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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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27812760(892781276X)
쪽수	260쪽
크기	190 * 258 * 18 mm /66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목적지를 향해 가는 최단 거리 여정이 아닌,
달리며 쉬며 차창 밖 경관을 만끽하는 여행!
계획 없이 떠날 수 있는
전국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 45

코로나바이러스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새 없이 다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사회적 거리두기, 길어진 집콕생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쳐 있다.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면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드라이브 여행법을 소개한다.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비해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자동차 드라이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는 여행법이다. 길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그 길 끝에 만나는 여행지는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최상의 휴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에서는 베테랑 여행작가 3인이 직접 여행해 보고 큐레이션한 전국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45개를 소개하고 있다. 전국을 누비며 찾은 보석 같은 코스들은 정교하게 설계되어 언제 어디서든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광을 만끽하다 보면 달리는 차 안 그 자체가 여행이 될 것이다.

▲ 베테랑 여행작가들이 꼽은 드라이브 코스 속 여행 명소
▲ 추천 코스와 주변 명소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 지도
▲ 시간 여유가 충분한 당신을 위한 주변 관광지·즐길거리
▲ 작가가 직접 다 먹어보고 엄선! 추천 맛집·카페
▲ ‘드라이브 팁’ ‘알고 가요’ 등 드라이브 여행 상식 총망라

상세이미지

저자의 말
이 책 보는 법

#계절별 추천 드라이브 코스
봄 / 여름 / 가을 / 겨울

#테마별 추천 드라이브 코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
부모님 취향저격!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
해가 떠오른다~ 가자♬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드라이브 코스
일상을 위로하는 힐링 드라이브 코스
시원한 바다를 따라 달리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
배 대신 차로 떠나는 섬 드라이브 코스

#지역별 드라이브 코스
[서울·경기·인천]
도심 속 힐링 드라이브,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숲 따라 물 따라 떠나는, 포천 호반길
자동차로 떠나는 해외여행, 남양주~가평 북한강 드라이브
팔당호와 남한강을 끼고 유유자적, 광주~양평 6번 국도
역사의 흔적과 예술의 향기를 만끽하는, 파주 자유로
강을 따라 달리는 보물찾기 여행, 연천 임진강길
바다와 공항이 주는 설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자연·역사·문화가 있는 보물섬, 강화 일주도로
수도권에서 즐기는 바다 여행, 시흥~안산 시화방조제길

[충청도]
내륙과 바다 사이,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화성~당진~서산 서해안 드라이브
솔향기 품은 바다 내음이 가득한, 보령~서천 서해바다길
구불구불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태안 해안도로
천년의 미소, 백제의 흔적을 따라, 청주~공주~부여 금강길
도시를 탈출해 자연 속으로, 중부 내륙 드라이브, 제천~단양 청풍호반길
국토 정중앙으로의 드라이브, 여주~충주 남한강길

[강원도]
로맨틱한 낭만 물결이 휘감은, 춘천 호반길
부드러운 산등성이를 어루만지는, 오대산 진고개길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한계령길
바람 속에서 커피 향을 느끼는, 주문진~정동진 해안도로

[경상도]
문화유산과 사람 냄새가 진하게 퍼지는,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울진 관동팔경길
푸른 바다와 물비늘이 찬란한, 영덕 블루로드 해안도로
사람 냄새 묻어나는 사투리가 터지는 곳, 포항 호미곶 해안도로
유성이 바다에 동동 떨어지는, 경주 감포해안길
자동차와 사람이 장단을 맞추는 길, 울산 31번 국도 해안길
도시 풍경과 청정 자연의 조합이 환상적인, 부산 해운대~기장 해안도로
푸른 바다와 알알이 박힌 섬을 곁눈질하는, 거제도 일주도로
충무공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통영 미륵도 일주도로
나비 날개를 닮은 보물섬 여행, 남해군 일주도로

[전라도]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군산 새만금로
곳곳에 볼거리가 숨어 있는, 변산반도 해안도로
역사 덕후를 위한, 익산~전주 시간여행길
대나무 향기 따라, 담양 죽향대로
역사의 기억을 따라 달린다, 목포 해안도로
섬 여행의 천국, 신안 일주도로
푸른 청자의 비색만큼 아름다운, 강진 청자로
설렘 가득 봄맞이 드라이브에 제격, 구례 섬진강대로
언택트 힐링 드라이브 코스, 순천~광양 순광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남도 여행 1번지, 여수 신월로

