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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정인섭
음반 프로듀서 겸 기타리스트, 음악 칼럼니스트. 주로 클래식 음반을 기획, 제작하며 국내 대부분의 음악 잡지에 음반평 및 칼럼을 기고하고, 클래식, 재즈, 영화 음악 등 국내 라이센스 발매 음반을 기획하는 동시에 속지 해설을 썼다. 클래식 및 음반 가이드 북을 포함해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저서를 집필하며, 세계 각국의 음악과 음반, 책과 악보 등을 수집하고 있다. 밴드 및 연주 활동을 통해 다방면의 음악을 발표하는 가운데, 보다 다채롭고 새로운 음반과 책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저자(글) 전민수
사진 작가 겸 애니메이션 감독, 캐릭터 디자이너. 그림과 사진을 접목시킨 그림 사진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국내외 7회의 개인전 및 30여회의 단체전을 열고 활동 중이다.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인 gugubench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제작, 감독하는 가운데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사진 및 컴퓨터 그래픽 등을 강의하고 있다. 국립 현대미술관과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 일본 Kiyosato Museum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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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류의 오랜 숙원, 숙면!
잠들고 싶은 이들에게 축복처럼 찾아 온 100마리 양
그들의 거침없고 달콤한 수면유혹이 시작됩니다.
인류의 불면과 함께한 100마리의 양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잠 못 드는 밤, 감은 눈꺼풀에 그려보던 양 100마리(혹자는 2,000마리까지도 세어보았다고 한다). 인류 불면의 역사와 함께해온 이 100마리의 양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상상력이 경쟁력이 되고, 몇 세기 전 SF 소설에 등장하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지금이지만 ‘잠 안 올 때 양 세어보기’가 책으로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각광받는 아이폰의 콘텐츠로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스마트폰에 어울리지 않는 진부함으로 고객의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이 책은 상상을 초월하는 귀여움과 역동성을 지닌 양 캐릭터를 활용해 양을 세는 행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으며, 능동적으로 잠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캐릭터 소개
SOM: 귀엽고 깜찍한 양의 이름은 SOM입니다. 불면증을 뜻하는 insomnia의 가운뎃자 som과 양털 솜의 솜을 동시에 뜻하는 것으로, 불면에 시달리는 여러분을 양털 솜같이 포근하고 따뜻한 잠의 세계로 이끌 전령사랍니다.
잠을 소재로 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의 결정체
모든 인류가 눈꺼풀에만 그려보던 양을 생생하게 재현한 이 책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無 텍스트, 無 스토리의 책으로 만들어져 독자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해석과 활용의 자유도를 극대화하였다. 책 속에 등장하는 100마리의 양은 매 페이지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으며,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캐릭터 움직임에 변화를 주어 독자에게 찾아보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삽입된 클래식 음반CD는 저자가 이 책을 기획했던 3년 전부터 엄선하고 선별한 클래식 명곡으로 채워져 있다. 15곡의 잠을 부르는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수면을 위한 최적의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음반 CD에 함께 수록된 애니메이션은 책 속의 숨은 이야기를 상상하며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캐릭터의 귀여움이 극대화되어 있다. 잠을 소재로 영상(애니메이션)·음악(클래식 음반 CD)·도서·사용 매뉴얼을 함께 수록한 이 책은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SMU)의 결정체이다.
가장 친숙한 아이템, 그러나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수백 년이 걸렸다.
인류가 불면의 밤에 양을 세기 시작한 것이 언제부터였을까? 혹자는 양치기들이 한밤에 양을 지키기 위해 숫자를 세다가 잠드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하고, 혹자는 양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잠의 신 힙노스(Hypnus)의 사랑을 받은 동물이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어느 것도 확실한 것은 없지만 인간이 잠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진정한 휴식과 안도감일 것이다. 숙면은 ‘하늘을 날고 싶다’, ‘더 빨리 달리고 싶다’는 소원만큼 오래된 희망사항이며, 의·식·주와 같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양을 세어보는 행위는 인간의 숙면에 대한 갈증과 갈망을 담고 있다. 인류의 오랜 꿈이 몇 세기를 지난 오늘, 드디어 공상의 세계를 넘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이 책의 활용방법
1.‘연인’편
- 밤샘통화를 즐기는 애인에게 선물하면 당신은 자유!
- 늦은 밤 야근을 마치고 귀가했을 때 자꾸 보채는 아내에게 선물하면 숙면 가능.
- 상대를 바꿔가며 계속 선물할 수도 있다.
2.‘부모’편
- 마트에서 새로운 장남감을 발견한 아이의 눈빛이 반짝거릴 때 즉석에서 이 책을 읽힌다.
- 밤잠 없는 아이에게 선물하면 부모님은 자유, 아이는 키 큰다.
3.‘직장’편
- 얄미운 상사가 자주 가는 화장실에 비치해 둔다.
- 쓸데없는 발언으로 회의시간을 늘리는 동료에게 슬쩍 보여준다.
4.‘솔로’편
-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각종‘연인들의 날’에 일찍 귀가해 이 책을 본다.
- 소개팅 또는 맞선에서 폭탄 맞았을 때 선물하면 탈출 가능.
기본정보
ISBN | 9788925536194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2월 08일 |
쪽수 | 203쪽 |
크기 |
205 * 205
* 20
mm
/ 79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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