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2030 축의 전환
Rating: 8.60 (170 reviews)
Author: 마우로 기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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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246086(8901246082)
쪽수	412쪽
크기	153 * 225 * 28 mm /579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2030 / Guillen, Mauro F.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전망

이 책의 주제어

변화는 코로나19에서 끝나지 않는다!
2030년, 세계는 더 심오하고 거대한 질적 전환을 맞이한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 마우로 기옌 와튼스쿨 교수,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나드는 파격적 통찰로 전 세계 리더들을 충격에 빠뜨리다!

4차 산업혁명 다음 혁명은 어느 나라가 주도할까? 출생률 감소와 인구 고령화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까?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집단인 실버 세대 사이에는 어떤 기회가 숨겨져 있을까? 규모와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도시들은 기후변화와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2030 축의 전환: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추세들이 ‘2030년’에 수렴하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전망한다. 그때가 오면 세계의 중심은 대서양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젊은 세대에서 나이 든 세대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이 소비나 화폐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뒤바꿀 것이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이 경제학, 지정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변화의 양상을 날카롭게 통찰하는 이 책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할 수많은 위험과 기회들을 보여주고 위기와 혼란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상세이미지

책 속으로

이전에 유행했던 감염병과는 달리 이번 사태는 기존에 이미 진행되고 있던 흐름을 더욱 가속할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더 신속하게 도입되고 인구 고령화는 더 가파르게 진행되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은 훨씬 커지고 신흥공업국 경제는 더 빠르게 성장해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은 내가 이 책에서 상세하게 분석할 큰 경향들의 가속화 속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다. (5쪽)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30년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 더보기

이전에 유행했던 감염병과는 달리 이번 사태는 기존에 이미 진행되고 있던 흐름을 더욱 가속할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더 신속하게 도입되고 인구 고령화는 더 가파르게 진행되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은 훨씬 커지고 신흥공업국 경제는 더 빠르게 성장해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은 내가 이 책에서 상세하게 분석할 큰 경향들의 가속화 속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다. (5쪽)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30년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는 코앞에 있는 미래의 기회와 도전 모두에 대해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세상은 2030년이 되면 사라지고, 사람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세상이 그렇게 급박하게 돌아갈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지?”라고 자문할 것이다. (11쪽)

사람들 대부분은 가장 큰 사업 기회는 주로 서비스 분야에 있으며 IT 기술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분야가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 현상을 수평적 사고로 접근해보자. 세계은행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농업 규모는 2030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 규모라면 전 세계 경제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금광을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다. (45쪽)

2030년이 다가오면서 ‘젊음’과 ‘나이 듦’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사라지면 세대 간의 역학 관계도 바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활력과 젊음을 동의어로 볼 수 없을뿐더러, 쇠퇴를 나이 든 사람의 전유물로만 볼 수도 없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은퇴와 노인의학에 대한 우리의 관점도 바뀔 것이다. 여기서 잠시 우리의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지구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활기찬 세상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그리고 최첨단 기술의 세계에서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특히 60세 이상의 노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여기는 장면도 상상해보자. 직원을 고용하는 데 나이가 조건이 되지 않는 세상, 예컨대 70세 이상의 사람들이 새롭게 취업하는 세상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광경은 어떤가. (72쪽)

구세대 중산층과 함께 성장한 회사가 다시 신세대 중산층과 비슷하게 성장하고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미국 기업들이 신흥공업국 시장 소비자들의 선호와 관습을 잘못 이해한 탓에 벌어진 끔찍한 결과들은 얼마든지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새로운 중산층들이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서 같이 좋아해야 할 이유는 없다. (134쪽)

대부분의 재산을 남성들이 만들어내고 소유하며 관리하던 시대는 이제 거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금융시장은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 소비자, 저축 고객, 투자자로서의 여성을 잘 이해하면 기업들은 완전히 새로운 기회의 시장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여성들의 입지가 올라가고 전 세계 부의 가장 많은 부분을 좌우할 때 여성들의 기호와 선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어느 기업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160쪽)

