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좋은책키즈 마음동화 1) |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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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28335268(8928335264)
쪽수	48쪽
크기	210 * 265 * 12 mm /334g 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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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210 * 265 * 12 mm / 334g
제조일자	2021/12/30
사용연령	4 세 이상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좋은책키즈
재질	이미지참조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의 모서리에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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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지금 미찬이에게 필요한 건 바로, 용기!
힘센 방귀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미찬이는 나서기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오늘도 미찬이는 유치원에 오자마자 뭐 나설 게 없나 두리번거리다가 퍼즐을 갖고 노는 보영이를 발견합니다. 보영이가 퍼즐을 너무 늦게 맞추고 있자 미찬이는 옆에 앉아 참견하기 시작하지요. 보영이가 자기 혼자 할 수 있다면서 짜증을 부리지만 물러날 미찬이가 아니에요. 미찬이는 퍼즐을 필사적으로 빼앗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뿌웅! 요란한 방귀 소리가 터져 나와요. 당황한 미찬이는 자기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보영이 방귀 소리 되게 크다, 힘세다.” 하고 소리치고 맙니다. 그 일 이후 미찬이는 보영이를 슬슬 피해요. 게다가 아이들은 보영이가 화장실만 가면 방귀 뀌러 가는 거라고 놀립니다. 보영이가 힘센 방귀는 자기가 뀐 게 아니라고 말해도 소용없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보영이가 결석을 하자 미찬이는 보영이가 마음이 아파서 결석을 했다는 생각에 안절부절못합니다.
미찬이는 과연 “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라고 용기 내어 말할 수 있을까요?

상세이미지

책 속으로

“에잇.”
나는 온몸에 힘을 빡 주었어요. 그때였어요.
- 뿌웅 뿡!
요란한 방귀 소리가 교실에 울렸어요. 나는 깜짝 놀라 얼른 퍼즐을 놨어요. 보영이도 놀란 표정이었어요. 아이들이 모두 이쪽을 바라봤어요. 나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어요.
“보영이가 방귀 뀌었다. 방귀 소리 엄청 크다. 보영이 방귀는 힘센 방귀다.”
나는 크게 소리쳤어요. 아이들이 “와!” 웃음을 터뜨렸어요.
“보영이 방귀는 힘센 방귀다.”
아이들이 나를 따라 말했어요.

- 본문 12~13쪽 중에서 -

출판사 서평

감성을 두드리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첫 번째 이야기
『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의 주인공 미찬이는 얼떨결에 자기가 뀐 방귀를 보영이가 뀐 것처럼 친구들에게 말한 후 속앓이를 합니다. 이 일 이후 미찬이의 마음은 보영이가 친구들에게 사실을 말할까 봐 조마조마하고 보영이에 대한 미안함으로 무겁기만 해요.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다가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보영이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 후에야 속앓이가 끝나지요. 어린이들이 이러한 미찬이의 마음 변화에 공감하면서 거짓말은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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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용기에 관한 동화책 추천 <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 ra**rain77 | 2022-02-02 | 추천: 0 |

★★★★★ 미찬이는 늘 칭찬을 받고, 늘 바른 행동을 하는 보영이가 조금은 얄밉고 신경 쓰였어요. 어느 날, 미찬이는 모든 것을 잘 하는 보영이가 퍼즐만큼은 못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우쭐대는 마음으로 자신이 해주겠다며 보영이의 퍼즐을 뺏다가 그만 보영이와 싸우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미찬이가 온몸에 힘을 주자 저절로 방귀가 나왔고, 창피했던 미찬이는 자신도 모르게 방귀를 보영이가 뀌었다고 뒤집어 씌우며 놀리고 말아요. 미찬이는 집에선 엄마와 아빠 탓이라며 원망을 하고, 유치원에선 보영이가 진실을 얘기할까 봐 자꾸만 피하게... 더보기

★★★★★
미찬이는 늘 칭찬을 받고, 늘 바른 행동을 하는 보영이가 조금은 얄밉고 신경 쓰였어요. 어느 날, 미찬이는 모든 것을 잘 하는 보영이가 퍼즐만큼은 못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우쭐대는 마음으로 자신이 해주겠다며 보영이의 퍼즐을 뺏다가 그만 보영이와 싸우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미찬이가 온몸에 힘을 주자 저절로 방귀가 나왔고, 창피했던 미찬이는 자신도 모르게 방귀를 보영이가 뀌었다고 뒤집어 씌우며 놀리고 말아요.

