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문트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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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20년 8월 3주 선정
작가정보
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 1858-1938)은 현상학을 창시한 독일의 철학자이다. 『논리연구 I, II』(1900, 1901)에서 의식의 지향성이 지닌 본질을 새로운 방식으로 분석하면서 현상학의 길을 열었다.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I』(1913)에서 현상학적 환원을 통한 초월론적 현상학을 주창하였고, 후기 저작인 『형식논리학과 초월론적 논리학』(1928), 『데카르트적 성찰』(1931), 『유럽 학문의 위기와 초월론적 현상학』(1936), 『경험과 판단』(1939년 사후 출판) 등을 통해 정적 현상학을 넘어서는 발생적 현상학을 발전시켰다. 그가 개척한 현상학은 철학,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부퍼탈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현상학회 회장, 철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국제철학원(IIP) 정회원으로 선출되었고 Continental Philosophy Review, Phenomenology and Cognitive Sciences 등 다수의 국제 학술지 및 학술총서의 편집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Edmund Husserls Ph?nomenologie der Instinkte, 『현상학과 해석학』, 『후설의 현상학과 현대철학』, 『후설과 메를로-퐁티』, 『현상학과 질적 연구』, 『통섭을 넘어서』, 『예술본능의 현상학』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상학의 현대적 해석에 기초하여 현대사회의 이동성, 시간, 공간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으며, 인지과학, 심리학, 인문학, 사회과학, 질적 연구 등과의 학제적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모빌리티 시대 기술과 인간의 공진화』(공저), 『모빌리티 사유의 전개』(공저), 『비판적 사고와 토론』(공저) 등이 있다.
목차
- 옮긴이 서문 … 5
옮긴이 해제 … 11
I부 1905년 내적 시간의식 강의
서론 … 69
§1 객관적 시간의 배제 … 71
§2 “시간의 근원”에 대한 물음 82
1장 시간의 근원에 관한 브렌타노의 이론 … 87
§3 근원적 연상 … 87
§4 미래의 획득과 무한한 시간 … 92
§5 시간성격에 의한 표상의 변화 … 93
§6 비판 … 95
2장 시간의식의 분석 … 103
§7 시간대상 파악에 대한 순간 포착 해석과 지속 작용 해석 … 103
§8 내재적인 시간대상과 그것의 현출방식 … 109
§9 내재적 대상의 현출에 대한 의식 … 112
§10 경과현상들의 연속체. 시간도해 … 114
§11 근원인상과 파지변양 … 118
§12 특유한 지향성으로서의 파지 … 121
§13 인상이 파지에 앞선다는 사실의 필연성. 파지의 명증 … 124
§14 시간대상의 재생(이차적 기억) … 127
§15 재생의 수행양상 … 131
§16 파지 및 회상과 구별되는 현전으로서의 지각 … 132
§17 재생에 대립되는, 자체부여 작용으로서의 지각 … 136
§18 지속과 잇따름에 대한 의식의 구성을 위해 회상이 지니는 의미 … 138
§19 파지(일차적 기억)와 재생(이차적 기억 및 상상)의 차이 … 142
§20 재생의 “자유” … 145
§21 재생의 명료성 단계 … 147
§22 재생의 명증 … 147
§23 재생된 지금과 과거의 합치. 상상과 회상의 구별 … 149
§24 회상에서의 예지 … 152
§25 회상의 이중적 지향성 … 153
§26 기억과 예상의 차이 … 157
§27 “지각되었음”에 대한 의식으로서의 기억 … 159
§28 기억과 이미지 의식. 정립하는 재생으로서의 기억 … 162
§29 현재기억 … 163
§30 파지변양 속에서 대상적 지향의 유지 … 165
§31 근원인상과 객관적이고 개체적인 시간점 … 167
§32 하나의 객관적 시간구성에서 재생의 역할 … 175
§33 몇 가지 선험적 시간법칙 … 177
3장 시간 및 시간대상의 구성단계 … 181
§34 구성단계들의 구별 … 181
§35 구성된 통일체와 구성하는 흐름의 차이 … 182
§36 절대적 주관성인 시간을 구성하는 흐름 … 184
§37 구성된 통일체로서의 초월적 대상의 현출 … 185
§38 의식흐름의 통일체, 그리고 동시성과 잇따름의 구성 … 186
§39 파지의 이중적 지향성과 의식흐름의 구성 … 190
§40 구성된 내재적 내용들 … 196
§41 내재적 내용의 명증. 변화와 불변 … 197
§42 인상과 재생 … 201
§43 사물현출의 구성과 사물의 구성. 구성된 파악과 근원파악 … 204
§44 내적 지각과 외적 지각 … 210
§45 비시간적 초월자들의 구성 … 212
II부 시간의식 분석에 대한 1905년-1910년의 추가연구 및 보충연구
부록 1 근원인상과 그 변양 연속체 … 217
부록 2 재현과 상상 - 인상과 이미지작용 … 221
부록 3 지각과 기억의 연관지향 - 시간의식의 양상들 … 227
부록 4 회상, 그리고 시간대상과 객관적 시간의 구성 … 237
부록 5 지각과 지각된 것의 동시성 … 241
부록 6 절대적 흐름의 포착 - 지각의 네 가지 의미 … 245
부록 7 동시성의 구성 … 253
부록 8 의식흐름의 이중적 지향성 … 257
부록 9 근원의식, 그리고 반성 가능성 … 261
부록 10 시간의 객관화와 시간 속에 있는 사물의 객관화 … 265
부록 11 충전적 지각과 비충전적 지각 … 273