급변하는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도 상식을 거스르는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후진국’과 낙후한 지역들이 종종 미래를 향한 최고의 전망을 제공하는 반면, 우리가 ‘선진국’ 혹은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지역들은 기존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사로잡혀 과거와 결별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순간적인 도약’을 하면 낙후한 지역도 오랫동안 진행된 혁신들을 단번에 뛰어넘어 앞서가는 지역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 (265쪽)

기술은 사회나 경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흐름과 잘 맞아떨어질 때 수용되고 널리 퍼질 수 있다. 성장과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새로운 기술은 언제든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다. 아프리카의 휴대전화와 전자책 기술, 혹은 중국과 영국의 인터넷 포도주 판매처럼 말이다. 세상을 그야말로 완전하게 바꾸고 싶다면 기술적 혁신은 반드시 거대한 인구통계학적 혹은 경제적 흐름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 (269쪽)

육지에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새로운 수평선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수평적 사고를 갖추면 이민자들을 일자리에 대한 경쟁자가 아니라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바라볼 수 있다. 아프리카의 미래에 비관적인가? 2030년이 되기 전에 태어날 4억 5000만 명을 교육하여 새로운 동반자로 삼는 미래를 그려보면 어떨까? 자동화와 암호 화폐의 영향력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술이 낳은 혼란의 실체를 받아들이고 혁신을 이끌어내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348쪽)
2030년을 준비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아는 세상이 10년 이내, 적어도 우리의 인생 어느 지점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깨달음은 기존 사고방식이나 사상을 계속 존중하는 대신 도전하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 (364쪽) 닫기

출판사 서평

★출간 즉시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아마존 미래예측 분야 1위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CEO 필독서’

“왜 2030년인가?”
“임계점이다. 그것은 이 모든 변화의 물결이 응집해 폭발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기다.”
중심축이 이동하고 세계의 질서가 재편되는 앞으로의 10년,
완전히 새롭고 낯선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4차 산업혁명 다음 혁명은 어느 나라가 주도할까? 출생률 감소와 인구 고령화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까?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세계에서 가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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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수업, <2030 축의전환> ry**n0517 | 2021-02-27 | 추천: 0 |

2030년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는 코앞에 있는 미래의 기회와 도전 모두에 대해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세상은 2030년이 되면 사라지고, 사람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세상이 그렇게 급박하게 돌아갈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지?"라고 자문할 것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p.11 이 책은 '앞으로의 나는?' 이라는 물음을 던져 스스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8가지의 미래 전망을 수평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해 그... 더보기

2030년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는 코앞에 있는 미래의 기회와 도전 모두에 대해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세상은 2030년이 되면 사라지고,
사람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세상이 그렇게 급박하게 돌아갈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지?"라고 자문할 것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p.11

이 책은 '앞으로의 나는?' 이라는 물음을 던져 스스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8가지의 미래 전망을 수평적 사고방식으로 접근해 그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보여주고 있는 책 <2030 축의전환 >
우리는 '앞으로 세상이 이렇게 변할 것이다'라는 예측과 전망을 듣고 본다.
그 안에서 나는 주도적이기 보다 세상이 변하니 따라가기만 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내가 변화에 앞장서 주도적으로 무언가 하겠다는 건 아직 어렵지만
조금 더 멀리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나에게 닥쳐올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게 된 것 같다.

우리가 이미 익히 들어 알 법한 내용도 있지만 새로운 이야기도 있어 책은 전체적으로 흥미로웠고
8가지의 각기 다른 주제들이 한덩어리처럼 연결되는 모습에 나 역시 수평적으로 볼 수 있었다.
읽으면서 느낀건 미래의 이야기는 낯설지 않은 것 같다.
지금 당장 일어난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아니 이미 조금씩 진행중이기에 그렇게 먼 미래로 다가오지 않을 수도.