미찬이는 집에선 엄마와 아빠 탓이라며 원망을 하고, 유치원에선 보영이가 진실을 얘기할까 봐 자꾸만 피하게 되었지요. 그때까진 아무 말 않던 보영이가 친구들 놀림에 어쩐지 화가 나 보여 더욱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미찬이.

■미찬이는 용기를 내 보영이에게 사과할 수 있을까요?
■친구들에게도 솔직하게 사실을 얘기할 수 있을까요?

-

우리는 가끔 당황한 마음에, 혹은 창피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거짓말로 살짝 둘러대기도 해요. 아이들도 물론 그렇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친구에게 자신의 실수를 뒤집어 씌우게 된 경우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은 거짓말이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면 그것은 사소한 것이 아니게 됩니다. 우리는 사소하고 별일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누군가에겐 크나큰 상처가 될 수 있답니다. '이대로 넘어가면 어떨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겁을 내거나 외면한다면 때론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해요.

용기야말로, 겁이 날 때도 있지만, 딱 한 번만 딛고 일어서 겁을 이겨내면 사실 '이렇게 싱거웠나?' 쉽게 가볍게 끝날 수도 있어요. '뭐! 용기 낼만 하네!'라고 생각이 들걸요? 그럴 때 우리는 나 자신에게 떳떳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 있는 내가 될 수 있고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거랍니다.

사실 어른들에겐 '그까짓 것!'일 수도 있지만, 아마 아이들에겐 이렇게 용기를 내는 일이 쉽지는 않을 거예요. '친구들이 어떻게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사과를 했는데 받아주지 않으면 어쩌지?'하며 많은 생각이 들겠지요.

그 많은 생각들을 이겨내고 진정한 용기를 내면, 진짜 행복이 찾아오고, 마음이 편해진다는 것. 그것을 아이는 직접 혹은 책을 통해 경험하며 점차 스스로 성장하게 된답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깨달음이 될 거예요.

유치원~ 초등 저학년 아이들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시기, 첫 동화책으로 접하기도 무척 좋은 책입니다. 판형도 큰 글밥책이고, 글자도 크고 내용도 길지 않아 유아들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박현숙 작가님의 이야기는 늘 재미있지만, 이렇듯 짧아도 재미와 감동과 교훈을 다 담고 있네요. <진정한 용기>에 관한 책!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닫기
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 le**728 | 2022-01-31 | 추천: 0 |

박현숙 작가님의 책은 큰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책들입니다. 이번에 유치원생 초등 저학년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힘센방귀 주인은 나야'를 읽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똥, 방귀, 오줌싸개...이런 단어만 나와도 깔깔 대지요. 미찬이가 뀐 방귀인데 미찬이는 용기를 내지못하고 보영이가 뀐 방귀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솔직하게 자신이 뀌었다고 얘기 할까요? 소심한 친구들은 아무런 얘기를 못할것 같네요. 우리집 아이들이 소심한 A형들이라 얘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물어보니 본인들은 솔직하게 얘... 더보기

