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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다 카르멘 라포렛 탄생 100주년 기념판

카르멘 라포렛 지음 | 김수진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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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1022209(8931022204)
쪽수 496쪽
크기 121 * 189 * 25 mm /42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Nada / Carmen Laforet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처절하리만치 아름다운 소설.” _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자유의 결핍과 검열, 편견과 오만, 소통의 부재가 팽배한 야만적 사회,
그 속에 자기의 존재가 무無로 환원되지 않도록
자신의 정체성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한 여성의 목소리.

제1회 스페인 나달문학상(1944), 파스텐라스상(1948) 수상작
카르멘 라포렛 탄생 100주년 기념판
20세기 스페인 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
스페인의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불리는 걸작

20세기 가장 참혹한 내전으로 꼽히는 스페인 내전(1936~1939)은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와 조지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 그리고 카르멘 라포렛의 《아무것도 없다》를 탄생시켰다. 고전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비교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무것도 없다》는 스페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나달문학상 제1회 수상작으로, 앞선 두 작품과 달리 스페인 내전 ‘이후’의 삶을 ‘여성’ 주인공의 목소리로 그린 작품으로도 의미가 있다.

어린 나이에 몸소 내전과 그 후유증을 겪었던 바르셀로나 태생의 작가 카르멘 라포렛은 23세에 첫 작품으로 《아무것도 없다》를 썼다.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추악한 공간에서도 치열하게 자기정체성을 탐구해나간다는 점에서 스페인의 《호밀밭의 파수꾼》으로도 일컬어지는 이 소설은, 내전은 종식됐지만 여전히 독재정권하에서 침묵했던 1940년대 스페인의 기이한 풍경을 놀라운 감수성과 섬세하고 예리한 심리묘사로 그려낸다. 실존에 관한 끝없는 질문과 서늘한 긴장감으로 출간 후 6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독자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걸작으로, 작품의 원제 ‘Nada’는 ‘무無’, 즉 ‘아무것도 없다’를 의미한다. 2006년 원제 그대로 《나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작품을 카르멘 라포렛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개정판으로 다시 내놓는다.

목차

추천의 글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1부
2부
3부
작품해설

추천사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처절하리만치 아름다운 소설.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와 그 에피소드에 대한 간결하지만 섬세한 묘사를 근간으로 하는 작가의 재능은 놀랄 만하다. 이런 작가적 역량에 힘입어 탄생한 전반적으로 억압된 분위기의 플롯은 안드레아와 그녀... 더보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사르트르와 카뮈를 떠올리게 하는 천재적 작품, 그러나 그보다 신선하며 생기가 넘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힘을 쏟는 미묘한 책이자 능숙하게 쓰인 다성적 소설. 오늘날의 정치 풍토와 사회적 태도가 이 소설과 맺는 섬뜩한 연결고리를 무시할 수 없다.

랜돌프 D. 포프

20세기 스페인의 가장 매력적이고 감동적인 소설. 이 이야기의 흡인력은 에드거 앨런 포, 그림형제, 카프카, 로베르트 무질의 상상력이 갖는 사회학적 의미보다도 훨씬 더 심오하다.

워싱턴포스트

이 복잡하고도 성숙하며 지혜로운 소설이 20대 초반의 누군가에 의해 쓰였다는 사실이 놀랍다.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소설은 그 힘과 독창성을 잃지 않았다.

책 속으로

“욕실은 마치 마법의 집 같았다. 거무튀튀하게 때가 낀 벽마다 거친 손자국들과 절망에 찬 절규의 흔적들이 담겨 있었다. 거울 위쪽에는, 달리 놓을 곳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허연 도미 몇 마리와 속이 시커메진 양파 몇 알이 그려진 정물화 한 점이 걸려 있었다. 찌그러진 수도꼭지에는 광기가 미소 짓는 것 같았다.
나는 취객이라도 된 듯한 기분으로 기묘한 형상들을 돌아보았다. 그러고는 거칠게 샤워기 꼭지를 잠그며 동시에 아름다운 호신의 주문도 중단해버렸다. 이제 온갖 불결한 것들 가운데 나 홀로 남아 있을 뿐이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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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생동감을 잃은 전후 스페인 문학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다
카르멘 라포렛은 이 작품을 통해 스페인 내전의 후유증과 암울한 시대상을 예리하고 우아한 필치로 묘사한다. 자유민주주의와 파시즘이 서늘한 긴장감으로 대립하는 세계에서 등장인물들은 노이로제와 정신착란, 기이하게 뒤틀린 인정 투쟁, 굶주림에 시달리며, 분출할 데 없는 욕망의 도피처로 성性의 세계에 빠져든다. 그 모든 일들이 벌어지는 주인공 안드레아의 세계를 한 단어로 상징하는 작품의 원제 ‘Nada’는 우리말로 ‘무無’, 즉 ‘아무것도 없다’, 를 뜻한다. 안드레아는 꿈을 좇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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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e_library  #2021백서른여섯번째책 #아무것도없다 #카르멘라포렛/김수진 #문예출판사 2021.09.11-12.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이제 갓 스물이 된 안드레아. 문학을 공부하러 외가가 있는 큰 도시 바르셀로나로 온다. 하지만 그 집에 ... 더보기
  • 아무것도 없다 aq**0317 | 2021-09-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멀어져가는 바르셀로나에 작별을 고했어요.  분노와 반항심, 수치심, 약간의 희열과 열정, 그리고 엄청난 충격 뒤에 밀려오는 허망함과 일말의 희망까지 온갖 감정들이 뒤범벅되어 혼란스러웠는데, 그것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솔직히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잠시 멍해졌어요.  책 표지에 적힌 "아무것도 없다"라는 제목이 선명하게 보였어요. 아무것도 없다... NADA 그리고 책소개를 통해 이 작품이 스페인 내전 이후의 삶을 여성 주인공의 목소리로 그렸으며, 스페... 더보기
  • 아무것도 없다 fr**ze2me | 2021-09-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무것도 없다> 고전 명작 소설 중에서도 청소년 필독서로 손꼽히며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호밀밭의 파수꾼’. 이 소설은 스페인의 호밀밭의 파수꾼이라 불리는 소설이다. 1944년 저자 카르멘 라포렛은 스물 셋의 나이에 자신의 출생지인... 더보기
  • 아무것도 없다 mn**tn | 2021-09-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배경은 스페인 내전 직후이니 꽤 오래 전이고 작가분도 근 백 년 전 사람이지만 적어도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심리, 드러내는 감정, 형제, 친족, 부모, 자녀 들 사이의 끈끈한 유대와 소소한(때로는 심각한) 갈등 등은 한국의 그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한국 역시 이념의 좌우 대립 탓에 적잖은 갈등상을 겪었으며 어느 정도는 상황이 현재진행형이므로 더 공감되는 바가 큽니다.  소설 초반을 읽으며 저는 처음에 화자인 안드레아, 아직 나이가 젊고 거의 어린애같은 감성을 지... 더보기
  • 아무것도 없다 fa**ist | 2021-08-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카르멘 라포렛의 아무것도 없다의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바로 든 생각은 연극으로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원제는 nada이고 2006년에 출간된 적이 있는 책이었다 nada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나온다 이렇게 책 한권을 써놓고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제목을 붙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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