경아는 1971년에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부터 소설을 발표했으며, 지은 책으로 소설집 『성교가 두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학적 고찰 중 사례 연구 부분 인용』, 『책』, 장편소설 『테러리스트』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샬레인 해리스의 『죽은 자 클럽』, 『죽어 버린 기억』, 『완전히 죽다』, 『돌아올 수 없는 죽음』, 『우리는 시체들』, 『죽는 게 나아』, 『죽고 사라지다』,『죽여도 가족』, 앤지 세이지의 『셉티무스 힙』, 스콧 웨스터펠드의 『프리티』, 『어글리』, 『스페셜』, 스타니스와프 렘의 『사이버리아드』, 프리츠 라이버의 『아내가 마법을 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카리브해의 미스터리』, 재스퍼 포드의 『제인 에어 납치 사건』과 『카르데니오 납치사건』, 그레고리 키스의 『철학자의 돌』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클로드는 커다란 토트백을 어깨에 메고 있었다. 가방 모양이 단단하게 잡힌 걸로 보아, 그 백은 옷으로 가득 찬 게 틀림없었다. 나는 클로드를 밤샘 파티에 초대한 기억이 없었다.
클로드는 진지하지만 왠지 불쾌한 모습으로 들어왔다. 클로드는 전에 이 집에 와보았지만 자주 오지는 않았다. 클로드는 부엌을 둘러보았다. 옛날 부엌이 타버렸기 때문에 우리 집 부엌을 새로 지었다. 그래서 번쩍거리는 가전제품을 새로 들였고 모든 것이 여전히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었다.
「수키, 더 이상 나 혼자 우리 집에 못 있겠어. 얼마 동안 함께 지낼 수 있을까, 동생?」
내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클로드가 알아차리기 전에 벌어진 입을 다물려고 했다. 첫째, 클로드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고백했다는 것. 둘째, 내게 그런 고백을 했다는 것. 셋째, 보통 때는 딱정벌레 수준으로 생각하는 나와 같은 집에서 머물겠다는 것. 나는 인간이고 여자였다. 그래서 클로드의 눈에는 투 스트라이크를 이미 먹고 들어가는 타자와 같았다. 게다가 클로딘이 나를 지키다가 죽었다는 커다란 문제도 있었다.
「클로드. 앉아 봐. 뭐가 문제야?」
나는 동정적인 모습을 지으려고 하며 말했다. 그러나 엽총을 흘끗 보자 그것이 손 닿는 곳에 있다는 사실이 이유 없이 기뻤다. (본문 73~74면)
「또 찾아낸 게 있나요?」
나는 약간 뒤로 물러섰다. 하이디가 내 뒤에 헌터가 있는 것을 보고 말을 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둘 다 내가 너희 집 안에서 냄새 맡았던 요정이 아니야.」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물론, 늑대 인간 냄새를 많이 맡았지. 뱀파이어 냄새도 하나 맡았는데, 빌 콤프턴일 거야. 한 번밖에 빌을 본 적이 없긴 하지만. 오래된 〈잔해〉가 하나 있어. 너희 집 정동쪽 냇물 옆 공터에 새 잔해도 하나 파묻혀 있어. 야생 자두나무가 있는 공터 말이야.」
어느 것도 마음이 놓이는 소식이 아니었다. 오래된 <잔해>라. 음, 예상했던 일이고 누군지도 알고 있었다(잠시 에릭이 내 땅에 데비를 파묻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숲 속을 걸어 다니는 뱀파이어가 빌이라면 그건 괜찮았다… 빌이 새 삶을 건설하려는 대신 밤 내내 생각만 곱씹고 돌아다니는 건지 걱정은 되었지만.
진짜 문제는 새 시체였다. 바심은 그 일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지난 이틀 밤 사이에 누군가 내 땅에 시체를 하나 더 파묻은 걸까, 아니면 바심이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자기 목록에서 그 시체는 제외한 걸까? (본문 168~169면)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 머리 양쪽에 손을 댔다. 머리가 등골에서 떨어져 나갈 것 같았다. 내가 흐느끼자 에릭이 셔츠를 떨어뜨렸다.
「무슨 일인지 말해 줄 수 있어?」
에릭이 내 옆 마룻바닥에 주저앉으며 물었다.
「누가 오고 있어요. 기분이 아주 이상해요. 누가 오고 있어요. 거의 다 왔어요. 당신 피를 가진 사람이에요.」
전에도 이렇게 똑같이 이상한 기분을 아주 희미하게 느껴본 적이 있었다. 빌을 만든 자인 로레나와 마주쳤을 때였다. 나는 빌과 피의 유대가 이어져 있지 않았다. 최소한 에릭과 이어진 것만큼 구속력은 없었다.
에릭은 눈 깜박할 사이에 일어서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냈다. 에릭은 손마디가 하얗게 될 정도로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나는 침대에 몸을 대고 웅크렸고, 에릭은 열린 창문을 막아섰다. 눈 깜박할 사이에 누군가가 바로 바깥에 와 있었다.
「아피우스 리비우스 오켈라. 백 년 만이군요.」
에릭이 말했다.
