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 1

Name: 20세기 소년. 1
Author: Urasawa Naoki

Urasawa Naoki 지음 |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 | 2008년 0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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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25813165(8925813165)
쪽수	210쪽
크기	B6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20世紀少年 1* / 浦澤直樹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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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 SF/판타지

『20세기 소년』시리즈 제1권. 본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독자의 흡인력을 좌지우지 하는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추리와 드라마, SF가 절묘하게 결합된 만화이다. 보는 독자는 60년대 소년시절과 현재의 교차 시점을 통해, 작가가 들려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쫓게 된다.

★ 기본 줄거리 ★
주인공 켄지는 가업으로 내려오는 술 배달점을 편의점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30대 노총각이다. 그는 어린시절에는 악의 무리로부터 지구를 지킬 것을 다짐했던 꿈 많은 소년이지만, 현재는 누나가 버려두고 간 조카 칸나를 키우며 살아간다.

동네 친구 케로용의 결혼식을 계기로 초원의 비밀기지를 공유하던 어린 시절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켄지 주변에서는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사건에는 알 수 없는 마크가 남겨져 있었다. 그 마크는 켄지의 어린시절 비밀기지의 상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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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사실 그저 외로웠던 게 아닐까 be**ety | 2006-11-04 | 추천: 0 |

내가 이 책을 처음 봤을때 20세기 소년은 이미 9권까지 나와있는 상태였다. 보기 전엔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했는데 일단 책을 펼치고 보니 그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전개 군데군데 등골 오싹한 공포까지. 완전히 20세기 소년의 물결에 휩쓸려 떠다니고 있었다(내가;) 주인공이 어릴 적 친구들과의 놀이가 2000년대에 세계를 위협하는 시나리오가 되는 게 기본설정이다. 기발하고도 황당한 이 설정은 책을 보다보면 작가의 이야기에 완전히 설득당해 버리고 만다.(나는 그랬다;) 어릴 적 같이 놀았던 한 친구가 2000년 '예언의 서'... 더보기

내가 이 책을 처음 봤을때 20세기 소년은 이미 9권까지 나와있는 상태였다. 보기 전엔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했는데 일단 책을 펼치고 보니 그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전개 군데군데 등골 오싹한 공포까지. 완전히 20세기 소년의 물결에 휩쓸려 떠다니고 있었다(내가;) 주인공이 어릴 적 친구들과의 놀이가 2000년대에 세계를 위협하는 시나리오가 되는 게 기본설정이다. 기발하고도 황당한 이 설정은 책을 보다보면 작가의 이야기에 완전히 설득당해 버리고 만다.(나는 그랬다;) 어릴 적 같이 놀았던 한 친구가 2000년 '예언의 서'를 토대로 세계를 장악해 가고 있다. 그것을 눈치 챈 켄지는 어른이 된 친구들을 불러모아 '친구'일당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과연 '친구'일당과 켄지와 친구들의 싸움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지.. 우레사마 나오키의 반전은 정말 독자를 두근두근하게 만든다. 또 어떤 반전을 준비하고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 만화를 그저 가벼운 시간때우기용. 전혀 유익하지 않은 책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꼭 20세기 소년을 보기 바란다. 그 분들이 절대 상상하지 못했던 전쟁이 펼쳐지고 있을테니.. 닫기
21세기에 대한 희망이 담긴 20세기 소년 이야기 er**tos | 2004-10-24 | 추천: 0 |

저는... 만화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개 독자의 감상으로써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작품에서는... 두 분의 뜨거운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겉모양뿐인 연애를 그리는 것보다... 황당무계하더라도, 제가 보고 싶은 것은...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사나이의 드라마입니다. ==================================================== 1980년대 우리의 소년잡지들을 수놓았던 많은 UFO이야기는 이제 거의 사라졌습니다. 21세기에 대한 동경이 컸던 만큼, '... 더보기

저는... 만화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개 독자의 감상으로써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작품에서는...
두 분의 뜨거운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겉모양뿐인 연애를 그리는 것보다... 황당무계하더라도, 제가 보고 싶은 것은...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사나이의 드라마입니다.

