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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걸

페터 회 지음 |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 | 2010년 03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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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25536491(8925536498)
쪽수 686쪽
크기 153 * 224 * 35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en)stille pige/Høeg, Pet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세상과 인간의 모든 소리를 연주하다!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의 작가 페터 회가 들려주는 환상동화『콰이어트 걸』. 지치고 메마른 어른들을 위한 우화로, 환상적이면서도 스릴 있는 모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진과 홍수로 코펜하겐의 일부가 가라앉은 가까운 미래. 세계적인 서커스 광대인 카스퍼는 사람들에게서 발산되는 소리와 음조로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도박 빚에 빠져 탈세를 한 카스퍼는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보호해주면 죄를 면하게 도와주겠다는 미스터리한 수녀들의 임무에 말려든다. 그리고 아이들 중 한 소녀가 사라지면서 소녀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카스퍼에게는 시각도 후각도 촉각도 모두 소리로 환원된다. 그는 인간 내면의 소리들도, 그토록 사랑해 마지않는 바흐를 비롯한 클래식 곡들의 선율들도 문자로 그려낸다. 공감각적인 언어의 향연을 펼치는 이 초현실적인 소설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사랑의 가능성과 현실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기이한 캐릭터, 매혹적인 배경, 흥미로운 액션, 작가의 문화ㆍ철학적인 식견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페터 회 페터 회는 195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났다. 1984년 코펜하겐 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작가가 되기 전까지 발레 무용수, 배우, 선원, 펜싱 선수, 등산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처녀작인 '덴마크 꿈의 역사 Forestilling om det Tyvende arhundrede'(1988)와 단편집 '밤의 이야기 Fortællinger om natten'(1990)를 출간한 뒤, 1993년 발표한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1997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듬해 발표한 '경계선에 선 사람들 De maske egnede'과 1996년에 발표한 '여자와 원숭이 Kvinden og aben' 이후 10년 만에 '콰이어트 걸'을 가지고 돌아왔다. 페터 회는 어느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문체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 그의 모든 작품들이 각각 다른 스타일로 씌어졌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항상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작가이며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현재 부인과 두 딸과 함께 코펜하겐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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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박산호 한국 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와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출간한 역서로는 '세계대전 Z', '카르페 디엠',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천국 밖의 성자들', '도살장', '차일드 44', '솔로이스트', '내 안의 살인마', '카인의 징표', '다크타워 1',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알렉스와 나', '무덤으로 향하다', '공기의 발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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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조용한 소녀 009
2부: 이상한 계약 145
3부: 소녀를 찾아서 215
4부: 스티나의 과거 365
5부: 침묵의 소리 405
6부: 특별한 아이들 463
7부: 터널로 사라지다 525
8부: 미지의 영역 619

