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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817200(8932817200)
쪽수	208쪽
크기	125 * 189 * 16 mm /22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종교 > 기독교(개신교) > 신앙생활 > 신앙생활/영성

삶은 축복이고 일상은 기적입니다.
삶을 저주로, 일상을 무덤으로 느끼게 만드는 모든 세력에 저항하십시오.
그리고 매일 당신 앞에 펼쳐지는 기적과 신비에 눈뜨십시오.
부디, 당신께 이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것이 우리 시대의 아픔의 문제를 극복하고 초월하며 변모시키는 진정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분노 사회, 현시창 등으로 표현되는 오늘 한국 사회에 팽배한 우울, 자살, 상실, 슬픔, 고통 등 삶에서 겪는 과제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저자는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품어야 할 신비”라고 말하면서 해당 주제에 관한 10편의 글을 엮어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소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진정한 자존감의 근원, 깨어진 세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과 함께 사는 법을 들려줄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삶에 대해 설파한다. 특히 교훈조의 가르침이 아닌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가 곳곳에 들어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상세이미지

들어가는 글

1부 아픔과 함께 살기
1장 모두가 아프다
2장 살아야 할 이유

2부 용서하고 용서받기
3장 사랑이 길이다
4장 용서하기보다 어려운 것

3부 불공정한 조건에서 살기
5장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6장 현실을 넘어 진실을

4부 고난을 믿음으로 품기
7장 하나님으로 충분하다
8장 약함을 자랑하는 이유

5부 죽음 앞에 믿음으로 서기
9장 죽음은 소중하다
10장 언제든 좋아!

나가는 글

책 속으로

아프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 우선 자신의 상처에 정직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약해져야 할 때 약해지고 무너져야 할 때 무너지고 울어야 할 때 울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그리고 믿음의 형제자매 앞에 내어놓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바울 사도가 “꼭 자랑을 해야 한다고 하면, 나는 내 약점들을 자랑하겠습니다”(고후 11:30)라고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를 깨달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인생 여정을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아들이고 또한 그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그렇게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안녕하신가요? 평안하십니까?” 당신을 잘 아는 누군가가 이렇게 물어오면, 당신은 선뜻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가? 우리는 일상에서 우리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사연과 상황과 사건을 수십, 수백 번 경험하면서 아픔과 상처를 축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공부를 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아이를 돌보고 가족을 챙기면서, 하루하루 몸앓이, 마음앓이만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자기 자신은 돌볼 겨를도 없이, 애써 외면하며, 강한 척하며….

하지만, 김영봉 목사는 말한다. 모두가 아프다고. “당신도 아프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아픕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자는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해도 된다고, 때로 주저앉아 울 필요가 있다고 위로한다. 아니, 이 말은 위로를 넘어서는 신앙적 도전이다. “약해져야 할 때 약해지는 것이 진실로 강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아플까?
저자는 우리 시대 아픔의 문제를 다섯 가지로 나누어 살핀다. 1부에서는 우리 시대가 처한 아픔의 현실을 살피고, 2부에서는 아픔의 주요 원인인 관계 문제를 용서의 시각에서 살핀다. 3부에서는 아픔의 또 다른 원인인 사회적 상황을, 4부에서는 고난을 대하는 태도를 생각해 본다. 5부에서는 인간고 최대 문제인 죽음의 문제를 다룬다. 예순 해를 지나오며 경험한 그의 자전적 인생 이야기와, 목회 활동을 하며 만나 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느 결에 독자들의 아픔 곁에 가닿는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처한 상황이 빈궁하고 어려울지라도, 누군가 우리를 너무나 아프게 할지라도, “삶은 축복이고 일상은 기적”이라고.

특별히 그는 빈부의 격차가 한없이 벌어지고 경제적 계층화가 고착되어, ‘기울어진 운동장’ 아래편에 사는 이들에게 기성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사과의 말을 건넨다. 인간 내면의 아픔이 성장과 번영만을 향해 질주해 온 이 사회의 왜곡된 모습의 투영이기도 함을 외면하지 않는 그의 글에서는 따뜻한 바람의 향기가 나는 듯하다.