====================================================

1980년대 우리의 소년잡지들을 수놓았던 많은 UFO이야기는 이제 거의 사라졌습니다. 21세기에 대한 동경이 컸던 만큼, '20세기의 소년'이었던 내가 현재의 내 모습을 본다면 무척 시시하게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21세기인데도 레이저총이 아닌 총알이 나가는 총을 쏘는 시대니까요^^;

이 작품은 80년대의 감성을 기억하고 21세기를 살아온 사람만이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서 클라크와 스탠리 큐브릭이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만든 그런 감성처럼요. <20세기 소년>은 SF영화의 휘황찬란한 배경과 (사이비이긴 했어도^^;)종말론의 암울함이 겹쳐서 소년들의 머릿 속에서 한없이 뻗어나갔던 그런 상상들 기억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도배한 요즘 SF영화에선 찾아보기 힘든 느낌이죠.

말 그대로 황당무계한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감정은 진솔합니다. 아직 5권까지밖에 못 봐서 제대로 된 감상평을 내리기엔 많이 부족하네요.^^; 완결이 되면 다시 제 생각을 정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닫기
<20세기 소년들에게 경배를!> kr**ss | 2004-07-13 | 추천: 0 |

을 보면서 나는 한번도 웃지 않았다. 아니 웃을 수 없었다. ‘지구를 구한다’는 절대절명의 목표를 위해 젊음과 목숨을 바친, 이제는 어른이 된 소년들 앞에서 어찌 웃을 수 있겠는가.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나 처럼 고립된 지역에 남겨진 소년들의 삶에 빗대어 소년에서 성인으로의 성장 과정을 그린 만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등장 인물들이 청년기에서 소년기로, 소년기에서 중년기로 넘나드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만화의 구조상 이 작품을 전통적인 성장만화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자신과 가족이라는 소집단의 안위만을 중시하며 하루하루... 더보기

<20세기 소년들>을 보면서 나는 한번도 웃지 않았다. 아니 웃을 수 없었다. ‘지구를 구한다’는 절대절명의 목표를 위해 젊음과 목숨을 바친, 이제는 어른이 된 소년들 앞에서 어찌 웃을 수 있겠는가.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15소년 표류기>나 <파리 대왕>처럼 고립된 지역에 남겨진 소년들의 삶에 빗대어 소년에서 성인으로의 성장 과정을 그린 만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등장 인물들이 청년기에서 소년기로, 소년기에서 중년기로 넘나드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만화의 구조상 이 작품을 전통적인 성장만화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자신과 가족이라는 소집단의 안위만을 중시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지구의 수호라는 거대한 사명을 인지하고 그것을 위해 전사로서의 삶을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는 일종의 성장만화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이 만화는 주인공 켄지가 어렸을 때 친구들과 놀면서 그저 재미 삼아 만들었던 지구의 암울한 미래 이야기가 20년이 지난 지금 그대로 현실화 되어가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켄지의 명민한 친구 오쵸가 고안한 어설픈 심볼이 지구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는 유사 사이비 종교 단체의 상징이 되고, 친구들과 키득거리며 그렸던 높이 50미터의 엉성한 로봇이 어느날 밤 홀연히 도쿄에 나타나 무고한 시민들을 처참한 죽음으로 몰아 넣는다.
사실 일련의 끔찍한 사건들은 켄지네 무리나 다른 친구들의 무리 속에서도 진정한 친구로 인정 받은 적이 없다는 피해망상증을 지닌 한 ‘친구’의 복수로 시작된 것이다. 15권 이후에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이 ‘친구’의 범행동기는, 선천적으로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어린애 답지 않게 극도로 영악하면서도 사악하기까지 한 그 ‘친구’의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다.
<20세기 소년들>의 에피소드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따라서 독자는 잠시도 딴생각을 할 수 없다. 그랬다가는 시간과 이야기의 흐름을 놓쳐 버려 다시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복잡한 구조에 등장 인물의 성격까지 다중적이면 독자들이 만화를 따라오기 힘들 것이라고 작가가 예측했는지, 이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수는 많지만 모두 단선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어렸을 때 착한 아이는 커서도 착한 어른이 되어 지구를 지키고, 친구들을 속이고 거짓말을 일삼던 아이는 결국 지구를 파괴하는 나쁜 어린이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선과 악이 분명한 이분법적 대립 구조는 악의 무리에 맞서 지구를 지켜 나간다는 주제를 지닌 거의 모든 만화와 그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서 되풀이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이야기는 지나치게 상세한 영화 예고편과 같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생략! 궁금하신 분은 1권부터 차분하게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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