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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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독일 후기 낭만주의 위기의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그는 단지 낭만주의적 신념으로 시대의 불안을 극복하려 했던 일반의 낭만주의자들과 달리 날카로운 현실비판과 서정성을 동반한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공격적인 풍자, 급진적 태도는 당대에 큰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개인의 자유 회복과 새로운 사회상을 제시하기 위한 필수적이며 유효한 요소였다. 그의 문학세계의 핵심은 문학을 통해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예술 고유의 영역을 지키고자 한 데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바허라흐의 라비》,《 서른세 편의 시》,《 하르츠 기행》,《 여행 화첩》,《 노래의 책》,《 독일. 겨울 동화》,《 신시집》,《 로만체로》등이 있다.
1959년 출생.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릴케 연구자로서 시인 및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에 《서정시의 미학》 《복면을 한 운명》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바보여 시인이여》 등이 있으며,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딴생각》은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Gedankenspiele”라는 제목으로 직접 번역하여 독일에서 출간했다. 옮긴 책으로 릴케의 《기도시집》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하이네의 《노래의 책》 《로만체로》, 횔덜린의 《히페리온》, 귄터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뮐러의 《겨울 나그네》, 카프카의 《변신》 《소송》, 헤세의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싯다르타》, 니체의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등이 있다. 오규원의 시집 《사랑의 감옥》을 독일어로 옮겼고, 세계릴케학회 정회원으로서 《Rilkes Welt》(공저)를 출간했다.
목차
- 제1부 역사 이야기
람프시니토스 왕 / 흰 코끼리 / 셸름 폰 베르겐 / 전쟁의 여신 발퀴레 / 헤이스팅스의 전쟁터 / 카를 1세 / 마리 앙투아네트 / 여왕 포마레 / 아폴로 신 / 소인족 / 두 기사 / 금송아지 / 다윗 왕 / 리처드 왕 / 아스라 / 수녀들 / 팔츠의 유타 백작 부인 / 무어 왕 / 조프리 뤼델과 멜리산데 폰 트리폴리 / 시인 피르두시 / 밤의 여행 / 비츨리푸츨리 / 옮긴이 주
제2부 애가
숲 속의 고독 / 스페인의 아트레우스 / 한번 살았던 자 / 예전에 야경꾼이었던 사람 / 플라텐 무리 / 신화 / 마틸데의 방명록에 쓰다 / 젊은이들에게 / 믿지 못하는 사람 / 기쁨 뒤에 오는 후회 / 가정의 평화에 대해서 / 이제 어디로 가나? / 옛 노래 / 신용 / 시든 장미 / 화형 / 나자로 / 옮긴이 주
제3부 히브리의 노래
사바트 공주 / 예후다 벤 할레비 / 논쟁 / 옮긴이 주
주해
<로만체로>의 맺음말
옮긴이 해설 : <로만체로>와 하이네의 이야기 시
하인리히 하이네 연보
기획의 말
출판사 서평
1831년 독일의 정치적 핍박을 피해 파리로 망명한 하이네는 1848년 척추결핵에 걸려 앓아눕게 된다(이른바 ‘이불 무덤Matratzengruft'). 게다가 그의 희망이던 1848/49년 혁명의 실패는 그를 끝없는 좌절감에 젖게 한다. 이제 정치적 진보에 대한 낙관주의는 그의 개인적인 고통 속에서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것으로 전락한다. 이러한 주변 상황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 씌어진 『로만체로』는 하나의 일관된 테마를 변주하여 보여준다. 그것은 다름 아닌 병든 시인의 눈에 비친 지리멸렬한 세계의 모습이다.
시집은 제1부 「역사 이야기」, 제2부 「애가」, 제3부 「히브리의 노래」 등 모두 3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패배자의 입장에서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으며 제2부는 ‘애가’라는 제목을 통해 암시되듯 시인 자신의 고백을 담고 있는데 특히 ‘나자로’(나자로는 「누가 복음」에 나오는 문둥이) 연작시는 완전히 앓아누워버린 자신의 처지를 심각하고 통렬하게 묘사한다. 제3부에서는 다시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서술 방식으로 돌아간다.
이렇듯 이 시집은 역사적인 테마를 다루고 있는 제1부와 제3부가 가장 개인적인 내용을 담은 제2부를 마치 과일의 핵처럼 둘러싸고 있다. 그러나 그가 취급하는 역사는 역사 그 자체로 작용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그는 자신의 입장에 하나의 틀을 부여하는 역사적 소재를 통해 시에서 보편성을 구현하고자 한다.
‘로만체’는 원래 기사의 영웅담과 사랑의 모험을 다룬 민요조의 설화시를 일컫는 말이다. 하이네는 제목에 대해 “나는 이 책에 ‘로만체로’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 까닭은 여기에 모은 시들이 대체로 로만체 풍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인 자신의 설명대로, 이 시집은 역사에서부터 자신의 처지에 이르는 여러 가지 소재를 시인 특유의 재치와 걸쭉한 입담으로 풀어낸 시편으로 가득하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1797년 독일 라인 강변의 뒤셀도르프에서 유대인 상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인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지만 소질 부족으로 그만두고 본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괴팅겐, 베를린에서 공부하며 푸케, 샤미소, 호프만과 교류하였다.
그가 남긴 작품으로는 『바허라흐의 라비Rabbi von Bacherach』 『서른세 편의 시』 『하르츠 기행Die Harzreise』 『여행 화첩Reisebilder』 『노래의 책Buch der Lieder』 『독일. 겨울 동화Deutschland. Ein Wintermarchen』 『신시집Neue Gedichte』 『로만체로Romanzero』 등이 있다.
역자 김재혁(金在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1994년 『현대시』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서 『릴케의 예술과 종교성』 『릴케의 작가 정신과 예술적 변용』, 시집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냈으며, 『릴케 전집 1―2』 『내가 사랑한 릴케』 『루드밀라』 『독일 현대시 개론』 『릴케―영혼의 모험가』 『넙치』 『푸른 꽃』, 하이네 시집 『노래의 책』(2001, 문학과지성사)을 비롯한 많은 책을 번역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2014708 | ||
---|---|---|---|
발행(출시)일자 | 2003년 12월 31일 | ||
쪽수 | 336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대산세계문학총서
|
||
원서명/저자명 | Romanzero/Heine, Heinr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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