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역사(크로노스 총서 7)

Name: 기업의 역사(크로노스 총서 7)
Author: 존 미클스웨이트 외

존 미클스웨이트 외 지음 | 유경찬 옮김 | 을유문화사 | 2004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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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430676(8932430675)
쪽수	248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Company / Wooldridge, Adrian,Wooldridge,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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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고안해낸 발명품 중 가장 무한하게 성장해 온 기업. 그 기업이 아니었다면 주식시장과 대영제국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사람과 도시, 시대의 형태를 이끌어 온 기업의 속성과 변천 과정을 소상히 밝혀내고 있다. 고대 아시리아 상인에서 중세 이탈리아 북부의 프라토 상인, 교황을 대리한 메디치 가문, 국가로부터 모든 업무를 위임받은 동인도 회사를 거쳐 유한 책임만 지는 주주들로 구성된 주식회사의 탄생,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미국 대기업의 출현, 다국적 기업의 역할과 현재 실리콘벨리에 이르는 500년 기업의 변천사를 통하여 자본주의의 영광과 상처를 되짚어 본다.

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서론:유토피아주식회사
Chapter1 상인과 독점자본가
Chapter2 제국주의자와 투기꾼
Chapter3 산고 끝의 난산
Chapter4 미국 거대 기업의 출현
Chapter5 영국, 독일, 일본에서의 거대 기업 출현
Chapter6 경영기법을 도입한 자본주의의 개가
Chapter7 기업의 모순
Chapter8 영향력 극대화의 첨병:다국적 기업
결론:기업의 이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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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를 만든 위대한 기업들의 가려진 실체
그 찬란한 성장배경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한다
기업의 첫째 목적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이윤 추구이다. 그러나 기업의 목적 중에는 주변의 집단과 개인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공공 정신도 포함되어 있다. 원래 콤파니아(compagnia)란 단어도, cum(같이)과 Panis(나눈다)란 라틴어의 합성어로서 ‘빵을 같이 나누어 먹다’란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의 수많은 기업들의 모습은 어떤가. 이윤 추구와 공공의 선이라는 좌우의 날개에 균형을 갖고 있는가. 이윤 ... 더보기

역사를 만든 위대한 기업들의 가려진 실체
그 찬란한 성장배경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한다
기업의 첫째 목적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이윤 추구이다. 그러나 기업의 목적 중에는 주변의 집단과 개인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주는 공공 정신도 포함되어 있다. 원래 콤파니아(compagnia)란 단어도, cum(같이)과 Panis(나눈다)란 라틴어의 합성어로서 ‘빵을 같이 나누어 먹다’란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의 수많은 기업들의 모습은 어떤가. 이윤 추구와 공공의 선이라는 좌우의 날개에 균형을 갖고 있는가. 이윤 추구에만 골몰하는 곳은 어디이고 공공의 선을 실천한 기업은 어디인가. 이 책은 이 모든 의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이상적인 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이 의도하는 바이다.
◀

고대 아시리아 상인에서 동인도회사, 주식회사와 실리콘밸리까지
5000년 기업의 변천사를 통해 살펴본 자본주의의 영광과 상처
이 책의 특징은 방대한 기업의 역사를 짧게 압축한 데 있다. 기업의 역사를 보면 인류의 역사가 한눈에 잡힐 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역사상 수많은 기업들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생활의 패턴을 바꾸는 순기능과 함께 값싼 노동력을 착취하여 거대한 자본가만 키우는 역기능 또한 행사하였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업의 연대기적 족적을 살펴보면 고대 아시리아 상인에서 시작, 중세 이탈리아 북부의 프라토 상인, 교황을 대리한 메디치 가문, 국가로부터 모든 업무를 위임받은 동인도회사를 거쳐 유한 책임만 지는 주주들로 구성된 주식회사의 탄생,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미국 대기업의 출현, 다국적 기업의 역할 그리고 현재의 실리콘밸리에 대한 기대까지 수많은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자본주의의 대표격인 주식회사의 탄생에서 기업의 역사는 한 획을 긋게 되는데 저자들은 이 주식회사의 형태도 독일과 일본, 미국과 영국의 경우를 비교하여 설명한다. 즉 미국과 영국의 경우는 주주들이 돈을 벌기 위해 만든 주주자본주의이고, 반면에 독일이나 일본은 이익금을 회사가 보관하는 사회주의 냄새가 나는 자본주의라는 것이다.
인간이 고안해낸 발명품 중 가장 무한하게 성장해 온 기업. 그 기업이 아니었다면 주식시장과 대영제국이 과연 탄생할 수 있었을까? 분명한 것은 기업이 사람, 도시, 시대의 형태를 이끌어왔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이 얽히고설킨 기업의 속성과 변천 과정을 소상히 밝혀내고 있는 유일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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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역사 bo**gkee | 2008-03-08 | 추천: 0 |

