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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의 미국 금융사에서 시작해 최근의 금융 경제 현안까지 두루 풀어헤친 이 책은 현재진행형인 유럽 채무 위기, 전 세계로 확산되는 월 스트리트 점령 운동 등 세계적 경제 현안과 잘 알려지지 않은 배후의 실상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저자는 화폐와 금융 주도 하의 세계 경제의 흥망성쇠를 법칙으로 정리하며 세계 경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작가정보
저자 쑹훙빙(宋鴻兵)은 전 세계에 《화폐전쟁》 폭풍을 일으킨 중국의 국제금융학자이자 글로벌재경연구원 원장. 1968년 쓰촨 (四川)에서 태어나 둥베이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정보공학과 교육학을 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후 오랫동안 미국 역사와 세계 금융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오고 있다. 연방정부와 금융·의료·통신·정보안전·매스컴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부동산 대출 자동 심사시스템의 설계나 금융 파생기구의 세무계산 분석, MBS의 리스크 평가 등의 일을 하며 금융업에 종사했다. 미국정부보증기관인 페이메이와 프레디맥의 컨설턴트 고문을 맡기도 했다. 이때 미국의 금융파생산업에 깊게 접촉하고 최종적인 시스템 회계와 고객을 겨냥한 제품을 설계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경력은 ‘화폐전쟁 시리즈’를 쓰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금융의 배후세력에 주목하고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화폐전쟁》을 완성해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8년 지구촌 전역을 덮친 금융위기와 금 시장 변화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 8월에는 《화폐전쟁2-금권천하》를 출간, 다시 한 번 글로벌 미디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책에서 그는 포스트 달러 시대의 세계에 새로운 통일 화폐가 출현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더불어 황금과 이산화탄소의 배출권이 새로운 화폐가 될 것이라는 예언도 했다. 그가 이처럼 대담한 예언을 한 탓에 미국의 <비즈니스위크> 2009년 11월호는 그를 중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40명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2011년 1월에는 《화폐전쟁3-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출간해 완전히 새로운 금융 방어 이론을 내놓았다. 이 책에서 그는 세 가지의 전통적인 물리적 공간의 하이 프런티어 외에도 네 번째의 하이 프런티어가 있다는 사실을 주장했다. 그것이 바로 금융 방어 개념으로 금융 하이 프런티어이다. 《화폐전쟁4-전국시대》는 기축통화를 둘러싼 화폐 전국시대를 다뤘다. 달러화와 유로화의 현재와 미래, 아시아달러의 탄생도 예견하고 있다. 현재 훙위안증권의 수석 국제금융전략분석사와 기관융자부 사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의 고위 황금분석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여러 대학의 객좌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역자 홍순도는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중국정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매일경제신문 국제부와 문화일보 국제부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1997년부터 9년간 베이징 특파원으로 중국에서 활동했다. 2004년 한국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과 제8회 한국언론대상을 받았고 1998년 관훈클럽 국제보도 부문상을 공동수상하였다. 현재 중소기업 부사장으로 일하면서 중국 전문 작가 및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따꺼》 《황혼의 상하이탄》 《99인 99색의 중국, 중국인》 《명가의 탄생》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화폐전쟁2》 《화폐전쟁3》 《무역전쟁》 《중국의 천하대란》 《중국의 혁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중국, 그 거대한 행보》 《왼손에는 사기, 오른손에는 삼국지를 들어라》 《삼국지 강의2》 《중미전쟁》 《월스트리트》 등이 있다.