책은 크게 3가지 인구, 경제, 기술적 트렌드 로 나누어지고
그 안에서 조금 더 세세하게 분류해 총 8가지 이야기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출생률 저하로 우리는 지금 세대보다 고령층, 노년층의 세대의 수가 더 많아질 것이고 실버 시장이 앞으로 가장 큰 소비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또 2030년에는 신흥공업국이 빠르게 성장해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새로운 중상층과 소비가 나타날 것이며
미래의 여성들은 사회적 역할이 커져 현재보다, 남성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하게 되며
여성들이 편안한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재산을 축적할 확률이 어머니나 할머니 세대보다 높을 것이라 이야기한다.
앞으로 부는 도시에 집중되고 도시의 성장세로 환경과 기후문제, 안전에 대한 과제에 직면할 수 있고
발전하는 과학기술은 양면의 모습을 보이며 문제를 일으키거나 개선하고 발전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소유하기보단 공유하는 공유 경제로 발전해 새로운 문화와 질서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고
기술 트렌드로 새로운 소비와, 새로운 화폐가 생겨날 것이며 이제 모든 것이 거래되는 세상이 2030년에 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 모든 이야기 사이사이 이민자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내가 가진 이민자의 대한 인식도 달리 생각하게 되었고 이민정책의 대해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줬다.
나도 여자라 그런지 여성의 부, 출생률이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또 앞으로 성장할 신흥공업국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다.

사실 경제서적을 어려워하는 나에게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나에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런 데이터들을 통해 나도 미래에 대한 준비와 공부를,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 같다.
나의 미래, 그리고 한국의 미래 또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기대가 된다.

/
2030년,

다음 산업혁명이 아프리카에서 일어난다.
중국과 인도가 가장 큰 소비 시장이 된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강해지고 부유해진다.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임시직 경제로 내몰린다. 닫기
마우로 기옌 <2030 축의 전환> wl**qhf | 2021-02-26 | 추천: 0 |

부제가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인데 이에 맞게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가장 앞에 한국어판 서문을 찾을 수 있는데, 그 부분에서 한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 가지 중요한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으면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우선 노년층을 시간제 근로자로, 그리고 환경 문제를 의식하는 소비자로 활용함으로써 경제 발전의 촉매로 ... 더보기

부제가 '새로운 부와 힘을 탄생시킬 8가지 거대한 물결'인데

이에 맞게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가장 앞에 한국어판 서문을 찾을 수 있는데, 그 부분에서 한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 가지 중요한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으면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우선 노년층을 시간제 근로자로, 그리고 환경 문제를 의식하는 소비자로 활용함으로써 경제 발전의 촉매로 삼자.

둘째,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특히 '여성'의 창의력을 적극 이용하자.

셋째, 세계화, 국제 무역, 이민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변화에 뒤떨어지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자.

2030 축의 전환 한국어판 서문

그리고 재밌게도, 제가 특히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이

첫 번째와 두 번째에서 설명한 노년층(2장)과 여성(4장)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2장은 실버 세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참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 알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마케팅에 관심을 가질 때가 많은데, 그런 것들은 하나같이 젊은 층을 노리거든요.

광고나 마케팅 공모전 하면 주야장천 나오는 밀레니얼, MZ 세대...

밀레니얼보다 훨씬 경제력 있고, 이전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젊고 건강한

실버 세대는 정말 중요한 소비자이며 노동자입니다.

전세계적인 문제인 고령화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인력을 최대한 활발히 사용하는 것이 전체 사회에도, 고령 인구에게도 긍정적이겠죠.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4장에서 제일 신기했던 부분은 기대 수명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남녀의 기대 수명 차이가 줄어들고 있는데(여기까지는 그냥 그렇구나)

백인 남성의 기대 수명이 백인 여성의 기대 수명을 앞질렀다는 건 꽤 신기하더라고요.

또 대부분의 사람들의 기대 수명이 늘거나 유지되는 중인데

고등학교 중퇴 이하의 백인 여성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시대의 절망이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읽으면서 의외였던 점은, 2장에서 노인을 바라보는 관점처럼

여성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여성 인력이 최대한으로 발휘되었을 때 사회에 일어날 긍정적인 효과

같은 게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여성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차별을 그대로 묘사한 게 더 많았다는 점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책의 전체 흐름과 다른 것 같아서 왜 그렇게 들어간 건지 궁금했어요.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나가는 글과 후기가 따로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나가는 글이 기존 8단원과 성향이 약간 달라서 그런 이름을 갖게 된 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가는 글이 단순히 에필로그로 치부되기에는 내용이 (흔하더라도) 좋아서ㅋㅋㅋ

그냥 제대로 된 한 챕터처럼 생각하시고, 후기를 에필로그로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10년 후의 세계를 예측한다는 게, 너무 가까운 미래 같아서 뭐가 달라질까 싶었는데

요즘 사회 변화하는 속도를 보면 정말 정말 많은 게 달라질 것 같아요.

