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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열린책들 세계문학 | 양장
애드거 앨런 포 지음 | 김석희 옮김 | 아서 래컴 그림 | 열린책들 | 2021년 06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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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2721(8932912726)
쪽수 392쪽
크기 130 * 195 * 34 mm /45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ales of Mystery and Imagination, Level 5, Pearson English Readers / Edgar A Po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환상 문학과 미스터리 문학의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
번역가 김석희가 엄선하여 옮긴 포의 걸작 단편집
아서 래컴의 아름다운 삽화도 함께 수록
★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2002년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선〉
★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에드거 엘런 포의 대표작을 엄선한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이 김석희 번역가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72번째 책이다.
환상 문학과 미스터리 문학의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는 인간 내면의 음습한 지하실을 거침없이 파고들며 탐험하는 작가로, 우울과 광기, 죽음과 매장, 재난과 범죄, 미스터리와 탐정 등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들을 많이 발표했다. 뛰어난 재능의 이야기꾼인 포는 특히 〈공포〉라는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여 독자들을 극한의 긴장으로 몰아가고, 또는 그 미스터리를 명쾌한 논리로 풀어 가기도 하면서 독자들을 흡입력 있게 빨아들인다. 그런 만큼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의 환상 소설과 공포 소설, 추리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걸작으로 평가된다. 보들레르, D. H. 로런스, 보르헤스, 코넌 도일, 스티븐슨, 포크너, 와일드, 나보코프, 러브크래프트, 스티븐 킹 등 현대 순문학과 장르 문학의 거장들이 포에게서 강렬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추리 소설은 포가 창시했다고 보아도 무방한 장르로, 포의 몇몇 단편들 속에 등장하는 은둔형 천재 탐정 뒤팽은 아서 코넌 도일이 셜록 홈스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있어서도 큰 영감을 주었다. 미국 추리 작가 클럽은 포의 이름을 딴 〈에드거상〉을 제정하여 매년 뛰어난 추리 소설 작가에게 상을 시상하고 있다.
수록된 작품들은 이 책을 옮긴 김석희 번역가가 엄선한 것으로, 포의 공포 계열 작품들과 미스터리 계열 작품들을 골고루 선정했다. 배가 난파한 후 정체불명의 유령선에 타게 된 남자가 병 속에 남긴 최후 기록을 담은 「병 속에서 발견된 수기」, 아끼던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하며 점차 파멸해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검은 고양이」, 쌍둥이 여동생을 지하실에 매장한 후 설명할 수 없는 광기에 시달리는 남자의 기이한 저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어셔가의 붕괴」, 전염병이 창궐한 가운데 폐쇄된 성안에서 열린 화려한 가면무도회와 그 안에 찾아든 수수께끼의 인물 〈붉은 죽음〉의 정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붉은 죽음의 가면극」, 해적들이 남긴 불가사의한 단서와 암호문을 풀어 가며 숨겨진 보물을 추적하는 이야기 「황금 벌레」, 세계 최초의 탐정 캐릭터 뒤팽이 등장하는 걸작 추리 단편 「모르그가의 살인」과 「도둑맞은 편지」 등 포의 대표 단편 12편을 수록했다.
최고의 번역가로 불리며 문학 번역에서 큰 입지를 다져 온 김석희 역자는 인간 심리의 폐부를 파고드는 포의 흡입력 있는 문장들을 섬세하게 살려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20세기 최고의 삽화가〉로 불리는 아서 래컴(1867~1939)의 아름다운 삽화를 함께 수록하여, 그로테스크하고 강렬한 포의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아서 래컴은 영국 삽화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삽화가로, 펜과 잉크를 사용한 환상적인 그림으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목차

병 속에서 발견된 수기(1833)
어셔가의 붕괴(1839)
모르그가의 살인(1841)
소용돌이 속으로 떨어지다(1841)
붉은 죽음의 가면극(1842)
구덩이와 진자(1842)
황금 벌레(1843)
검은 고양이(1843)
생매장(1844)
도둑맞은 편지(1844)
아몬티야도 술통(1846)
절뚝 개구리(1849)

역자 해설: 환상과 공포의 소용돌이 속으로
에드거 앨런 포 연보

추천사

샤를 보들레르

포의 작품엔 내가 쓰고 싶었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아서 코넌 도일

포가 쓴 추리 단편들은 각각이 추리 장르를 하나씩 만들어 낸 뿌리이다.

앨프리드 히치콕

내가 서스펜스 영화를 만들게 된 건 포의 단편을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저녁 어스름이 다가올 무렵이 되어서야 마침내 어셔가의 음산한 모습이 눈길에 잡혔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 건물을 보자마자 첫눈에 참을 수 없는 우울한 기분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웠다. 내가 참을 수 없다고 말한 것은, 아무리 황량하거나 무서운 자연 풍경을 보아도 마음은 대개 시적인 감정으로 그 풍경을 받아들이고 그래서 유쾌한 기분을 느끼게 되지만, 어셔가를 처음 보았을 때의 우울한 감정은 전혀 그런 유쾌한 기분으로 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눈앞에 펼쳐진 정경을 바라보았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저택과 대지의 소박한 풍경...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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