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어 더 멋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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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신혜원
저자 신혜원은 17년 경력의 베테랑 인테리어 에디터이자 일곱 살 아들 준우를 키우는 워킹 맘. 2001년 〈행복이 가득한 집〉 에디터로 입사해서 2011년까지 〈데코 휘 가로〉 〈헤렌〉 〈메종〉 등 다양한 매체에서 리빙 에디터로 일했다. 육아를 위해 1년 정도 일을 놓았지만, 예쁜 것과 좋은 것을 보면 혼자 알고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알려줘야 하는 성격으로 2013년부터 ‘리빙잇수다 Living It Suda’ 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양한 리빙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우리 집과 뭐가 다를까 궁금한 마음에 찾아본 많은 인테리어 책이 ‘아이가 있는 집’이 아닌 ‘아이의 방’에만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아이들은 결코 자기 방에서만 놀지 않고 늘 엄마 곁에 있으려 하므로 아이 방뿐 아니라 집 전체를 이야기하지 않고 서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있어 더 멋진 집〉은 그녀가 지난 1년 동안 취재했던 ‘아이가 있는 집’ 열다섯 곳을 담은 책이다. 유행만 따른 스타일이 아닌 가족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있는 집, 집을 꾸민 엄마의 감각이 오롯이 담긴 집, 아이의 눈높이 에서 바라보는 것을 놓치지 않은 집, 엄마 아빠의 취향을 포기하지 않고도 아이를 충분히 배려한 집,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디자인 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집, 아이가 있는 집의 골칫거리인 수납을 잘 해결한 집 등 보 는 것만으로도 잠자고 있던 인테리어 욕구를 불끈 솟아나게 만드는 집들이다. ‘아이가 있는 집’이란 특수 상황에 맞는 유용한 팁도 놓치지 않았다. 실생활과 먼 장식성 인테리어가 아닌, 바로 지금 아이가 뛰놀고 자라는 공간에서 꼭 필요한 인테리어 노하우와 수납법, 공간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으면서 도 만족도가 높은 아이 용품들도 소개한다.
흔히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인테리어는 끝이라고 말한다. 신혼 시절 예쁘게 꾸민 집도 알록달록한 캐릭터 용품이 하나 둘씩 등장하면서부터 오직 육아를 위한 공간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열다섯 집을 보는 동안 어느새 집 구석구석을 살피며 우리 집도 이렇게 꾸며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나중에 집을 고친다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깨닫게 될 것이다. 아이가 있어서 인테리어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있기에 더 생동감 넘치고 빛깔이 다양한 ‘가족 중심 인 테리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목차
- Prologue ‘아이가 있어 더 멋진’ 열다섯 집을 만나보세요
The House of Sihyun and Sia
네 식구에 알차게 최적화된 공간_시현이와 시아네 집
The House of Woojin
엄마 손으로 만든 세상에 둘도 없는 공간_우진이네 집
The House of Jia
오랜 시간 공들여 꾸민 따뜻한 둥지_지아네 집
The House of Ludia and Luho
책과 함께라서 더욱 빛나는 곳_루디아와 루호네 집
The House of Hajune
자연과 책을 곁에 둔 미니멀 타운하우스_하준이네 집
The House of Chanhwi and Ahwi
마당 품은 집이 가져다준 행복!_찬휘와 아휘네 집
The House of Jiwon
셀프 레노베이션으로 완성한 색깔 있는 공간_지원이네 집
The House of Shiho
여백이 있어 편안하고, 담백해서 더 멋스러운 곳_시호네 집
The House of Hane and Jane
트렌드세터 엄마가 꾸민 조금 특별한 빌라_해인이와 재인이네 집
The House of Hajin
가구의 힘이 돋보이는 시크한 공간_하진이네 집
The House of Yoonseong
30평대 아파트에 담아낸 아기자기한 북유럽 스타일_윤성이네 집
The House of Yoon-A
꿈을 현실로 재현한 마당 넓은 주택_윤아네 집
The House of Yeji and Mingyu
미니멀한 집 안으로 엄마가 불어넣은 온기_예지와 민규네 집
The House of Shinbee
아이가 있어 디자인 가치가 더욱 빛나는 ‘빌라 꼬르뷔’_신비네 집
The House of Jinho and Jingyeong
아이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숲 속의 보금자리_진호와 진경이네 집
Epilogue 이 책의 마지막 ‘아이가 있는 집’, 준우네 집을 소개합니다
Plus Info. 1 '아이가 있어 더 멋진 집‘을 위해 꼭 가봐야 할 인테리어 숍
Plus Info. 2 우리 집 레노베이션, 누구에게 맡길까?
책 속으로
이 책에 어떤 집을 담아야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가능한 한 아파트, 주택, 빌라 등 다양한 주거 형태가 등장했으면 했고, 전세나 월세로 렌트한 집이지만 감각 있는 스타일링으로 단점을 보완한 집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유행만 따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집을 담고 싶었던 욕심도 있었습니다. 집을 꾸민 엄마의 감각과 이야기가 오롯이 담긴 집을 찾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렇게 고르고 또 고른 열다섯 집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물론, 당연히 모두 아이가 있는 집입니다. 그런데 참 멋집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아이가 있어 더 멋진 집’입니다. 진짜 샘 날 만큼 말이죠. 그래서 자극을 받게 됩니다. 아이를 재우고 나서 늦은 밤부터 갑자기 집 정리를 하고, 눈여겨본 인테리어 소품을 찾아보려고 쇼핑몰을 헤맬 수도 있습니다. 집을 고친다면 어떻게 할지 미리 고민해볼 수도 있고, 과감히 주거 형태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릅니다. 제가 여기 실린 집을 하나씩 취재할 때마다 그랬던 것처럼요.
