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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전술과 팀워크, 선수의 영입과 방출, 이사진 및 언론과의 대화, 실패에 대한 대응,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한 팀으로 엮고 이끌며, 그들에게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알렉스 퍼거슨이 놀라운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던 리더십의 핵심 전략이 담겨 있다. 더불어 관리자로서의 삶에서 깨달은 것들과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자료도 포함해 독자들에게 풍부한 사례와 교훈을 전하고자 했다. 축구공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BP, 막스앤스펜서, 보다폰, 도요타,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의 경영자들이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다르지만, 긴 시간 동안 팀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올려놓을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준 알렉스 퍼거슨의 사례는 많은 기업들이 선례로 삼을 만한 지침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알렉스 퍼거슨
저자 알렉스 퍼거슨은 1941년 스코틀랜드 고반에서 태어났다. 골을 넣는 센터포워드였던 그는 당시 스코틀랜드 리그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받고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1974년 감독으로 입문하여 이스트 스털링셔와 세인트 미렌을 이끌었고, 이후 애버딘의 지휘봉을 잡아 국내 리그에서 성공을 이어나갔다. 1983년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위너스 컵을 차지했으며, 이를 계기로 그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198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한 이후 FA컵 우승 5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챔피언스리그 2회를 포함하여 총 38개의 우승컵을 구단에 안겨다주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에 길이 남을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38년의 감독 생활 중 총 49개의 우승컵을 따내며, 영국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으로 우뚝 섰다. 2013년 은퇴를 선언했지만 현재도 디렉터 직함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또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단에 서고 있다.
저자(글) 마이클 모리츠
저자 마이클 모리츠는 카디프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1970년대 후반 미국 <타임스>의 기자로 활동했다. 기자 시절 스티브 잡스를 만났고, 이를 계기로 애플에 대해 다룬 첫 번째 비즈니스 책 《작은 왕국 The Little Kingdom》을 집필했다. 그 외 크라이슬러에 대해 다룬 《실패를 향하여 Going for Broke》를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1986년 실리콘밸리에 있는 세쿼이아 캐피탈에 입사
했다. 세쿼이아 캐피탈은 젊은 사업가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1조5천 만 달러 가치의 기업들을 키워내며, 세계 최대의 개인 투자기업으로 성장한 곳이다. 이들은 초창기 애플과 시스코를 비롯하여, 최근의 유튜브와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왓츠앱 등의 유망 기업에 투자했다. 모리츠는 현재 구글과 야후, 페이팔, 그리고 링크트인의 이사회 일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12년 세쿼이아 캐피탈 회장이 되었고, 201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가족의 이름으로 자선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럽 최대의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치 독일의 망명자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현재 아내 해리엇 헤이먼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다.
역자 박세연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마케터와 브랜드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파주 출판단지 번역가 모임인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디퍼런트》 《이카루스 이야기》 《플루토크라트》 《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등이 있다.
번역 조철웅
역자 조철웅은 고려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LG전자 글로벌 브랜드 전략팀에서 레버쿠젠, LA 다저스를 포함한 글로벌 스폰서쉽 업무를 맡았다. 현재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마케팅 총괄 이사로 있다.
목차
- 프롤로그
나는 어떻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는가
1. 최고가 되기 위한 기본
경청 | 경청은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가치
관찰 | 한 걸음 떨어져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서라
독서 | 리버풀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전략의 비밀
2. 나를 일으켜 세우는 헝그리 정신
규칙 | 규칙을 포기하는 순간 성공과는 영원히 이별이다
연습 | 결혼식 날에도,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운동장에 있었다
열정 | 왜 누군가의 열정은 다른 이보다 뜨거운가?
