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칠라 스토리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조선일보 > 2017년 1월 2주 선정
심각한 가뭄에 의한 부족의 존폐여부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한 여인들의 결단인 모칠라. 이 책은 특히 와유사람과 그들의 문화를 담아 소개한 것이이다. 전통은 다소 부담스럽고, 유지하기 어려운 가치로 여겨지는 것이 부지기수인 현대 사회에서 모칠라의 성공은 전통이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가치를 높이는 데 주목할 만한 사례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모칠라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정보
저자 김정아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해, 일리노이 대학교 슬라브 어문학부 대학원에서 슬라브 문학으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전공으로는 폴란드 문학을 공부했다.
박사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와 상징」이며, 다수의 소논문을 국내외 언론에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등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패션 MD』가 있으며, 역서로는『죄와벌』(지식을만드는지식),『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지식을만드는지식) 등 14권이 있다.
운명처럼 맞닥뜨린 패션계. 잠시만 거쳐 가려고 했으나 어느새 국내에서 독보적인 패션 MD가 되었다. 현재 (주)샘플링의 대표이사이며, 편집숍 ‘스페이스 눌’과 모노 브랜드 스토어 ‘메릴링’의 대표 겸 MD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연세 대학교와 SK planet 등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패션과 유통의 미래’ 등에 대해 활발한 강의를 하고 있다.
스페이스 눌을 통해 하쉬와 에르노의 여성복 라인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고, 호프, 타이거 오브 스웨덴, 메릴링, 파드칼레, 스테판 쉬나이더, 데이드림 네이션, 데바스티 등의 브랜드를 독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쇼룸 샘플링을 통해 호프, 파드칼레, 데바스티, 르 브리치올레 등의 국내 홀세일도 담당하고 있으며, 보다 새롭고 독창적인 브랜드를 발 빠르게 소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우연이 인연이 되다
1장
모칠라, 세상에 알려지다
2장
아름다운 거미소녀 왈레케루Waleker의 전설
3장
좋은 모칠라 고르는 방법
4장
모칠라 패턴에 숨겨진 의미
에필로그
모칠라, 세계를 하나로 잇는 사랑이 되다
책 속으로
콜롬비아에 사는 12부족의 원주민 중 가장 큰 인구를 차지하는 와유. 와유의 뜻 자체가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와유족Wayuu tribe라고 불리기보다 는, 와유사람Wayuu people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콜롬비아의 공식 언어인 에스파냐어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자신들의 고유 언어인 와유니키를 사용한다. 콜롬비아 공식 언어가 에스파냐어로 된 지 400여 년이 훨씬 지났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놀랄 만한 고집이다. _p.14
모계사회에 속한 와유사람들에게 모칠라는 그저 예쁘기만 한 하나의 수공예품이 아니다. 그 안에는 수백 년을 이어온 공동의 기술과 역사, 여인들의 한숨과 기쁨, 전통이 살아 숨 쉰다. 뜨개질을 하지 않는 여성은 여자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뜨개질은 와유여인들의 삶과 정체성의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p.42
왈레케루는 사라졌지만, 소녀가 만든 아름다운 직물들은 남아 와유여인들의 영감이 되고, 좋은 예시가 되어 현재까지도 와유여인들은 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직물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_p.55
카나의 패턴들은 거의 대부분 와유사람의 일상을 둘러싼 자연 속의 꽃, 나무, 열매, 동물이나 곤충 그리고 일상적인 삶 속에서 발견되는 물건들의 와유식 해석이자 재현이고, 이름 역시 일상적 삶의 물건들을 따서 지어졌다.
_p.89
출판사 서평
“와유족 여인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색채의 향연,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만들어낸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모칠라 스토리
전통과 현대 패션의 흐름이 만나
트렌드를 만들고, 다시 그 트렌드가
아름다운 나눔을 만들어낸 이야기
* * * * *
콜롬비아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패션트렌드
모칠라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 그 이상이다. 와유여인들의 손끝에서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때마다 경이로움에 두 손을 높이 들어 찬사를 보낸다. 모칠라는 예술 그 자체다.
-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인트렌드 대표
2016년 여름, 국내 패션업계를 달궜던 아주 독특한 패턴의 가방이 있다. 강렬한 실의 색감과 어우러진 패턴은 단숨에 핫한 아이템을 찾아다니는 패션 피플들의 잇(it)아이템이 되었다. ‘모칠라’라는 패턴만큼이나 새로운 어감을 지닌 이 가방은 콜롬비아에서도 오지마을에 속하는 리오아차라는 아름다운 해안도시에서 전통부족 와유족의 손끝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패션산업을 주도하는 머천다이저 중 한 명인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콜롬비아로 상품을 구하기 위한 30시간의 긴 여정을 떠나게 되었고, 그 곳에서 매혹적인 패턴만큼이나, 흥미로운 콜롬비아의 전통에 대해 알게 된다. 아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고 했다. 저자는 변형없이 내려온 와유족의 전통에 한 번, 더 나아가 그 날 그날 실이 있는 만큼, 느끼는 기분에 따라 엮어가는 씨줄과 날줄이 만드는 뜨개솜씨에 감탄한다. 그리고 외부 문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주어진 환경과 전통을 이어 나가려는 그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주고자 한다.
전설을 전통으로, 전통을 다시 현대에 맞게 변형해 나가는 타협
모칠라가 세상에 나오게 된 이유는 심각한 가뭄에 의한 부족의 존폐여부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한 여인들의 결단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특히 와유사람과 그들의 문화를 담아 소개하는 한국어로 된 첫 번째 책이라는 데 그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에스파냐 문명이 들어오기 훨씬 전부터 콜롬비아에 존재한 와유사람들은 과거의 전통과 현재를 잇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도 콜롬비아의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와유의 다양한 전설은 문화적 다양성과 위대함을 알리며, 콜롬비아를 멋지고 환상적인 나라로 만드는 데 일조한다.
전통문화를 통해 소비의 흐름을 읽다
패션은 산업군에서도 가장 유행을 선도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이다. 그런 의미에서 머천다이저들은 소비자의 니즈를 동물적인 감각과 빠른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골라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트렌드를 최전선에서 파악하는 이들에게 어쩌면 새로운 소재를 찾는 데 ‘전통’과의 조화는 필연이었는지도 모른다. 특히, 자연과의 조화가 여전히 유효한 남미의 작은 마을에서 찾아낸 트렌드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부각되었다. 전통은 다소 부담스럽고, 유지하기 어려운 가치로 여겨지는 것이 부지기수인 현대 사회에서 모칠라의 성공은 전통이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가치를 높이는 데 주목할 만한 사례가 될 것이다.《모칠라 스토리》는 그러한 저자의 염원을 담아, 수익금의 일부를 와유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25560823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2월 27일 |
쪽수 | 168쪽 |
크기 |
191 * 233
* 17
mm
/ 668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