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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158 | 양장본
하인리히 뵐 지음 | 홍성광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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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1588(8932911584)
쪽수 262쪽
크기 130 * 198 * 30 mm /33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Und sagte kein einziges Wort/Boll, Heinrich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전후의 상황에 내몰려 침묵하는 가난한 부부의 이야기!

독일 문단을 이끈 하인리히 뵐의 작품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58번째 책이다. 하인리히 뵐의 이름을 알린 대표작으로, 주말 동안 벌어진 어느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들과 단칸방에서 살다 집을 나온 프레드는 곳곳을 떠돌다 지인들을 찾아가 잠을 자거나 가끔 돈을 빌려 아내 캐테와 싸구려 호텔에서 시간을 보낸다. 남편이 보내오는 돈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캐테는 남편의 전화를 기다려 그날그날 다른 장소로 남편을 만나러 간다. 또다시 아이를 임신한 캐테는 사랑하는 남편과 헤어질 결심을 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1952년의 어느 주말,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한 부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전후의 풍경 속에서 가난한 부부의 시점이 교차되며 진행되는 이 작품은 독일비평가협회 문학상을 비롯하여 여러 문학상을 휩쓸었다. 씁쓸한 사색과 따뜻한 대화가 조화를 이루는 작가 특유의 글쓰기를 잘 보여준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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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하인리히 뵐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하인리히 뵐(Heinrich Boll)은 <쾰른의 선인(仙人)>이라 불리며 전후 독일 문단을 이끈 하인리히 뵐. 그는 1917년 12월 21일 가구 제작자인 빅토르 뵐과 그의 두 번째 아내 마리아 헤르만의 여덟 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고, 어린 자녀들이 히틀러 정권을 멀리하도록 교육시켰다. 열일곱에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습작을 시작한 뵐은 1939년 쾰른 대학에 입학하여 독문학과 고전 어문학을 공부할 계획이었지만, 그해에 군대에 징집되어 1945년 종전 직전에 미군과 영국군의 포로가 되기까지 폴란드, 프랑스, 소련 등지에서 6년간 참전했다. 1951년 『검은 양들』로 47년 그룹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이름을 알렸고, 이후 바이에른 예술 아카데미상(1958), 쾰른 시 문학상(1961), 게오르크 뷔히너상(1967) 등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독일 펜클럽 회장, 국제 펜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정치적 문제에 깊이 관여했으며, 1972년 『여인과 군상』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낙오자와 이탈자의 목소리로 현재를 각인하고 과거를 기억하였던 그는 독일 1985년 7월 16일 쾰른 근교의 랑엔브로히에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주요 작품으로는 『열차는 정확했다』, 『아담아, 너는 어디 있었느냐?』, 『아홉시 반의 당구』,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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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홍성광

역자 홍성광은 1959년 삼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 「하이네 시의 이로니 연구」, 「토마스 만과 하이네 비교 연구」, 「토마스 만의 괴테 수용」, 「토마스 만과 김승옥 비교 연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토마스 만의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소송』, 『성』, 페터 한트케의 『어느 작가의 오후』,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미하엘 엔데의 『마법의 술』, 에리히 레마르크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등이 있다.

목차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역자 해설: 사라진 세계의 거울, 하인리히 뵐의 삶과 작품
하인리히 뵐 연보

책 속으로

가끔 나는 죽음을, 이승의 삶에서 저승의 삶으로 변화하는 순간을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 순간 내게 남아 있게 될 것을 상상해 본다. 아내의 창백한 얼굴, 고해실에서 본 신부의 빛나는 귀, 듣기 좋은 전례의 선율로 가득 찬 어스름한 성당에서 갖는 몇 차례의 차분한 미사, 아이들의 따스한 장밋빛 피부, 내 핏속을 돌아다니는 알코올, 아침 식사, 몇 번의 아침 식사… 그리고 커피 머신의 꼭지를 돌리는 소녀를 바라보는 그 순간, 나는 그녀도 남아 있게 될 것임을 알았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으로 불리며 전후 독일 문단을 이끈 작가 하인리히 뵐. 그가 죽은 지 25년째 되던 해인 2010년,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그의 삶과 문학을 집중 조명하며 특집 기사들을 게재했다.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귄터 발라프). 독일 문단 내에서는 이와 같이 오늘날 뵐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을 보여 주었다. 국내에서도 2000년대 후반에 뵐의 중, 후기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가 출간된 바 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에서는 이라는 이름을 모두에게 각인시킨 뵐의 초기 대표작 『그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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