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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격을 얻어 이혜미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557
이혜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08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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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38810(8932038813)
쪽수 135쪽
크기 129 * 205 * 11 mm /19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슬프고 아름다운 것들은 다 그곳에 살고 있었다”
빛의 자격으로 내 안의 진창을 비추는 이혜미의 홀로그래피
우리 사이에 흐르는 물의 세계, 그 속을 유영하며 물 무늬를 시로 새겨온 이혜미의 세번째 시집 『빛의 자격을 얻어』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뜻밖의 바닐라』(문학과지성사, 2016) 이후 5년 만의 신간이다. 시인은 이전 시집에서 ‘너’와 ‘나’ 사이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일에 몰두하며 두 세계가 마치 썰물과 밀물처럼 경계를 넘나들어 서로에게 흘러드는 사건에 주목했다. 이 책에서 이혜미의 시는 “더 이상 어떤 관계의 맥락 안에서가 아닌 홀로의 완전함을 지닌 것으로” 나아간다.
‘나’의 안에는 차마 입 밖으로 발화되지 못한 말들이 울창한 나무처럼 자라나 아프게 남아 있다. 너무나 길게 자란 내 안의 숲들을 화자는 더 이상 제 안에 두지 않기로 한다. 자신의 세계를 뒤흔들어 삼켜왔던 말의 가지들을 입 밖으로 쏟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깨져버린 것들이 더 영롱하다는”(「홀로그래피」) 깨달음에서 온다. “깨진 조각 하나를 집어 들어 빛과 조우할 때” 마주하는 것은 눈이 부실 만큼 반짝이는 이혜미의 시, “백지 위의 홀로그래피”(소유정)이다.

작가의 말

0과 1 사이
혹은
영영과 영원 사이
슬프고 아름다운 것들은
다 그곳에 살고 있었다.

2021년 8월
옥탑에서
이혜미

목차

0
원경 /재의 골짜기 /로스트 볼 /새벽과 색깔들의 꿈 /밤식빵의 저녁 /빛멍 /시간의 세 가지 형태 /웨이터 /물칸 /자귀나무 그늘에 찔려 /시나몬에 대해서라면 /도형의 중심 /사라진 입술과 두 개의 이야기

1
삭흔 /슈가 포인트 /홀로그래피 /숲의 검은 뼈 /롬곡 /멀어지는 포도 /붉은 그네 /여행하는 열매 /매직아이 /사라지는 동화 /드림캐처 /살구 /머무는 물과 나무의 겨울 /회전 숲

00
종이를 만지는 사람 /당분간 달콤 /물에 비친 나무는 깨지기 쉽습니다 /인그로운 /목련 그믐 /하이람 /검은 사과 /약속을 내일로 미루어도 되겠습니까 /순간의 모서리 /디자이너 /로아 /겨울의 목차 /깊어지는 문 /눈빛이 액체라면

01
귀가 열리는 나무 /리플레이 /우리는 아마도 이런 산책을 /물의 비밀들 /생몰 /닫힌 문 너머에서 /난파선 위를 걷는 /겨울 가지처럼 /정글짐 /감염 /다족의 밤 /블랙 베이비 /타오르는 바퀴 /01

해설 생장기生長記ㆍ소유정

책 속으로

썰물 지는 파도에 발을 씻으며 먼 곳을 버리기로 했다. 사람은 빛에 물들고 색에 멍들지. 너는 닿을 수 없는 섬을 바라보는 사람처럼 미간을 좁히는구나.

수평선은 누군가 쓰다 펼쳐둔 일기장 같아. 빛이 닿아 뒷면의 글자들이 얼핏 비쳐 보이듯, 환한 꿈을 꺼내 밤을 비추면 숨겨두었던 약속들이 흘러나와 낯선 생이 문득 겹쳐온다고.
-「원경」 부분

서로를 헤집던 눈빛이 부서져 휘날릴 때 네가 선물한 골짜기에 누워 깊숙한 윤곽을 얻는다 먼 곳에서 그을음을 퍼다가 쏟아놓고 떠난 사람, 흉한 마음을 모아둔 유곡으로 들어서면 검은 꽃과 삭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발화되지 못한 말들이 내 안에 숲을 이루고
내면으로 파고드는 여행을 시도하는 화자

나는 당신이 내버렸던 과실, 창백하게 타들어가던 달의 씨앗, 단단한 씨앗에 갇혀 맴돌던

[……]

가지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었어 아마도 먼 나라에서 훔쳐 온 것 말라가는 뿌리를 휘저어 당신에게서 멀어질 거야 희고 외로운 열매를 맺겠지 오래전 함께 스쳐 지나갔던 풀숲에서

나는 거꾸로 자라는 식물, 더러운 물속에 머리를 담그고 낯선 구석이 될 거야 우주의 품에서 조금씩 삭아가는 이 작고 얼룩진 행성처럼

-「로스트 볼」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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