박현숙 작가님의 책은 큰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책들입니다.
이번에 유치원생 초등 저학년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힘센방귀 주인은 나야'를 읽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똥, 방귀, 오줌싸개...이런 단어만 나와도 깔깔 대지요.
미찬이가 뀐 방귀인데 미찬이는 용기를 내지못하고 보영이가 뀐 방귀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솔직하게 자신이 뀌었다고 얘기 할까요?
소심한 친구들은 아무런 얘기를 못할것 같네요.
우리집 아이들이 소심한 A형들이라 얘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물어보니 본인들은 솔직하게 얘기를 할거라하네요.^^ 오~~~
자신들이 보영이라면 엄청 억울할 것 같다구..
이 책은 때론 겁이 날때가 있겠지만 용기있게 사과를 해야 할때가 있음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 이 글은 좋은책 어린이에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닫기
힘센방귀주인은 나야 ki**min | 2022-01-31 | 추천: 0 |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에 대한 소재네요. 표지부터 재미부터 아이가 좋아할만합니다. 미찬이는 보영이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뭐든 칭찬 받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죠. 그러던 어느날 본인이 방귀를 꾼 것을 보영에게 뒤집어 씌우며 민망하게 해요. 보영이는 친구들이 놀려대도 아무말도 하지 않아요. 수호가 낀 방구까지도 보영이에게... 어느날 보영이가 나오지 않자 마음이 아파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신경이 계속 쓰여요. 그래서 방귀 오해를 풀어주려고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되지요. 아들과 이야기해... 더보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귀에 대한 소재네요.
표지부터 재미부터 아이가 좋아할만합니다.

미찬이는 보영이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뭐든 칭찬 받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죠.
그러던 어느날 본인이 방귀를 꾼 것을 보영에게 뒤집어 씌우며
민망하게 해요. 보영이는 친구들이 놀려대도 아무말도 하지 않아요.
수호가 낀 방구까지도 보영이에게...
어느날 보영이가 나오지 않자 마음이 아파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신경이 계속 쓰여요. 그래서 방귀 오해를 풀어주려고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되지요.

아들과 이야기해봅니다~
방귀뀌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기에 이상한 것이 아니니
솔직한 것이 좋은 것이라고.
물론 미찬이가 친구에게 누명을 씌운 일은 잘못한 것이지만
이렇게 용기를 내서 친구들 앞에서 말할 수있는 것 또한 칭찬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요.
고개를 끄덕끄덕입니다. 살다보면 창피해서 숨기고 싶어서 실수 할 때도 있지만
모른 척 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때론 필요하다고.

그래서 이책은 단순히 방귀 주인을 찾는 동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그런 일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친구의 입장을 헤아려볼 수 있는 배려와 이해심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상황에서도 솔직하게 말하는 용기

작가의 말처럼 용기를 낸다는 것은 겁이 날때가 많다.
하지만 겁을 이기고 용기를 내는 사람은 정말 멋지다고.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모두
용기가 일어나길 바라며-

어른이 된 나도 읽어보니,

피식 웃으면서 입가에 웃음이 번지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후기입니다] 닫기
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뿌웅 뿡~~ wi**1054 | 2022-01-31 | 추천: 0 |

#힘센방귀주인은나야 #좋은책키즈 #박현숙 힘센 방귀주인이라니요 방귀대회를 하는거라요?^^ 아니랍니다. 여러분도 방귀 뀌고 나서 옆 사람에게 뒤입어 쒸운적 있지 않나요? 저는 가끔 있지요 가족들이랑 놀다가 갑자기 방귀가 나오면 둘찌한테 떠 넘긴적이 있답니다. 헤헤 힘센 방귀 주인 미찬이도 마찬가지이지요 회사에 있는 아빠에게 전화 전화로 피자와 치킨을 사오라고 해서 저녁에 너무 많이 먹고 잔게 문제가 되었던 거지요.. 보영이랑 놀다가 방귀를 뀌고 나서는 보영이가 뀌었다고 뒤집어쓰우... 더보기

#힘센방귀주인은나야 #좋은책키즈 #박현숙

힘센 방귀주인이라니요 방귀대회를 하는거라요?^^ 아니랍니다. 여러분도 방귀 뀌고 나서 옆 사람에게 뒤입어 쒸운적 있지 않나요? 저는 가끔 있지요 가족들이랑 놀다가 갑자기 방귀가 나오면 둘찌한테 떠 넘긴적이 있답니다. 헤헤

힘센 방귀 주인 미찬이도 마찬가지이지요

회사에 있는 아빠에게 전화 전화로 피자와 치킨을 사오라고 해서 저녁에 너무 많이 먹고 잔게 문제가 되었던 거지요..