[제주도]
제주 드라이브 1번지, 평화로
제주에서 가장 노을이 아름다운, 노을해안로
제주 중산간의 매력, 동부 중산간 핵심 도로
가장 긴 해안도로, 해맞이해안로
한적한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삼나무숲길
제주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최남단해안로

인덱스

책 속으로

준비하면서부터 매 순간이 설렘으로 가득한 것이 여행인데 언제쯤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여행지를 찾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제약이 많으니 간절함에 더 목말라가는 요즘, 불완전한 자유 속에서 이 책이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기에 도움이 되기를, 그 여행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위로해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목적지만 찍고 가는 최단 거리 여행보다 속도를 늦춰 가더라도 한순간쯤은 조금 느리게 달려 보시길요.
- 2쪽, 〈저자의 말-이주영〉 중에서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코스는 작가들이 직접 여행해보고 추천하는 코스들입니다. 하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드라이브 코스의 장소를 모두 방문하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이 멋지고 아름답게 ‘자신만의 색’을 넣어 편곡해 주신다면 이 책은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 2쪽, 〈저자의 말-여미현〉 중에서

광고나 홍보성 정보는 1도 없는, 순수하게 우리 여행작가들이 직접 경험해보고 알아낸 알짜배기 여행 정보만 엮어 놓았으니 굳이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매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코스 정보를 보고 시원스레 달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행복은 미루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당장 지금 행복하기 위해 짐을 챙기고 자동차 핸들에 손을 올려놓고 떠나보세요. 그 길에 든든한 비서가 되어드리겠습니다.
- 3쪽, 〈저자의 말-허준성〉 중에서

충주, 제천, 단양군에 걸쳐 있는 충주호 청풍호반길은 봄이면 벚꽃 터널을 이룬다. 푸른 호수를 배경으로 연분홍빛의 벚꽃이 가득한 가로수길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 8쪽, 〈계절별 드라이브 코스 - 봄 ‘제천~단양 청풍호반길’〉 중에서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남쪽으로 왔다면 삼나무숲길을 추천한다.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계절 내내 푸르름이 길을 따라 이어진다. 숲길 근처 아무 오름을 하나 골라 정상에 올라서면 비로소 제주가 가슴속에 들어온다.
- 11쪽, 〈계절별 드라이브 코스 - 겨울 ‘제주 삼나무숲길’〉 중에서

통영시청 주변의 시끌벅적한 항구와 시장을 벗어나 미륵도로 접어들면 같은 도시인지 의심할 정도로 한적하고 조용해진다. 걸리적거리는 곳이 없으니 해안도로를 일주하기에도 제격. 달아공원에서 한려수도의 장관을 한눈에 담아보자.
- 19쪽, 〈테마별 드라이브 코스 - 섬 드라이브 코스 ‘통영 미륵도 일주도로’〉 중에서 닫기

출판사 서평

1. 베테랑 여행작가들이 꼽은 ‘드라이브 코스 속 여행 명소’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에서 소개하는 45개의 드라이브 코스는 수많은 여행서를 집필하면서 전국 방방곡곡 다녀보지 않은 곳이 없다는 베테랑 여행작가 3인이 큐레이션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차창 밖으로 만끽할 수 있는 달리기 좋은 길을 아낌없이 소개했다. 길을 따라가면 유명 관광지는 물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까지 모두 담았다.

2. 고민 없이 당장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
여행을 가기 전이면 늘 ‘어디로 갈까?’ ‘어떤 코스로 여행을 가야 할까?’ 고민이 된다.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계획만 세우다가 모든 에너지를 소비한 적도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고민은 전혀 하지 않고 지금 당장 자동차에 시동만 걸면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한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원하는 지역 어디든 반나절부터 하루를 꽉 채운 당일치기 코스까지 다양한 소요 시간과 거리에 맞춘 코스를 안내한다. 코스별 동선, 소요시간, 총 거리를 소개해 상황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떠나면 된다.

