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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상)

양장본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07월 03일 출간
  • 정가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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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08366(8932908362)
쪽수 369쪽
크기 130 * 195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La)misteriosa fiamma della regina loana/Eco, Umbert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자신에 대한 기억의 조각들을 복원해가는 한 남자의 여행!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세계적인 소설가 움베르토 에코의 삽화 소설『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상권. 에코의 다섯 번째 소설인 이 작품은, 삽화와 소설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가 직접 제작한 몽타주를 비롯하여 1940~50년대 이탈리아를 되살려낸 듯한 다양한 이미지 자료들이 텍스트들과 병치되며 독특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고서적 전문가 얌보는 공적인 기억은 온전한데 개인적인 삶과 관련된 기억은 모두 사라진 특이한 기억 상실증에 걸린다. 어떤 흔적들을 맞닥뜨린 경우에만 가슴속에서 '신비한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느낄 뿐이다. 얌보는 그 불꽃이 기억을 비춰 줄거라 기대하면서, 아내의 권유에 따라 어린 시절을 보낸 솔라라의 시골집으로 간다. 옛 물건들이 쌓여 있는 시골집의 다락방에서 기억을 복원하기 위한 얌보의 시간 여행이 시작되는데….

이 소설은 세상에 대한 모든 백과사전적 기록들은 기억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독특하게 그려내고 있다. 에코는 특유의 지적ㆍ문학적 파노라마를 펼치면서, 그 공적인 기억에 스며든 개인의 역사와 그 너머에서 빛나는 가슴속 깊은 사랑을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2004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에코에게 '시대의 멘토'와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두 개의 타이틀을 모두 안겨주었다. 에코는 방대한 문학적 텍스트를 엮은 후, 그 위에 살아 있는 이미지들을 섞고 자신의 추억들까지 덧붙였다. 또한 이를 통해 모든 텍스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인터넷 혹은 전자 매체의 특성을 구현하고 있다.

이 책의 시리즈

상세이미지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상)(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움베르토 에코

저자가 속한 분야

움베르토 에코 지은이 움베르토 에코
1932년 1월 5일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변호사가 되길 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토리노 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중세 철학과 문학으로 전공을 선회, 1954년 토마스 아퀴나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학위 논문을 통해 에코는 문학 비평 및 기호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고, 이후 현대의 가장 권위 있는 기호학자이자 뛰어난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중세 철학에서부터 현대의 대중문화와 가상현실에 대한 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1980년 출간된 데뷔작 『장미의 이름』은 <백과사전적 지식과 풍부한 상상력의 결합>이라는 에코만의 개성을 창출하며 현재까지 2천만 부 가량이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바우돌리노』 등 내놓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찬사를 받아 왔다. 에코의 다른 작품으로는 『미네르바 성냥갑』,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소설 속의 독자』, 『기호와 현대 예술』, 『낯설게하기의 즐거움』, 『미의 역사』, 『추의 역사』(근간) 등이 있다.

옮긴이 이세욱
1962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간』, 『나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뇌』(전2권), 『타나토노트』(전2권), 『개미』(전5권), 『아버지들의 아버지』(전2권), 『천사들의 제국』(전2권), 카롤린 봉그랑의 『밑줄 긋는 남자』,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파트릭 모디아노의 『발레 소녀 카트린』, 장 자끄 상뻬의 『속 깊은 이성 친구』,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무엇을 믿을 것인가』(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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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세욱

목차

제1부 사고
1. 가장 잔인한 달
2. 나뭇잎 살그락거리는 소리
3. 아마도 누군가는 네 꽃을 꺾으리라
4. 나는 혼자서 도시로 떠난다

제2부 종이 기억
5. 클라라벨라의 보물
6. 최신 멜치 백과사전
7. 다락에서 보낸 일주일
8. 라디오
9. 피포는 그걸 모르지
10. 연금술사의 탑

인용 및 도판 출처

출판사 서평

『장미의 이름』의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최신작,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이 이세욱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2004년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이후, 주요 언어권별로 소설에 등장하는 각종 문학적 인용들에 관한 주석 작업을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번역자를 선정하기 위한 오디션(전통적으로 미국, 프랑스, 독일의 에코 소설 번역은 한 사람이 고정적으로 맡아 왔다. 그러던 것이 영어판 번역자 윌리엄 위버가 고령으로 자리에서 물러나자 차세대 영어권 에코 번역자를 선정하기 위한 오디션이 개최되었고 시인 출신의 제프리 브룩이 그 영예를 안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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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베르토 에코의 책을 읽다보면 마치 세네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령 제비꽃을 표현 할 때에도  두세문헌에 나온 표현이 와르르~ 쏟아져서는 아하~ 이런 식으로 표현 하기도 하는구나~ 하는 기쁨을 안겨 주니까요. 특히 이번책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에서는 자신의 지적 문학적 지식을 모두 보여주리라고 작정 하신 듯 어릴때부터 탐닉한 소설들의 내용부터 백과사전 같은 지식까지 씨줄과 날줄을 엮어내듯 줄줄 풀어내 한편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로아나... 더보기
  • 물론 세계적석학이자 엄청난 지식의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에코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지만, 그래도   30년하고도 반10년을 살아온 저에게 삶과 부딪히느라 저만의 다락방에 먼지 수북히 쌓여 있었을 시절을   돌아보고 음미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그가 언급하는 수많은 책들, 만화들, 그림들, 영화들..... 그런 것들이 크게 와 닿지 않겠지만(당연하게도   에코만이 이 소설에 가장 크게 형상화시킬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겠죠.) 그것들은 모두다 매개에 불과할   뿐, 그 ... 더보기
  • 드디어... 완독 한달여에 걸쳐서 버스안, 화장실 등 틈틈히 읽어냈다.   가뜩이나 난해한 책을 충실히 읽어내지 못한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또 하나의 에코의 라이브러리를 추가했다는 점이 뿌듯하게 한다.   제1부 사고 - 제2부 종이기억 - 제3부 회귀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코가 극구부인하였음에도 이 책은 에코의 실체와 그 실체를 이룬 원소들을 보여준다는 점 에서 에코 자신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사실 직접적/간접적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소설은 소설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테니 구태여 자전... 더보기
  •   0. 나에게 있어서 에코는, 1993년의 여름 쯔음에 시작되었던 것 같다. 아빠와 함께 서점에 갔던 일요일 오후였을 것이다. 언제나처럼 아빠는 두 권만 골라. 라는 멘트를 남기고, 자신의 책을 보러간다. 소설 코너에서 [장미의 이름]의 열 몇장을 읽고, 순식간에 흡입된 나는, 장미의 이름 두권과, 더불어 두어 권의 책을 더 골라 아빠에게 내밀었다. 계산은 늘 아빠의 몫이었으므로. 두권이 아닌것을 투정하지 않는 아빠.    0. 종이에다 지도를 그려가며 흥미... 더보기
  • La Misteriosa Fiamma Della Regina Loana :: Umberto Eco내게 있어 '로아나 여왕의 불꽃' 은 [요술공주 밍키] 의 변신씬이었다. 전두환 정권의 3S 정책 덕분에 심의에 비교적 관대했던 시절이라 밍키가 성인으로 변신할 때의 올누드가 가감없이 그대로 방영되었다. 나는 밍키가 변신해서 무엇이 되던간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그 장면만을 보기 위해 '밍키' 를 봤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열살도 안된 아이가 보기엔 너무 야해서였을까, 아니면 성인 여자의 육체가 너무 아름다워 보여서 였을까. 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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