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Rating: 9.10 (13 reviews)
Author: 톰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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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811109(8932811105)
쪽수	480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Suprised by hope / Wright, N. T.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종교 > 기독교(개신교) > 신학/기독교사상 > 신학일반

영국 성공회 더럼의 주교 톰 라이트의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모호한 내새관과 그릇된 종말론으로 혼란에 빠진 오늘날을 위해 '죽음과 '부활'의 관념을 대담하고 시원하게 밝혀내고 있다.

이 책은 기독교가 제시하는 궁극적 미래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원, 부활, 영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아울러 지금의 세상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성경적 내세관과 종말론을 깨달아 지금의 삶에 부활 신앙을 접목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해 저술된 것이다.

책 속으로

“무덤 이후의 삶에 대한 믿음이,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상에서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더 큰 이슈들과 관련해서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곧 풀려날 거라면 왜 굳이 현재의 감옥 상태를 개선하려 하겠는가? 곧 낭떠러지 아래로 내동댕이쳐질 기계에 기름칠을 할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이것이 바로 ‘구원’이 현재의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진심으로 믿는, 일부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 오늘날까지도 미치는 영향이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전통적 유대교와 전통적 기독교에서 이 교리는, 현재의 세상과 미래의 세상 사이에는 불연속성뿐만 아니라 연속성도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그 결과 현재에 우리가 하는 일이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바울은 현재 시점에서 우리의 육체를 제대로 다루어야 하는 주요 동기로서 미래의 부활을 이야기하고 있으며(고전 6:14), 뒤로 주저앉아서 무슨 일이든지 그저 이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성령의 능력 안에서, 현재에, 행해지는 그 어떠한 일도 하나님의 미래에서는 낭비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지금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로서 미래의 부활을 제시하고 있다(고전 15:58).”
- 2장 낙원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다?

“대부분의 서구 그리스도인들은 사실상 기독교가 적어도 유연하게나마 플라톤의 입장을 취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기독교의 찬송가와 시들이 생각 없이 영지주의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냥 지나가네’ 식의 영성(‘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나는 그냥 지나갈 뿐이네’ 하는 찬송가처럼)은, 비록 그것이 전통적 기독교와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분명히 영지주의적인 태도를 부추긴다. 그러한 태도는 창조된 세계는 잘해봐야 무관한 것이고, 최악의 경우 어둡고, 악하고, 음침한 곳이며, 원래는 다른 차원에 존재하던 우리 불멸의 영혼들은 허락되는 한 빨리 그곳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식의 태도다. 서구 기독교에서는 그렇게 가정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아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목적이 단순히, 혹은 적어도 주로, ‘죽으면 천국에 가기’ 위해서가 되었다.…나는 북미에서, 하나님이 현재의 시공간 우주를 파괴하실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더군다나 머지않아 그렇게 하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온실 가스를 배출해도 사실 별 상관이 없고,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북극 툰드라를 파괴하든, 우리의 하늘을 산성비로 가득 채우든, 별 상관이 없다고 진지하게 주장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이것은 이 세상을 부인하는 기독교의 형태 중에서도 특히 근대적인 형태의 것인데, 당연히 그와 같은 피상적인 ‘영적’ 관점은, 그러한 위험한 행위를 통해서 아무리 단기적으로라도 이익을 챙기게 될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뿌리 깊은 물질주의에 완전히 장악당하고 있다.”
- 5장 우주의 미래: 진보인가 절망인가?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현재 통치하신다는 사실과 마지막 때에 그분이 나타나셔서 심판할 것이라는 확신은 우리가 명쾌한 이해력과 현실주의적 입장을 가지고 오늘날의 정치적 담론을 대하게 해줄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다. 너무도 많은 경우에 그리스도인들은 주요 정치 체제나 정당에 대해 모호하게 영성화된 해석에 빠져버린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미 이 세상의 주이시고, 언젠가는 그분의 이름 앞에 모든 무릎이 꿇게 될 것이라는 우리의 공인된 신앙을 우리가 정말로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예수님을 승천하신 그리고 다시 오실 주님으로 고백하게 되면, 우리의 정치적 임무는, 이 프로그램이나 저 프로그램 혹은 이 지도자나 저 지도자가 유토피아를 여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척 해야 하는 (그러니까 저 사람만 당선시키면 된다고 선전해야 하는) 필요성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정치 체제가 이번에도 우리를 실망시켰다는 것을 깨달을 때 오는 절망에서도 벗어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승천과 나타남은 계몽주의의 사고 구조 전체에 (그리고 물론 다른 몇몇 운동들에) 근본적인 도전을 던진다. 그리고 현재 우리 서구의 정치가 상당 부분 계몽주의의 산물인 만큼,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그 도전이 먹힐 수 있고 반드시 먹히는 방법들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 9장 심판하러 오시는 예수님 닫기

출판사 서평

이 시대의 신학자 톰 라이트,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다!

2008년 리더십저널 선정, 최고의 리더십 도서 최우수작 수상!
2009년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북어워드 우수상 수상!

