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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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08년 경남 동래군 북면 남산리에서 김기수씨의 장남으로 출생. 1928년 동래고보 졸업. 1929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제일외국어학원에서 1년간 수학했다. 이후 와세다 대학 부설 제일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하고 1931년에는 조선인 유학생회에서 발간하던 '학지광' 편집에 참여했다. 귀국 후에 남해공립보통학교에서 교원으로 일하며 농민 문학에 뜻을 두었다. 1936년 악덕지주와 친일승려들의 수탈에 허덕이는 소작인들의 삶을 그린 '사하촌'으로 등단. 이 소설을 읽고 당시의 친일 승려들이 김씨에게 뭇매를 가해 신춘문예 상금을 치료비로 쓴 일은 문단에서 널리 알려진 일화다.이후 항일의식을 담은 '항진기', '기로', '낙일홍' 등의 작품을 잇따라 발표. 1940년 일제의 조선어말살정책이 극에 달하자 절필. 이 해에 '조선교원연맹조직사건', '양산농민봉기사건' 등에 관련되어 두 차례 옥고. 1961년 5ㆍ16쿠데타를 비판하다 부산대 조교수직에서 5년간 쫓겨났다. 1966년 '모래톱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시 펜을 들게 됨. 이후 '인간단지' 등을 통해 박정희 정권의 무리한 근대화정책 강행에 희생당하는 서민들의 삶을 고발하는가 하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폭로한 '오키나와에서 온 편지'를 쓰기도 하였다. 1978년 발간한 수상록 '낙동강의 파숫군'의 제목 그대로 평생 고향 부산을 떠나지 않았던 그는 작품마다 자신의 고향인 낙동강을 배경으로 삼아 향토애를 형상화 하였다.1987~1989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초대회장 역임. 1996년 부산 남천 성당에서 타계했다.
목차
- 일러두기
그물
사하촌
항진기
추산당과 곁사람들
모래톱 이야기
제3병동
수라도
인간단지
위치
오끼나와에서 온 편지
슬픈 해후
주
작품해설
부조리한 현실과 증언의 서사 / 강진호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참고 문헌
기획의 말
기본정보
ISBN | 9788932015583 |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12월 03일 | ||
쪽수 | 486쪽 | ||
크기 |
135 * 207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국문학전집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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