‘기업의 역사’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200쪽을 조금 넘는 분량이기에, 자세한 기업의 역사를 서술하지는 않고 있지만, 어렴풋한 윤곽은 볼 수 있었다. 앞부분은 왠지 낯선 기업이야기라서 읽어나가는 재미가 별로 없었지만, 쭉 읽으니 제법 재미를 느끼게 했다. 책은 기업의 역사를 아주 간략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기원전 메소포타미아의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기업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지만, 저자가 말하고 싶은 기업은 근대에 등장한 '주식기업' 이었다. 주식기업의 등장과 성장, 거대기업의 등장, 미국,영국과 다른... 더보기

‘기업의 역사’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200쪽을 조금 넘는 분량이기에, 자세한 기업의 역사를 서술하지는 않고 있지만, 어렴풋한 윤곽은 볼 수 있었다. 앞부분은 왠지 낯선 기업이야기라서 읽어나가는 재미가 별로 없었지만, 쭉 읽으니 제법 재미를 느끼게 했다.

책은 기업의 역사를 아주 간략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기원전 메소포타미아의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기업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지만, 저자가 말하고 싶은 기업은 근대에 등장한 '주식기업' 이었다. 주식기업의 등장과 성장, 거대기업의 등장, 미국,영국과 다른 독일, 일본의 기업의 출현, 다국적 기업, 기업의 미래 등에 대하여 들려주고 있다.

o 주식회사 등장 배경

'주식회사'가 등장하기 위해서는 (1) 공개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수 있어야 하며, (2) 투자자들에게 사업자금을 끌어 모은 후 사업실패에 대해서도 '유한책임'을 가질 수 있는 제도적 보장이 있어야 했다. 중세 때에 이미 이런 제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당시 정부에게 특수사업을 위임받은 수탁회사(Chartered Company)가 등장하게 되었다. 동인도(East India Company), 머스코비(Muscovy), 허드슨 베이(Hudson's Bay Company) 등이다. 이들 회사의 목적은 콜럼버스, 마젤란, 바스코 다 가마가 발견한 신대륙의 상권을 정부와 상인들이 공동으로 장악하는 데 있었다. 이러한 기업이 주식회사의 기원이 되었다. 즉, 주식회사는 정치적산물이었으며 사회적으로도 매우 큰 영향을 행세하는 정부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조직이 되었다.

그런데 주식회사 제도에 대해서 비판이 존재했다. 아담 스미스는 2가지 측면에서 비판했다. (1) 수탁회사들의 독점권이 무역을 퇴보시킨다고 비난하였으며, (2) 주식회사의 개인 사업가에 비해 태생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런데 아담스의 비판이 널리 인정은 못받은듯하다. 동인도 회사등은 무역에 상당한 성과를 보였으며, 큰 규모의 조직이기에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적인 판매계획을 세울수 있었기 때문이다.

(2008.3.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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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읽어 둘 만한... ha**chong | 2004-12-22 | 추천: 0 |

기업이란 무엇인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나는 무엇이라 답해야하는가? 거기에 대한 정확하지는 않을지라도 어디가서 아는 척이라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 책...이다. 막연하게 알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특히 주식회사라는 것에 대해 상당한 정의를 얻게 된다. 저자는 주식회사라는 것이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라고 칭송한다. 이보다 더 확실하게 사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책임 규정도 명확하다. 그러나 실제 현재의 제대로된 기업의 형태를 갖춘 것이 불과 50여년 전이라는 것이 ... 더보기

기업이란 무엇인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나는 무엇이라 답해야하는가?
거기에 대한 정확하지는 않을지라도 어디가서 아는 척이라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 책...이다.

막연하게 알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특히 주식회사라는 것에 대해 상당한 정의를 얻게 된다. 저자는 주식회사라는 것이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라고 칭송한다. 이보다 더 확실하게 사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책임 규정도 명확하다.

그러나 실제 현재의 제대로된 기업의 형태를 갖춘 것이 불과 50여년 전이라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록펠러 재단으로 유명한 (우리에게는 많은 에피소드로 친근한...) 이 아저씨가 사실은 불법으로 어우러진 기업을 가지고 돈을 벌었다는 사실...물론 나중에 좋은 곳에 많은 돈을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과정에서의 실수들을 적고 있다. 지금처럼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중요시하는 풍토는 불과 10여년전 부터 생겼다는 것도 의외다. 우리가 당연시 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 생긴 것이 불과 얼마전이라는 것이 의외다.

실질적으로 기업이 태동하기 시작한 16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걸어온 길과 기업이 가야할 길을 모두 써놓은 책이다. 한 권의 기업에 관한 서머리를 읽은 느낌이다. 좀 백과사전식이라서 지겹기는 하지만 한 번 읽어두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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