3. 추천 코스와 주변 명소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 지도’
내비게이션과 지도 앱이 없던 그 옛날 자동차에 한 권쯤 있던 ‘지도책’을 기억하는지. 큼지막한 크기의 지도책을 펼치면 등장하는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가 그려진 지도만 보고도 우리는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는 옛날, 우리의 여행을 책임졌던 ‘지도책’에서 시작됐다. 큼지막한 크기의 코스별 지도는 이동 동선이 한눈에 보이도록 했으며, 인근에 어떤 지역이 위치하고 주변에 어떤 유명 명소들이 위치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체크하여 정보를 담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은 물론, 여행 중에도 지도 하나만으로 얼마든지 드라이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4. 시간 여유가 충분한 당신을 위한 ‘주변 관광지·즐길거리’
책에서 소개하는 코스별 소요시간과 총 거리는 근사치로, 동선마다 길게 머물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추산한 시간과 거리다. 같은 코스도 2~3시간 만에 둘러볼 수 있는 반면, 동선마다 머무는 시간을 길게 하거나 중간에 인근 관광지를 추가해 더 들러서 간다면 하루를 꽉 채워서 여행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시간 여유가 충분한 사람들을 위해 함께 여행하면 좋은 코스 인근 여행지와 즐길거리를 추가로 소개했다.

5. 작가가 직접 다 먹어보고 엄선한 ‘추천 맛집·카페’
금강산도 식후경!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면서 그 지역의 명물 음식을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코스별로 작가가 직접 먹어보고 엄선한 추천 맛집과 카페를 소개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군산의 이성당, 강화의 조양방직, 여수의 여수딸기모찌, 강원도 오대산 명물 신선희 황기찐빵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맛집은 물론, 작가만 알고 있는 숨은 맛집과 카페를 소개했다.

6. 드라이브 팁, 알고 가요 등 ‘드라이브 여행 상식’ 총망라
작가들이 직접 운전하면서 알아낸 여행 팁을 아낌없이 담았다. 요즘은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앱에서 안내하는 길을 따라 여행하곤 하는데, 아쉬운 점은 최단 거리만을 안내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에서는 내비게이션과 지도 앱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도로 상태, 잠시 쉬어가면 좋은 드라이브 포인트, 주차 팁은 물론, 풍광 좋은 길까지 풍성하면서도 실패 없는 드라이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드라이브 팁’을 알려준다.
또한 코스별로 꼭 해보면 좋은 추천 여행법이나 여행지별로 즐기기 좋은 시간대, 입장료 절약 팁, 여행지에 얽힌 역사 등 미리 알고 가면 좋은 여행지식(‘알고 가요!’)까지 담아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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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주까지 45개 드라이브 코스 LS**25 | 2022-01-16 | 추천: 0 |

여행작가들이 직접 경험해 보고 알아낸 알짜배기 여행 정보만 담은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표지의 멋진 길을 보고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저곳은 도대체 어디일까요~ 드라이브를 나설 때 도착지만 내비게이션 찍고 달리게 되니 사실 가는 길이 좋은지 어떤지 생각할 겨를도 없고, 인근에 뭐가 있는지 놓칠 때가 태반이었거든요. 드라이브는 주변 풍광이 멋져야 제맛이죠. 우리나라 방방곡곡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이 모든 걸 다 커버하는... 더보기

여행작가들이 직접 경험해 보고 알아낸 알짜배기 여행 정보만 담은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표지의 멋진 길을 보고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저곳은 도대체 어디일까요~

드라이브를 나설 때 도착지만 내비게이션 찍고 달리게 되니 사실 가는 길이 좋은지 어떤지 생각할 겨를도 없고, 인근에 뭐가 있는지 놓칠 때가 태반이었거든요. 드라이브는 주변 풍광이 멋져야 제맛이죠. 우리나라 방방곡곡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이 모든 걸 다 커버하는 책이 바로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입니다.

여행작가들이 직접 Pick한 계절별, 테마별 추천 드라이브 코스는 놓치지 않아야겠어요. 가끔 그곳을 지나가면서도 아, 다른 계절에 왔으면 더 멋졌겠다는 생각 한 번쯤 해봤거든요.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에서 알려주는 하나의 코스 안에는 멈춰서 둘러볼 만한 장소가 3군데 이상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야 서로 가까운 곳이었는데도 그걸 모르고 따로따로 다녔는지 알 수 있었어요. 목적지 위주로만 다니다 보니 이런 연결되는 드라이브의 맛을 전혀 모르고 다녔었네요.