부록 12 내적 의식과 체험의 포착 … 279
부록 13 내재적 시간대상으로서의 자발적 통일체의 구성 - 시간형태로서의 판단과 절대적인 시간구성의식 … 287
찾아보기 … 295
출판사 서평
1905년 2월, 후설(Edmund Husserl)은 괴팅엔대학교에서 겨울학기 현상학 강의의 마지막 부분으로 ‘시간의 현상학’ 강의를 진행하였고, 이후 계속해서 내적 시간의식에 대해 연구하며 여러 원고를 집필했다. 후설의 1905년 강의와 그 이후 1917년까지 집필한 원고들은 슈타인(Edith Stein)이 정리하고 하이데거(Martin Heidegger)가 편집하여 1928년에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 강의』(Vorlesungen Zur Ph?nomenologie des inneren Zeitbewußtseins)로 출간되었다. 한편 후설의 사후에 벨기에 루뱅대학에 설립된 후설문고(Husserl Archives)는 후설이 남긴 저술과 미간행된 방대한 속기 원고들을 토대로 후설전집 간행을 시작했다.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 강의』의 편집을 맡은 뵘(Rudolf Boehm)은 추가로 후설이 1893년부터 1917년 사이에 집필한 시간론 연구 원고들을 시기별로 정리하여 책 후반부에 수록하고, 본문에 대한 주석과 편집자 서문을 붙여 1966년 후설전집 제10권 Zur Ph?nomenologie des inneren Zeitbewußtseins (1893-1917)으로 출간하였다.
서광사에서 펴낸 에드문트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은 바로 이 책의 전반부를 이남인 교수와 김태희 교수가 함께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복잡한 출간사만큼이나 쉽지 않은 내용으로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도 이해하는 데 특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 전개된 후설의 현상학적 시간론은 객관적 시간(자연적이고 사회적인 시간)을 그것이 의식에 어떻게 주어지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해명하는 것이다. 자연적 태도에서 주어지는 객관적 시간은 초월론적 주관의 의식에 의해 지향된 대상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따라서 시간의식의 현상학은 초월론적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을 사용하여 시간과 시간의식의 상관관계를 해명하고 여러 차원의 시간과 여러 차원의 시간의식을 체계적으로 해명함을 목표로 한다. 다차원적 시간의식과 그를 통해 경험되는 다차원적 시간을 해명하는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은 체계적이고 총체적인 현상학의 전개를 위해 꼭 필요한 분야이며, 현상학의 전체 체계에서 특수한 위치를 차지한다. 시간의식은 그것과 결부되지 않은 의식이 없다는 점에서 보편적인 의식이며, 의식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작동하는 근원적인 의식이기 때문이다.
옮긴이들은 이 책을 번역하고 출간하는 과정에서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가독성을 고려하면서도 독자들이 긴 호흡으로 음미하면서 원저자의 생각을 따라갈 수 있도록, 즉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문의 수정과 보완을 거듭했다. 원서에는 본문에 후설 자신이 붙인 각주들 외에 1966년 후설전집판의 편집자인 뵘의 각주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번역서에는 내용 파악과 이해에 필요한 주석들을 모두 원출판사의 허가를 얻어 실었고, 옮긴이들도 본문 중에서 필요한 곳에 자신들의 자세한 각주를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후설의 현상학적 방법론과, 이를 사용하여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하였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 해제도 수록하였다. 이로써 전문가들뿐 아니라 현상학에 관심을 둔 일반 독자들도 이 책을 읽고 소화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한결 덜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근래에 국내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후설 원전들이 한국어판으로 새롭게 번역되거나 개정 출판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다루기 어려운 주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풍요로운 현상학적 분석을 직접 접하며 후설의 현상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서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0615112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8월 10일 | ||
쪽수 | 304쪽 | ||
크기 |
153 * 225
* 18
mm
/ 467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Vorlesungen Zur Phanomenologie des inneren Zeitbewußtseins/Boehm, Rudo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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