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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시간의 기억

김원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08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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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시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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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012667(8932012660)
쪽수 312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산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연작장편소설. 술도갓집 딸로 30대 초반에 과부가 된 초정댁을 주인공으로 한 <나는 나를 안다>를 포함해 총 4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우리 시대가 살아낸, 살고 있는 그늘진 얼굴들의 자화상이자 우리 모두가 반드시 거쳐야 할 삶과 죽음 사이의 비의를 꿰뚫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원일
김원일(金源一)
1942년 경남 김해 진영에서 태어났다. 1966년부터 작품 발표를 시작하여 그 동안 『불의 제전』을 비롯한 장편소설 13종, 『마음의 감옥』 『어둠의 혼』 외 중,단편소설 60여 편을 발표했고, 이산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았으며, 『바람과 강』 외 몇몇 장편소설이 국외로 번역되었다.

김원일은 1966년 대구 매일신문의 '매일 문학상'에 단편 「1961년 알제리아」가 당선되었으며, 1967년 『현대문학』 제1회 장편소설 공모에 「어둠의 축제」가 준당선되며 등단하였다. 1973년 자신의 가족사를 보편화시킨 「어둠의 혼」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한 가족의 가족사에 깊게 새겨진 분단의 상처를 주제로 한 「노을」 「미망」 「마당 깊은 집」 등과 해방 직후와 한국 전쟁 시기의 한국 사회를 총체적으로 형상화한 「불의 제전」 「겨울골짜기」 등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대표적인 분단 문학 작가로 소설사적 위상을 확립하였다.

김원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단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초기의 실존적 경향의 소설들로부터, 일제하 식민지 시대의 역사적 삶을 다룬 『늘푸른소나무』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세계가 분단 문제를 넘어서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큰 변화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분단 작가라는 틀로 자리매김하는 경향이 많은 것은 아마도 민족 분단의 비극과 모순의 문제를 그만큼 집요하게 다룬 작가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1. 나는 누구인가
2. 나는 나를 안다
3. 나는 두려워요
4.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5. 해설 : 육체의 소멸과 죽음의 상상력 - 김주연
6. 작가의 말
일러두기
머리말













출판사 서평

35년 간 흔들림 없는 문학의 길을 걸어온 중견 작가. 분단과 전쟁 해방 전후의 문제 등 무겁고 진지한 소재를 문학의 화두로 담아낸 작가 김원일의 새 연작장편소설 『슬픈 시간의 기억』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지난 일 년여 이 연작소설을 쓰는 데 바쳐, 여러 계간지에 네 편을 발표했다. 네 편의 연작소설은 모두 각각 한 문단만으로 씌어진 새로운 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그 언어들의 전개는 마치 블랙홀 같은 흡인력을 가져 독자가 한 편의 작품을 읽기 시작하면 마지막 문장을 놓을 때까지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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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삶을 위한 기억 ne**ool | 2010-04-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죽음에 이르는 길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그 마지막 길의 끝은 모두 같다.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가장 염려하는 일 중 하나는 죽음에 이를 때 과연 어떻게 이를 것인가이다. 김원일의《슬픈 시간의 기억》은 죽음과 맞닥뜨린 네 명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것들은 한 치의 꾸밈도 없어 소름이 돋을 정도이다. 그래서 책장을 넘긴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긴장을 풀지 못하고, 마침내 망연한 채 앉아있을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문학평론가 김병익의 지적처럼 ‘우리가 살아낸, 살고 있는 그늘진 얼굴들의 자화상이자 우리 모... 더보기
  • 슬픈시간의기억 ma**o20310 | 2007-03-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슬픈 시간의 기억 - 김원일 - 문학과 지성사 - 06.5.24     일제와 전쟁과 분단의 혼란 속에서 삶을 지탱해온 네명의 임종 과정을 다룬 네편의 연작 소설입니다.누군가 그랬던가요? 웬만큼 수를 누리고 가는 노령의 죽음은 '의식은 더 살고 싶은데 몸이 자살을 감행하는 것'이라고요.녹녹치 않은 삶.. 우리의 삶일지도 모릅니다.   - 나는 누구인가의 한여사 - 나는 나를 안다의 초정댁 - 나는 두려워요의  윤선생 -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의 김중호. ... 더보기
  • 삶이라는 게 무엇일까? 죽고 나면 그만인 게 아닐까..? 오랫만에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져본다. 왠지 모르게 기운이 주욱- 빠지는 것이, 생각할 것이 많아진 듯 하다. 조금 더 삶에 대해 진지해진다고 할까나.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죽음'과 '소외'에 대한 너무도 많은 질문속에서 혼자 헤매였다.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에게 드리워지는 과거의 아련한 추억들이 기억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슬프게 느껴진다. 차라리 모든 것이 기억에서 지워졌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었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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