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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하우스

캐슬린 그리섬 지음 | 이순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06월 20일 출간
  • 정가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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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1007404(893100740X)
쪽수 480쪽
크기 140 * 210 * 30 mm /59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kitchen house/Grissom, Kathlee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두 소녀의 눈으로 그려낸 노예들의 이야기!

남북전쟁 이전 버지니아 주 담배농장에서 살아가던 노예들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소설 『키친하우스』. 실제로 버지니아에 있는 옛날식 농장을 남편과 함께 꾸려가고 있던 작가가 집 주변의 ‘흑인 언덕’을 산책하면서 영감을 받아 쓴 첫 소설로, 독서클럽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농장에 팔려온 백인 고아 소녀와 농장주의 숨겨진 딸이지만 노예로 살아가는 혼혈아 소녀. 두 소녀의 가슴 아픈 가족사와 함께 인종차별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8세기 말, 버지니아의 한 담배농장. 아일랜드계 백인 고아 라비니아가 팔려오고, 그녀는 농장주의 숨겨진 딸로 흑인들의 거주 공간인 ‘키친하우스’에서 일하는 흑인 노예 벨에게 맡겨진다. 라비니아는 자신을 보살펴주는 흑인 노예들의 조용한 사랑 속에서 새로운 가족애를 느끼며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해가지만, 결국 흰 피부의 그녀는 점차 가족 같은 벨과 흑인 노예들의 세계에서 멀어져간다. 그리고 농장주의 아들 마셜과 결혼해 ‘빅하우스’의 새로운 안주인이 되어 돌아오게 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남부의 대농장에서 벌어진 인종차별이라는 다소 흔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이 소설은 인간이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을 때 발생하는 비극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백인 라비니아와 흑인 벨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잔혹한 역사의 어두운 부분을 독특하고 따뜻하게 풀어냈다. 대농장에서 당연시되는 인종차별과 무자비하게 자행되는 일들이 펼쳐지지만,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 『키친 하우스』 북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캐슬린 그리섬

저자 캐슬린 그리섬(Kathleen Grissom)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평원 마을, 작고 긴밀한 로마 가톨릭 사회, 다른 종교와 문화에 열려 있던 부모, 텔레비전을 대신한 수많은 책 덕분에 책을 너무나 사랑해서 먹을 수만 있다면 먹어버리고 싶다는캐슬린은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 비서, 교사, 간호사라는 네 가지 길에서 간호사를 선택한 캐슬린은 간호학교에서 공부한 후 병원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결혼해 미국으로 이주한 저자는 맨해튼의 그래픽 회사에서 광고 일을 하다가 재혼한 남편 찰스와 함께 뉴저지의 작은 농장으로 가서 생활하게 된다. 농장 생활에 흥미를 느낀 부부는 커다란 집과 넓은 땅이 있는 버지니아의 옛날식 농장으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남편과 함께 몇 년 동안 농장을 복원해나가면서 저자는 집과 그 주변을 둘러싼 땅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흑인 언덕’이라고 표기된 오래된 지도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그녀의 첫 소설 《키친 하우스》의 시발점이 된다. 아침 산책 때마다 대체 저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해하던 저자는 실로 놀라운 경험을 한다. 어느 날, 그녀의 눈앞에 영화만큼이나 선명한 장면이 펼쳐지는 것이다. 언덕 꼭대기 참나무 가지에 목 매달린 흑인 여자를 보게 된 저자는 서늘한 기분으로 글을 써내려가는데, 마치 종이 위에서 글자들이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날,《키친 하우스》의 서문이 그렇게 완성된다.《키친 하우스》는 출간 직후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미국의 여러 독서클럽에서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간 2년 만에 ‘2012년 화제작’으로 극적인 부활에 성공한다. 첫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들에게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거절당하더라도 그것은 과정의 일부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저자는 현재 또 다른 흑인 여성 ‘메리’에 관한 글을 집필 중이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이순영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여기가 끝이 아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삶에서 가장 즐거운 것》, 《줄리&줄리아》, 《과식의 종말》, 《프랭클린 자서전》, 《인투 더 와일드》, 《빌 클린턴의 다시 일터로》, 《내 이름은 호프》, 《열일곱 제나》, 《고독의 위로》, 《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가》《집으로 가는 먼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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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장~55장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나도 파파의 딸이 될 수 있어요?” 나는 얼른 물었다.
어깨가 넓고 덩치가 큰 남자가 고개를 돌리더니 대답했다. “글쎄다.” 파파도 그 문제를 깊이 생각해본 것 같았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파파는 개의치 않았지만 나는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난 파파 딸들과 다르게 생겼는데요.”
“네가 백인이라서?”
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비니아.” 파파가 닭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닭들을 봐. 어떤 닭들은 갈색이고 어떤 닭들은 하얀색이고 또 검은색도 있어. 저 닭들이 병아리였을 때 어미 닭과 아빠 닭... 더보기

출판사 서평

독서클럽을 통해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소설!