도로라는 선을 따라 이동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심플하게 지도에 표시해두니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코스별 소요 시간과 총거리,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할지 등 기본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운전을 조심해야 하는 구간, 관광지에 얽힌 역사, 작가가 체득한 여행 팁도 체크포인트입니다. 추천 맛집, 카페는 기본입니다. 시간 여유 있을 때 주변 인근 관광지에 들를 수 있는 정보도 있어 주말여행 계획에도 도움 됩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는 서울, 경기, 인천 / 충청도 / 강원도 / 경상도 / 전라도 / 제주도로 나눠 총 45개 코스를 알려줍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가까운 곳부터 살펴보게 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엄청난 트레킹 코스도 있더라고요. 태안반도를 따라 걷는 태안 해변길은 짧게는 3시간에서부터 길게는 8시간 걸리는 트레킹 길이 7개나 있습니다. 원유 유출 사고 당시 기름 제거 봉사자들이 이동한 길을 따라 만들어졌다니 의미 있는 해변길입니다. 스위스 루체른 호수보다 환상적이라 할 수 있는 제천~단양 청풍호반길의 매력도 놓칠 수 없습니다. 충주호 주변에 많은 관광명소와 이색적인 볼거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빨리 지나가버리는 고속도로로 갈 뻔했어요. 이 책 덕분에 청풍호반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의 매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주 역시 목적지만 생각하고 일단 달렸던 곳인데 드라이브 코스로 바라보니 색다릅니다. 감탄한 표지의 길이 바로 제주에 있었습니다. 사계절 내내 푸르른 제주 삼나무숲길을 꼭 달려보고 싶네요. 서울에서 제주까지 멋진 국내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최단거리 여행만 해왔다면 이젠 차창 밖 경관을 배경 삼아 가는 길도 즐겁게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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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 필요한 건 자동차뿐! co**aa | 2022-01-15 | 추천: 0 |

광고나 홍보성 정보는 1도 없는, 순수하게 우리 여행작가들이 직접 경험해 보고 알아낸 알짜배기 여행 정보만 엮어 놓았으... 더보기

광고나 홍보성 정보는 1도 없는,

순수하게 우리 여행작가들이 직접 경험해 보고 알아낸 알짜배기 여행 정보만 엮어 놓았으니 굳이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매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 저자의 말 중에서 -)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표지)

이 책에 소개된 코스 정보를 보고 시원스레 달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 저자의 말 중에서 - )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표지)

이 책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광을 몸소 느낄 수 있는

45개의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합니다.

책에 수록된 관광지, 맛집, 숙소 정보는

2021년 12월까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 이 책을 보는 법 중 일부분에서 - )

20대 꿈꾸었던 여행!

가방도 필요 없다!

입고 있는 옷 그대로 필요한 것은 지갑과 자동차뿐!

20대 어느 시절에.....

언젠가는 이런 여행을 해보리라 꿈꾸었었다....

그랬었는데 잊고 있었다. 솔직히, 이 책 제목을 보고 그 시절이 떠올랐다. 꿈꾸었던 여행도 떠올랐다.

그때는 돈이 없었는데,

지금은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왜 돈은 살아갈수록 없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깨달음은 새로 생겼다.

지금 하지 않으면

그 '언젠가'는 절대 오지 않는다는 것.

돈이든 시간에든 짬을 내어 이제는 생각했던 여행을 가보고 싶다.

그러기에 정말 좋은 책이 출간되어서 어쩜 내 인생의 여행책이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아래는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차례 전부이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차례)

먼저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계절별, 테마별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있고

다음으로 각 지역별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계절별 추천 코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일부분)

< 테마별 추천 코스 >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일부분)

< 지역별 드라이브 코스 중 서울 인근 지역 >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일부분)

각 지역별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할 때는 먼저 드라이브 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모두 싣고 있다.

요 지도가 정말 고급 정보이다.

지도 구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보기 편한 지도를 얻기가 힘들다.

이 책에 실린 지도는 책의 의도에 맞게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드라이브 코스를 잘 보여주는 이렇게 정리된 지도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일부분)

이런 지도와 더불어 도로와 가까운 주변 관광지, 즐길 거리를 추천하고 있다.

맛집과 카페 추천지는 작가가 직접 다 먹어 보고 엄선했다고 하니

좀 더 눈여겨보게 된다.

