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민국이와 사람 민국이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한학사 추천도서 > 2019년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8년 8월 5주 선정
엄마가 고개를 잘래잘래 흔들며 말했어요.
또 일을 저지르고 말았어요.
아빠 구두에 구두약을 잘못 발라 못 쓰게 만들었거든요.
구두를 맡기고 돌아오는데, 화단에 고양이가 쓰러져 있었어요.
꼭 죽을 것만 같아서 병원에 데리고 갔지요.
그런데 친구 말이 병원비가 엄청 나올 거래요.
어떡하죠? 엄마한테 일만 저지르고 다닌다고 혼날 게 뻔해요.
난 왜 이렇게 나잇값을 못하는 걸까요?
어떡하면 나잇값을 할 수 있는 거죠?
작가정보
어릴 때는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백일장에 나가 상을 받게 되면서 꿈이 작가로 바뀌었습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들과 수다를 떠는 것이 가장 즐겁고, 어린이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것 같습니다.
지은 책으로 《수상한 아파트》를 비롯한 <수상한 시리즈>, 《아미동 아이들》,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목욕탕에서》, 《너랑 짝꿍 하기 싫어!》,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등 12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로 《구미호 식당》, 《발칙한 학교》, 《금연 학교》 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말
《고양이 민국이와 사람 민국이》는 내가 추석이를 만난 이야기를 동화로 쓴 작품이랍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읽고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포기하지 않았기에 귀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그 일은 여태 살면서 내가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목차
- 작가의 말
1. 나잇값 좀 해라
2. 죽었니? 아니 살았어!
3. 아기 고양이 민국이
4. 나도 우리 엄마가 무서워
5. 죽었으면 좋겠어
6. 민국아! 야옹!
7. 또 사고 치고 말았다
8. 사람 민국아, 너를 믿어
추천사
-
추석이 이야기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네요. 다쳐서 거리에 쓰러져 있는 추석이에게 주저하지 않고 내민 따뜻한 손! 그 손이 있어서 추석이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세상은 사람과 동물이 어울려 살아가는 곳이에요. 여러분들도 길 위에 있는 또 다른 추석이에게 손을 내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 대표)
책 속으로
66쪽: 나는 책상에 엎드려 울음을 터뜨렸다. 나는 나쁜 아이가 되기 싫다. 하지만 돈도 없고 아기 고양이 민국이를 키울 수도 없다.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아기 고양이 민국이는 어른 고양이가 되고 할머니 고양이가 될 때까지 똥오줌을 치워 주어야 한다. 나는 그럴 수가 없다.
74쪽: ‘그래, 그럴 거야. 지금 아기 고양이 민국이는 엄마도 없고 아빠도 없어. 그러니까 나만 믿고 있을 거야.’
출판사 서평
나잇값, 그게 뭔가요?
민국이 엄마의 잔소리가 또 시작되었다. “열 살이나 되었는데 제발 나잇값 좀 해.”라고 말이다. 나잇값? 대체 그게 뭔데 자꾸 나잇값을 하라는 걸까?
민국이 엄마처럼 부모님들은 아이가 야무지게 제 할 일을 잘하기를 바란다. 공부도 스스로 잘하고, 동생도 잘 돌보고, 말썽 부리지 않는 그런 아이 말이다. 어쩌면 제 나이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민국이도 그런 엄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더군다나 곧 동생이 생기니 엄마의 바람은 더욱 커져만 간다.
하지만 나잇값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뚝딱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나잇값 못 하는 어른들도 얼마나 많은가. 민국이 역시 고민이다. 대체 어떡하면 나잇값을 할 수 있는 걸까?
난 그저 주변에 관심이 많을 뿐인데...
엄마가 보기에 민국이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아이다. 숙제를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똥을 눌 때도 집중을 하지 못한다.
게다가 머리를 식힌다고 냉장고에 머리를 들이밀고 있질 않나, 구두를 닦으라고 했더니 검은색 구두에 빨간색 구두약을 발라 못 쓰게 만들기도 한다. 툭하면 딴생각에 딴짓하기 일쑤니 엄마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하지만 민국이는 나잇값 좀 하라는 엄마 말에 억울하다. 엄마가 딴생각이 날 땐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게 최고라고 해서 냉장고에서 머리를 식히는데 불호령이 떨어졌고, 구두를 닦을 땐 처음 보는 벌레한테 정신이 팔려서 그만 실수를 하고 만 것이다.
그냥 좀 주변에 관심이 많을 뿐인데 나잇값도 못 한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잔소리를 들었다.
완전 큰 사고를 치고 말았어
민국이의 호기심은 또 다른 사건을 몰고 온다. 엉망이 된 아빠 구두를 수선집에 맡기고 오는 길에 아픈 길고양이를 발견한 것이다. 아기 고양이가 죽을까 봐 걱정된 민국이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세 아이가 머리를 모아 보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뿐.
그럼 병원비는 누가 내지? 친구들은 제일 먼저 발견한 민국이가 병원비를 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얼결에 아기 고양이 병원비를 책임지게 된 민국이. 병원비가 많이 나올 거라는 말에 민국이는 가슴이 철렁한다. 엄마가 알면 또 나잇값 못 하고 사고 쳤다고 잔뜩 혼이 날 텐데....
그날부터 민국이는 아기 고양이 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아기 고양이는 일어나지도 못해 매일매일 병원비가 늘고 있고, 친구들에게 떠밀려 아기 고양이가 나으면 집에 데려가 키우게 생겼다. 엄마랑 민국이는 고양이를 만지지도 못하는 데 이를 어쩌면 좋지?
나도 할 수 있어요! 조금만 지켜봐 주세요
길에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가고, 매일 병문안을 가고 걱정을 하면서 민국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한다. 고양이를 만지지도 못하던 민국이가 아기 고양이에게 죽을 먹일 수 있게 되고, 스스로 병원비를 벌 방법을 생각해 내기도 한다.
민국이처럼 아이들은 작은 계기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민국이 엄마처럼 나잇값 못 한다고 꾸중하는 대신 동물병원 선생님처럼 용기를 북돋워 주자. 책임감이 강하다는 선생님 말에 민국이는 자신감을 얻고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해야 한다는 의지가 생긴다.
이제 민국이는 전보다 한층 의젓해진 모습으로 집으로 향한다.
《고양이 민국이와 사람 민국이》는 박현숙 작가가 길고양이를 구출하면서 겪은 일화를 소재로 한 동화이다. 주변에 관심이 많은 아이 민국이가 길고양이게 손을 내밀면서 성장할 수 있던 것처럼, 아이들은 다양한 것들을 보고 겪으며 더 크게 자란다.
주변의 작은 것도 허투루 넘기지 않았던 민국이처럼 어린이 독자들도 주변에 따뜻한 관심을 갖기를. 또 자신을 믿고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88911126286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8월 24일 | ||
쪽수 | 112쪽 | ||
크기 |
175 * 233
* 7
mm
/ 26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내친구 작은거인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75 * 233 * 7 mm / 266 g |
제조자 (수입자) | 국민서관 |
A/S책임자&연락처 | 국민서관 / 070-4330-7842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이나 습기 찬 곳을 피해 보관하세요. 사람을 향해 책을 던지거나 떨어뜨리면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8.08.24 | ||
---|---|---|---|
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고 | ||
재질 | 이미지 참고 | ||
품질보증기준 | 잘못된 책은 구입하신 곳에서 바꿔 드립니다. | ||
제조국 | Korea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