목차
- 한국의 독자들에게 / 서문
제1장 1차 원정에서 패배한 패기만만한 달러화
제2장 파운드 블록의 붕괴로 열린 달러화 섭정 시대
제3장 미국과 소련의 화폐 냉전
제4장 유럽의 합종연횡 전략 및 유럽 통화의 부상과 혼란
제5장 재기를 노리는 중국과 일본의 산업화 각축
제6장 유로에서 유럽합중국으로 가는 스네이크 체제의 진화
제7장 채무 드라이브로 쌓아올린 미국의 태평성대 신기루
제8장 ‘중국 모델 3.0’의 전망
제9장 화폐 전국시대, 지평선 위에 선 야위안
후기 / 옮긴이의 글 / 주 / 찾아보기
책 속으로
최근 다오위다오(釣魚島)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첨예한 대립, 한일 간 독도 분쟁, 갈수록 복잡해지는 남중국해 문제 등 일련의 사건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아시아의 최대 문제는 과거사로 인한 영토 분쟁과 여기서 비롯된 민족 간의 감정적 대립이다.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아시아 각국 간 경제 협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도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지 60년이 넘도록 아시아는 아직까지 영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필자는 아시아가 달러와 유로 및 기타 통화 블록의 도전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본문 10쪽>
화폐와 무역을 통해 소련을 달러화 제국의 판도에 편입시키려던 미국의 꿈은 보기 좋게 무너졌다. 이렇게 해서 드디어 냉전의 시대가 막을 열었다. 장장 40년 넘게 지속된 이 냉전에 무려 8조 달러가 낭비되었다. 또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백만 가구 역시 이산가족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소련은 미국과 다른 길을 선택했다. ‘달러화 제국’에 대항하는 ‘루블화 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이다. <본문 171쪽>
요즘 ‘유럽 채무 위기’가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유로화 문제는 한두 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현안이다. 중국은 과연 유럽과 유로를 구해야 하는가? 미국은 유로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가? 유로존은 정말로 붕괴할 것인가? ‘유럽합중국’은 탄생할 수 있을까? 중국 위안화는 유로와 달러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가? 사람들이 이런 문제에 맞닥뜨릴 때 혼란스러워하는 이유는 바로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역사를 연구하는 목적은 과거의 사건과 인물을 맹목적으로 기억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런 사건과 사람을 통해 살아 있는 지혜를 배우기 위함이다. <본문 222쪽>
유럽 통합은 지난 반세기 동안 간난신고를 겪었다. 유럽석탄철강공동체 설립에서부터 ‘베르너 플랜’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스네이크 체제 가동에서부터 유럽통화연맹 출범까지, ‘들로르 보고서’에서부터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이르기까지, 유럽통화단위(ECU) 제정에서부터 유럽중앙은행 설립에 이르기까지 격동기의 모든 사건을 체험했다. 그러다 마침내 유로화라는 경제적 통합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유로화 출범도 유럽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초래했다. 유로화가 당면한 위기는 이른바 ‘유럽 단일 재무 당국’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재무부를 창설하지 않는 한 해결할 방법이 없다. 또 ‘유럽합중국’을 만들지 않는 한 유럽 통합의 궁극적인 목표를 실현할 수 없다. 유로화는 지금도 진화 중에 있다. <본문 356쪽>
소련과 미국이 무너지자 중국은 졸지에 스승을 잃은 학생처럼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냉담했다. 중국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글로벌화 조류의 선두에 서서 리더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운명을 부여받았다. 경기 침체의 소용돌이에서 허덕이는 미국, 채무 위기로 몸살을 앓는 유럽 그리고 아시아의 무역 상대국들까지 전 세계가 중국만 바라보고 있다. 중국이 호쾌하게 돈주머니를 열고 재차 경기를 부양시켜 도탄에 빠진 세계를 구제하기만 기다리는 형세가 된 것이다. 중국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본문 478쪽>
향후 중국이 경제 성장 모델 전환을 시도하지 않고 계속 국내 저축을 미국에 ‘공납’한다면 미국은 아마도 중국에 대해 ‘포위만 하고 공격하지 않는’ 전략을 실시할 것이다. 이를테면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용인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만약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일 경우 미국은 위협적인 공격을 개시할 개연성이 농후하다. 중국 주변에서 끊임없이 리스크를 조장하고 중국을 한 차례 또는 몇 차례 국부적인 전쟁에 몰아넣을 수도 있다. 이때가 되면 총성 없는 화폐 전쟁이 초연 자욱한 진짜 전쟁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본문 554쪽>
출판사 서평
경제 위기의 미국, 정치적 궁지에 몰린 유럽,
역사 인식 갈등 속의 아시아.
기축통화를 둘러싼 화폐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100만부 돌파 ‘화폐전쟁 시리즈’
대학생부터 CEO, 정치인까지 누구나 읽어야 할
이 시대의 경제경영 교양서 ‘화폐전쟁 시리즈’
100만부 돌파 기념 2015 한정보급판 출시!
