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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마지막 밤, 장난삼아 한 심리테스트에서 자신을 섹스프렌드로 찍은 남학생 나루미를 내내 마음에 두고 있었던 유마. 6년 후 25살이 된 유마는 나루미를 만나기 위해 휴가를 내고 도쿄로 상경한다. 하지만 유마는 정작 나루미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몇 년째 그를 스토킹해온 고교후배 나기코와 도쿄를 여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나기코로부터 나루미에 대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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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시절 아련한 추억 속의 첫사랑. 미처 자라지 못하고, 그렇다고 지워지지도 않은 채 시간이 흘러도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사소한 일에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조차 서툰 젊은이들의 모습을 작가의 특기인 '담담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대사와 상황'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작가정보
柴崎 友香
1973년 오사카 출생. 2000년 데뷔작 『오늘의 사건사고』가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큰 화제를 낳았다. 2007년 『그 거리의 현재는』과 『주제가』가 각각 제136회, 제137회 아쿠타가와상에 연이어 노미네이트 되면서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일본 문학계에 없어서는 안 될 보석 같은 작가가 되었다.
‘연애, 일상,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이해되는 시바사키 토모카는 세련된 문체, 작은 일에도 시선을 멈춰 이야기를 만드는 섬세한 감성, 특별한 사건 없이도 힘이 느껴지는 전개로 일본 문단에서 그만의 작품세계를 완성해나가고 있는 작가다. 먹을거리도 충분하고 총에 맞아 죽을 걱정도 필요 없는 지극히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의 젊은이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조차 서툰 젊은 군상의 모습을 작가의 특기인 '담담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대사와 상황'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나쓰메 소세키를 가장 좋아하며 관념적인 글보다는 기시감마저 느껴지는 보다 사실적인 작품 쓰기를 원하는 시바사키 토모카. 100년이 지난 후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이미 그는 '신작 소식에 가슴이 설레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그 거리의 현재는』 『오늘의 사건사고』 『주제가』 등이 있다.
번역 김활란
일본 오사카부립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경희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여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의 끝에 머물다》 《여섯 번째 가족》 《바람을 본 소년》 《불교우화》 《고마워 챔프》 《오늘도 살아 있습니다》 《빈손으로 성공한 여자의 51가지 전략》 《제갈공명의 인간경영비법》 등이 있다.
목차
-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첫사랑, 그 순수함과 안타까운 엇갈림을 노래한 동화 같은 소설
나기코의 말처럼 물어보는 것은 간단할지도 모른다. 그때 왜 나루미는 내가 그의 섹스프렌드라는 말을 듣고 수긍했는지? 한 번뿐이지만 학굣길에 함께 놀러갔을 때 즐거웠는지? 다른 사람에게서는 느끼지 못했지만 나와 있을 때만 느끼는 그 무언가가 나루미에게도 있었는지? 하지만 말로 표현해버리면 줄곧 품어왔던 느낌은 그저 단순한 형태로 바뀌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저 고교시절의 수많은 추억중의 하나로 남고 말 것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일본의 3개 문학상을 수상한 신예작가, 시바사키 토모카의 최신작
2006년, 일본의 권위 있는 문예지 ‘신쵸(新潮)’에 첫 선을 보인 『그 거리의 현재는』으로 일본 문화청이 주최한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芸術選? 文部科?大臣) 신인상 수상, 오사카 문학진흥회가 주최한 2007년 제23회 오다사쿠노스케상(織田作之助賞) 대상, 사쿠야코노하나상(?くやこの花賞)을 수상하고 136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등 이미 일본에서는 영향력 있는 신인작가로 이름 높은 시바사키 토모카. 『그 거리의 현재는』으로 국내 젊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얻고 있는 작가의 2007년 최신작 『다시 만날 때까지』가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된다. 2007년 미시마유키오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젊기 때문에 겪는 불확실함과 불안감, 나와 닮은 그들을 노래하다
‘연애, 일상,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이해되는 시바사키 토모카. 그가 그리는 이야기는 영화처럼 극단적이지도, TV 연속극처럼 드라마틱하지도 않다. 하지만 독자는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 떠올렸던 생각을 하며 고민하고 망설이는 주인공들에게 동화하여 함께 호흡하며 이야기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손을 내밀면 닿을 거리에 있는데도 붙잡고 싶은 건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는 막연한 불안감’, ‘꼭 집어 표현할 수는 없지만 가슴 한편이 아련하게 저려오는 느낌’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젊은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를 ‘신작이 기다려지는 작가’로 만들었다. 내면에서는 복잡하고 격렬한 감정이 들끓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요즘 젊은이들의 일상과 닮은 그의 작품에 젊은 일본 독자들이 빠져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땐 그랬지” 100% 공감하는 젊은 우리의 추억 속 첫사랑
어린시절 아련한 추억 속의 첫사랑. 미처 자라지 못하고, 그렇다고 지워지지도 않은 채 시간이 흘러도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는 첫사랑의 기억은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다. 주인공 유마 역시 문득 문득 가슴을 저리게 하는 첫사랑이 있다. 고교시절 장난삼아 해본 심리테스트에서 자신을 섹스프렌드로 찍은 같은 반 남학생 나루미가 줄곧 신경 쓰였지만, 둘은 사귀기는커녕 손을 잡은 적도 없는 사이다. 딱 한 번, 까만 밤하늘 아래 둘만의 시간을 보냈던 그때 서로 한 걸음씩만 다가섰더라면 어쩌면 이루어졌을지도 모르는 첫사랑. 6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그를 찾아가지만, 단지 그 당시 나루미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와 사귀고 싶은 건지조차 몰라 하는 유마의 모습에서 독자는 뽀얗게 쌓여 있는 먼지를 털어내며 졸업앨범을 뒤적여볼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25513751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10월 29일 | ||
쪽수 | 207쪽 | ||
크기 |
130 * 19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また會う日まで/柴崎友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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