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하이데거에 있어서 존재와 현존재
Author: 김종두

하이데거에 있어서 존재와 현존재

김종두 지음 | 서광사 | 2000년 0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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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도서 소득공제란?

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도서 소득공제 대상

도서(국내도서,외국도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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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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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0614054(8930614051)
쪽수	588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후기 하이데거의 자기 해석에 기초한 <존대와 시간>을 재조명한 이론서. 하이데거와 존재의 문제를 시작으로 현존재에서 존재에 이르는 길에 대해 갈파했다.

001. 서언 ...5
002. 약어표 ...16
I.. 하이데거와 존재의 문제
제1장. 존재문제 제기의 필요성(I):긍정적 동기 ...21
제2장. 존재문제 제기의 필요성(II):소극적 동기 ...81
II.. "존재와 시간":현존재에서 존재에 이르는 길
제1장. 서론 ...175
제2장. 본론 ...197
III.. 평가와 결론
제1장. 하이데거의 주제 ...451
제2장. 존재 사융의 구속력 ...477
제3장. 기초존재론의 기초:전대적인 초월성에로의 초월 가능성 ...483
제4장. 결론 ...577
014. 참고 문헌 ...585

책 속으로

20세기 최대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평생토록 오로지 한 가지 주제, 즉 그가 기적 중 기적이라 칭한 존재에 대해서만 사유했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존재가 무엇이기에, 그것이 우리 인간과 어떠한 관계가 있기에 그는 그것에 대해서 그토록 진지하게 사유했는가?

하이데거에 따르면 존재는 세상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우리와 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한다. 존재는 우리 자신의 존재의 근원과 근거이자 삶의 목표와 이상이기에 물을 떠난 물고기가 있을 수 없듯 그를 떠난 우리란 존재할 수 없다. 그만큼 그는 우리와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식론적으로는 그는 우리에게 수수께끼와도 같이 신비로운 그 무엇이다. 그는 신도, 세계원리도 아니며 어떠한 구체적인 대상도 아니다. 그를 그 자신(Esselbst)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에 대한 가장 적절한 호칭일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존재에 우리의 소망과 미래가 걸려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그로부터 소원해져 있다. 그와 더불어 그들은 자기 자신들로부터 소외되어 있다. 존재를 망각하고 자신의 실존을 상실한 채 그들은 세상만사를 완전히 곡해하고 혼동과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현대인들에게 구제책이 있는가? 분명히 있다. 사상적 "비약"을 통한 존재의 차원에로의 귀환이 그들에게 가능한 구제책, 유일한 구제책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강력하게 촉구하는 이러한 사상적 비약을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감행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그가 제시하는 해결책 외에 다른 대안은 있는가?

저자 김종두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졸업.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신학석사학위 취득 및 신학박사 과정을 수료. 독일 괴팅겐 대학 신학전공. 네덜란드 자유대학 철학전공.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베를린 자유대학 및 뮌헨대학 철학 전공. 뮌헨 대학 철학박사 학위취득. 총신대학교 교수 역임. 현재 한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
저서로는 Wissen und Glauben bei I. Kant und H. Dooyeweerd(Uitgabe CRW), 편역서로《변증학의 본질과 역사》등. 닫기

출판사 서평

후기 하이데거의 자기 해석에 기초한 '존재와 시간'의 재조명
하이데거의 철학을 ‘빛의 철학’이라고 규정한 김종두 교수의 [하이데거에 있어서 존재와 현존재]가 철학서적 전문출판사 서광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하이데거 철학에 관한 연구서와는 달리 새로운 관점에서 하이데거의 사상을 연구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존재는 분명히 존재하며, 빛과 빛의 세계 또한 분명히 실재한다. 존재는 하나의 빛의 사건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고 우리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우리를 매체로 ... 더보기

후기 하이데거의 자기 해석에 기초한 '존재와 시간'의 재조명
하이데거의 철학을 ‘빛의 철학’이라고 규정한 김종두 교수의 [하이데거에 있어서 존재와 현존재]가 철학서적 전문출판사 서광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하이데거 철학에 관한 연구서와는 달리 새로운 관점에서 하이데거의 사상을 연구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존재는 분명히 존재하며, 빛과 빛의 세계 또한 분명히 실재한다. 존재는 하나의 빛의 사건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고 우리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우리를 매체로 해서 우주 전체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존재는 진리의 빛의 사건으로 그러한 빛과 빛의 사건인 존재만이 정신적으로 극도로 피폐해져 있고 빛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어둠에서 구출할 수 있다.

이 책의 부제는 [후기 하이데거의 자기 해석에 기초한 '존재와 시간'의 재조명]이다. 이러한 부제 아래 저자는 이 책 전반부에서 하이데거의 철학과 관련해서 여러 사상가들의 이론을 아주 길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존재와 시간'의 내용을 바로 이해하려면 하이데거의 저서 전체를 통달해야만 하며 하이데거의 사상 전반을 이해하려면 서양 철학사 전체를 통달하고 있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위대한 사상가의 체계에 대해서는 철학자들의 다양한 해석이 있다. 그러나 하이데거의 사상에 대해서는 칸트나 헤겔 혹은 니체의 사상에 대해서만큼 그렇게 해석이 다양하지는 않다. 하이데거의 사상에 대한 엇갈리는 해석은 주로 그의 소위 “전환”(Kehre) 전과 후의 사상의 차이점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과 관계된다. 이 질문에 대한 바른 답을 제시하기가 다소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외견상 양자간의 차이가 매우 현저함에도 불구하고 하이데거 자신은 계속 양자간에 근본적인 차이점이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하이데거의 주요 저서들의 내용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그에 대한 주요 참고 문헌들을 두루 숙독해 보면 뢰비트 같은 사상가들이 이와 같은 하이데거의 자기 해석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해석을 고집한 것이 큰 실수였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하이데거가 그의 후기 저서 곳곳에서 자신의 전기 사상에 대한 하르트만과 같은 철학자들의 그릇된 해석을 시정하기 위해 제시하는 '존재와 시간'의 주요 개념들과 내용에 대한 재해석을 적극 고찰하고 있으며, 그의 재해석에 일치하는 여러 해석자들의 해설에 방향에 맞추어 하이데거의 주저의 내용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그 구성이 매우 복잡하다. 괄호들 속에 괄호가 있고 계속해서 따옴표와 따옴표 속의 따옴표가 나오며 특히 인용구의 출처를 밝히는 무수한 약자와 쪽수가 괄호 속에 들어 있어 독자들은 계속 그것들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저자는 내용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학문성이 있고 신빙성이 있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구성했다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존재를 망각하고 자신의 실존을 상실한 채 혼동과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존재에 대해 깊이 사유함으로써 빛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작가소개
김종두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같은 학교에서 신학박사 과정을 수료하였고,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였으며, 네덜란드 자유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베를린 자유대학 및 뮌헨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독일 뮌헨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총신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Wissen und Glauben bei I. Kant und H. Dooyeweerd(Uitgabe CRW)이 있고, 편역서로 《변증학의 본질과 역사》(나단사)가 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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