오늘날 교회는 모호한 내세관과 잘못된 종말론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이 시대의 신학자 톰 라이트는 현대인들이 ‘죽음’과 ‘부활’에 대해 얼마나 불분명한 관념을 갖고 있으며 왜 그것이 문제가 되는지를 대담하고 시원한 문체로 뚜렷이 밝혀낸다.
이 책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성경적인 소망이 무엇인지, 그리고 예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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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부활을 이야기하다 sa**tmt | 2009-06-25 | 추천: 0 |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하다. 요즘 보기드문 단어들이다. 행복 축복 성공같은 단어가 강단에서 많은시간을 붙잡고 있고, 죽음과 부활은 부활절에도 찾아보기 힘든세대이다. 그런의미에 있어 라이트는 참 용감한 사람이다. 그가 비록 로마교나 다름없는 성공회의 신부이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죽음과 부활이라는 주제를 꺼내 자신이 깨닫는 바를 지금 외치고있다는데 나름 평가를 보내고싶다. 하나님의 나라란 제목과 죽음부활이 어울리지않을것 같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에게 닫혀있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죽음과 부활로도 제대로 ... 더보기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하다. 요즘 보기드문 단어들이다. 행복 축복 성공같은 단어가 강단에서 많은시간을 붙잡고 있고, 죽음과 부활은 부활절에도 찾아보기 힘든세대이다. 그런의미에 있어 라이트는 참 용감한 사람이다. 그가 비록 로마교나 다름없는 성공회의 신부이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죽음과 부활이라는 주제를 꺼내 자신이 깨닫는 바를 지금 외치고있다는데 나름 평가를 보내고싶다.

하나님의 나라란 제목과 죽음부활이 어울리지않을것 같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에게 닫혀있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죽음과 부활로도 제대로 하나님나라를 드러내 보여주지못한다. 그런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들이 지금세상에 대한 바른이해가 없기때문이며,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세계관을 제대로 알지못하기때문이다.

에덴은 어디에 있었는가? 지도를 펼치고 중동의 어디를 가르키거나, 혹은 비슷한 지명 혹은 히틀러의 탐사여행같은 모험영화이야길 꺼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에덴은 그곳에 없었다. 왜냐하면 에덴은 지금 지구상의 어느지역을 가르키는게 아니기때문이다.
에덴의 조성과 에덴의 인간거주는 몇가질 알려준다. 우선 에덴이 인간이 거주하기에적절한 공간이고, 따라서 인간이 살곳은 에덴이라는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우린 에덴에 살고있지않다. 또하나 선악과이후 흙이 되어버린 인간, 흙으로 돌아갈 인간이 에덴에 살수없었던 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변화 완전한 영적 육적존재에서 불완전한 영적존재와 비정상적인 육적존재로 변화한데 있다.

지금도 에덴은 존재한다. 하나님이 창조한것은 그대로 성취되고 운영된다. 하나님이 없애시지않았으니 지금도 존재한다. 그럼 어디에 에덴은있을까? 낙원이란 말로써 대치되거나 낙원과 인간에게 적합한 거주지로써 여전히 존재한다. 닫혀진것은 인간의 눈과 인간의 존재적 한계이지 에덴이 망가져서 없어진게 아니다. 에덴은 인간의 최적거주지이면서 하나님이 가끔 산책을 할수도있는 공간이다. 하나님의 산책이란 수사적 표현은 에덴이란 공간이 하나님의 눈길가운데 있다는것과 하나님의 존재적인 엄위성을 받아들일만큼의 고차원이라는데 생각이 이르러야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땅위에없다. 예수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사람의 마음가운데 그 유사한 속성이 있을수는 있지만, 절대로 아무리 성화하고 종교권력을 잡고 아무리 집단최면을 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세상은 하나님을 맞을수없는 저차원의 공간일뿐이다. 만약 이땅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겟다고 우기는 자들이 있다면 (기독교정권이나 기독교국교를 주장하는)아마도 하나님과는 거리가 먼인물들이다. 오히려 세상에만 눈을두고사는 탐욕한 인간들이 명분으로 하나님을 파는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계신공간과 하나님이 계심으로 완성된다. 즉 이땅위에 평화가 이땅위에 공의가 없음은 이땅은 마땅이 인간이 거주해야할 에덴보다 훨씬더 낮은 저차원의 공간일뿐ㅇ이라는것을 증명한다. 신앙생활을 몇십년간해도 이렇듯 세상에대한 바른이해가 없다면 눈먼봉사에 끌려다는 봉사일분이다. 만약 하나님나라를 이땅에 세울수있다면 하나님의 사자가, 임마누엘의 주님이 왜 이땅에 대해 그처럼 소홀히 햇을까 생각해보라.
하나님의 나라는 에덴보다 훨씬더 고차원이다. 즉 하나님의 엄위함을 견딜수있는 고차원이다. 소위삼층천 칠층천이니 하는것은 하늘위 공간으로 보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평면과 입체의 차이같은 차원의 관점으로 이해하면 우리가 속한 세상과 하나님의 하늘나라를 비교해 알수있다.

저자는 그런 실마리를 죽음과 부활이라는 것을 통해 아주 조금이해한듯하다. 즉 부활한후 주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죽음후 어떻게 영혼은 어떻게 되는가등등 난해하고 회피하는 주제를 맞딱뜨리고 나름의 생각을 풀어놓은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실마리만으론 하나님나라를 드러낼수도 지금 인간세상에대한 적확한 이해도 할수없다.

창세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 에덴, 현재세상에 대한 보다 더 진지한 고민들이 쌓여진후에야 비로서 하나님나라를 조금이나 드러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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