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10주년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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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콰이어트』10주년 스페셜 에디션
★★★7년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 세계 40여 개국 번역 출간★★★
“이 책은 마침내 나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주었다. 난 그냥 내성적인 사람!”
“이 책은 내가 여태까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나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지금까지 읽은 ‘내향적 vs. 외향적’ 주제에 관한 최고의 책들 중 하나야!"
“이 책은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줬다.”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수잔 케인은 내 인생을 바꿨다.”
출간 즉시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콰이어트』가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찾아왔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콰이어트』를 접한 사람들의 피드백은 상상 이상인 지금. 여전히 나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들, 관계에서의 끊임없는 고민들을 털어놓는 사람들이 많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과연 사람은 어떤가? ‘사람이 변하면 죽는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혹은 ‘변할 수 없다’라고 단정지으며 오히려 관계를 회복하기보다는 포기해버리는 쪽이 많았을 것이다.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풀리지 않는 판도라의 상자처럼 늘 궁금했던 나의 진짜 성격, 그리고 관계에서의 기질, 성향. 이런 고민들은 나뿐만이 아니라 과장된 표현이지만 국민 모두가 궁금해하는 키워드가 아닐까?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무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작게는 가족, 넓게는 직장 및 비즈니스 관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사람과 사람을 엮어가게 된다. 이런 사회구조에서 느끼는 피로감 내지 행복감은 어떤 사람들에게 나타나는지, 왜 그러는지, 게다가 많은 관계 속에서 피로감을 느끼면 왜 사회부적응자로 낙인찍혀야 하는지 등,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오래전 개그유행어였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처럼 좀 더 외향적으로 활발해 보이며 적극성을 띠는 사람들이 훌륭한 사람, 멋진 사람으로만 기억되는 이 편중된 사회 속에서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의 온갖 눈치를 보며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감수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조용하고 소심하다고 부모의 한숨 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는가? 그러나 이런 모습도 나의 진짜 모습이고, 이 모습 역시 세상에서 1등으로 기억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콰이어트』는 그 의문에 대해 답을 해주고 있다.
이 책은 외향성만이 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이상주의’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그리하여 인류학, 뇌과학, 심리학, 유전학 등 학문적으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내향적인 사람들에 관한 놀라운 실제 에피소드와 새로운 시각을 발견, 내향적인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1등으로 기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감이 없는가? 소심한가? 순종적인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콰이어트』는 이런 내향적인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조용하게 움직일 힘이 있다고 응원하기 때문이다. 이제 나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한 걸음, 한 걸음 도약하는 나 자신을 발견해 보자.
작가정보
조용한 책벌레 소녀였던 수전 케인은 프린스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기업과 대학에서 협상 기법을 가르치는 변호사가 되었다. 하지만 내성적인 자신의 성격이 직업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그녀는 항상 궁금했다. ‘왜 세상은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고, 내향적인 사람은 자기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원래의 성격을 감추려 하는 걸까?’ 수년간의 연구와 수많은 사람과의 인터뷰 끝에 그녀는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내향성이 얼마나 위대한 기질인지 스스로 증명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그녀는 성공이 보장되는 월 스트리트의 변호사 세계를 떠나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은근한 끈기와 탐구로 7년 만에 책을 탄생시켰다.
산업사회의 과다 경쟁이 낳은 ‘외향성 이상주의’의 부작용과 그 해법을 저자 특유의 통찰력으로 제시한 이 책 『콰이어트』는 출간 즉시 시사주간지 〈타임〉커버스토리로 다루어지는 등 언론을 비롯한 미국 사회에서 집중 조명을 받으며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수전 케인은 이후 ‘세계 지식의 축제’인 TED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대미를 장식할 강연을 했는데, 1,500여 청중의 기립 박수뿐 아니라, TED의 여러 강연 중 가장 짧은 기간에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한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현재 수전 케인은 수많은 기업 및 단체에서 내향성에 관한 강연 요청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타임〉, 〈사이콜로지투데이〉 등에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목차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4
일러두기 …… 14
프롤로그 기질의 남과 북 …… 16
part 1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
chapter 1 무지 호감 가는 친구
어떻게 외향성이 우리 문화의 이상으로 자리 잡았을까? …… 44
chapter 2 카리스마 리더십의 신화
‘인격’을 대신해 100년 만에 자리 잡은 ‘성격 문화’ …… 68
chapter 3 협력이 창의성을 죽일 때
새로운 집단사고의 등장과 ‘나 홀로 작업’의 힘 …… 129
part 2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chapter 4 기질은 바꿀 수 없는 운명일까?
천성, 양육 그리고 난초 가설 …… 170
chapter 5 기질을 뛰어넘다
자유의지의 역할 그리고 내향적인 사람을 위한 말하기 기술 …… 198
chapter 6 엘리너는 프랭클린의 양심이었습니다
‘쿨함’이 과대평가되는 이유 …… 222
chapter 7 월 스트리트가 무너져도 워런 버핏만은 잘나가는 이유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은 어떻게 다른가? …… 262
part 3 모든 문화는 외향성만을 선호하는가?
chapter 8 부드러움의 힘
바람은 울부짖으나, 산은 고요할 뿐 …… 302
part 4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일할 것인가?
chapter 9 원래의 나보다 더 외향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순간은 언제인가? …… 340
chapter 10 소통의 틈새
반대 유형의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가? …… 372
chapter 11 구두 수선공이 되느냐, 장군이 되느냐의 문제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 402
결론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 …… 441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이라는 단어에 관하여 …… 446
헌사를 대신해 …… 450
후주 …… 454
추천사
-
케인은 내향적인 선생님과 부모들을 위한 풍부하고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일하고, 살아가는지, 또는 옆집에 사는 이웃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걱정하고 흥미로워하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자기존중감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있는 내향적인 사람들(또는 그들의 부모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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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함은 힘을 가지고 있다’, ‘고독은 사회적으로 생산적이다’ 등,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직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러한 중대한 생각들은 아주 많은 이유와 근거를 가지고 있다! 조용함은 조용하게 지낼 만한 구석과 그 조용함이 가진 훌륭함을 가질 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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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겉으로만 노력하는 이 세상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에 관한 논의의 수준을 높여주었다. 수많은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평생 이 책을 기다려왔다는 사실을 이제껏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곧 그 사실을 확연히 알게 되리라.