맙소사. 에릭을 만든 자였다. (본문 216면)
출판사 서평
HBO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트루 블러드」 원작 소설
역대 네 번째 아마존 킨들 ebook 100만 부 판매 기록!
샬레인 해리스의 장편소설 『죽여도 가족』가 송경아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죽여도 가족』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을 그린 샬레인 해리스의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열 번째 권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주인공 수키가 뱀파이어와 늑대 인간, 변신 능력자 등 여러 초자연인들과 겪는 사건들이 전편인 『어두워지면 일어나라』와 『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 『죽은 자 클럽』, 『죽어 버린 기억』, 『완전히 죽다』, 『돌아올 수 없는 죽음』, 『우리는 시체들』, 『죽는 게 나아』, 『죽고 사라지다』에 이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시리즈는 지난 2008년 미국 HBO 방송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2011년 네 번째 시즌까지 폭발적 반응 속에 방영되었다. 드라마의 성공에 힘입어 원작 소설의 열풍도 거세게 불고 있다. 드라마가 방영된 이래 이 시리즈의 책은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 책 『죽여도 가족』 역시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역대 네 번째로 아마존 킨들 ebook 판매 1백만 부를 돌파하는 등 그칠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열린책들은 텔레파시 능력자인 주인공과 뱀파이어, 변신 인간, 그리고 남부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 본템프스 주민들의 이야기를 로맨틱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편안하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그려 내는 이 매력적인 시리즈를 계속 출판할 계획이다.
피의 유대로 엮인 가족, 그리고 혈통으로 엮인 가족
두 가족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 벌어지는 혈투
『죽여도 가족』에서는 수키와 피의 유대로 엮인 뱀파이어 쪽 가족과 혈통으로 엮인 요정 쪽 가족 사이에서 서로가 얽히고설킨 싸움이 벌어진다.
만월의 밤에 달리기를 하던 늑대 인간들은 수키의 땅에서 요정과 뱀파이어가 돌아다닌 흔적을 발견하고 수키에게 이를 알려 준다. 지난 권에서 요정들에게 심하게 폭행당한 수키는 정체 모를 요정이 주변을 배회한다는 얘기를 듣고 위협을 느낀다.
얼마 안 가 에릭과 함께 있던 수키는 갑자기 감각에 이상을 느끼고 혼란에 빠지는데, 그것은 바로 에릭을 만든 자인 오켈라와 그의 또 다른 아이인 알렉세이 때문이었다. 수키와 에릭이 피의 유대로 엮여 있기 때문에 에릭의 가족이 나타나자 혼란을 느낀 것. 이 새로운 뱀파이어 <가족>의 등장은 요정의 존재와 더불어 수키의 생활을 또다시 위협에 빠뜨리는데……. <가족>이지만 일반적인 인간 가족 같은 애정을 느낄 수만은 없는 묘한 가족의 피 비린내 나는 혈투. 그리고 이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한 수키의 활약이 펼쳐진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HBO 드라마 「트루 블러드」원작 소설
2009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 주연상은 애나 파퀸에게 돌아갔다. 파퀸은 영화 「피아노」로 1994년 열두 살의 나이에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그에게 15년 만에 메이저 연기상을 안겨 준 작품은 「섹스 앤 더 시티」와 「소프라노스」로 유명한 미국 방송사인 HBO의 「트루 블러드」였다. 이후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거머쥔 이 작품은 독특한 설정과 개성 있는 인물, 숨 가쁜 사건 전개,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음악으로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식스 피트 언더」의 제작자이자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각본가로도 유명한 앨런 볼은 서점에서 우연히 『어두워지면 일어나라』를 읽고, 이 작품을 드라마화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가 작가인 샬레인 해리스에게 연락했을 때 해리스는 이미 이러한 제안을 두 군데서 더 받은 상태였지만 해리스는 볼을 선택하고, 그 믿음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는다. 드라마 방영 이후 출간된 『죽고 사라지다』를 비롯한 시리즈가 모두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으며, 그와 더불어 드라마 방영 이전에 출간되었던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여덟 권이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2011년 네 번째 시즌까지 마친 「트루 블러드」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더 흥미롭고 세련된 전개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으며 2012년 다섯 번재 시즌의 제작이 예고된 상태다.
로맨스와 유머가 적절히 첨가된 놀라운 미스터리이자 판타지 소설. - 라이브러리 저널
수키는 절대 전형적인 여주인공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용기와 결단력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좋은 머리와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 SFRevu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추측하게 만들고, 완전히 빠져들게 하는 작품. -로맨틱 타임스
해리스의 문장은 깔끔하고 침착하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재밌다. 빠르게 읽힌다. 웃긴다. 뱀파이어 소설과 추리소설을 멋지게 융합하여, 다 읽기 전에 손에서 뗄 수가 없다. 놓치지 말 것. - 수전 사이즈모어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작가. - 퍼블리셔스 위클리
기본정보
ISBN | 9788932915418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1월 20일 | ||
쪽수 | 406쪽 | ||
크기 |
128 * 188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
||
원서명/저자명 | Dead in the family/Charlaine, Harris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