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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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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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로 중학교 7학년인 홀링 후드후드는 담임인 베이커 선생님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종교 모임을 간 수요일 오후, 빈 교실에 자기 혼자밖에 남지 않아 선생님의 휴식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홀링에게 선생님이 셰익스피어 책 한권을 내밉니다. 그 후로 홀링에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데….
이 책에 빼곡히 박혀 있는 단어 하나하나마다 홀링의 성장이 묻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와 베이커 선생님, 자기 자신을 찾겠다며 집을 나가 버리는 히피 누나, 돈밖에 모르는 아빠, 그런 아빠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는 엄마,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 가는 친구들을 통해, 홀링은 인생과 운명,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갑니다.
홀링은 부모의 사업체를 물려받아 그것을 일구며 살고, 자신들처럼 돈과 명예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기성세대의 주장에 반박하며,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며, 자기 자신이 진정 하고자 하는 것을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그렇게 사는 것이 진정 의미 있는 인생임을 깨달으며 성장해 나갑니다.
-뉴베리 아너 상 수상
-미국도서관협회(ALA) 우수아동도서 선정
-미국도서관협회(ALA) 북리스트 편집자 선정도서
-커커스 리뷰 편집자 선정 2007 최우수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2007 최우수도서
-아마존닷컴 편집자 선정 2007 최우수아동도서 선정
-북센스 선정 2008 여름에 읽어야 할 아동도서
-마이에미헤럴드 선정 2007 최우수도서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 선정 100선
-워싱턴포스트 선정 최우수아동도서 선정
-2007년 미국 육아출판상(NAPPA) 금상 수상
-2007 주디 로페즈 기념상 수상
작가정보
저자 게리 D. 슈미트는 뉴베리 아너 상과 피린츠 아너 상을 받은 《리지 브라이트와 벅민스터라는 소년Lizzie Bright and the Buckminster Boy》을 쓴 작가입니다. 그는 롱아일랜드 교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원자폭탄 경계경보가 울리면 책상 아래에 웅크리고 앉았고, 베트남 전쟁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목소리들을 들었고, 학교에 있는 벽돌담에서 지우개를 탁탁 털었으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외웠습니다. 《앤슨의 길Anson's Way》과 《짚을 금으로Straw into Gold》 등을 쓴 게리 D. 슈미트는 현재 미국 미시건 주의 그랜드 래피드즈에 있는 캘빈 대학의 영어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역자 김영선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와 미국 코넬 대학교 언어학과에서 공부하고, 지금은 대학 강의와 번역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래식 완역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 번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우리들만의 규칙》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 《구덩이》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로빈슨 크루소》 《드럼, 소녀 & 위험한 파이》 《물의 아이들》 《보물섬》 등이 있습니다.
목차
-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책 속으로
나는 칼리반이 한 욕을 외우기로 마음먹었다. (중략) 나는 침대에서 칼리반의 욕들을 연습했다. 누나를 생각하면서.
남서풍이 확 불어 네 몸 사방팔방에 물집이나 확 생겨 버려라!
나도 이게 별로 심한 욕처럼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천천히 위협하듯이 말하면, 특히 ‘물집’ 부분에 이르면 아주 심하게 들릴 것이다. 그리고 눈을 거슴츠레 뜨면서 말하면 더욱더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칼리반의 다른 욕들은 큰 목소리로 빠르게 말하는 게 더 좋다. 예를 들면,
붉은 역병이 너를 없애 버릴 거야!
두꺼비, 딱정벌레, 박쥐, 불벼락 맞을 놈!
지저분한 늪에서 나온, 우리 어머니가 까마귀 깃털로 빗질을 해 준
사악한 아침 이슬이 너에게 떨어지리라.
나는 마지막 말이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끝에 나오는 ‘너에게 떨어지리라.’를 꽉꽉 힘주어 말하면, 효과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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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썩 좋지는 않구나.”
선생님의 말에 나는 이렇게 대꾸했다.
“자비는 무한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고개를 들어 나를 보고는 미소를 지을 뻔했다. 교사용 미소 말고 진짜 미소 말이다. 이럴 수가! 베이커 선생님이 나한테 진짜 미소를 지을 뻔하다니.
“문제 좀 틀렸다고 살점을 떼어 내는 것도 아니잖니.”
‘그걸 어떻게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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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는 장래를 네 스스로 결정하고 싶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장래를 내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런 기회를 놓칠까 봐서 두렵지?”
“잔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햄릿에 나오는 구절 : 옮긴이)을 뚫고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볼 기회가 아예 없을까 봐 두려워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지. 햄릿도 아주 오래 기다려야 했어.”
그때 사이렌이 울렸다. 마치 ‘절대 침묵’을 우리한테 일깨워 주려는 듯이.
출판사 서평
빙그레 미소 짓다,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었다, 미친 듯 웃겼다가
눈물 한 방울 똑! 떨어지게 만드는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
‘2008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이자 ‘미국도서관협회(ALA) 선정 우수아동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을 비롯, 10여 개의 권위 있는 기관에서 최우수 도서로 선정된 이 시대 최고의 성장 소설!