잘 모르면 결국 여기저기서 정보를 찾을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

여행 작가들이 직접 경험한 정보들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코스는 작가들이 직접 여행해 보고 추천하는 코스들입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 여행작가 여미현 -)

이 책을 쓴 여행 작가는 모두 세 사람이다. 그중,

'여미현'은

"가슴에 돌덩이를 얹은 것 같은 날이면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고 하고 (같은 책 책날개 일부분에서)

'허준성'은

10년 넘게 캠핑카를 끌고 가족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들살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책 책날개 일부분에서)

작가들이 정말 대단하다.

10년 넘게 차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다니!

그 경험들이 이번 책에 오롯이 담겼으리라.

책의 내용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였다고 하니 신빙성 있다는 생각 외에도

이렇게 삶을 살 수도 있구나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들에 대한 경외감도 느껴진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는 우리 사회도 좋다.

아무튼, 우리는 이 책으로 쉽게 여행 정보도 얻고 좀 더 편하게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다.

세상을 살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누군가가 이렇게 먼저 만들어 놓은 것들을 잘 이용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일 때도 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표지)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로 멋진 국내 여행을 꿈꾸며

꼭 반드시 이런 추천 코스들로 여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여행이 또 다른 목적이 되면 일거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맞게 내가 원하는 대로의 여행이 되기 위해서라도 어떤 정보들은 알고 있으면 더 좋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로 전국 방방곡곡 드라이브 코스를 즐겨보자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표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대한민국드라이브가이드#드라이브코스#자동차여행#여행추천책#국내여행#국내자동차여행#여행코스#여행추천#중앙북스#여행안내서#국내여행추천도서#여미현#이주영 태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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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su**wa0309 | 2022-01-13 | 추천: 0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숲길같은 도로!! 힐링포인트가 될수 있는 드라이브인데요. 이러한 드라이브를 알고 떠나는 살펴보고 떠나는 도서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 더보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숲길같은 도로!!

힐링포인트가 될수 있는 드라이브인데요.

이러한 드라이브를 알고 떠나는 살펴보고 떠나는 도서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책의 표지를 보면 사진으로 보기만하여서 기분이 너무 좋은

숲속속에 한줄기의 도로의 사진으로 표현되어있어요.

푸르른 색만 보아도 눈의 피로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데요.

서울에서 제주까지 모든길이 여행이 되는 국내 드라이브코스 45가지가 담겨있다고해요.

책의 뒷면에는 이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 최단거리 여정이 아닌

달리며 쉬며 차창 밖 경관을 만끽하는 여행이라고하는데요.

정말 말처럼 우리는 항상 어디를 갈때 도착지를 네비에 입력을 하고

최대한 빠르게 최대한 최단거리로 가려고만 했던것 같아요.

이제는 그렇게 하지않고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만끽하며

풍경과 자연 등을 만끽하며 달려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책을 읽기전 차례를 살펴보면

#계절별 추천 드라이브 코스

봄 / 여름 / 가을 / 겨울

#테마별 추천 드라이브 코스

#지역별 드라이브 코스

[서울·경기·인천]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위에 살펴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는데요.

계절별 코스, 테마별 코스, 그리고 지역별코스로

다양한방식으로 코스들이 소개가 되고 있어요.

계절별 코스에는 이 계절에는 어떠한 곳을 여행해야좋을지,

그 장소만의 특징과 설명이 간단하게 기재가 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을 알기위해서는 별도의 페이지가 표기되어있어서

그 지역에 들어가서 다시한번 확인해 볼수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리고 테마별 코스도 계절별 코스와 동일하게 기재되어있었고,

어떠한 특징들이 있는지 등도 살펴볼수 있어서,

테마별에 코스를 생각하고 드리아브코스를 잡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지역별로 구별되어있는 코스인데요.

이부분은 지도의 한 부분에서 어떠한 코스로 어떻게 움직이면

좋을지 등도 순서와 함꼐 기재되어있는 것을 볼수 있어서,

내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서 계획을 참는데 참고하면 좋을것 같더라고요.

또한, 그 장소에 사진과 함께 설명 그리고 대략적인 시간등도 함께 정보로

기재되어있다보니 편리하게 알아보고 책자만 보더라도 힐링되는

여행을 간접적으로 하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대한민국 드라이브가이드'는 2021년 12월 최신정보들을 저자가

최대한 최근으로 수집하여 반영하였다고 합니다.

