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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사랑 노래

문학과지성 시인 300
박혜경 , 이광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07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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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016115(8932016119)
쪽수 188쪽
크기 128 * 205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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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문지 시인선' 300호 기념 시선집
문학과지성사가 '문지 시인선' 300호를 기념하는 시선집을 펴냈다. 1978년 황동규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를 첫 시집으로 하는 '문지 시인선'은 그간 매 백번째 시집이 출간될 때마다 그 이전 1~99번까지의 시집에서 각 한편씩을 뽑아 '시선집'으로 엮어왔다.

이번 '문지 시인선' 300호 기념 시선집은 201호인 채호기의 《밤의 공중전화로부터 299호까지》의 시집 중 '사랑'을 테마로 한 시 한 편씩을 선정하여 엮은 '사랑시집'이다. 문학 평론가 박혜경과 이광호가 시를 선정하고 이광호가 《연애시를 읽는 몇 가지 이유》라는 해설을 붙였다.

목차

첫밤/ 채호기
흰 우유에게/ 연왕모
정전기/ 김길나
사생활/ 임후성
천마도를 보며/ 이태수
꽃 노래/ 문충성
경포 전설/ 최두석
이 가벼운 날들의 생/ 함성호
담쟁이/ 이경임
小曲/ 신중신
지상의 양식/ 이기철
피뢰침1/ 주창윤
사랑 노래/ 성기완
공을 ?아서/ 김광규
줄리에트 비노쉬/ 서정학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황인숙
너와 나/ 이철성
모자도 쓰지 않고/ 최하림
벌거벗은 자의 生을 위한 주머니 속의 詩作메모/ 배신호
뼈아픈 후회/ 황지우
저돌적인 사랑/ 이정록
마음에 대한 보고서8/ 박찬일
새와 집/ 오규원
내 영혼의 마지막 연인/ 김태동
강가의 풀숲에 우리가 누워/ 김연신
사랑은 나의 권력/ 정현종
하루살이/ 한승원
달콤한 사랑/ 유진택
다시 바닷가의 장례/ 김명인
포장마차/ 진동규
사랑하는 두 사람/ 이선영
벼랑에 핀 남녀/ 김규린
황진이를 위하여/ 허형만
좋은 세상/ 김준태
창가에 앉아/ 이태수
청춘/ 박용하
나팔꽃 화엄3/ 이나명
버클리풍의 사랑노래/ 황동규
우리들의 찐빵에 대하여/ 송찬호
세기말 이별/ 최영철
반초도 안되는 순간/ 이윤학
아주 옛날에/ 김영태
자욱한 사랑/ 김혜순
달은 계속 둥글어지고/ 남진우
晩鐘/ 고창환
묵상/ 장영수
아름다운 시작/ 박라연
처음과 사이/ 윤병무
나는 풀 밑에 아득히 엎드려 잎에 잎맞춘다/ 신대철
사랑의 편지/ 유하
사랑 노래2/ 김정환
마지막 눈이 내릴 때/ 문충성
유언을 읽으며/ 김점용
연오랑과 세오녀처럼/ 최하림
몸이 열리고 닫힌다/ 이 원
너무 늦은 가을/ 유종인
留別2/ 복거일
그녀에게서 몸을 빼다/ 김윤배
낙화유수/ 함성호
사랑/ 김 중
사랑하는 이에게/ 조인선
비밀/ 김명인
빗방울을 흩다/ 박태일
사랑은/ 채호기
너 떠난 밤/ 김명리
축제의 꽃/ 마종기
첫사랑/ 차창룡
쨍한 사랑 노래/ 황동규
휘어진 길/ 이윤학
서시/ 김길나
바람둥이/ 김광규
1997년 12월 3일 서울/ 이영유
마라도 바다국화/ 최두석
공기의 꿈/ 이찬
꽃은 어제의 하늘 속에/ 이성복
어제/ 진은영
46 빈손/ 성기완
8월의 사랑/ 김행숙
미모사1/ 심재상
따뜻한 흙/ 조은
그때는 설레였지요/ 황인숙
그녀/ 배용제
終生記/ 조용미
항아리/ 조창환
가까스로 당신 안에서/ 이태수
차가 막힌다고 함은/ 김연신
無人島/ 박주택
얼굴/ 김혜순
나를 구부렸다/ 이수명
실상사에서의 편지/ 신용목
마른 물고기처럼/ 나희덕
수평선1/ 김형영
소행성 에로스에 대하여/ 이기성
얼룩/ 김기택
잡초가 우거진 오솔길을 지나서/ 김영태
할미꽃/ 정병근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이창기
저녁노을, 낮은 한숨으로 지는 그대/ 정남식
이상한 로맨스1/ 이성미

해설| 연애시를 읽은 몇 가지 이유·이광호
필자소개

책 속으로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완전히 망가지면서
완전히 망가뜨려놓고 가는 것; 그 징표 없이는
진실로 사랑했다 말할 수 없는 건지
나에게 왔던 사람들,
어딘가 몇 군데는 부서진 채
모두 떠났다
(중략)
그러므로 나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
그 누구도 걸어 들어온 적이 없는 나의 폐허;...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연애시’로 꾸며진 『쨍한 사랑 노래』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 속에 있지 않다
사람이 사랑 속에서
사랑하는 것이다
―이성복, 「꽃은 어제의 하늘 속에」 일부

문학과지성사가 ‘문지 시인선’ 300호를 기념하는 시선집으로 『쨍한 사랑 노래』를 출간했다. ‘문지 시인선’의 첫번째 시집은 황동규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1978). 첫 시집이 나온 후 28년 만인 2005년 5월에 299호인 이성미의 『너무 오래 머물렀을 때』가 출간되었고, 이번에 300호를 기념하는 시선집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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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쨍한 사랑 노래를 부르고 싶다...  한 창작론의 교수는 ‘연애시’를 늘 비아냥거리는 투로 말한다. 그저 그렇고, 흔하디흔한 이라는 수식어를 뭣 데로 같다 붙이며 사랑을 논한다. 사랑시는 ‘너무 가볍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이런 강의가 늘 불편하다. “그러는 당신은 사랑 안하고 살았어?” 그럴때면 늘 따지듯 묻고 싶어진다. ‘사랑’이란 아주 보편적인 정서이며, 마음을 담는 가장 깊고 은밀한 그릇이 아니던가? 산다는 것은 ‘사랑을 누리는 것’이므로 우리는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사랑과 함께 살 것... 더보기
  • 사랑으로 가는 길은 항상 새로운 길입니다. 누구도 걸은 흔적이 없는 나만의 길입니다. 사랑은 눈멀게 하기에 항상 초보입니다. 그러기에 사랑의 갯수만큼 수천수만의 사랑노래가 울립니다 노랫가락 들으시려거든 문학과지성 시인선 300호 『쨍한 사랑 노래』를 보시지요. 춤출만합니다. 망설임도 용기도 새로운 길입니다. 과거에 대한 그리움도 새로운 길에 대한 다짐입니다. 그러기에 슬퍼할 사랑은 없습니다. 지금 다시 사랑하면 됩니다. 황동규의 사랑노래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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