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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전집 시 소설 산문 자료

기형도 전집 편집위원회 (엮음) , 기형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03월 02일 출간

Klover 평점1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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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010601(8932010609)
쪽수 356쪽
크기 138 * 211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한국 문학의 지울 수 없는 시간, 영원한 문학청년의 표상, 기형도

1999년 기형도 시인 10주기에 맞춰 발행되었던 이 전집은 1998년 여름에 구성된 편집위원회가 유족들의 도움을 받아 기형도의 미발표 작품을 한데 모아 검토하는 작업 및 기존에 발행된 세 권의 책에 실린 작품들을 유고 원고와 대조하는 작업을 거쳐 기형도의 작품들을 하나의 책으로 담아낸 것으로, 독자와 연구자들에게 기형도 시인의 작품 세계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스물아홉 짧은 생애를 살다 간 그의 처음이자 유고 시집이 되어버린 《입 속의 검은 잎》, 산문집 《짧은 여행의 기록》, 5주기 추모 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에 수록된 작품들과 그동안 세 권의 책에서 누락되었던 작품을 추려냄으로써 기형도 작품의 완결본을 내고자 했다. 시 20편과 단편소설 《겨울의 끝》을 새롭게 찾아내어 전집에 포함시켰고, 기자 시절 썼던 기사와 다른 자료와의 관련성이 애매모호한 메모, 사적인 서간 등은 논의 끝에 제외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신문사 문학 출판 담당 기자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자신의 첫 시집 출간과 만 29세 생일을 엿새 앞두고 돌연 세상을 떠난 기형도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을 만큼 지난 30여 년간 한국 현대시사에 대단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우울한 유년 시절과 부조리한 삶의 체험을 묵시적인 시어와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담아낸 처음이자 유고 시집이 되어버린 《입 속의 검은 잎》이 출간되자마자 수많은 독자와 평단이 함께 들끓었고, 투명하고도 깊이 모를 절망과 우울, 끊임없는 죽음에의 예감이 떠도는 그의 시들은 한국 시의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집을 통해 죽음과 절망을 철저하게 자신의 삶으로 끌어안고, 매혹적인 언어로 그려냈던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 되새겨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기형도 전집 편집위원회 (엮음)

저자가 속한 분야

기형도 시인 기형도는 1960년 3월 13일 경기도 옹진군 연평리에서 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64년에 경기도 시흥(현 광명시)으로 일가족이 이사해 이후 이곳에서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냈다. 1985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졸업 직전인 1984년 중앙일보사에 입사, 정치부, 문화부, 편집부 등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중학교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시인은 연세대 교내 문학 서클인 ‘연세문학회’와 안양의 문학동인 ‘수리’에 참여, 활발한 습작 및 시작 활동을 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연세대 신문 『연세춘추』에서 제정, 시상하는 ‘박영준문학상’과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안개」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공식 데뷔했다. 민중시, 노동시 등 투쟁적이고 정치적인 시가 주류를 이루던 당시에 그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시 세계를 다지는 작품들을 줄곧 발표했다.
1989년 3월 7일 새벽, 그는 시집을 출간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서울 종로의 한 심야극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인은 뇌졸중이었으며 만 29세 생일을 엿새 앞두고 있었다. 그해 5월 유고 시집 『입 속의 검은 잎』(문학과지성사)이 출간되었다.

기형도님의 최근작

목차

간행사
편집자의 말


『입 속의 검은 잎』 수록
안개  
전문가 
백야 
조치원 
나쁘게 말하다  
대학 시절  
늙은 사람  
오래된 서적 
어느 푸른 저녁  
오후 4시의 희망  
장밋빛 인생  
여행자  
진눈깨비  
죽은 구름  
흔해빠진 독서  
추억에 대한 경멸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물 속의 사막  
정거장에서의 충고  
가는 비 온다  
기억할 만한 지나침  
질투는 나의 힘  
가수는 입을 다무네  
홀린 사람  
입 속의 검은 잎  
그날  
바람은 그대 쪽으로  
10월
이 겨울의 어두운 창문  
포도밭 묘지 1  
포도밭 묘지 2  
숲으로 된 성벽
식목제(植木祭)  
그 집 앞  
노인들  
빈집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  
밤눈
위험한 가계(家系)·1969  
집시의 시집 
나리 나리 개나리  
바람의 집─겨울 판화 1  
삼촌의 죽음─겨울 판화 4  
성탄목─겨울 판화 3  
너무 큰 등받이의자─겨울 판화 7
병 
나무공  
사강리(沙江里)  
폐광촌 
비가 2─붉은 달  
폭풍의 언덕  
도시의 눈─겨울 판화 2  
쥐불놀이─겨울 판화 5  
램프와 빵─겨울 판화 6  
종이달  
소리 1  
소리의 뼈  
우리 동네 목사님  
봄날은 간다  
나의 플래시 속으로 들어온 개  
엄마 걱정  

5주기 추모 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달밤
겨울·눈·나무·숲  
시인 2─첫날의 시인  
가을에 1  
허수아비─누가 빈 들을 지키는가
잎·눈·바람 속에서  
새벽이 오는 방법 
쓸쓸하고 장엄한 노래여  
388번 종점  
노을  
비가─좁은 문 
우중(雨中)의 나이─모든 슬픔은 논리적으로 규명되어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 긴 겨울의 통로를 비집고 걸어갔다
레코오드판에서 바늘이 튀어 오르듯이
도로시를 위하여─유년에게 쓴 편지 1
가을 무덤─제망매가 