독자들의 입소문이 만든 순박한 베스트셀러, 《키친하우스》
2010년 무명작가의 첫 소설이 조용히 출간되었다. 여기저기 출판사에 투고하고 거절당하기를 수십 차례 반복한 뒤 간신히 출간된 책이었다. 출판사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당연히 특별한 마케팅도 없었다. 그런 책이 2012년 화제의 책으로 떠오르고 당당히 뉴욕타임즈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 아마존 서점에 독자 리뷰가 1,500여 개를 넘어섰고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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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친하우스, 그 곳은 라비니아와 벨의 보금자리였으며 훗날에는 라비니아의 추억의 장소가 된다.   라비니아는 아일랜드계 백인 고아로 버지니아의 한 담배농장에 팔려온다. 그녀는 키친 하우스에서 벨의 손에 맡겨 키워지게 된다. 처음에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던 그녀가 흑인 노예들 사이에서 가족애를 느끼며 성장해 나간다. 그녀는 여리지만 강인한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누구보다도 모성애가 뛰어나 여린 사람들을 품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그녀에게 여러 가지 시련이 닥치고 백인이기 때문에 흑인 노예들... 더보기
  •     캐슬린 그리섬의 '키친 하우스'는 별다른 홍보없이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유명해진 소설이라고 한다. 나는 이 소설의 과연 무엇이 그토록 많은 이들을 매혹시켰을까 궁금했다. 요즘같은 시대에 아무리 소설이라고 하지만 별다른 홍보없이 성공하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그런 거추장스런 절차 없이 오로지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매력만으로 그걸 만들어내었으니 그 진면목을 확인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가 아닐까? 이야기의 시작은 이러하다. 18세기 말의 미국 버지니아. 흑인들을 노예로 부려먹던 야만의 시기. 한 담배... 더보기
  • [서평] 키친 하우스 kg**i | 2013-07-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서평] 키친 하우스 [캐슬린 그리섬 저 / 이순영 역 / 문예출판사]   어릴적부터 책을 너무나 사랑했던 저자 캐슬린 그리섬은 재혼 후 작은 농장 생활에 흥미를 느끼고, 저자 부부는 버지니아의 옛날식 농장으로 이주하여 몇 년 동안 농장을 복원하면서 주변의 땅을 연구하다가 '흑인 언덕'이라고 오래된 지도를 발견한 것이 이 소설 [키친 하우스]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의 실제 배경인 버지니아에서 커다란 집과 옛날식 큰 농장을 함께 꾸려가고 있다. 이 책은 출간 직후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독서 클럽에... 더보기
  • 키친하우스 il**vm | 2013-07-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키친하우스   소설은 미국의 노예제도가 존재하던 그 시절, 버지니아의 한 농장을 중심으로 흑인들과 백인들의 대립적인 삶을 그려내고 있다. 소설은 노예제도에 대한 비판이나 문제의식을 직접적으로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소설은 그들의 삶을 여과 없이 고스란히 보여줌으로써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의 존엄성이나 노예제도의 문제점 같은 것에 대해 고민해 보게 한다.   소설은 백인 고아 소녀 라비니아가 버지니아의 한 농장으로 팔려오게 되면서 시작된다. ‘빅하우스’라 불리는 백인... 더보기
  • 키친하우스 co**jjy1 | 2013-07-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키친하우스.. 제목만 보면 주방 살림에 대한 책 같기도 하다.이 책은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씌여진 소설이다.제목이 주는 편안한 느낌과 다르게 미국 남북전쟁 이전 1700년대 후반~1800년대 초반 노예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이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인데, 화자가 2명이다.백인 소녀인 라비니아와 흑인소녀 벨 두명의 시각에서 기술한다.'1장 라비니아' 이런 식으로 장을 나눠 누구의 시각에서 본 건지 제목에 써져 있어서 구분하기 쉽다.라비니아와 벨의 시각이 교차로 나오지만, 주로 라비니아의 입장에서 써져있다.라비니아가 어려서 잘 모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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