보영이랑 놀다가 방귀를 뀌고 나서는 보영이가 뀌었다고 뒤집어쓰우게 되지요..

보영이는 아니라고 하지만 친구들은 보영이 말을 듣지 않아요..

그래서 미술활동시간에 수찬이 까지 방귀를 뀌고는 또 보영이한테 뒤집어 씌우게 되지요..ㅠㅠ

친구들은 방귀쟁이라고 보영이를 놀리게 되고 보영이는 결국 마음의 병이 걸려서 유치원에 못 나오게 되지요..

음.. 아이랑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방귀 뀌는게 나쁜것이 아니니 그걸 친국에게 뒤집에 쒸운건 잘못된 행동이라구요

나중에라도 그런일이 발생하게 되면 꼭 솔직하게 이야기 해야된다면서요

미찬이도 나중에 잘못을 알고 보영이한테 사과하게 되고 수찬이도 사과를 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방귀를 뿌웅~~웅 하고 뀌지요^^;;

친구에게 잘못을 인정하는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지요 그리고 꼭 사과도 해야하구요

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를 읽으며 용기와 잘못을 인정 하는 참 다운 나를 배울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독후활동지도 있으니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 하면 풀면 좋아요~~

* 좋은책 키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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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좋은책키즈 마음동화 1) go**622go | 2022-01-30 | 추천: 0 |

책 제목을 보았을때는 방귀 대장 이야긴가 싶었는데 내용을 읽다보니 친구 관계에서 오는 거짓말로 인해 상대방 친구가 난처해지는 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법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 유아들, 초등 저학년들에게 상황이 너무 알맞은 내용인 것 같다.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 더보기

책 제목을 보았을때는 방귀 대장 이야긴가 싶었는데
내용을 읽다보니
친구 관계에서 오는 거짓말로 인해
상대방 친구가 난처해지는 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법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
유아들, 초등 저학년들에게 상황이 너무 알맞은 내용인 것 같다.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zoom: 1; opacity: 1;"> 미찬이는 보영이를 질투한다.</div>

보영이가 하는 착한 행동이
뭐든 칭찬 받고 싶어서 저러는 거라며 질투를 하기 시작한다.

유치원 다니는 친구들이나 철없는?
아이들을 보면
꼭! 상대방 친구를 어이없게 놀리는 경우가 많다.
어른인 내가 봐도
도대체 왜 저렇게
상대방 친구를 화나게 만들까?라는 생각을
종종 한적이 있다.

미찬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보영이를 질투한 나머지
자기가 뀐 방귀를
보영이에게 뒤집어 씌운다.

보영이가 뀌지도 않은 방귀를
미찬이 뿐 아니라 수호까지....
색종이까지 날라간다는 위대한 방귀라며
친구들이 놀려대고 깔깔 웃어댄다.

생리적인 현상에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방귀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길거리 가다
지하철에서
혹은 사람들이 많은 사무실에서조차도
나도 모르게
웃다가
아니면 볼 일이 급한 나머지
자연스럽게 나오는 걸 어쩌란 말인지...

보영이는 열이 난다며 유치원을 나오지 않게 된다.
그 순간 미찬이는
보영이가 마음이 아파서 나오지 않게 된 것을 깨닫게 된다.
자기 때문에 보영이가
곤경에 처하게 되고
그런 보영이 오해를 풀어주고자
솔직하게 친구들에게 말하기로 한다.

거짓말 후 솔직해지는 그 용기...
쉽지 않다.
그 용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용기를 내야 하는지
어른들을 알 것이다.
아이들이 거짓말이 들킨다면
어른들이 혼낼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말해준 것에 더 토닥여주고
거짓말은 나쁜 것임을...친구가 곤경에 처해지지 않도록 그 솔직하게 말하는 연습도 필요할 것이다.

**도서 제공을 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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