새로 찾아낸 미발표 시
껍질  
귀가 
수채화 
팬터마임  
희망  
아버지의 사진 
풀  

교환수 
시인 1
아이야 어디서 너는  
고독의 깊이  
약속  
겨울, 우리들의 도시 
거리에서  
어느 날  
이 쓸쓸함은……  
쓸쓸하고 장엄한 노래여 2  
얼음의 빛─겨울 판화 
제대병 
소설
영하의 바람  
겨울의 끝  
환상일지  
미로  
그날의 물망초  
어떤 신춘문예  
노마네 마을의 개  
면허

산문
짧은 여행의 기록  
참회록─일기 초  
시작 메모·기타  
서평  

자료
기형도 연보  
발표 시 연도 및 출전  
미발표 시 창작 연도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1980년대 이후 시를 꿈꾸는 많은 문학청년과 독자들의 압도적인 열광 속에 한국 문학의 뜨거운 신화로, 그리고 꺼지지 않는 생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시인 기형도(1960~1989). 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스물여덟 해가 지났다. 한 청년의 투명하고도 깊이 모를 절망과 우울이 지난 30여 년간 한국 현대시사에 끼친 영향력은 그야말로 ‘기형도 현상’이라고밖에 규정지을 수 없는 엄청난 파문이었다.

스물아홉 짧은 생애를 살다 간 그였기에, 신문사 문학 출판 담당 기자로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었고 더욱이 자신의 첫 시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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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형도 전집』 po**442 | 2018-06-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1989년 세상을 떠난 시인 기형도의 시와 단편, 서문들을 한데 모아 1999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엮어 펴낸 전집을 현재 2017년, 표지를 리커버하고 새로 다듬어 내놓은 판이다. 전집이지만 스물아홉 짧은 생애의 저자이기에 얇은 책 세 권을 합한 얇은 분량이다. 포함된 글들은 시집 『입 속의 검은 잎』, 산문집 『짧은 여행의 기록』, 추모 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외 미발표 시와 서문들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가량 전의 감수성이 세월을 뛰어넘어 현재의 독자와 조응할 수 있을까. 조응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시대를 뛰어넘어... 더보기
  • 기형도 전집 ep**_hb | 2018-01-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기형도 전집 기형도 전집 편집위원회 문학과지성사   사실 나는 기형도 시인에 대해서 남들보다 늦게 다녀온 군대를 전역한 후에 처음 듣게 되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같이 다니던 친구는 늘 남들과는 다르게 항상 사색을 하며 내 주위에서는 유일하게 시집을 사서 읽는 친구였다. 그 친구는 온라인상에서의 닉네임도 늘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것이 시의 제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개인적으로 보고 싶었던 책이 있어서 교보문고에 접속을 했는데 이 책의 리커버 판을 한정판매한다고 올... 더보기
  • 기형도 전집 bj**102 | 2017-11-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이 책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나온 기형도 시인의 '열무 한 단'이라는 시가 생각나서 사게 된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리커버판을 만들었기에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사기도 했다. 몇 년 전에 '열무 한 단'이라는 시를 스쳐지나가듯 국어교과서에서 접했고 그마저도 학교시험을 치기 위해 시인의 의도와 시어에 담긴 의미를 달달 외우며 죽어있는 시를 읽었기에 그 기억에서 벗어나고자 이 책을 사서 읽었다.  열무 한 단은 시라는 문학의 한 갈래가 얼마나 말을 압축적으로 쓸 수 있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할 수 있는... 더보기
  • 고교 문학시간 기형도 시인의 삶을 듣고 정말 예술가 다운 삶과 마지막이었다고 생각했다. 문학에 관심을 가지며 가장 먼저 떠오른 작가도 기형도였으며 내 책장 가장 왼편에 꽂힌 책도 입속의 검은 잎이다. 그동안 시집을 여러번 반복해 읽었지만 어떤 사람인지 짐작이 잘 안되던 터에 산문과 소설까지 모두 담긴 전집을 읽어보려 했다. 그런데 마침 교보 메인에 리커버로 파는 것이었다. 에코백도 준다길래, 얼른 주문했다. 그런데 한정판이라더니 아직도 판매중이라 조금 아쉽다. 이 전집은 시·소설·산문·자료... 더보기
  • 기형도 전집 ck**n320 | 2017-09-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문득 불어오는 바람에 한 구절 써내려가는 까닭모를 감수성. 기형도는 현재의 나와 비슷한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작가다. 이번 전집을 마주하며 기형도라는 시인에 대해 약간이나마 알아보았는데 어찌나 나 자신이 부끄러웠던지. 그리고 그가 부러웠다. 내 머릿속에는 80년대라는 시대가 낭만의 시대로 자리잡고 있다. 비록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시대지만 그 때의 20대는 스스로 생각하고 분노했으며, 좌절하기도 했고 시대와 삶에 대해 의미있게 바라보는 낭만과 여유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를 읽으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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