국제금융학자 쑹훙빙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의 2015 한정보급판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시되었다. 한시적으로만 판매되는 2015 한정보급판은 휴대하기 좋은 페이퍼백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양장본 대비 40~45퍼센트 할인된 새 정가로 독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 이는 100만부 돌파 신화의 ‘화폐전쟁 시리즈’를 대한민국 전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이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언해 세계를 놀라게 한 《화폐전쟁》은 이제 경제경영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화폐전쟁 시리즈’는 G2 시대를 맞아 달러와 위안화가 新화폐전쟁을 벌이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세계경제의 미래를 꿰뚫어 보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미래 예측서이기도 하다.
역사를 통해 세계 경제를 예측해
현실적인 도움을 줄 단 하나의 경제서
2012년 가을, 쑹훙빙은 《화폐전쟁4-전국시대》에서 다시 한 번 세계 경제 형세에 대한 충격적인 예언을 내놓았다. 쑹훙빙은 2008년 미국 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터졌을 때 미국 채무 위기와 은 가격의 상승세를 정확히 예측해 정재계, 학술계와 금융 이론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4권의 내용은 ‘기축통화를 둘러싼 화폐전쟁’이 주를 이룬다. 쑹훙빙은 이번 신작에서 유로화의 전망, 달러화의 귀추 및 위안화 글로벌화의 진척 과정 등 향후 세계 경제의 3대 발전추세를 예측했다.
화폐전쟁 1권이 미국의 화폐 역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한 책이라면, 2권은 유럽 금융의 변화 과정을 회고한 책이다. 그리고 3권에서는 관심의 초점을 아시아 지역의 100여 년 동안에 걸친 화폐 변화와 국가의 흥망성쇠 쪽으로 돌렸다. 4권이 전작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역사를 넘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대별로 달러화 위기에 대처한 각국의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세계 경제가 10년 사이에 잇따라 직면하게 될 문제점들, 정부가 출범하게 될 대응책들, 이런 대응책들의 효과 달성 여부, 잘못된 길을 갈 경우 나타날 후폭풍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우선 역사를 토대로 근거를 제시한다. 미국이 영국의 금융 패권 지위를 빼앗기 위해 꾸민 계략과 음모, 미국 화폐 전략가들이 달러화로 ‘파운드 블록’을 꾸준히 잠식하고 최종적으로 파운드화의 기축통화 및 결제 통화 지위를 빼앗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또한 달러화와 마르크화, 달러화와 루블화 등 각국 화폐 간의 쫓고 쫓기는 암투극, 유럽 엘리트그룹이 유럽단일화폐를 출범 및 운영해온 역사 등의 내용도 다룬다. 이는 마치 한 편의 금융 미스터리 영화를 방불케 한다. 200년 전의 미국 금융사에서 시작해 최근의 금융 경제 현안까지 두루 풀어헤친 이 책은 현재진행형인 유럽 채무 위기, 전 세계로 확산되는 월 스트리트 점령 운동 등 세계적 경제 현안과 잘 알려지지 않은 배후의 실상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저자는 화폐와 금융 주도 하의 세계 경제의 흥망성쇠를 법칙으로 정리하며 세계 경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화폐의 각도에서 세계 금융사를 분석하고
역사적 관념으로 화폐를 이해한다.”
‘화폐전쟁 시리즈’는 2007년 출간되자마자 경제 추이를 정확하게 예측, 경제 문제 배후의 역사적 실상을 낱낱이 파헤쳐 큰 화제가 되었으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화폐전쟁’이란 용어는 이제 언론에서도 광범위하게 인용되며 금융계의 유행어가 되었다. 이 시리즈에 등장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들은 역사에 의해 그 사실성이 입증됐다. 저자가 내놓은 예측도 모두 현실로 이뤄졌다. 이 시리즈의 기반은 간단하다. ‘역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는 점이다. 쑹훙빙은 “세상에는 신기한 일이 많지 않다”고 하며 역사의 본질은 항상 똑같을 뿐 아니라 역사를 연구하는 목적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현재의 금융 위기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그 규모 역시 1929년의 대공황에 견줄 만하다, 따라서 대공황 발발 이후 사람들의 심리 상태의 변화와 경제 복구에 긴 시간이 소요된 이유를 분석하면 당면한 경제 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미국 경제는 과연 재차 침체에 빠질까? 2012년 이후에도 미국의 국채 상한(上限) 증액 논란이 다시 불거질까? 유럽의 채무 위기는 전면적으로 본격화될까? 유로존 붕괴 시나리오는 과연 현실화될까? 중국은 이런 위기에 빠져 있는 유럽을 구하려 할까? 중국의 부동산 거품은 진짜 붕괴할까? 중국 경제는 경착륙할까, 아니면 연착륙할까? 중국은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까? 어마어마한 외환 보유고는 과연 어떻게 처리할까? 위안화는 최대 얼마까지 평가 절상될까? 위안화의 글로벌화는 성공할까? 《화폐전쟁4-전국시대》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계 경제의 현안들에 대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화폐 전국시대의 도래, 새로운 화폐전쟁의 막이 올랐다