신념 | 상대 팀이 우승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승을 놓친 것이다
3.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한 요소들
조직 | 승리에는 완벽한 조직과 인내가 필요하다
준비 | 퍼기 타임? 철저한 준비로 기회를 만들었을 뿐
교육 | 최고를 대신할 신인발굴에 촉각을 세워라
4. 리더는 혼자가 아니다
팀워크 | 다양성 안에서 빛을 발하는 존재들
주장 | 내가 손꼽는 최고의 주장들
5. 리더가 추구할 가치
탁월함 | 구체적인 목표를 언급하지 않는 이유
동기부여 | 리더십의 본질은 감춰진 5%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것
겸손 | 나는 승리할 때마다 다시 처음이라 생각했다
6. 평가의 기준
채용 | 불운을 극복하고 좌절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라
인맥 | 최고의 인재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비결
해고 | 이별에도 매너가 필요하다
7. 집중이 필요한 순간
시간 | 언제나 제일 먼저 출근하는 습관
방해 | 성공과 삶의 균형은 양립할 수 없는 선택
실패 | 고통은 승리를 향한 욕망을 입증한다
비난 | 격려는 비판만큼 중요하다
8. 메시지를 장악하라
대화 |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말하기의 기술
작문 | 매년 2,000통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다
답변 | 언론을 대할 때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9. 관리하지 말고 이끌어라
구단주 | 감독의 존폐를 결정하는 절대 권력자
통제 | 통제는 손끝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위임 | 리더십과 관리의 차이는 무엇인가
의사결정 | 결정력이 있는 사람을 곁에 두라
10.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법
영입 | 모든 리더는 세일즈맨이다
절약 | 돈으로 문제를 해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연봉 | 난 네 봉지를 받는데, 누구는 다섯 봉지를 받는다면…
협상 |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피 말리는 전쟁
에이전트 | 나는 에이전트를 믿지 않는다
11. 함정을 조심하라
혁신 | 가자미 두 조각과 토스트 그리고 꿀
정보과잉 | 데이터란 기준을 가늠하기 위한 자료일 뿐
기밀유지 | 내 관을 들어줄 여섯 명의 사람이면 족하다
12. 또 다른 관계
라이벌 | 라이벌을 대하는 최고의 방법
글로벌 | 영국 리그 해외 선수 영입의 역사
13. 변화의 순간들
도착 | 다시 맨유의 감독을 맡는다면 바꿀 두 가지
떠남 | 38년의 감독 생활을 마무리하며
도전 | 은퇴 후 펼쳐진 새로운 인생
에필로그
지금, 퍼거슨의 리더십 스타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감사의 글
찾아보기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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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동기부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각자의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하도록 하면서도, 동시에 하나의 팀으로 경기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힘. 그것이 퍼거슨 감독님을 최고의 명장으로 만든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조직을 관리하거나, 혹은 최고의 성과를 끌어내는 리더십에 대해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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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를 돋우는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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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그의 리더십이라고 하는 복음을 있는 그대로 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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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책은 경영자들의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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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리더십의 맥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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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세월에 걸친 리더의 여정에 관한 매력적인 통찰력으로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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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제나 세계 최고의 위대한 리더들 중 한 사람으로 남을 것이다. 분야에 상관없이, 실제로 그에게는 모든 리더들이 배워야 할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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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 기반을 마련했고, 축구에 대한, 그리고 승리에 대한 그의 병적인 집착은 리더십에 관한 하나의 사례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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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그들에게서 최고의 역량을 이끌어내야 하는, 혹은 관리를 하는 사람과 영감을 불어넣는 사람을 구분 짓는 역량과 특질을 배우고자 하는, 다시 말해 리더십이라고 하는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리딩》은 읽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퍼거슨은 무려 343쪽에 걸쳐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생각들을 들려주고 있지만, 아마도 축구팬들이라면 그 내용이 너무 짧다고 불평을 할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이야기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다듬어놓은 이 책은 끊임없이 성공을 일구어내었던 한 남자의 가장 최근에 나온 훌륭한 경영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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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은 리더십과 경영, 그리고 성공을 향한 추구를 다루고 있다. 훌륭한 최고의 책이다. 퍼거슨과 모리츠가 함께 한 이 책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명료함이다. 두 사람은 전적으로 실용적인 관점에서 퍼거슨의 오랜 경험이 축적된 원재료, 즉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나의 단어로 그의 리더십 철학을 정의할 수 있다면, 그건 아마도 원칙일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 책 전반에 걸쳐 퍼거슨의 겸손함, 그리고 심지어 나약함까지도 함께 만나게 될 것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그의 모든 성공은 대단히 힘겹게 얻어진 것이다. 실패의 위험은 언제나 그와 함께 했다. 그래도 그는 끊임없는 불안감을 단지 ‘내 일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는 절대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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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은 단지 축구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그는 표준을 정의했고, 그의 성취의 발자취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뚜렷해질 것이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퍼거슨의 존재는 오히려 점점 더 커져갈 것이다.
