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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천운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08월 09일 출간
명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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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15316(8932015317)
쪽수 278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섬뜩한 감성으로 야생의 여성성을 직조하는 작가 천운영의 두번째 소설집. 한국 소설의 전통과 여성 소설의 계보를 일신하며, 여성성의 문학적 의미를 파격적으로 갱신하는 최근작 여덟 편이 수록되어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처한 억압과 소외는 거의 태생적인 것에 가깝다. 저자는 여성과 여성 사이의 실존적 관계, 혹은 여성의 실존적 연대에 대한 관심을 통해 새로운 미학의 전선을 형성해 나간다. 다양한 소설적 장치들을 활용한 작품들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폭넓어진 작가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천운영 지은이 천운영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바늘」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바늘』(2001)이 있다.

목차

명랑
늑대가 왔다
멍게 뒷맛
모퉁이
세번째 유방
어버지의 엉덩이
입김
그림자 상자
- 해설 : 숨쉬기의 무의식에 관하여 / 김동식
-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야생의 여성성을 찾아서,
그녀만의 섬뜩한 감성으로 새로운 여성 미학을 직조해내는
작가 천운영의 두번째 소설집

한국 소설의 전통과 여성 소설의 계보를 일신하며,
여성성의 문학적 의미를 파격적으로 갱신하는 최근작 여덟 편 수록
-
-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로 소설집 『바늘』로 평단과 독자들의 찬사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신예 천운영의 두번째 소설집 『명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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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랑 su**est | 2013-10-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한글로 써 있는 '명랑'이라는 소설집의 제목이 조금 낯설다 생각은 했었다.  그간 작가의 작품들을 되돌아봤을 때 명랑 이라는 단어와 분위기가 다른데 싶었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그렇다, 그 명랑이 그 명랑이 아니었다. 내가 어렸을 적에 명랑이라는 것을 듣고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하얀 얇은 종이에 하얀 가루가 들어있고 오각형으로 접혀있는 약봉지, 그게 어른들의 만병통치약 명랑이었던 것 같다.  정말 머릿속에서 까맣게 잊고있었던 단어인데 이 책으로 인해 순식 간에 기억이 되살아난다.  소설... 더보기
  • 천운영의 소설은 약간의 잔인함이 느껴진다. 첫 소설집인 《바늘》도 마찬가지이고, 두번째 소설집인 《명랑》은 강도를 더해간 듯 하다. 그래도 그녀의 소설을 읽는 이유는 내 스스로 금기시켜 버린 듯한 내 안의 잔인함과 동질을 느껴지게 하기 때문이다. 내 안에 봉인된 잔인한 것들도 그녀의 소설을 읽을 때 만큼은, 적어도 내 몸을 활기차게 돌아다니고는 한다. 《늑대가 왔다》 늑대가 정말로 오기는 했다. 그리고 진짜로 소녀를 데리고 북극으로 갔다. 남들은 볼 수 없는 것, 남들은 생각할 수 없는 것. 그런 것들을 나 역시 볼 수도... 더보기
  • 폭우로 무너진 집에 깔려 죽은 할머니의 버선발, 승용차에 치어 죽는 소녀의 늑대 퍼즐, 아파트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옆집 여자가 먹던 멍게, 고양이 새끼가 태어나고 죽고 그리고 팔삭동이 아기가 머물다 간 다락, 칼에 가슴을 찔려 죽은 여자의 갈가리 찢긴 세번째 유방, 여든여덟에 죽은 할머니의 방과 아버지의 관절염, 빈 건물 승강기 통로로 떨어져 죽는 남자의 낫, 망치로 머리를 맞고 죽는 여자의 배꼽. 그의 두번째 작품집에 실린 여덟편의 소설은 온통 죽음과 어떤 집착으로 채워져 있다. 그의 소설을 읽으면 결코 마음이 편치 않다.... 더보기
  • "당신, 명랑하셨수?" ge**pdoll | 2005-07-31 | 추천: 1 | 5점 만점에 3점
    "당신, 명랑하셨수?" 요즘 한껏 우울해진 마음에 제목만으로도 유쾌하여 산 소설집이었다..천운영이라는 작가가 뭐하던 사람인지 하다못해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모른 채 단지 제목에 이끌려 샀다... 물론 알라딘에서 책을 장바구니에 넣기 전 기대는 했다..필시 유쾌할 거야..남성 작가 특유의 활기찬 문체로 말이지.. 그러나 명랑이 진통제 이름일 줄 누가 알았을까.. 그리고 이 소설의 작가가 신경숙 비슷한 여성 작가였다라는 걸 알았다면 이 책은 사지 않았을 걸... (개인적으로 신경숙 별로 좋아하지 않음..) 총 8개의 단편... 더보기
  • 섬뜩하다. la**y | 2005-06-27 | 추천: 0 | 5점 만점에 1점
    '바늘'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너무 섬뜩하다. 생생한 현실감을 추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아 내게는 너무 심하다. 그러면서도 물론, 끝까지 다 읽어버렸다. 내가 소설을 읽는 것은,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함인지? 현실감이 없는 이야기가 싫지만, 현실 그대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살아있는 생선과, 요리된 생선. 적당한 정도의 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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