쑹훙빙의 ‘야위안 전략’
이 책의 부제는 전국시대이다. 저자는 중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제를 전국시대로 단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미래에는 특정 국가, 특정 체제의 독주가 불가능하다. 현재 세계 판도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미국엔 경제의 문제가, 유럽엔 정치의 문제가, 아시아엔 역사의 문제가 있다. 미래엔 군웅들의 세력을 다투는 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저자는 2012년 이후의 10년은 세계 강대국 판도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기간이자 또 위기와 도전으로 점철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채무 위기로 인해 표면화된 문제점들이 최종적으로 달러화 체제를 철저하게 붕괴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차이메리카’가 지난 30년 동안 정치와 경제적 이익을 토대로 유지해왔던 공생협력 관계는 향후 10년 사이에 균열될 것이며 이는 세계 경제를 장기 불황기를 겪게 해 ‘잃어버린 10년’에 빠지게 할 것이다, 또한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 성장 모델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정 주권국가의 통화는 더 이상 세계 기축통화가 될 수 없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국가적 화페’를 출범시켜야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달러화, 유로화, 야위안이 각축하는 화폐 전국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의 주장 중 특별히 위안화가 아닌 아시아 단일통화, 야위안(ACU)이 눈에 띈다. 위안화는 달러화를 대체해 세계의 기축통화가 될 수 없으며 된다 해도 비난을 피할 수 없다. 혼자 힘으로는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항하기 힘들기 때문에 중국을 주축으로 아시아 국가를 단결시켜 아시아경제공동체를 출범시켜 야위안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달러화, 유로화와 함께 화폐 전국시대로 접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화폐전쟁 시리즈’의 예언들은 모두 현실로 가시화되었다. 이제 이 시리즈는 정통 역사서를 능가할 정도의 사실과 사료들로 재무장했다. 야위안을 출범시킨다는 다소 낯선 예언이 현실화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이 역사와 정치에 충실한 세계 금융 예측서임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21세기,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세계 금융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핵무기보다 더 중요한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다가올 ‘피 없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 추천의 말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금융사와 국가 흥망성쇠를 다루어온 저자가 이번에는 아시아 단일통화, ‘야위안’ 구상을 펼쳐 보인다. ‘차이메리카’ 시대의 균열과 함께 바야흐로 달러, 유로, 야위안이 각축하는 화폐 전국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한다. ‘화폐전쟁 시리즈’를 통해 보여준 저자의 관점은 이제 정통 역사서를 능가할 정도의 사실과 사료들로 재무장했다. 역사와 정치에 충실한 세계 금융 예측서로 손색이 없다. 미래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라.
-박한진(KOTRA 중국사업단장)
‘화폐전쟁 시리즈’에서 쑹훙빙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와 미 국채 위기, 유럽의 채무 위기를 다뤘다. 또한 금과 은의 가격 추세에 대해서도 분석한 바가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안목이 확 트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책은 다르다. 세상이 깜짝 놀랄 예언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유로와 달러, 아시아달러의 삼족정립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금융의 시각에서 화폐의 전국시대를 분석한 책이다.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적 경험에 비춰 중국 및 전 세계가 향후 10년 사이에 잇따라 직면하게 될 문제점, 정부가 출범하게 될 대응책과 효과 달성 여부, 잘못된 길을 걸을 경우 나타날 후폭풍 등의 내용을 날카롭게 다룬다.
-징화스바오(京華時報)
《화폐전쟁4》는 국제 준비통화의 전략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금권을 둘러싼 미국, 유럽, 아시아 3자간의 겨룸을 주로 다뤘다. 이를 통해 경제 발전의 내재적 논리를 실마리로 삼아 각국의 역사적 경험과 현실적 난제를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대국 부상의 청사진을 자세히 그려냈다.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
기본정보
ISBN | 9788925554952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12월 28일 |
쪽수 | 616쪽 |
크기 |
152 * 225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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