그러한 점들을 감안하고,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은것 같고,

요즘 코로나시국으로 답답함도 있을텐데요...

멋진 도로를 달려보는 것이 정말 하나의 힐링이고 에너지를 얻는데

좋은방법중 하나이기때문에 너무 좋은 정보와 즐거운시간을 가져볼수 있었던 것 같아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중앙북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닫기
여행)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bi**hagi | 2022-01-13 | 추천: 0 |

설레는 단어 여행! 여행을 간다는 건 지금의 생활에서 '조금은' '다른' '무언가' '활기차고' '새롭고' '뜻밖의' '삶'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이었다. 이러한 당연시된 혜택을 누리고 살지 못한 지 3년째가 되어간다. 소소한 일상이 소소하지 않는 '특별한' '귀중한' 일상이 되어 ... 더보기

설레는 단어 여행!

여행을 간다는 건 지금의 생활에서 '조금은' '다른' '무언가' '활기차고' '새롭고' '뜻밖의' '삶'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이었다. 이러한 당연시된 혜택을 누리고 살지 못한 지 3년째가 되어간다.

소소한 일상이 소소하지 않는 '특별한' '귀중한' 일상이 되어 버린 지금.

사람과 사람과의 부딪침을 최소화한 여행을 찾다 보니 자동차와 함께한 시간이 그전에 비해 많아졌다.

7번 국도를 따라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서 자동차 안에서 음악을 듣고, 자동차 속에서 음식을 먹으며, 자동차와 함께 경치를 감상했다.

평소 여행을 해도 드라이브가 주가 되는 여행을 자주 한다.

갑자기 출발해서 우리나라 통일전망대까지 달려 달려 당일 치기한 여행.

긴 길을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힐링이 되고 길은 항상 연결되어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다양한 드라이브 코스를 다녀보라고 손짓을 하곤 한다.

휴게소에 들려 입을 즐겁게 해주고 가볍게 몸을 풀면서 어느 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면 좋을지 지도를 살펴보고 코스를 정해본다. 하지만 지도 속을 살펴보아도 자세한 설명과 어느 곳에 좋은지 어디를 가야 맛집을 찾을 수 있는 정보가 기재된 지도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한 지도책에 목말라 있던 나에게 아주 눈이 번쩍 뜨이는 정말 꼭 필요한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이주영 · 허준성 · 여미현 지음

중앙 books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모든 길이 여행이 되는 국내 드라이브 코스 45곳을 아주 세심하게 일려주고 있어요.
작가이신 이주영 · 허준성 · 여미현님은 한국 여행작가협회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시며 여행이라면 우리나라 어디든 속속히 알고 전국 어디든 떠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길을 소개해 주실 수 있는 여행작가분들께서 집필하신 책이에요.

[계절별 추천 드라이브 코스/ 테마별 추천 드라이브 코스/ 지역별 드라이브 코스]

로 나누어지고 지역별 드라이브 코스에서 {서울·경기·인천/충청도/경상도/전라도/제주도}
로 나누어서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헤매지 않고 그 지역의 드라이브 명소와 맛집 & 숙소를 가득 채워 알려주고 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에 따라 멋지고 환상적인 장소가 따로 있지요.

봄에 가면 더 예쁘고 가을에 가면 더 운치가 있는 곳.
그러한 곳을 계절에 따라가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와 장소를 알려주고 있어요
겨울엔 겨울 바다가 가슴을 애이게 하죠. 그럼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와 함께 동해안 포항 호미곶 해안 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면 좋아요. 맛난 과메기도 먹고 회도 먹고 가족과 연인과 같이 하얀 파도 부서지는 곳을 찾아서 드라이브를 해보아요.
아시나요? 바다에도 별이 있다는 사실을!!!

어떠한 목적을 위한 드라이브도 좋아요.

올해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기 위한 계획 세우기!
경주 감은사지 3층 석탑 이 얼마나 큰지 아세요? 그 고귀하고 우뚝 선 모습에 깜짝 놀라실 거예요.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를 펼치고 경주 감포 해안 길을 드라이브해보아요.

지역별로 정한 드라이브도 괜찮아요.