-Prologue 중에서
이 책은 아이가 있는 집의 인테리어를 위한 실용서입니다. 육아책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가 잘 꾸며놓은 집에서 아이가 얼마나 잘 클 것이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슬며시 흡수한 감각은 커가면서 점점 더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예쁘게 꾸미는 엄마의 정성과 부지런함이 아이들한테는 ‘사랑’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루디아, 루호 엄마 전수영 씨가 어머니한테 들은 이 이야기가 제 마음에도 진하게 남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사랑받았다는 기억만 있으면 세상에 혼자 남더라도 평생을 열심히 살아 나갈 수 있단 다.” 아이가 있어 더 멋진 집은 그래서 더 멋진 집인 것입니다.
-Epilogue 중에서
출판사 서평
머무는 공간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무엇을 보고 자라느냐에 따라 아이의 감각이 달라집니다!
아이가 있으면 인테리어를 포기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책!
멋지기로 소문난 ‘아이가 있는 집’ 열다섯 곳의 노하우를 엿보다.
흔히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인테리어는 끝이라고 말한다. 뽀로로, 타요, 폴리 등 알록달록한 캐릭터 육아용품들이 등장하면서부터 ‘인테리어 테러(?)’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신혼 시절 정성 들여 꾸몄던 집안은 오직 육아만을 위한 공간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정말 감각 있는 엄마 아빠는 아이가 있다고 해서 인테리어를 포기하지 않는다. 아니,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뛰놀고 자랄 공간에 더욱 신경 쓰고 집안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가 있어 더 멋진 집≫은 17년 동안 <메종> <행복이 가득한 집> 등의 매체에서 일해 온 베테랑 인테리어 전문 에디터이자, 일곱 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저자가 감각적이고 개성 있기로 소문난 ‘아이가 있는 집’ 열다섯 곳을 취재하고, 그 집만의 특색 있는 인테리어 요소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다. 유행만 따른 뻔한 스타일이 아닌 가족만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집, 집을 꾸민 엄마의 감각이 오롯이 담긴 집, 엄마 아빠의 취향을 포기하지 않고도 아이를 충분히 배려한 집,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디자인 감각과 컬러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집 등 보는 것만으로도 잠자고 있던 인테리어 욕구를 불끈 솟아나게 만드는 공간들이다.
■ 출판사 리뷰
아이가 있는 집, 인테리어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이유, 하나!
“방마다 아이 짐이 쌓여가고 있어요!” “정리를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태어난 후 인테리어는 포기한지 오래예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면서 이래저래 여유가 조금 생기면 많은 엄마들이 집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어른들의 공간은 정리하는 것도 꾸미는 것도 어렵지 않지만 아이가 있는 집은‘특수상황’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넘쳐나는 아이용품을 쓰기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도, 어른들의 공간과 아이의 공간을 조화롭게 절충하는 것도, 아이가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모두 노하우가 필요한 일들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다섯 집은‘아이가 있는 집’이란 상황에 맞는 유용한 팁을 배울 수 있는 공간들이다. 실생활과 먼 장식성 인테리어가 아닌, 바로 지금 아이가 뛰놀고 자라는 공간에서 꼭 필요한 인테리어 노하우, 아이가 있는 집의 골칫거리인 수납을 잘 해결하는 방법, 공간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아이 가구와 용품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디자인 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 꾸밈 노하우 등을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있는 집, 인테리어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이유, 둘!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 머물고 자라나는 공간이 바로 집이다. 집은 아이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의 공간이자, 많은 것을 체득하는 학습의 공간이기도 하다. 엄마가 집을 예쁘게 꾸미고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은 내 아이가 공간을 통해 엄마 아빠의 배려와 사랑을 느끼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좀 더 가치 있는 것을 잘 볼 수 있는 눈과 취향을 갖기를 원하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위해 어릴 때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체험수업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컬러감이나 디자인 감각은 앉혀놓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 머무는 공간이야말로 내 아이의 감각과 취향을 키워주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테리어는 더욱 중요하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있기 때문에 더욱 인테리어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QUESTION! 이 책에 소개한 열다섯 집의 엄마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집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요?”
“머무는 공간은 사람을 키우는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무엇을 보고 자라느냐에 따라 취향이나 감각이 길러지기도 하고요.”
-지원이 엄마이자 플로리스트 이재희 씨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일상생활에 스며들 듯 체득하는 것이 정말 ‘내 것’이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의 사랑으로 꾸민 공간에서 아이는 좀 더 가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마음 그리고 좋은 취향을 갖게 될 거예요.”
-시현·시아 엄마이자 가구 디자이너 김한정 씨
“가만 보면 아이들이 예쁜 것, 좋은 것을 더 잘 알더라고요. 컬러감이나 디자인 감각 같은 건 앉혀놓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테리어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고 싶어요.”
-하진이 엄마 오승빈 씨
“저는 집을 설계하는 과정에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상상 속 공간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에 감동하고, 이를 통해 공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니까요.”
-진호·진경 아빠이자 건축가 이중재 씨
“‘어릴 때 우리 엄마가 이렇게 해줬어’라는 추억은 어른이 되고 나서도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멋진 공간이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상상력의 폭도 넓어질 거라 생각해요.”
-해인·재인 엄마이자 패션 스타일리스트 서정은 씨
“아이가 좀 더 크면 보다 적극적으로 자기 방을 꾸미는 일에 참여시킬 생각이에요.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고 생각해요.
-우진이 엄마이자 핸드메이드 소품 디자이너 안신영 씨
기본정보
ISBN | 9788925559780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7월 25일 |
쪽수 | 344쪽 |
크기 |
171 * 241
* 24
mm
/ 71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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