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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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피천득 외 15인
저자 피천득 (皮千得, 1910 ~ 2007)은 시인. 수필가. 호는 금아琴兒.
서울 출생으로 1940년 중국 상하이 후장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사범대 교수· 서울대 대학원 영문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1930년 《신동아》에 〈서정소곡〉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뒤이어 시 〈소곡〉과, 수필 〈눈보라 치는 밤의 추억〉 등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저서로 수필의 본질을 파고든 대표작 〈수필〉과 〈서정시집〉, 〈금아 시문선〉, 〈산호와 진주〉 등이 있다.
목차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서문
그 날/피천득
낙엽에 부치고 싶은 마음/김형석
효심/안병욱
나의 어머니/한승헌
어머니의 참모습/정진권
사십구일재/이정림
충효사상/윤태림
효/이응백
어머니 회상/이숭녕
간병만필/김정한
내리사랑 치사랑/전택부
효도 숙제/이상보
노을에 띄운 사연들/허세욱
한 여걸의 이야기/김동길
한국의 설리번/김기창
나의 어머니/윤형두
출판사 서평
효는 온갖 행위의 근본이며 개인과 가정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효에 대한 관심과 윤리 의식을 일깨우는 가슴 따뜻한 에세이집!
진정한 효도는 인류가 존속하는 동안 언제 어디서나 필요하며 또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인생을 값있게 살며 행복과 성공을 찾아 누린 사람들은 모두가 효를 따르며 효행을 지킨 인물들임을 알아야한다.
동양의 부자유친이라는 근원적인 가족관계는 대화가 있고 효를 받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가정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동서양에 통하는 가치의식으로 유지되어 왔다. 자식을 낳아 키워보지 못한 사람은 부모의 사랑을 유지되어 왔다. 자식을 낳아 키워보지 못한 사람은 부모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며 효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모른다고 말한다. 맞는 이야기다.
바람이 부니 나무가 흔들리지 않을 수 없고, 효를 하고 싶을 때는 이미 부모가 계시지 않는 경우도 있다. 너무 늦지 않은 시점에 부모의 희생적인 사랑에 보답하려는 마음과 뜻과 행위를 우리는 효라고 부른다. 이 책을 통해 명사들의 효행과 따뜻한 부모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버이에게 불효한 사람이 나라에 충성을 할 수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요즈음 충효(忠孝)에 대한 캠페인이 일고 있음은 그만큼 불효·불충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증좌가 아닐 수 없다.
효와 충이란 강조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나라의 내일을 담당할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충효 교육이 시급한 까닭에 주로 교육에 종사하고 있거나 관심이 깊은 분들의 효에 대한 에세이를 묶어 한 권의 책을 만들게 된 것이다.
순수한 수필 작품으로 쓴 것, 여성 잡지의 ‘나의 어머니’란 기획 특집에 쓴 것, 또는 충효에 대한 소논문도 포함시켰다. 동서고금의 효에 얽힌 일화, 자신의 어버이에게 못다 한 불효의 뉘우침 등을 설득력 있는 필치로 쓴 글들이기 때문에 쉬 공감하게 될 뿐만 아니라 좋은 수필집을 읽는 흐뭇함마저 느끼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어버이날만 효를 상기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효에 대한 캠페인이 일어나야만 새삼스럽게 효가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닐진대, 어버이 없이 태어난 사람이 없는 이상 ‘효는 온갖 행실의 근원이 된다’고 한 말에 누구나 수긍할 것이다.
이 책이 현대의 ‘효경’ 구실을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08063006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7월 10일 | ||
쪽수 | 190쪽 | ||
크기 |
111 * 174
* 17
mm
/ 17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범우문고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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