사랑이 답이다.
그 길을 향해 가만히 비추는 빛 같은 책
진리는 특별한 무언가에 근거하여 유행을 타지 않는다. 불필요한 자극도 없다. 이 책도 비슷하다. 그의 글은 언제나 자리를 지키는 한 그루의 나무 같은 특성을 지녔다. 따뜻하고 든든하다. 기대 쉬며 위로를 받다가도 나만의 핍절한 우울에 빠지는 대신 새 힘을 얻어서 사랑으로 다가가고 사랑을 덧입어 자라 가고 싶게 만든다. 나의 아픔을 넘어서 타인의 아픔을 돌아보아야 함을 깨닫게 한다. 성숙으로 향하는 길을 향해 가만히 빛을 비춘다. 그 빛이 지금 당신을 비추고 있다. 그 빛 아래, 잠시 머물며 위로와 용기와 희망을 얻으시길.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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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는 책 mi**ight64 | 2020-03-12 | 추천: 0 |

들고다니면서 읽기 좋은 책입니다. 내용은 더 좋고요! 한문장씩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있음을 느꼈는데요. 책을 다 읽으면 앞으로 삶의 방향성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다른 분들께도 추천을 드리고 있는데요. 삶에 지쳐서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이 어렵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라는 소재가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치열한 삶 속에서 위로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여러번 읽어도 좋을 책인듯합니다 :) 더보기

들고다니면서 읽기 좋은 책입니다.
내용은 더 좋고요!
한문장씩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있음을 느꼈는데요.
책을 다 읽으면 앞으로 삶의 방향성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다른 분들께도 추천을 드리고 있는데요.
삶에 지쳐서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이 어렵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라는 소재가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치열한 삶 속에서 위로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여러번 읽어도 좋을 책인듯합니다 :) 닫기
가만히 위로하는 마음으로 jj**g8 | 2019-11-11 | 추천: 0 |

김영봉 목사님의 글은 언제나 따뜻하다. 늘 삶의 맥락과 닿아있는 글을 읽을 때마다 마치 카페에서 마주 앉아 내 진심을 들어주고 끝머리에 그래 힘들지? 라고 물을 것 같은 따뜻함이다. 가만히 위로하는 마음으로 라는 책의 제목으로 삶이 어렵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라는 부제로 찾아온 이 책 속에는 예전과 달리 개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영성이 사회적 영성으로 개인적인 복음이 사회적 복음으로 확장되어가는 점을 볼 수 있다. &n... 더보기

김영봉 목사님의 글은 언제나 따뜻하다.

늘 삶의 맥락과 닿아있는 글을 읽을 때마다

마치 카페에서 마주 앉아 내 진심을 들어주고 끝머리에 그래 힘들지? 라고 물을 것 같은 따뜻함이다.

가만히 위로하는 마음으로 라는 책의 제목으로 삶이 어렵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라는 부제로 찾아온 이 책 속에는

예전과 달리 개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영성이 사회적 영성으로

개인적인 복음이 사회적 복음으로 확장되어가는 점을 볼 수 있다.

모두 5부로 이루어진 이 책은

아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두가 아프다"라는 사실로 부터 출발한다.

아픔의 현실, 그 원인, 고간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책을 탈고하기 전에 지금의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었다는듯이 지금 유통되고 있는 키워드들 가운데 있는

본질적인 의미들을 묵상과 말씀으로 풀어내고 있다.

특별히 3부의 불공정한 조건에서 살기라는 부분에서는 현재 사회에서 치열하게 갈등하고 있는 공정성,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야기한다.

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 그리스도인은 이런 현실 가운데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좌파니 우파니 하며 이념으로 서로를 재단하는 극렬한 상황 가운데, 바른 신앙인의 시각을 갖는데 분명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챕터를 시작하기 전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자작시를 읽어보자.

고민을 관조로, 신앙인으로서의 심정을 공감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다.

스스로도 복음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천착으로 쓰기 시작한 글이라고 고백한다.

훨씬 넓어진 영적 시야에 함께 동참하면 좋겠다. 닫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믿는다는 것-김영봉 著 <가만히 위로하는 마음으로> iw**ld62 | 2019-11-08 | 추천: 0 |

예전에 <다모>라는 드라마의 명대사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날 아프게 하지마라.” 남자 주인공이 애틋한 눈길로 상처 입은 연인을 바라보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단순히 아프냐고 묻는 그 말이 그렇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모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 정도로 유행어가 된 이유는 연인의 아픔을 본인의 아픔으로 공감하는 주인공의 간절한 위로 때문이었음을 이 책을 시작하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삶이 어렵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라는 부재가 붙은 제목... 더보기

