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 지향 언어 C++(씨 플러스플러스)를 가장 쉽게 소개하는 책으로 이번에 출간된 일본 쇼에이 사의 〈C++가 보이는 그림책〉의 번역판인 제2판은 기존의 1판이 6쇄까지 나온 바 있으며 MS의 비주얼 스튜디오(비주얼 커뮤니티) 2017 설치법과 최신 C++11 문법과 색인을 적용하여 약 20면이 증면되어 새롭게 선보였다.
C++는 C의 대부분의 특징을 포함하고 있어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클래스, 연산자 중복, 가상 함수 등의 기능이 있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적합하다. 특히 C++의 가장 큰 특징인 객체(오브젝트) 지향 프로그래밍은 처리와 데이터를 그룹화하여 그것들을 조합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직관적으로 기술할 수 있고, 여러 사람이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도 적합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추상적인 개념들이 많고, 다른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포인터가 관련되는 경우가 많아 개념을 파악하고 이해하기가 더욱 어렵다.
이 책은 C++ 언어의 새로운 개념들에 대해서 그림책 시리즈 특유의 일러스트를 통해 해설하였다. C++ 언어의 특징인 객체 지향적 프로그래밍 사고법을 시각적으로 정리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개념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C++ 언어를 어느 정도는 사용할 수 있지만 클래스나 오브젝트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C++ 언어의 새로운 개념을 어렴풋하게만 이해했던 독자들에게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다.
번역판에서는 각 장의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한 ‘도전 C++!’ 연습문제를 수록했으며, 제2판부터는 약간 어려운 부분은 부록으로 엮어 윈도우 10, 비주얼 스튜디오 2017을 설치하여 개발하는 방법과 실제 프로그램 개발할 때의 정보와 자료도 수록했다.
최신 C++ 입문서를 찾는 독자들에게 귀가 번쩍 뜨이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ㆍ꼭 알아야 할 key point - 각 장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개념들을 미리 알아본다.
ㆍ본문 - 본문은 펼친 양면을 하나의 주제로 완결시켜, 이미지가 따로따로 흩어지지 않도록 배려했다. 따라서 나중에 필요한 부분을 찾을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ㆍ예와 실행 결과
ㆍ샘플 프로그램 - 각 장에서 익힌 개념들을 완성된 소스 코드를 통해 실행해 보며 정리할 수 있다.
ㆍ도전! C++ - 각 장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연습 문제를 풀어 보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다.
ㆍ알아 두면 약이 되는 C++ 상식 - 실제 기능의 구현에 필요한 추가 개념들을 쉬어 가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C++의 지식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ㆍ부록 - 조금만 더 힘내 봅시다 조금 높은 수준의 주제에 대해서는 부록으로 실어두었다. 또한 부록에는 실제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자료도 실었다.
ㆍ용어 설명 모음 - 각 장에 나오는 용어 설명을 한 곳에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 이 책의 독자
이 책은 C 언어의 문법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진 분을 대상으로 한다. C언어는 알지만 C++ 언어를 이제부터 배우려는 분에게 추천한다. 또한, C++ 언어를 마스터하려고 도전했다가 좌절한 분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