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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보는 눈 손철주의 그림 자랑

손철주 지음 | 현암사 | 2013년 10월 30일 출간
이달의 읽을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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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316796(8932316791)
쪽수 284쪽
크기 151 * 210 * 15 mm /50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그림 보는 맛을 보여주는 손철주의 그림 자랑

옛 그림으로 읽는 옛 사람들『사람 보는 눈』. 이 책은 미술평론가 손철주가 사람을 그린 옛 그림을 소개하고 인물의 풍상과 속내까지 세세히 그려 낸 초상화의 힘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옛 그림을 보는 탁월한 안목으로 옛 사람들의 생김새와 매무새 차림새와 모양새로 그 품새와 본새를 탁월하게 뽑아내어 밝힌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모두 85편의 그림을 실었다. 1부에선 여인의 초상화를 중심으로 고사 인물화와 도석 인물화를 소개하였다. 2부에 등장하는 23편의 초상화는 대상의 주름과 섬세한 의복, 매서운 눈초리와 꼿꼿한 차림새까지 꼼꼼하게 묘사한 조선의 초상화를 통해 그림 읽는 눈을 밝혀준다. 3부에선 김홍도와 신윤복의 화가들의 그림을 소개하고 풍속 인물화의 세계를 소개한다. 4부는 산수 인물화와 사람이 나오지 않는 그림 10여편을 담아 그린이의 마음을 읽어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총 85편의 그림을 담고 있는데 그 중 70여 편이 사람이 등장하는 인물화이다. 저자는 인물화 중 단연 백미라고 일컫는 초상화를 중심으로 옛 사람을 읽는다. 더불어 저자의 문체는 아름다운 우리 고유어를 풍부하게 구사하며 구성지게 읽히게 돕고 있으며 그림 보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손철주 저자 손철주는 미술평론가. 오랫동안 신문사에서 일하며 미술에 대한 글을 써왔다. 현재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의 운영위원이자 학고재 주간을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꽃 피는 삶에 홀리다』,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속속들이 옛 그림 이야기』, 『다, 그림이다』(공저) 등이 있다. 특히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는 1998년 초판 발행 이래 미술교양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90년대의 책 100선’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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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앞서는 글 6

1부 같아도 삶 달라도 삶
저 사내의 느긋함이 부럽다 | 김홍도의 〈세마도〉 14
덜 그려도 다 그렸다 | 한시각의 〈삿갓 쓴 사람〉 17
눈부신 저고리와 버선발 | 채용신의 〈운낭자 상〉 20
땅에 어찌 화초가 없으랴만 | 강희언의 〈왕소군 떠나다〉 23
반은 바느질, 반은 시 짓기 | 윤덕희의 〈책 읽는 여인〉 26
내가 가진 칼은 세 자루 | 이인상의 〈검선도〉 29
용과 봉이 짝을 이루다 | 김홍도의 〈생황 부는 소년〉 32
꺾어든 꽃가지 | 작자 미상의 〈미인도〉 35
그날 죽을 줄 미리 알았다 | 작자 미상의 〈계월향 초상〉 38
야무지게 오므린 입에서 | 작자 미상의 〈여인 초상〉 41
그녀 나이 스물세 살 | 전(傳) 채용신의 〈여인 초상〉 44
꾸민 티와 노는 짓 | 전(傳) 김홍도의 〈미인 화장〉 47
길에서 잠들다 | 유숙의 〈오수삼매〉 50
누가 깨끗한지 내기하다 | 한선국의 〈허유와 소부〉 53
눈보라가 생애를 쓸고 간 사람 | 최북의 〈풍설야귀인〉 56
옷자락에 꽃향기 나눌 친구 | 이유신의 〈포동춘지〉 59
건너는 글 : 인물화는 어떻고, 수묵화는 무엇인가 62