기술적인 부분은 당연하고 사람들의 생각과 인식이나 사회 구조 등등...

그런 것들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통해서 호기심을 해결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ϻ 닫기
2030 축의 전환 js**219 | 2021-02-23 | 추천: 0 |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교수가 말하는 '10년 후 미래'. 8가지 메가트렌드가 상호작용한 결과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2030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예측대로 될지 의문시 되는 부분이 꽤 있지만 거시적으로 미래 사회를 파악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새로운 흐름과 싸우고 있는가? 그렇다면 미래와 싸우는 것과 다름없다.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여라. 그 흐름이 순풍이 되어 당신을 앞으로 이끌어줄 테니까." 더보기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교수가 말하는 '10년 후 미래'. 8가지 메가트렌드가 상호작용한 결과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2030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예측대로 될지 의문시 되는 부분이 꽤 있지만 거시적으로 미래 사회를 파악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새로운 흐름과 싸우고 있는가? 그렇다면 미래와 싸우는 것과 다름없다.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여라. 그 흐름이 순풍이 되어 당신을 앞으로 이끌어줄 테니까." 닫기
2030 축의 전환_01037 j2**on1 | 2021-02-16 | 추천: 0 |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color: #808080; background-color: #ffffff;"> 책의 전반부에서 다루고 있는 '성관계에 대한 무관심, 성비 불균형 문제, 이민자와 일자리, 중산층에 대한 단상,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결혼 및 기대수명과의 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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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부에서 다루고 있는 '성관계에 대한 무관심, 성비 불균형 문제, 이민자와 일자리, 중산층에 대한 단상,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결혼 및 기대수명과의 관계'는 눈여겨 볼만 하고, 개인적으로 <총,균,쇠> 보다 훨씬 흥미롭게 읽었던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서 <문명의 붕괴> 이스터섬의 비극에 대한 반론도 눈길을 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전체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하자면...

모두의 친구는 누구의 친구도 아니다. 영문 원제목(The Future of Everyting)처럼 전세계 모든 분야에 걸쳐 일반론을 펼치다 보니 알맹이 없는 산만한 보고서 수준에 머문다. 띠지와 제목에 또 낚인 것이다. 잊을만 하면 업데이트를 쳐주시는 박영숙 여사의 미래보고서 시리즈가 차라리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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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중요한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으면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1. 노년층을 시간제 근로자로, 그리고 환경 문제를 의식하는 소비자로 활용함으로써 경제 발전의 촉매로 삼자.

2.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특히 '여성'의 창의력을 적극 이용하자.

3. 세계화, 국제 무역, 이민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변화에 뒤떨어지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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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에 대한 무관심

이제 수많은 오락거리를 언제든 접할 수 있게 된 우리는 그만큼 성관계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 현대사회는 라디오에서 텔레비전, 비디오 게임과 인터넷에 이르는 수많은 오락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선진국에서는 지난 몇십 년 동안 성관계 횟수가 줄고 있다. <성적 행동 보고서Archives of Sexual Behavior>라는 학술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9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을 비교하면 미국 성인들의 연평균 성관계 횟수가 9분의 1로 줄었다." 특히 결혼한 부부나 장기적으로 한 배우자와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런 경향을 나타냈다. 시대별로 구분하면 "1930년대에 태어난 이른바 '침묵의 세대'가 가장 성관계를 많이 했고, 1990년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의 성관계 횟수가 제일 적다"고 한다. 이 연구는 이렇게 결론내렸다. "미국인들의 성관계 횟수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 장기간 함께하는 배우자가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서이기도 하며, 짝이나 배우자가 있더라도 성관계를 적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출생률 저하의 원인

도시화, 여성의 교육 수준 향상과 사회 진출, 그리고 많은 자녀를 갖는 대신 적은 자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꾼 부모 등.