예전에 <다모>라는 드라마의 명대사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날 아프게 하지마라.”
남자 주인공이 애틋한 눈길로 상처 입은 연인을 바라보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단순히 아프냐고 묻는 그 말이 그렇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모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 정도로 유행어가 된 이유는 연인의 아픔을 본인의 아픔으로 공감하는 주인공의 간절한 위로 때문이었음을 이 책을 시작하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삶이 어렵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라는 부재가 붙은 제목을 보면서 여느 목회자의 편안한 설교 에세이겠지 여겼으나, 페이지를 넘길수록 쉽게 나아가지 않는 내용에 아픔이 밀려오고 모두가 아프다는 1장부터 죽음도 아름답다는 마지막 소제목까지 어느 하나 나의 아픔이 아닌 것이 없었음을 고백하게 만듭니다.
‘당신은 인생 여정의 어느 단계에 이르러 있습니까? 당신은 요즘 어떤 문제 혹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까? 지금 이 시점에서 이 책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되었습니까?’
나가는 글 서두의 질문을 읽고 나서야 나의 삶이, 나의 믿음이, 나의 문제가 모두 나의 것이라고 보듬고 살아온 고집스럽고, 아둔하고, 아픈 내가 서 있음을 발견하고 스스로에게 내려놓으라고 한마디 해주게 됩니다.
우리가 모두 아프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픈 것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안 보일 뿐입니다. 누구는 더 아프고 누구는 덜 아플 뿐이라는 저자는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지 못하게끔 우리의 눈과 관심을 외부로만 돌리게 함‘으로써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고, 자신의 상처를 감추고 자기 자신에게 고통을 준다고 합니다.
사람은 상처받는 일을 두려워하지만 자신의 상처에 정직해짐으로써 자신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고, 상처를 하나님 앞에 그리고 다른 사람 앞에 내어 놓아야 내면의 상처가 전이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곳이어야 할 교회가 본질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의 불행을 안타까워함에 극히 공감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가 믿음의 공동체로써의 본질을 망각하고 있는 것을 보며 자신의 믿음은 옳다고 착각할 줄만 알았지 타인의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보다 더 어려운 것이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는데, 내 눈의 티를 보지 못하고 타인의 들보를 지적하기 바빴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내가 누구에게 받은 상처는 늘 기억 속에 살아 있는 법이나, 내가 다른 사람에게 준 상처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보아야만 생각이 나고 또한 인정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는 여전히 나는 인간관계에서 하나님의 몫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을 알고 더욱더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말아야함을 깨닫습니다.
특히 3부 ‘불공정한 조건에서 살기’에서는 우리 사회 모든 계층의 분노와 불안 그리고 절망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진단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평평한 운동장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운동장을 기울어지게 만든 기득권자를 향하여 기득권을 포기하라고 강권합니다.
예수님께서 기울어진 운동장의 위편에 있는 자들을 향하여 자신이 누리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아 운동장의 기울기를 낮추는데 헌신하라고 요청하셨듯이 우리도 그런 믿음을 가지기를 소망해보게 됩니다. 우리 사회의 불의와 불공정함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는 목회자로서 기울어진 운동장 아래에 있는 여러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아픔을 인정하고 위로하는 분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한 ‘축복의 논리’에 함몰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믿음이 좋다는 일부 사람들이 ‘자신이 소유하고 누리고 있는 것을 거룩한 삶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실제로는 거룩하게 살지 않으면서 물질적 조건 때문에 스스로를 거룩하다고 착각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 착각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과 나누는 데 인색하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나라에 대한 저자의 견해에도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에’ ‘죽고 나서’ ‘가는’곳이기 이전에 ‘지금’ ‘여기에’ ‘뚫고 들어오는’나라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나라이며 우리 마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으며, 그 나라는 우리 위에 있고 우리 안에 있음을 인정합니다.
<가만히 위로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아픔과 용서와 분노와 불공정 이외에도 고난과 죽음을 믿음으로 품고 믿음으로 서기를 소망하는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뭔가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이미 채워진 상태에서 나누고 베풀고 섬기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핍은 우리의 의식일 뿐 우리 인생은 이미 필요한 것들로 채워져 있기에 믿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미 하나님이 채워주신 것을 나눠주며 살아가는 사람이어야한다고 합니다.
믿음에는 반드시 고난이 따르며 성령님은 우리의 고난을 제거해 주기도 하지만, 그것은 우리를 고난 없는 인생으로 인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눈에 보이는 현실에만 얽매이지 말고 고통스러운 현실 안에서 마음의 눈을 떠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려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러니 고난을 친구 삼아 때로는 고난을 자초하고서라도 고난을 감당하는 능력을 키워, 고난 중에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더 깊이 경험하라고 말합니다. 죽음 앞에서도 믿음으로 서서 미래를 미리 알아보려 하지 말고 그 미래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손에 머물러 그분께 미래를 맡기라고 말합니다.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분노와 절망과 결핍 그리고 불공정한 세상에서 <가만히 위로하는 마음으로> 접하게 된 이 책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고, 지금 여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음을 믿고 내 이웃의 아픔에 ‘영생’을 나누며 살아가게 하는 자그마한 도구가 되어줄 것 같은 예감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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