수요일 오후마다 담임선생님과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주인공이 ‘선생님이 자신을 죽도록 지겹도록 만들 작정’으로 건넨 셰익스피어의 책들을 읽으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게 그려진다. 이 시대 최고의 성장 소설이라 찬사를 받은 이 책은 다소 무거운 소재를 소년의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어 우리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내용
카밀로 중학교 7학년인 홀링 후드후드는 자신이 정말 불행한 운명의 주인공인 것 같았다. 친구들은 모두 수요일 오후면 자신이 믿는 종교 수업을 듣기 위해 성당이나 유대교 교회로 떠난다. 하지만 홀링은 전교에 한 명뿐인 장로교도로 종교수업을 들으러 갈 교회가 없어, 불행히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담임인 베이커 선생님과 수요일 오후 시간을 보내게 된다.
홀링은 매주 수요일 오후마다, 세상에서 자신을 제일 싫어하는 베이커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교실 창문을 닦고, 칠판지우개를 박박 털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홀딩에게 먼지 쌓인 두꺼운 책 한 권을 내민다.
‘셰익스피어.’
그리고 모든 것이 달라진다. 먼지 풀풀 쌓인 표지를 넘기고, 셰익스피어와 함께 수요일의 오후를 보내면서, 소년이었던 아이는 성장한다. 세상 모든 기준이 돈과 권력인 아빠와 그런 아빠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평화와 자유를 부르짖는 히피 누나, 끈적끈적한 우정을 보여주는 친구 녀석들과 얼음 심장을 가진 듯하지만, 가끔은 진심어린 미소를 짓는 베이커 선생님과 함께 지내는 그 시간 동안 홀링은 자신 앞에 놓인, 자신이 만들어 갈 미래를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간다.
셰익스피어와 홀링의 만남1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욕설과 귀신이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우리에게 이야기해 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베니스의 상인》《맥베스》《햄릿》《템페스트》《헛소동》《로미오와 줄리엣》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작가가 우리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재치 있게 건넨다. 그리고 홀링의 감정 상태와 인물들의 모습이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의 구절과 인물들로 잘 표현되고 있다. 홀링의 여자 친구인 메릴 리의 아버지는 홀링의 아버지와 라이벌 건설사를 운영한다. 게다가 홀링의 아버지는 메릴 리의 아버지를 잡아먹지 못해 늘 으르렁거린다. 하지만 이 원수 집안의 자식들은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을 보며 밸런타인데이를 즐긴다. 어디서 본 듯하지 않은가? 그렇다. 이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이다.
셰익스피어와 홀링의 만남2
많은 사람들이 그런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미래는 스스로 결정하는 거야.
이 책에 빼곡히 박혀 있는 단어 하나하나마다 홀링의 성장이 묻어 있다. 셰익스피어와 베이커 선생님, 자기 자신을 찾겠다며 집을 나가 버리는 히피 누나, 돈밖에 모르는 아빠, 그런 아빠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는 엄마,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 가는 친구들을 통해 홀링은 인생과 운명,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간다.
홀링은 부모의 사업체를 물려받아 그것을 일구며 살고, 자신들처럼 돈과 명예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기성세대의 주장에 반박하며,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임을 깨달아 간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며, 자기 자신이 진정 하고자 하는 것을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그렇게 사는 것이 진정 의미 있는 인생임을 깨달아 간다.
묵직하고 방대한 소재를 이리 얽고 저리 풀어
한 덩어리로 만들어 낸 빼어난 이야기꾼 게리 슈미트!
마지막 줄을 읽고 나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책을 덮으며 셰익스피어, 베트남 전쟁, 그리고 성장이라는 소재를 어떻게
이리도 재미있고 아름답게 엮을 수 있을까 하며, 이 놀라운 이야기꾼 게리 슈미트에게 찬사를 보내게 된다.
흑인 인권 운동으로 유명한 마틴 루터 킹,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으로 1960년대 미국 사람들의 희망이었던 로버트 케네디, 원자폭탄, 히피족 같은 묵직한 소재들이 등장하는 이 책은
전혀 무겁지 않다. 오히려 책 전체에 작고 큰 웃음 폭탄들을 묻어 놓아 무겁기는커녕 책 읽는 재미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리지 브라이트와 벅민스터라는 소년Lizzie Bright and the Buckminster Boy》으로 2005년에 뉴베리 아너 상과 마이클 L. 프린츠 상을 동시에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이야기꾼인 게리 슈미트는 1960년대 후반 미국 사회의 사회적ㆍ문화적 격동, 자기 정체성을 찾으려는 사춘기 소년의 내적 갈등과 시대를 초월하는 셰익스피어의 지혜를 버무려 보기 드문 성장 소설 하나를 멋지게 빚어냈다.
기본정보
ISBN | 9788925531144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12월 01일 | ||
쪽수 | 391쪽 | ||
크기 |
160 * 22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생각하는 책이 좋아
|
||
원서명/저자명 | (The)wednesday wars/Schmidt, Gary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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