책 속으로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의 교수법은 은근히 확신 쪽으로 기운다. CEO는 최선의 방법을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행동해야 한다. 학생들은 각자 돌아가며 자기 의견을 밝혀야 했다. 이상적으로는 방금 막 지적돼 발표한 학생이 이미 그 사례를 ‘학습 팀’과 논의하여 주인공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학생이 발표를 마치고 나면, 교수는 다른 학생에게도 의견을 개진하라고 한다. 학생들 성적의 절반과 사회적 지위의 절반 이상은 이들이 이런 논쟁에 얼마나 뛰어드느냐에 달려 있다. 한 학생이 자주, 게다가 강력하게 발언한다면 선수가 되는 것이고 반대라면 주변부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본문 87쪽 중에서
짐 콜린스는 조용한 리더십을 얘기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조사를 시작했을 때 그가 알고자 했던 바는 어떤 특징들 때문에 특정 기업이 경쟁사들보다 뛰어나게 되었는가 하는 점뿐이었다. 그는 11개의 걸출한 기업을 선정해 깊이 파고들었다. 초기에는 리더십이라는 부분을 송두리째 무시했다. 단순한 대답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기업들의 공통점을 분석해 보니, CEO의 성격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 기업들은 하나같이 다윈 스미스처럼 꾸밈없는 사람들이 이끄는 곳이었다.” 이런 지도자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단어로 그들을 묘사했다. ‘조용하다, 겸손하다, 소박하다, 말이 적다, 수줍어한다, 품위 있다, 온화하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다, 절제되어 있다’.
짐 콜린스는 말했다. “교훈은 명백하다. 회사를 바꾸는 데 거인 같은 사람은 필요하지 않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자신의 자아가 아니라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을 키우는 지도자다.”-본문 102~103쪽 중에서
심리학자들은 ‘기질’과 ‘성격’의 차이를 논한다. 기질은 타고난 생물학적 기반의 행동과 정서 패턴으로 유아기와 초기 아동기에 나타난다. 성격은 문화적 영향과 개인적 경험이 뒤섞이면서 나타나는 복잡한 양상이다. 어떤 사람은 기질이 토대이고 성격이 그 위의 건물이라고 한다. 케이건의 연구는 유아의 특정한 기질을, 톰이나 랠프 같은 청소년기의 성격 유형과 연관 짓는 데 유용하다. -본문 176쪽 중에서
진화생물학자 데이비드 슬론 윌슨 David Sloan Wilson은 ‘빠른’ 동물과 ‘느린’ 동물이 파티를 연다면 어떻게 될지 말했다. “어떤 빠른 개체들은 시끄러운 대화로 다른 개체들을 지루하게 만들어버릴 테고, 또 다른 빠른 개체들은 아무도 자기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고 맥주에 대고서 중얼댈 것이다. 느린 개체들은 숫기 없고 섬세한 유형으로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지만 관찰력이 좋고 악당들은 보지 못하는 것들을 알아차릴 수 있다. 이들은 악당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만큼 먼 곳에서 흥미로운 대화를 이끌어가는 파티장의 작가요, 예술가다. 이들은 새로운 행동양식을 찾아내는 발명가지만, 악당들은 이들의 행동을 모방해서 특허를 훔친다.” -본문 246쪽 중에서
누구에게나 낡은 뇌가 있다. 하지만 고 반응인 사람의 편도체가 평범한 사람보다 새로운 것에 더 민감하듯이, 외향적인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에 비해 보상을 추구하는 낡은 뇌의 욕망에 좀 더 쉽게 굴복하는 듯하다. 사실, 일부 과학자는 보상 민감성이 외향성의 흥미로운 특성일 뿐 아니라 바로 그것이 외향적인 사람을 외향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요인이라는 발상을 탐구해 보기 시작했다.
달리 말하자면 외향성은 최고라는 지위에서부터 성적 쾌락과 금전에 이르기까지, 보상을 추구하는 성향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보다 돈과 정치, 쾌락 면에서 더 야망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관점에 따르면, 이들의 사교성조차 이런 보상 민감성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외향적인 사람들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그것이 본질적으로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본문 269쪽 중에서
전설적인 투자가이자 세계 최고의 부호인 워런 버핏 Warren Buffett은 이 장에서 우리가 탐구할 바로 그 특성들을 활용했다. 지적인 인내심, 신중한 사고, 경고 신호를 보고 행동하는 것 등으로 자기 자신과 자신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에게 수십 억 달러를 안겨주었다. 버핏은 주변 사람들이 흥분할 때 오히려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투자에서 성공은 지능지수와는 관계가 없어요. 일단 평범한 지능만 있으면, 그때부터 필요한 건 사람들을 곤란에 빠뜨리는 충동을 억제하는 기질입니다.”
-본문 296쪽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88925588971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4월 09일 | ||
쪽수 | 508쪽 | ||
크기 |
144 * 211
* 35
mm
/ 738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Quiet/Cain, Susan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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