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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의 문화 우리 시대의 일상이 된 사치에 대하여

질 리포베츠키 , 엘리에트 루 지음 | 유재명 옮김 | 문예출판사 | 2018년 04월 30일 출간 (1쇄 2004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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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1010855(8931010850)
쪽수 256쪽
크기 153 * 225 * 17 mm /38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Le Luxe Eernel/Gilles Lipovetsky·Elyette Roux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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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을 위한 작은 사치를 우리는 낭비라고 부를 수 있을까? 산업의 방향을 바꾸고 기술적 진보를 부르는 사치는 또 뭐라고 불러야 할까? 그리고 사치를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과 사치가 쉬운 사람들 사이의 간극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오늘날 사치는 단순히 개인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며 도덕적인 잣대로만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치는 일의 목적과 여가의 형태를 바꾸고, 기술의 진보를 부르기도 하며,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사치는 세상을 바꾸거나, 전복시킬 수도 있는 문화가 되었다.

데리다, 부르디외 등 68혁명 세대의 철학적 성과를 계승하는 프랑스 소장파 철학자 질 리포베츠키와 폴 세잔 대학의 교수이자 명품 브랜드 연구자인 엘리에트 루는 《사치의 문화》에서 ‘사치’의 의미를 규명한다. 두 저자는 인류학과 경영학을 통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기 쉬운 ‘사치’의 새로운 의미와 사회적 맥락을 재조명한다.

저자소개

저자 : 질 리포베츠키

저자 질 리포베츠키는 1970년에 철학교수자격증을 획득했고, 현재 프랑스 그르노블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프랑스의 소장파 철학자인 그는 푸코와 알튀세르, 데리다, 부르디외 등 68혁명 세대가 일궈놓은 철학적 성과들을 알랭 르노, 뤼크 페리와 함께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대중문화에 관한 신선하고 도발적인 주장을 담은 책들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텅 빈 것의 시대》(1983), 《패션의 제국》(1987), 《제3의 여성》(1997), 《사치의 문화》(공저, 2003), 《행복의 역설》(2006), 《세계의 미화. 예술적인 자본주의의 시대》(공저, 2013), 《가벼움의 시대》(2015) 등이 있다.

저자 : 엘리에트 루

저자 엘리에트 루는 프랑스에서 가장 저명한 명품 브랜드 연구자이자 악상 프로방스에 위치한 폴 세잔 대학의 교수이다. 그랑제콜의 하나인 파리경영대학(ESSEC)의 LVMH 브랜드 관리 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다. 명품 브랜드의 문화, 소구, 성공, 매니지먼트 등에 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역자 : 유재명

역자 유재명은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3대학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사부아 대학에서 〈보리스 비앙 작품에 나타난 창작의 변증법으로서 빛과 그림자〉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 재직 중이며,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센터 공동연구원이다. 저서로는 《에티오피아의 역사》 《황금 사치 방랑 그리고 눈》(공저), 역서로는 《사치의 문화》 《저속과 과속의 부조화, 페미니즘》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영원한 사치, 감동의 사치 | 질 리포베츠키
ㆍ성스러움, 국가 그리고 사치
ㆍ근대의 사치,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치
ㆍ사치의 여성화
ㆍ사치와 육감

2부 사치의 시대, 상표의 시대 | 엘리에트 루
ㆍ명성과 대중 시장 사이에서의 사치
ㆍ사치란 의미의 점진적인 변화
ㆍ사치 상표: 적법성과 정체성
ㆍ사치와 상표의 시대

후주
부록: 도표와 지표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책 속으로

ㆍ 성스럽고 의례적인 축제(祝祭)의 시기 이후에, 지속적인 소비를 하는 축재(蓄財)의 시기가 왔다. 축재의 시기에는 의식(儀式)과 성스러운 말씀의 매력으로부터, 중산 계층들에게 새로이 행복을 약속하는 가격과 물건들의 매력 이외에는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 민주주의 시대에 사치는 ‘저렴한 가격’과 합치되고, 지나침은 경제적인 계산과 합치되며, 낭비는 필요 불가결함과 합치되고 도취는 쇼핑할 때의 일상적인 흥분 및 기분 전환과 합치된다. 사치는 더 이상 호사스러운 소비에 대한 고귀한 숭배가 아니라, 수준에 대한 숭배, 안락함에 대한 숭...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의 ‘사치’는 삶의 필수 요소이자
사회의 경향을 이끌어가는 문화현상이다!

‘사치’의 기원과 방향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인식의 지평을 확장한 《사치의 문화》 개정판 출간

현재 한국의 소득불평등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 가계소득이 줄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실현하기 어려운 소비보다는 일상에서의 ‘작은 사치’를 시도하며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려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3초에 한 번씩 볼 수 있다는 명품백은 물론, 고급 외제차를 몰고 호텔에서 식사하며 분기별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즐비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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