2부 마음을 빼닮은 얼굴
대원군의 서슬, 어디 숨었나 | 이한철 · 유숙의 〈이하응 초상〉 76
초상화에 비뚠 붓은 없다 | 이명기의 〈채제공 초상〉 79
빛바래지 않는 전설 | 작자 미상의 〈박문수 초상〉 82
얼굴에 풍상이 몰아치고 | 김창업의 〈송시열 초상〉 85
왕의 친족도 하기 나름 | 작자 미상의 〈이성윤 초상〉 88
황희는 듣는 귀가 크다 | 작자 미상의 〈황희 초상〉 91
허풍은 날아가고 겸양은 새겨져 | 작자 미상의 〈윤동섬 초상〉 94
보는 사람을 보는 눈 | 윤두서의 〈자화상〉 97
살아서 돌아온 입술 | 윤두서의 〈심득경 초상〉 100
배 팔아 말을 산들 | 작자 미상의 〈장만 초상〉 103
물정 몰라 물욕이 없을까 | 한정래의 〈임매 초상〉 106
오래가는 초상의 힘 | 이한철의 〈정몽주 초상〉 109
수염 없는 남자의 목숨 | 작자 미상의 〈전(傳) 김새신 초상〉 112
고집은 시속에 무젖지 않고 | 작자 미상의 〈김시습 초상〉 115
위인을 기리는 마음씨 | 작자 미상의 〈임경업 초상〉 118
제자 잘 길러 복 받은 스승 | 허유의 〈완당선생해천일립상〉 121
한 조각 마음을 못 그리다 | 이명기ㆍ김홍도의 〈서직수 초상〉 124
여기저기 다 보는 겹눈 | 채용신의 〈황현 초상〉 127
형제는 같은 곳을 본다 | 작자 미상의 〈조씨 삼형제 초상〉 130
나라를 연 태조의 기골 | 조중묵ㆍ 백은배 등의 〈태조 어진〉 133
칼을 들건 염주를 들건 큰스님 | 유성의 〈청허당 진영〉 136
꼭 보아야 알겠는가 | 작자 미상의 〈환월당 진영〉 139
입은 가볍고 혀는 기름지고 | 채용신의 〈최치원 초상〉 142
건너는 글 : 옛사람의 몸가짐과 공부하기 145

3부 든 자리와 난 자리
이마에 스치는 솔바람 | 정선의 〈더위나기〉 156
전원이 곧 낙원이라네 | 이인문의 〈양치기〉 159
잘 부려먹자면 잘 손봐야 한다 | 조영석의 〈말 징 박기〉 162
도낏자루가 썩더라도 | 조영석의 〈장기놀이〉 165
마음이 편해 낮잠은 달고 | 김홍도의 〈낮잠〉 168
두레의 꿈이 영그는 들판 | 김홍도의 〈벼 타작〉 171
불평 없이 꾸역꾸역 | 김홍도의 〈돌아온 행상〉 174
살길은 오직 길 위에 | 김홍도의 〈부부 행상〉 177
나 좋을 때 남 좋으면 좀 좋으랴 | 작자 미상의 〈야연〉 180
나그네 반기는 시골 주막 | 전(傳) 이형록의 〈겨울 주막〉 183
늙은 음심은 망측하다 | 작자 미상의 〈영감과 처녀〉 186
석 달 열흘 놀아보라고 | 신윤복의 〈꽃을 꺾다〉 189
꽃이 부끄러운 뒷거래 | 신윤복의 〈국화밭에서〉 192
어지간히 급히 들어갔다 | 전(傳) 신윤복의 〈사시장춘〉 195
건너는 글 : 풍속화에 나오는 남녀의 춘심 198

4부 있거나 없거나 풍경
산수에 인기척이 없다 | 강세황의 〈산수〉 214
기러기 날아가고 나면 | 이징의 〈평사낙안〉 217
손안에 달빛 붙들려도 | 작자 미상의 〈물에 뜬 달〉 220
단풍은 예쁘기만 한가 | 이인상의 〈단풍을 보며〉 223
다리 있다고 걸어가랴 | 강희언의 〈은사의 겨울나기〉 226
포도알 탱글탱글하듯 | 김씨의 〈포도〉 229
참외 버리고 호박 먹어서야 | 윤두서의 〈채소와 과일〉 232
기상천외와 유치찬란 | 작자 미상의 〈화조도〉 235
닭백숙 먹기가 미안 | 변상벽의 〈닭과 병아리〉 238
원숭이처럼 생겨도 | 하담의 〈원숭이 모자〉 241
이름을 부르지 않는 새 | 조속의 〈조는 새〉 244
울면서도 응원하다 | 안중식의 〈노안도〉 247
작은 그림에 갸륵한 소망 | 심사정의 〈초충도〉 250
손 타지 않아 발랄하다 | 심사정의 〈국화와 돌〉 253
풋풋한 신죽 곁에 왕대 | 전(傳) 조익의 〈청죽도〉 256
차 한잔 익어가는 붓글씨 | 김정희의 〈죽로지실〉 259

건너는 글 : 한 해가 오갈 때 보는 그림 262

화가 소개 271
그림 목록 281

책 속으로

“사람이 나오는 우리 그림을 골라서 책으로 낸다. …그림 밖의 사람은 그런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고, 그림 속의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그런 사람이 많다.
이럴진대 사람 그림을, 그려진 사람으로만 여기겠는가. 보고 또 볼 일이다.”
-‘앞서는 글’에서

“조선의 초상화는 ‘전신(傳神)기법’을 큰 자랑으로 삼는다. 정신을 전달한다’는 얘기다. 모델의 정신까지 화면에 살려내는 이 기법은 눈동자 묘사에 성패가 달려 있다. ‘눈은 정신을 빛내고 입은 감정을 말한다’고 했다. …우리 초상화는 어떤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람 보는 눈이 있는가, 그림 보는 맛을 아는가
그림 속 옛 사람의 본새까지 읽는 손철주의 안목!

