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제국의 변경에서 시베리아 이야기

HK러시아 유라시아연구시리즈 15/23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엮음) , 러시아 유라시아 연구사업단 (엮음) 지음 | 민속원 | 2015년 06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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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란?

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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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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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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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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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28507658(8928507650)
쪽수	334쪽
크기	155 * 225 mm /57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역사/문화 > 서양사 > 러시아사

『러시아제국의 변경에서』는 러시아가 유라시아의 동쪽으로 팽창하는 과정과 시베리아 토착민족들과 조우했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책이다. 아울러, 유라시아 제국이 출현하는 역사적 전환 과정을 살펴보는 가운데, 러시아제국 내부의 시베리아 관련 지배담론을 분석하며, 식민정책에 대한 원주민들의 대응을 구체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요컨대, 이 책은 시베리아를 단순히 러시아제국 통치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이곳에 거주하고 독특한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온 ‘시베리아인들’ 그 자체에 시선을 집중하고자 한다.

총설

제1부 러시아제국의 변경에서

1장 러시아의 시베리아 정복과 코미인의 이주_ 김혜진
:강제적 요인과 자발적 요인
1. 서론
2. 코미 지역의 러시아 편입
3. 러시아의 시베리아 진출과 코미인 동원
4. 코미인의 자발적 시베리아 이주
5. 결론

2장 에벤크족의 세계상_ 김민수
:장례와 강江
1. 들어가는 말
2. 본론
3. 나가는 말

3장 러시아 제국의 시베리아 확장_ 정세진
:제국의 정복 및 시베리아 이미지
1. 서론
2. 러시아 점령 시기의 시베리아 공간 이미지
3. 러시아제국의 정복 대상 공간으로서의 시베리아와 그 이미지
4. 러시아의 시베리아 정복:모피 획득과 시베리아의 상업적 요소
5. 시베리아 농민이주와 러시아 통치의 특성
6. 결론

제2부 제국의 공간을 구축하기

4장 러시아 정부와 시베리아 농민이주_ 박상철
:16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1. 서론
2. 러시아 정부의 농민이주 정책
3. ‘자의적인’ 농민 이주와 러시아정부의 통제 정책
4. 결론

5장 시베리아의 도시와 건축_ 기계형
1. 들어가는 글
2. 제국과 시베리아 도시들
3. 시베리아 도시계획의 발전 양상
4. 시베리아횡단철도 건설과 시베리아 도시들의 변화
5. 글을 나가며

6장 러시아의 제국적 표상으로서 시베리아_ 배규성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의 예
1. 러시아와 ‘제국’의 의미
2. 시베리아의 “타자”(other)적 이국(아시아)적 이미지와 제국
3. 제국적 이미지의 플렛폼으로서 만국박람회
4. 제국적 이미지의 전시물로서 대시베리아철도와 카슬리 주철관
5. 러시아의 제국적 정체성과 표상으로서 시베리아

제3부 시베리아를 넘어서

7장 18세기 제정 러시아 시대 러시아 제국과 루스카야 아메리카_ 김정훈
1. 콜럼버스가 아닌 러시아가 아메리카 대륙을 열다.
2. 루스카야 아메리카의 태동과 소멸
3. 루스카야 아메리카의 소멸
4. 루스카야 아메리카의 태동, 성장과 소멸에 대한 제고

8장 계몽의 선교사들_ 김형규
:북부위원회와 소련 초기 시베리아 북부 토착민 정책
1. 머리말
2. 소련 초기 북부 토착민 문제와 북부위원회의 설립
3. 1920년대:보호하고, 통합하고, 계몽하기
4. 1930년대:급진주의의 시대
5. 맺음말

9장 부랴트 민족 문화 발전 전망과 과제_ 원석범
:러시아 연방주체 통합을 중심으로
1. 들어가는 말
2. 부랴트 민족의 지위와 정체성(역사－정치적 측면)
3. 부랴트 민족자치구들의 통합과정
4. 부랴트 민족자치구 통합의 문제점
5. 부랴트 민족의 발전 국면
6.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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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시베리아 정복에 관한 자료 ti**r13 | 2020-03-08 | 추천: 0 |

소련 시절도 그랬지만 소련이 붕괴된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다. 그러나 처음부터 러시아가 이렇게 거대한 국토를 가졌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 러시아는 몽골의 침입을 받았던 13세기 초반 이전까지만 해도 우랄산맥 서쪽의 여러 도시 국가들의 집합체에 불과했다. 심지어 15세기까지 러시아는 통일국가조차 형성하지 못하고 모스크바나 노보고르드 같은 여러 도시 국가들이 제각기 따로 노는 실정이었다. 이런 러시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처럼 유럽과 아시아에 ... 더보기

소련 시절도 그랬지만
소련이 붕괴된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다.

그러나 처음부터 러시아가 이렇게 거대한 국토를 가졌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 러시아는 몽골의 침입을 받았던 13세기 초반 이전까지만 해도
우랄산맥 서쪽의 여러 도시 국가들의 집합체에 불과했다.
심지어 15세기까지 러시아는 통일국가조차 형성하지 못하고
모스크바나 노보고르드 같은 여러 도시 국가들이
제각기 따로 노는 실정이었다.

이런 러시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처럼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거대 국가가 되었던 것일까?

그 해답은 16세기부터 시작되었다.
이반 4세의 모스크바 공국을 주도로 하여
러시아는 통일 국가의 형성을 완성했고,
250년 동안 자신들을 침탈해 왔던
몽골 세력을 오히려 거꾸로 정복하고 굴복시키는 과정에서
자연히 광대한 시베리아와 접촉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시 러시아를 포함한 서구 세계에서
비싼 값에 팔리는 모피를 얻기 위해
코사크를 비롯한 러시아의 모험가들이
시베리아를 누비고 다니면서
그 과정에서 시베리아의 수많은 원주민들은
러시아의 무력 앞에 하나둘씩 복속되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베링 해협을 건너 오늘날 미국의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및
심지어 하와이에까지 식민지를 둘 정도로 영토 확장에 몰두했다.

비록 재정 부족으로 러시아가 아메리카 대륙에 건설한 식민지는 포기되었지만,
시베리아는 여전히 러시아의 영토로 남아서
러시아에게 무한한 잠재력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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