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은 인간의 소통을 다루는 디자인 분야이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소통하며 함께 살 수밖에 없다. 어떻게 소통하느냐는 인간의 행복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 이유에서 시각디자인 자격시험은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거나 컴퓨터그래픽을 잘 다루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창의적인 소통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기획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다양한 매체가 개발되면서 인간은 시공간을 초월해 어느 시대보다 빠르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소통의 질까지 높아졌다고 할 수는 없다. 소통은 끝없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분야이다. 이유는 소통의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현대와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제품, 인간과 조직, 조직과 조직 사이의 네트워크화가 촉진되고 있기 때문에 시각디자인 분야의 활동 또한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시각디자이너들은 더욱더 창의적이어야 하며 나날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화라는 시대적 흐름을 주도해 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날로 늘어나게 될 시각디자인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수요와 함께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시각디자인 산업기사/기사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만들어졌다. 시각디자인 기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도 사용이 가능하다. 과목 수가 다르지만 내용은 산업기사와 거의 같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이 책의 구성
자주 출제되는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자격시험은 물론 실무에서도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하였다. 해당 내용에 출제연도를 표기해 출제경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총 20일로 나누어 효율적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 과목이 끝나면 ‘핵심요약정리 및 체크리스트’를 통해 학습 정도를 스스로 평가·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6년~2020년 기사/산업기사 총 2,160여 개의 문제를 제공하고 각 문제마다 체크박스를 두어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를 표시하면서 반복적으로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기획단계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으로 기출문제 하나하나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통해 이론 내용을 요약 정리할 수 있고, 각 문제의 보기마다 왜 오류인지 아니면 왜 정답이 되는지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각 문제마다 중요도를 표시해 효율적인 수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총 20강의 이론과 최근 기출문제 및 상세한 해설로 구성된 본 책 외에도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책으로만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