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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열화당 사진문고)

구본창 지음 | 열화당 | 2004년 07월 10일 출간
구본창 (열화당 사진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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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0100731(8930100732)
쪽수 144쪽
크기 136 * 156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열화당 사진문고 국내작가편 시리즈 중 세번째. 구본창(具本昌, 1953- )은 1980년대 중반, 사진 매체를 통해 작가의 극히 사적이고 내면적인 의식 세계를 절제되고 섬세한 터치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지금껏 현실의 기록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사진에 익숙해 있던 한국 사진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었다. 그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유가 미니멀리즘의 형식과 포스트모더니즘적 사고방식으로 절묘하게 포착한 사진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는 구본창이 유럽 유학시절 찍은 초기사진을 비롯해서 '일 분간의 독백' '긴 오후의 미행' '숨' '태초에' '굿바이 파라다이스' '화이트' 시리즈 등 그의 대표적인 작업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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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구본창 구본창(具本昌, 1953- )은 1980년대 중반부터 사진 매체를 통해 사적이고 내면적인 의식 세계를 절제되고 섬세한 터치로 표현해 온 한국 현대사진가이다. 표현행위의 주체인 자신과 대상으로서의 외부 현실을 양립시키지 않는 그의 사진에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유가 미니멀리즘의 형식과 포스트모더니즘적 사고방식으로 절묘하게 포착되어 있다.

글쓴이 김승곤(金升坤, 1940- )은 사진평론가로, 고려대 국문학과와 니혼 대학 사진학과, 쓰쿠바 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를 졸업했다. 현재 '타임스페이스' 대표, 『사진비평』 주간, 순천대 사진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있다. 「한국현대사진의 장면」 「잔인한 사진의 정치학」 등 이백여 편의 사진 관련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사진전을 기획했다.

책 속으로

그에게 직접 물어 본 적은 없으나, 나는 그의 기억 속의 바다가 창백한 햇빛 아래 칙칙하게 가라앉은 회색빛을 띠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사진 행위는 마치 엄청난 충격을 받아 기억을 상실한 사람이 새로운 단서를 하나씩 찾아냄으로써 잃어버린 자신의 과거를 재구축하려는 시도처럼 보인다. 형광생 숫자의 명멸로 표시된 시간, 반복적으로 쓰이는 오래 된 가족사진, 흰 천으로 덮인 자동차, 가는 밧줄로 겹겹이 묶인 나무들, 빠르게 시야를 스쳐 지나가는 차창 밖의 풍경, 시야로부터 멀어져 음산한 하늘 저쪽으로 사란져 가는 비행기, 부릅뜬...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 현대사진의 신선한 충격, 구본창
구본창(具本昌, 1953- )이 사진을 시작한 것은 1979년 독일 함부르크 국립조형미술대학교 사진디자인 전공으로 유학하면서부터다. 한국이 아닌 유럽에서 사진을 시작한 만큼 그의 사고와 시각은 '현실의 기록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사진'에 머물러 있던 당시 한국 사진의 경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으며, '뉴 저먼 포토그래피'로 불리던 당시의 신주관주의 사진 경향의 세례를 받았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980년대 중반, 유학에서 돌아온 구본창은 사진 매체를 통해 자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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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작가의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은 독자가 느끼는 것 이상일 수 있다. 몇 개의 작품을 보고, 작가를 분석하고, 평가한다는 것은 무모하기도 하다. 그 평가가 형편없을 때 작가의 편에서는 억울하기까지 하다.   이번 구본창 씨의 사진집을 보며 두 가지를 생각했다. 하나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주관성]과 작품에 표현된 것[객관화]. 다른 하나는 작가-평론가-감상자 사이에서 평론가의 역할.   구본창 씨의 사진집을 보고, ... 더보기
  • 지난 여름휴가 때, 가족들과 제주도로 여행 갈 때 유일하게 가져간 책이다. 조그맣고 얇아서 비행기 안에서 ,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감상했다. 친구 덕분에 알게 된 "구본창 사진작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분이다. 작품이 이루는 독특한 정서,대상의 선과 면, 형태등 결정적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이 나에게 유혹적으로 다가온다. 조용한 관망을 필요로 하는 회화보다는 예민한 텍스처와 톤이 담겨진 사진에 익숙해져 간다. 카메라라는 기계를 쓴다고 해서 누구나 셔터를 누르면 똑같은 결과물이 나오기 않는다. 암실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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