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선 한문 정본과 한글 정본 두 권으로 출간한 『백범일지(白凡逸志)』는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우뚝한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의 자서전으로, 『백범일지』 친필본과 같은 판형에 친필본과 같은 세로쓰기로 조판한 기념적인 출판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안중근 옥중 자서전』은 안중근(安重根)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집필한 「안응칠 역사(安應七 歷史)」를 비롯하여 미완성 유고인 「동양평화론(東洋平和論)」, 그리고 『해조신문(海朝新聞)』에 기고했던 「기서(寄書)」를 함께 수록한 책으로, 이 또한 정본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새로이 정성껏 우리 말로 옮기고, 원문을 수록하였다. 끝으로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는 2000년에 초판 발행하고 2010년에 증보판으로 발행했던 것을, 새로운 서문과 몇몇 도판 자료,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진 안 의사의 유묵 마흔여섯 점을 수록한 증보 2판이다.
작가정보
저자 안중근은 1879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6세때 서당을 다니며 학문을 익히기 시작했으나 학문보다 사냥에 뜻이 있어 명사수로 성장하였다. 16세때 동학란이 일어나 황해도 지방에서 기세를 떨치자 부친과 함게 포수들을 모집, 동학군을 격파하였다. 17세때 천주교에 입교하여 온 가족이 천주교 신자가 됐다. 27세때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어 아버지와 상의하여 집안이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이사하고 안의사는 산뚱으로 갔다. 교육과 실력배양을 위해서 삼흥학교와 돈의학교를 설립하였다. 29세때 북간도를 경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들어가 그곳 청년회에 참가하였고 이듬해 의병 모집에 나섰다. 30세때 대한의군을 조직하고 참모중장직을 맡았다. 31세때 우덕순 등과 같이 이토 히로부미 저격을 계획하였고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와 가와카미 총영사, 모리 비서관, 다나카 만철이사 등을 살상시켰다. 32세때인 1910년 3월 26일 뤼쑨 감옥에서 동양평화를 부르짖고 순국하였다.
번역 이기웅
목차
- 증보2판 서문
증보1판 서문
초판 서문
연대기로 보는 안중근, 그리고 그의 시대
동양평화의 교란자 이토를 쓰러뜨리다
피고인 안응칠의 검찰관 신문조서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안중근 외 세 명의 공판시말서
부록 1 한 영국 신문기자의 안중근 공판 참관기
부록 2 사진으로 보는 안중근의 흔적들
부록 3 안중근의 옥중 유묵
출판사 서평
안중근의 ‘말의 전쟁’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꼭 이십 년 전 출간되었던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의 증보 2판으로, 새로운 서문과 몇몇 사진 자료, 그리고 안중근 의사가 뤼순 옥중에서 쓴 유묵(遺墨) 마흔여섯 점을 추가하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 뤼순 감옥에서의 검찰관 신문조서’ 및 ‘뤼순 법원에서의 공판시말서’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광범위한 대중과 만나려 한 점에 있다. 안중근의 촌철살인(寸鐵殺人)과도 같은 말 한마디 한마디는 분명 오늘 우리의 삶에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지혜로운 단서를 던져 주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그분의 존재를 역사 속에 박제화한 어떤 상징적인 의미로만 이해해 왔다. 이 책을 다시금 새로이 선보이는 이유는,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 특히 우리 젊은이들과 더불어 안중근의 말씀과 정신을 나누기 위해서이다. 이 책에 담긴 안 의사의 생생한 육성이야말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참다운 미래를 그려 나갈 지남(指南)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을 옮겨 엮은 이기웅 열화당 발행인은 증보 2판 서문에서 “지난 이십 년 동안, 이 눈물겨운 옥중 기록은 약 이만 부 정도가 독자의 손에 전해지면서 사회 문화적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공여했다는 점을 나는 잘 감지해 왔다”면서 “일제 스스로가 자신의 법에 따라 자신의 손으로 엄정하게 기록했다는 ‘뤼순 감옥에서의 검찰관 신문조서’와 ‘뤼순 법원에서의 공판시말서’야말로 한 치의 어긋남이 없는 일제 침탈의 실상을 우리에게 생생히 증언하는 한편, 일제가 스스로를 고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역설적인 역사적 기록”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 근현대사 속에서 동양평화의 지혜를 찾으려면 당연히 ‘안중근의 기록’에서요, 우리 민족의 참된 진로를 ‘안중근의 주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 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안중근의 ‘붓글씨 전쟁’
“그분의 말, 글, 글씨에서는 ‘민족의 혼’이 보인다. 보이면서도 번득인다. 번득이면서도 움직인다. 그 움직임에는 각별한 조리와 이치가 있다. 그분의 짧은 인생은 안타깝지만, 그만큼 삶에 밀도가 있고 야무지다. 따라서 그분의 ‘역사의 목숨’은 영원하리라.”
?증보 2판 서문에서
특히 이번 증보 2판에서 추가된 안중근 옥중 유묵과 관련하여 옮겨 엮은이는 안 의사의 글씨를 ‘붓글씨 전쟁’이라고 표현하면서 “붓과 먹과 벼루 그리고 종이가 옥중에 갇힌 안 의사에게는 총이요 칼이었고, 창이요 방패였다. 무기를 들고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말의 전쟁, 치열한 글 투쟁의 자취들이었다”라고 말한다. 이 마흔여섯 점의 글씨들은 안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부터 1910년 3월 26일까지 꼭 다섯 달 동안 뤼순 감옥에 있는 동안 씌어진 것들인데, 정확하게는 1910년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 동안 써서 감옥의 관계자나 재판 관계자와 이웃 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이었다.
붓으로 쓰인 이 문자들은 한국과 일본과 중국이 함께 사용하는 필기 방식으로서, 동아시아의 문자인 한자(漢字)야말로 법정이라는 싸움터에서 벌이는 언설 못지않은, 아니 한 단계 높은 투쟁의 방식이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0106375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3월 01일 |
쪽수 | 431쪽 |
크기 |
148 * 257
* 35
mm
/ 716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