어느 지역을 갈까 많은 고민도 필요 없어요.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가 소개해 주고 있어요.
지역별로 크게 군까지 나와 있어요. 그곳에 가기까지 코스 순서 · 소요시간 · 총거리 · 팁까지 소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알려주고 있어요.
사진을 보고 고를 수도 있어요. 사진을 보고 가도 그곳에 도착하면 느껴지는 장면이 다르게 와닿죠?
크게 흥분할 수도 크게 실망할 수도 있지만 드라이브만의 묘미가 여기에 있겠죠.?
개인적으로 전라도를 여행한 적이 없는데 올해는 드라이브 코스로 전라도를 선택해야겠어요. 변산반도 해안 도로를 달려~~ 달려~~, 구례 섬진강 대로로 드라이브를 하고 강진 정자로에서 다산초당을 보러 가고 싶어졌어요, ^^
드라이브를 더 맛깔나게 만들어주는 맛집 탐방!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묵었던 감정들을 툴툴 털어버리면서 일주 도로를, 도심 근교를, 숲길을, 해안 길을, 호반 길을 드라이브해 보아요.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는 내 안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책이에요.

가족들과 같이 어디를 갔는지 찾아보고 사진을 보면서 그땐 그랬지 하면서 다시 한번 기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 하지 않았나요?
가보지 못한 곳을 살펴보면서 ' 한걸음 더' ' 알고 가요!' 코너에서 그곳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담아 보아요. 미리 계획을 세워서 드라이브를 떠나도 좋아요. 계획된 여정 속에서 뜻밖의 경관이 연출되는 드라이브만의 즐거움을 느껴보도록해요.
계획 없이 떠나도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한 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어디든 멈출 수 있어요.
나만의 힐링 장소를 찾아서,
나만의 드라이브 코스를 찾아서,
지금 바로 우리 대한민국을 드라이브 해요.

베테랑 여행작가들이 꼽은 드라이브 코스 속 여행 명소
주천 코스와 주변 명소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면 지도
시간 여유가 충분한 당신을 위한 주변 관광지. 즐길 거리
작가가 직접 다 먹어보고 엄선한 추천 맛집. 카페
드라이브 팁, 알고 가요 등 드라이브 여행 상식 망라.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닫기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 ma**rose | 2022-01-12 | 추천: 0 |

코로나로 인해 삶의 질이 달라져버린 요즘, 누군가 나에게 제일 힘든게 무엇이냐고 물으면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맘 편히 술 한잔 할 기회가 없다는 점, 그리고 좋아하는 여행을 맘껏 다닐 수 없다는 점을 냉큼 말할것이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각종 꽃축제, 여름이면 각종 산이나 해변에서 열리는 축제, 수확의 계절인 가을축제, 눈과 얼음의 계절인 겨울축제등이 전부 다 취소되었다.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게 겨울을 이기고 애써 피어난 꽃모가지를 댕강댕강 쳐내는 ... 더보기

코로나로 인해 삶의 질이 달라져버린 요즘, 누군가 나에게 제일 힘든게 무엇이냐고 물으면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맘 편히 술 한잔 할 기회가 없다는 점,
그리고 좋아하는 여행을 맘껏 다닐 수 없다는 점을 냉큼 말할것이다.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각종 꽃축제, 여름이면 각종 산이나 해변에서 열리는 축제,
수확의 계절인 가을축제, 눈과 얼음의 계절인 겨울축제등이 전부 다 취소되었다.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게 겨울을 이기고 애써 피어난 꽃모가지를 댕강댕강 쳐내는
잔인한 퍼포먼스(?)를 뉴스에서 보고 어찌나 상심을 했던지..

그렇게 2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더욱 안전한 여행을 갈망하게 되었고,
언텍트 시대에 걸맞은 여행 방법을 찾아내고 공유하며 힘든 시간들을 견디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바깥 나들이 시간이 턱없이 줄어들자 내 생활은 유수분이 몽땅
빠져나간듯 푸석거렸다.
이대로라면 미이라가 될듯하여 지금까지의 여행 패턴을 바꿔, 언텍스 시대에 맞는
슬기로운 여행 방법을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주목한 것이 차박에 관한 책과, 바로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였다.

나는 지금껏 버스투어와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전국각지로 여행을 꽤나 많이 다녔다.
패키지 투어가 주는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꽤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대부분의 국내 버스투어상품들이 사라지고 이용자체를 꺼려하게 되었다.

그 대안으로 자차를 이용하여 드라이브하며 여행을 한다면
대중교통이 주는 불안감도 덜 수 있고, 기동성도 좋고, 경우에 따라서는 차박을 해도 되니
단점도 없지 않지만, 시대의 특수성으로 인해 장점이 전보다 훨씬 부각되고 있다.