책 속으로

밤은 그저 하루 중 한때가 아니며, 단순히 짙게 압축된 빛도 아니다. 밤은 소리다. 대시보드에 있는 시계를 보니 9시 30분이었다. 하늘에는 아직 빛이 한 점 남아 있었지만 저녁은 가고 밤이 왔다.
카스퍼는 아이들이 잠드는 소리, 개들이 잠드는 소리, 기계가 꺼지는 소리를 들었다. 전기 배관망의 피로가 줄어드는 소리와 물 사용량이 감소하는 소리, 텔레비전 켜지는 소리와 어른들이 기나긴 하루를 마감할 준비를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차창을 내렸다. 도시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소리를 냈다. 새벽부터 일어난 도시는 이제 힘이 잔뜩...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 언어로 연주하는 세상과 인간의 소리
지치고 메마른 어른들을 위한 공감각적 환상동화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으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에 오른 페터 회가 1996년에 발표한 《여자와 원숭이 Kvinden og aben》 이후 10년 만에 《콰이어트 걸》을 발표했다. 코펜하겐이라는 고혹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환상적이면서 깊고 스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작품에서 페터 회는 자신의 경력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 그리고 상상력을 이용해 독자들을 동화 같은 소리의 세계로 인도한다. 안데르센 이후 최고의 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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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콰이어트 걸 :: 페터 회 qn**ye | 2010-07-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Den stille pige :: Peter Høeg 지난 1년여간 나는 말하기와 쓰기라는 기능을 잃어버렸다. 공황 장애라는 병을 앓고나서부터다. 더 이상 누군가와 대화하기도, 마음 속 생각을 써내기도 뜻대로 안된다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아 그 병이 왔는지, 아니면 그 병 때문에 읽기와 쓰기 기능이 쇠퇴한 것인지 여전히 알 수가 없다. 과호흡 발작 등으로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해 대신 인터넷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몸과 마음은 따라주지 않고 오히려 고통을 가중시키기만 했다. 견디지 못하고 의식적으로든 ... 더보기
  • [서평] 콰이어트 걸 me**ney | 2010-04-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을 읽기 전에 눈과 귀와 마음을 크게 열어라 그리고 음악을 눈으로 읽을 수도, 혹은 문자를 귀로 들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언어의 마술사 같은 페터 회의 유려한 문체로 씌여진 소설을 만났다. LA 타임즈에서 "보석으로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표현한 작품. 콰이어트 걸. 제목이 왜 콰이어트 걸인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알게 된다.   주인공인 카스퍼 크론은 타고난 광대이다. 세계적인 서커스 광대. 하지만, 그의 놀라운 재주는 비단 사람들을 웃기고 감동시키는 그 이상의 ... 더보기
  • 콰이어트 걸 so**ie307 | 2010-04-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안데르센  이후 가장  뛰어난 덴마크 작가로 칭송받는 다는 페터 회..  나는 페터회의 작품을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 <스킬라의 눈에 대한 감각>을 읽은 사람들이 상당히 독특한 문체를 가졌다고 하고 책도 상당히 독특했다고 했는데 직접 페터 회의 책을 접해보니 어느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문체를 가지고 있었고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처음에는 상당히 난해하게 다가왔다, 전능하신 하느님은 모든 이에게 음조를 점지해주셨고, 카스퍼는 그 음조를 들을 수 있다. (p11) 절대 ... 더보기
  • 콰이어트 걸 ce**1 | 2010-04-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소리로 읽어야 하는 소설!"그녀는 B단조였다. 바흐는 위대한 미사곡을 작곡할 때 B단조를 선택했다. 베토벤도 그랬다. 장엄 미사곡 마지막 부분에. 베토벤은 매번 괴테를 만날 때마다 그에게서 B단조와 평행음인 D장조를 듣고 어딘가에서 그 곡을 썼다. B단조는 심오하다. 극적이고, 내성적이고, 영적이다. B단조는 거의 검게 보일 정도의 푸른색이다. 그 앞에 있는 여자는 검푸른 색이었다. 그녀의 옷뿐 아니라 존재 자체가 그랬다. 깊은 물과 같은 색. 카스퍼는 그녀와 초면이었다."(197)어떤 ... 더보기
  • 콰이어트걸 - 페터 회 na**appans | 2010-04-0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아들이 묻는다...아빠!!~~책을 왜 거꾸로 들고 봐??...아니나 다를까?..자꾸 거꾸로 보게된다..페터 회가 그의 언어로 들려주는 소리의 세계.. 콰이어트걸이다...표지가 상당히 얄라구지삼빡깔꾸무리하다..이 양반 작품을 읽다가 문득 회 한접시가 그리워 어제는 봄도다리를~ㅋ...역시 회를 읽다가 회를 먹으니 회맛이 기가 차고 회값도 장난이 아니더구만...(이론!~도저히 돌아올 기미가 없는 어설픈 유머감각이군화..ㅠ,.ㅠ;;) (너 머니??..)하여튼 간만에 독특한 맛을 보았던 미스터회의 소설 콰이어트걸이었다.. 페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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