책 속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선수가 진흙 속 진주인 것을 깨닫고는 깜짝 놀랐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2003년, 나는 젊은 페트르 체흐 Petr cech가 뛰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프랑스로 갔다. 그런데 그 경기에 디디에 드로그바 Didier Drogba가 함께 뛰고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거의 없었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그는 강한 신체적 능력과 폭발력, 천부적인 골 감각과 패기로 똘똘 뭉친 스트라이커였지만, 아쉽게도 우리 팀으로 영입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박지성만큼은 놓치지 않았다. 2005년 유러피언컵 준준결승전에서 PSV 아인트호벤 Eindhoven과 맞붙은 리옹 Lyon의 마이클 에시엔 Michael Essien을 살피던 중,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코커스패니얼처럼 경기장을 휘젓고 다니는 선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가 바로 박지성이었다. 다음 주,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카우트 담당인 내 동생 마틴을 보내 박지성을 관찰하게 했다. 그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이었고, 우리는 곧바로 박지성과 계약했다. 박지성처럼 혼자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는 정말로 드물다. _ p29
함께 생활했던 선수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나는 화나서 폭발할 때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질머리 때문에 상황을 파국으로 몰아간 적은 없었다. 하지만 경기장 위에서 자기 관리와 절제의 의무를 저버린 선수만큼은 용서할 수 없었다. 옐로카드를 잇달아 받거나 더 심각하게는 분노를 참지 못해 레드카드를 받는 경우, 팀에 최악의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열 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러야 할 뿐만 아니라, 출장 정지 기간 동안에는 그 선수를 기용할 수도 없다. 피터 슈마이켈 Peter Schmeichel, 폴 인스 Paul Ince, 브라이언 롭슨, 로이 킨 Roy Keane, 마크 휴즈 Mark Hughes, 에릭 칸토나와 같은 선수들은 빈집에서 혼자라도 싸울 위인들이다. 어리석은 행동은 팀의 목표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는 그러한 실수로 퇴장당하는 선수들에게는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_ p43
우리의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훈련이었다. 토요일 오후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은 이미 훈련장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내가 감독 일을 다시 하게 된다면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고 반드시 필요한 재능과 의지를 갖고 있다면, 그 선수에게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게으른 선수는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 습관을 고치지 못한다. 훈련장이야말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_p73
자만은 특히 성공의 경험이 있는 개인과 조직에 심각한 질병이다.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미리 경계하는 역량이야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른 구단과 차별화되는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매번 성공한 것은 아니었지만, 나는 아주 작은 자만의 불씨라도 눈에 띄면 즉각 없애려 했다. 습기가 벽돌을 허물고 해충이 나무를 좀먹듯, 자만이라는 질병이 모습을 드러낼 즈음이면 상황은 이미 늦었다. 나는 한 번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사람들은 나를 ‘승장 winning manager’이라고 추켜세우곤 하지만, 통계 수치를 들여다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서 치렀던 1,500번의 경기에서 267번 졌고 338번 비겼으며 895번 이겼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경기장에서 나의 승률은 60퍼센트에도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_ p145
나는 다른 사람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하거나 여가 시간을 다 누리면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만나보질 못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성공에만 집착하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나 영원한 행복이 따라올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남들보다 더 잘하기를 열망하면서 동시에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재능이 똑같은 두 사람이 있을 때, 최종적으로 성공을 결정짓는 기준은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집결시킬 수 있는가가 될 것이다. 나머지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차단하는 데 능한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한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_p183
통제는 모두 조직을 이끄는 사람의 손에서 시작되고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때로 내가 통제에 지나치게 집착한다고 수군대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는 조직을 이끌 수 없다. 물론 훈련 과정이나 리저브 경기 참관, 의료진 업데이트, 스카우트 근황, 다음 경기의 일기예보와 구장 상태 등 구단 내에서 벌어지거나 내 업무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것에 관여하고 알고 싶어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일일이 챙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세탁실에서 사용하는 세제 브랜드가 무엇인지, <매치데이 프로그램>에 어떤 폰트를 사용할지는 내가 알 필요가 없다. 그것
출판사 서평
실리콘밸리의 신화 마이클 모리츠 공동 저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주목한 ‘조직운용 최고의 사례’
전 세계 1% 리더들에게 공개된 퍼거슨 리더십의 모든 것!