'대한민국 드라이브 가이드'는 여행작가 3명이 함께 공동작업한 작품이다.
이주영, 허준성, 여미현 여행작가들은 여행에 관심 좀 가지고 책이나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세명의 여행작가들의 이름이나,
그들이 낸 책들이 눈에 익을 것이다.
인지도가 있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행 작가들이 소개하는 여행지라 더욱 믿음이 간다.

이 책에는 계절별 추천코스, 테마별 추천코스, 지역별 코스로 나누어 45개의 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지역별 코스로는 서울,경기,인천을 하나로 묶고,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로
6개지역으로 나누고 있어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부터 당일코스로 차근히
둘러봐도 참 좋을듯 하다.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아도, 가볍게 훌쩍 떠날 수 있는 곳들을 많이 소개해놓고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설 수 있을듯하다.

내가 이책을 보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살린 큼지막한 지도가
코스별로 턱하나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요즘이야 어느 차에나 장착되어 있는 네비게이션이나 티맵을 켜고 가고자 하는 곳을
입력하면 안내하는대로 달리면 목적지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하지만 지역 전체를 두고 봤을때 내가 방문한 곳이 강원도 어디쯤 붙어있는지는
큼지막한 지도를 봐야 알 수가 있다.
그래서 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한귀퉁이에 있는 안내센터에 꼭 들려서 그 지역
지도를 꼬박꼬박 챙기며 내가 지나는 길을 표시하고 확인을 해야 여행한 맛이 난다.
다른 책에 비해 비교적 큼직한 사이즈의 책의 넓은 지면을 할해하여 지도를 턱하니
실어두어서 나 같은 '종이지도 지향파'들에겐 여간 유용한게 아니다.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달리다보면 주변의 관광지가 있기 마련이다.
이 책에는 코스 소개와 함께 주변관광지도 소개하고 있다. 드라이브 도중에 시간이 되면
중간중간 둘러보면 된다. 간단히 주소, 연락처, 홈페이지, 운영시간등의 정보를 실어두었다.
또한 [알고 가요!]코너에서는 여행지의 꿀팁을 귀뜸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당포성은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밤에도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편이다. 별을 관측하기에는 그믐(말일)무렵이 좋다

수목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나무가 있다. 주차장에 있는 살구나무로,
수령 120년이 넘는 수목원의 터줏대감이다.

수목원에는 매점과 쓰레기통이 없으니 물과 간식을 준비하고, 쓰레기는 꼭 가지고 돌아가자

또한 여행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집, 멋집이 아닐까 싶다.
그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명물 음식을 작가들이 직접 맛보고 엄선하여
추천하고 있으니, 드라이브 중에 쉬엄쉬엄 들려 본다면 오감을 완벽하게 채울 수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을 읽다가 내가 다녀왔던 맛집이 실려있어서 반가움이 배가 되었다.
지난 여행의 추억도 되새길 수 있어서 오래된 앨범을 들춰보는듯 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쏟아내는 여행 정보지가 아니라는 점이 맘에든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행가이드북을 보면 너무 많은 정보를 앞뒤없이 마구마구 쏟아내고
있어서 여행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체할뻔하여 계획짜는걸 포기한 적도 있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을 세우고 여행 가는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솔직히 계획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여러 변수가 생겨 100% 계획대로 안되기 마련이고,
계획대로 움직일려고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어 쓴다면 피곤하기 마련이라,
계획은 40%정도, 나머지는 그날의 날씨에 따라, 마음가는대로, 상황에 따라, 알아서..
라는게 나의 여행 패턴이었고, 당분간은 바뀔것 같지 않다.

그런 나의 대~~충~~ 여행에 딱 맞는 책이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 나머지는 당신의 스타일대로 채우시면 됩니다.
시간되면 들려보시고 아니면 다음 기회에!

라는 뉴앙스를 책에서 느낀건 나뿐일까..
어찌되었던 상당히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앞으로 가보지 못한 여행지를 방문할때는 그 어떤 책이나 정보보다 이 책을 우선시
할듯 하다. 올해는 드라이브 하듯 가볍게 떠나는 나만의 여행을 가득 만들고자 한다.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과 제휴업체와의 협약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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