해박한 식견과 유쾌한 입담, 저만의 해석과 문체로 그림,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옛 그림을 소개하는데 탁월한 멋을 보여주는 손철주는 많은 독자들이 찾는 미술평론가이자 명강사이다. 구성진 글맛, 세련된 말맛으로 소문난 그가 새로 출간하는 『사람 보는 눈』은 사람이 나오는 우리 옛 그림을 골라 소개하는 책이다. 여기에는 “일하는 사람과 노는 사람, 꽃을 보는 사람과 글을 읽는 사람, 숲을 걷는 사람과 물에 가는 사람 들이 그림 속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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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보는 눈 ma**eng | 2016-12-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올해 하반기에는 우연치 않게 미술 과목을 두 과목 들었다. 이진숙 작가의 <러시아 미술사>와 이 책의 작가 손철주 선생의 <우리 옛 그림의 속사정>이다. 그림을 공부한다는 것은 그림을 읽는 일이었다. 시대의 상황, 작가의 정신세계, 표현된 주제의 이해를 비롯하여 그림 뒤에 숨어있는 그림 저편을 읽는 일이었다. 최근 유럽 소설을 읽다가 접한 이 책의 문체를 접하니 이 또한 신선하였다. 우리의 옛 그림은 시문학과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시 한편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제목을 붙이기... 더보기
  • 우리나라 옛 미인의 조건은 하얀 피부와 치아, 손을 지녀야 했고, 검은 눈동자와 눈썹, 속눈썹에  입술과 볼, 손톱은 붉은 것이 미의 조건이었다. 신윤복의 미인도 그림에서는 이런 미인의 조건이 잘 드러날 정도로 사람이 나오는 옛 그림으로 읽는 작가 개인의 주관적인 사상적 감정이 표현되면서 당시 사람들이 지니고 있던 보편적 세계관과 미의식을 읽어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사람이 나오는 옛 그림으로 읽는 옛 사람들의 생김새와 매무새, 차림새와 추임새...등에서 저자만의 독특한 안목으로 화폭 안에 숨겨있는 그림과 뜻을 비... 더보기
  • 사람보는 눈 in**27 | 2013-1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역사에 관련된 책이라면 제법 관심을 갖고 읽는편인데, 나는 왜 '현암사"라는 출판사를 잘 알지 못했을까?  요즘 나쓰메 소세키 전집으로 인해 우연히 알게된 이 출판사 책들이..... 오~ 좋으다 좋다. 좋으다.  이러고 있다.   처음 표지로 이 책을 접했을때 그래 이거거든~ 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다. 표지의 선택도 탁월하지만, 옛사람들의 그림속 이야기를 들려준다니 이 아니 기쁠쏘냐. 오히려 얼굴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 은은하면서도 뭔가를 기대하는 표... 더보기
  • 옛 그림에서 사람을 본다 5f**10 | 2013-12-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람이 나오는 우리 그림을 골라서 책으로 낸다. 일하는 사람과 노는 사람, 꽃을 보는 사람과 글을 읽는 사람, 숲을 걷는 사람과 물에 가는 사람 들이 그림 속에 등장한다. 생애 한 순간의 틀거지가 화가의 붓에 붙들린 초상 속의 인물도 여럿 나온다. 사람 그림들을 죽 펼쳐놓고 보면서 새삼스레 깨단한다. 그림 밖의 사람은 그런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고, 그림 속의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지만 그런 사람이 많다. 이럴진대 사람 그림을, 그려진 사람으로만 여기겠는가. 보고 또 볼 일이다. - '앞서는 글' 중에서 &nbs... 더보기
  •     옛그림을 떠올릴때면 의례 풍경화를 먼저 떠올리지만 우리는 이 도서를 통해 의외로 많은 인물화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작품 하나당 4페이지 정도의 할애 덕에(?) 좀 더 깊이있는 해석이 아쉽긴 하지만 한편으론 좀 더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만들어 준 듯하다. 작가는 제시했고 독자는 조금 더 파고들면 될 것같다. 각 그림의 소제목 선정이 탁월한 듯하고 도서 표지의 <강이오 초상>부분의 선택은  사람보는 눈에 대해서  작가님께서 독자에게  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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