* * * * *
★★★ 전미, 영국 Amazon Bestseller 1위
★★★ 전 세계 33개국 300만 부 판매!
★★★ 2016 최고의 비즈니스서
《리딩》은 38년 동안 총 49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게 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감독 알렉스 퍼거슨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의 선구자이자 거두인 마이클 모리츠가 공동 저술한 리더십 전략서다.
오랜 기간 동안 한 조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은 과연 무엇일까?
마이클 모리츠는 오랫동안 이 물음에 천착했고, 알렉스 퍼거슨은 분명 그 해답을 알고 있는 리더였다. 두 사람은 이 주제에 대해 7년여 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모리츠는 경영자로서의 깊은 통찰력과 날 선 시선으로 알렉스 퍼거슨이 이루어낸 엄청난 성공의 요인들을 분석해냈다. 여기에 퍼거슨이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스포츠 비즈니스’ 과정에서 강연한 내용이 더해져 《리딩》으로 탄생했다.
책에는 많은 리더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가치들이 담겨있다. 리더십의 핵심 기술인 원칙과 통제, 팀워크, 그리고 동기부여의 중요성 등을 비롯해 전술, 인재의 영입과 방출, 이사진 및 언론과의 대화, 실패에 대응하는 방법까지 퍼거슨이 행했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리더십의 지침을 설명했다.
《리딩》은 출간 즉시 전 세계 리더 및 축구팬들의 환호 속에서 전미,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랭크 됐으며, 전 세계 33개국에서 번역되어 독자들에 영감을 전하고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주목한 퍼거슨 스타일!
그는 어떻게 맨유를 구축하고, 이끌고, 경영했는가!
시대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축구 감독으로 손꼽히는 알렉스 퍼거슨. 약 38년간 감독 생활을 했으며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6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감독을 맡아 최하위권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팀으로 이끌었다. 재임 중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잉글랜드 FA컵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 총 38회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 1999년 영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리그 우승, FA컵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이룸)을 달성한 공로로 기사 작위에 서임되기도 했다.
이 같은 놀라운 업적을 이뤄낸 그의 리더십 스타일은 실로 많은 이들의 관심 대상이다. 지난 2012년 하버드 경영대학의 교수이자 기업 마케팅 전략의 일인자 애니타 엘버스는 퍼거슨의 경영 사례를 집중 연구하기도 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퍼거슨은 2014년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스포츠 비즈니스’ 과정을 맡아 강연을 하기도 했다. 그는 “하버드 강단에 서 있는 동안만큼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둔 최근의 성공과 관련된 경영적인 전략과 관리자가 지녀야 할 리더십의 덕목을 다루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하며 이 책 또한 강연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서술했다고 밝혔다.
책에는 전술과 팀워크, 선수의 영입과 방출, 이사진 및 언론과의 대화, 실패에 대한 대응,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한 팀으로 엮고, 이끌며, 그들에게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알렉스 퍼거슨이 놀라운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던 리더십의 핵심 전략이 담겨 있다. 더불어 관리자로서의 삶에서 깨달은 거의 모든 것과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자료도 포함해 독자들에게 풍부한 사례와 교훈을 전하고자 했다.
