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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10년 선정
악셀 호네트는 위르겐 하버마스의 뒤를 이어 현재 프랑크푸르트학파를 대표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사회철학자이다. 1996년부터 하버마스 후임으로 프랑크푸르트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2001년부터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실인 사회연구소의 소장이 되어 비판이론의 전통을 잇고자 애쓰고 있다. 이 책은 그가 1990년대에 저술한 다양한 논문들을 모아놓은 책인데 절차주의적으로 지향하는 정의 이론이 지닌 한계를 다양한 방향에서 규명해 보고자 하는 체계적 의도를 가지고 써왔던 글들이 묶여 있다.
정의란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어떤 형식적 원칙에 따라 개인의 행위나 사회운영이 이루어지는 것을 뜻한다. 저자가 ‘정의의 타자’에 관심을 두는 것은 정의의 원칙의 한계 때문이다. 여기서 저자는 ‘배려’의 윤리적 입장을 강조한다. 하지만 저자는 정의와 배려의 양자택일이 아니라, 양자를 아우르는 제3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비판이론 제3세대가 어디에 있으며 또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저작이다.
작가정보
저자 악셀 호네트(1949~ )는 위르겐 하버마스를 뒤이어 현재 프랑크푸르트학파를 대표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사회 철학자다. 콘스탄츠대학과 베를린대학을 거쳐, 1996년부터 하버마스 후임으로 프랑크푸르트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2001년부터는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산실인 사회연구소(Institut fur Sozialforschung)의 소장이 되어 비판이론의 전통을 잇고자 애쓰고 있다.
자신의 대표 개념이 된 “인정이론”을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것 외에, 심리학과 정신분석학, 사회에 대한 경험적인 연구를 종합하여 통합학문적이고 규범적 의미에서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사회비판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주된 관심사이다.
지은 책으로는《권력 비판》(1985),《인정투쟁》(1992) 외에 이 책《정의의 타자》(2000),《비결정성의 고통》(2001),《비가시성》(2003),《분배냐 인정이냐?》(2003, 공저) 등이 있다.
목차
- 한국어판에 붙여
옮긴이의 글
머리말
제1부 사회철학의 과제
사회적 병리현상
개명적 비판의 가능성
무시의 사회적 동학
도덕의식과 사회적 계급지배
제2부 도덕과 인정
정의의 타자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 사이에서
정의와 정서적 결속 사이에서
사랑과 도덕
탈중심적 자율성
제3부 정치철학의 문제들
보편주의는 도덕적 함정인가?
반성적 협동으로서의 민주주의
소극적 가유와 문화적 소속 사이에서
탈전통적 공동체
찾아보기
옮긴이 약력
출판사 서평
하버마스의 뒤를 잇는 비판이론 제3세대를 잘 보여주는 이정표적 저작
악셀 호네트는 위르겐 하버마스의 뒤를 이어 현재 프랑크푸르트학파를 대표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사회철학자이다. 1996년부터 하버마스 후임으로 프랑크푸르트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2001년부터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실인 사회연구소의 소장이 되어 비판이론의 전통을 잇고자 애쓰고 있다. 이 책은 그가 1990년대에 저술한 다양한 논문들을 모아놓은 책인데 절차주의적으로 지향하는 정의 이론이 지닌 한계를 다양한 방향에서 규명해 보고자 하는 체계적 의도를 가지고 써왔던 글들이 묶여 있다.
정의란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어떤 형식적 원칙에 따라 개인의 행위나 사회운영이 이루어지는 것을 뜻한다. 저자가 ‘정의의 타자’에 관심을 두는 것은 정의의 원칙의 한계 때문이다. 여기서 저자는 ‘배려’의 윤리적 입장을 강조한다. 하지만 저자는 정의와 배려의 양자택일이 아니라, 양자를 아우르는 제3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비판이론 제3세대가 어디에 있으며 또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저작이다.
정의의 한계와 좋은 삶
호네트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또 다른 문제의식이란 호네트 자신의 고유한 이론인 인정 이론을 윤리학과 사회?정치철학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인정’을 일종의 새로운 행위 및 사회운영 원칙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으며, 바로 우리는 이 인정 원칙을 정의의 원칙과 배려의 원칙을 넘어 이 양자를 포섭할 수 있는 제3의 원칙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네트가 이 제3의 원칙을 제안하는 데서 핵심 개념축으로 삼는 것은 개인의 성공적 자아실현이란 의미에서 ‘좋은 삶’, 또는 ‘행복한 삶’이다. 즉, 호네트는 정의로운 행위나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라, 개인의 좋은 삶을 가능하게 하는 상호주관적, 혹은 사회적 조건에 주목하면서 바로 인정을 이 조건으로 규정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개인은 타인의 인정을 경험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의식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자신감과 타인의 보장 하에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정을 좋은 삶의 조건으로 본다면 이제 인정을 개인 상호간의 의무로 규정하는 윤리적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개인의 성공적 삶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인정질서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하다면 역으로 개인을 무시하는 행위를 비윤리적 행위로,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무시를 고착화시키는 사회를 병리적 사회로 비판할 수 있다.
인정의 원칙을 정의의 원칙과 그 타자를 포섭할 수 있는 제3의 원칙으로 발전시키려는 것은 하나의 이론적 구상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는 바로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한 논문 속에서 시험되고 있고, 또 이를 위해 윤리학과 사회?정치철학의 근본문제들에 대해 인정의 원칙이 얼마나 응용력을 가질 수 있는가가 검토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0083676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2월 25일 | ||
쪽수 | 413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나남신서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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