실리콘밸리의 신화, 마이클 모리츠가 분석해낸 날카로운 통찰!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의 바이블
세쿼이아 캐피탈 회장 마이클 모리츠는 경쟁이 치열한 축구라는 스포츠 분야에서 오랜 기간 끊임없이 성공의 기록을 쌓아온 퍼거슨의 리더십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세쿼이아 캐피탈은 세계 최대의 벤터캐피탈 기입으로 실리콘밸리의 역사를 만들어낸 주역이라고도 불리는 기업으로 초창기 애플과 시스코를 비롯하여, 최근의 유튜브와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왓츠앱 등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며 실리콘밸리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곳이다. 이 기업의 회장으로서 기업가치와 미래 비전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의 눈을 가진 마이클 모리츠에게 알렉스 퍼거슨은 가장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리더였다.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퍼거슨의 리더십 스타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는 장장 7년여에 걸친 깊은 대화로 이어져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되기에 이른다. 마이클 모리츠는 알렉스 퍼거슨의 리더십 스타일을 알기 위해 근본적인 물음들을 던졌다. ‘어떻게 팀워크가 개인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젊고, 경쟁력 높은 선수들에게 설득시킬 수 있었는가?’ ‘20년간 챔피언십 우승을 한 번도 차지해본 적 없는 팀에게 승리의 열망을 불어넣고 확신을 줄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목표를 세웠으며, 달성한 성공의 수준을 유지한 방법은 무엇인가?’ ‘패배에서 벗어나고 언론의 비판을 견뎌낸 방법은 무엇인가?’ ‘승리의 자만감에 취해 나태해지지 않았던 비결은 무엇인가?’
그리고 마이클 모리츠는 ‘그의 스타일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리더십의 핵심에 충실한 것이며, 관리자와 리더를 결정짓는 구분으로 삼을 만하다’고 결론을 낸다.
경청, 연습, 신념, 준비, 통제, 장악, 절약, 동기부여 등 두 사람의 대화로 정리된 내용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만큼 간명하다. 이중에서 마이클 모리츠가 특히 주목한 퍼거슨의 리더십 스타일은 권한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일정을 치밀하게 관리하는 것, 의사소통을 명확하게 하는 것, 그리고 선수들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그의 용병술과 승리에 대한 집착이다. 특히 용병술이야 말로 그를 위대한 리더로 만드는 결정적인 차이점으로 꼽았다. 아버지, 친구, 때로는 의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던 퍼거슨의 동기부여 기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였던 박지성 선수 역시 그의 특별한 장점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 책에서 알렉스 퍼거슨은 “불가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리더와 관리자의 차이점이다!” 라는 문구를 썼는데, 이것이 바로 퍼거슨이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십의 핵심 지론이다. 그 외에도 책에는 그가 여러 가지 상황들 속에서 어떻게 선수들을 대했는지,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갔는지에 대한 세세한 사례와 방법이 담겨 있다. 실전형 리더십 지침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창업 기업 생존률 4%의 시대,
살아남고 싶다면 알렉스 퍼거슨처럼 하라!
실리콘밸리에서 10년 이상 생존하는 기업은 겨우 4% 정도에 불과하다. 마이클 모리츠는 “지난 40년을 통틀어 기술 분야의 거물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기업의 목록은 놀랄 만큼 초라하다.”며, “극소수의 기업만이 장기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으며 많은 경영자들이 잘못된 선택과 자만에 빠지는 어리석음, 허영을 버리지 못해 자멸한다.”고 그 원인을 진단한다. 그렇기에 자만을 경계해야 할 최악의 것으로 삼되, 늘 만족보다는 도전을 선택했으며, 어떻게 긴 시간 동안 팀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올려놓을 수 있는지를 직접 보여준 알렉스 퍼거슨의 사례야 말로 많은 기업들이 선례로 삼을 만한 지침이 될 것이라는 게 모리츠의 의견이다.
이 책의 모든 이야기들은 당연하게도 축구, 그가 이룬 놀라운 성공 사례들과 관련이 있다. 물론 축구공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BP, 막스앤스펜서, 보다폰, 도요타,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의 경영자들이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다르다. 그러나 모든 승자들, 그리고 성공을 갈망하는 리더들이 이끄는 조직 사이에는 분명 공통점이 있다.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기업을 운영하든, 학생을 가르치든, 혹은 작은 팀에서 일하고 있든 이를 접하는 이들이 더 나은 리더가 되도록, 그리고 각자의 상황을 해결할 아이디어와 방향을 발견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25558530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3월 11일 | ||
쪽수 | 436쪽 | ||
크기 |
148 * 215
* 30
mm
/ 718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Leading/Hachette Books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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