* 성비 불균형

한 연구진이 중국 최대의 만남 사이트 중 하나에 남성과 여성들의 모의 자기 소개서를 올리는 실험을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든 남성이 여성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거의 동일한 비율로 각 여성의 자기 소개서를 확인했다. 반면에 여성들은 소득이 높은 남성 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뚜렷했다. 소득이 가장 높은 남성은 가장 낮은 남성보다 평균 10배 이상 여성들이 관심을 끌었다.

흥미로운 일이지만 다른 국가들에서는 성비 불균형의 결과가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타난다. 러시아에서는 많은 남성이 일찍 사망하기 때문에 젊은 남성이 부족하다. 사망 원인은 대부분 과도한 음주 탓이다. 성비 불균형 문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시베리아 일부 지역의 여성들은 일부다처제를 합법화하자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인류학자 캐럴라인 험프리에 따르면, 시베리아 여성들은 "아무도 없는 것보다 남자 반쪽이라도 좋다"는 생각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부다처제 합법화는 큰 축복이 될 것이다. 어쨌든 정식으로 남편을 얻음으로써 재정적, 물리적 지원을 정당하게 받을 수 있고 자녀에 대한 권리도 보장되며 국가의 혜택도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게 그들의 주장이다.

* 이민자와 일자리

"전체 미국 국민의 수입에 이민자들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조사와 연구 결과는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을 지적한다. "전체적으로 미국 국민들보다는 소수 민족들처럼 원래부터 차별받는 집단과 먼저 이민 온 이민자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이 사실은 최근 유럽이나 미국에 이민 온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이민이나 이주에 반대하는 후보들이나 정당을 지지하는 모순을 설명해준다. 또한 실제로 지역 주민 가운데 이민자들의 영향에 가장 크게 노출되는 쪽은 고등학교 중퇴자들이다. 이들도 여러 선거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이주 반대 정책이 더 강력하게 시행되기를 원한다.

앞서 언급한 여러 증거는 이민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만약 이민자들이 정부로부터 불평등하게 많은 사회복지 혜택을 받는다면 해당 국가에 실제로 손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 사실 이민자들에 분노하는 유럽인과 미국인들의 감정 밑바탕에는 이민자들이 노동으로 기여하는 것보다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리기 때문에 나라의 재정적 부담이 커진다는 원망들이 자리한다. 하지만 여기에도 사람들의 통념을 반박하는 증거들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이민자들은 노동력 증가분에서 미국에서는 47퍼센트, 그리고 유럽에서는 70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들이 내는 세금은 정부로부터 받는 복지 혜택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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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중산층에 중요한 것은 소득수준뿐 아니라 느낌이다.

마거릿 할시, 미국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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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에 대한 단상 : 인도 타타 모터스 사례

타타 모터스의 희망은 실현되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스즈키, 현대, 도요타 등의 수입차들로 눈을 돌렸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라는 타타 나노 광고판을 볼 때마다 사람들은 중산층이 아니라 더 가난한 계층을 떠올렸다. 타타 나노의 판매량은 단 한 번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타타 나노는 사람들에게 그저 제일 싼 차로 인식되고 말았다.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회사 입장에서 그렇게 홍보되었다." 라탄 타타의 말이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타타 나노는 타타 모터스가 저지른 가장 큰 실패작으로 기업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이 그런 걸 어떻게 바꾸겠나." 22세의 전산 직원 슈생크 샤르마Shushank Sharma의 말이다. "출퇴근은 오토바이로 한다. 하지만 친구들과 놀러 가거나 점잖은 자리에 갈 때는 물론 차가 더 좋다. 그렇더라도 그 차가 타타 나노라면 차라리 그냥 집에 있겠다." 인도 같은 신흥공업국 시장의 중산층은 꿈이 크다. 타타 모터스는 그런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과거의 모습에만 집착함으로써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새로운 계층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고, 새로운 시장의 기회도 놓치고 말았다. 타타 모터스는 서양의 중산층이 되고 싶었던 인도 중산층의 진심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했다.

* 전 세계 중산층의 구매력 비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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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SE-c5467d7a-4c33-47d8-a366-879022f0af45", "src" : "https://postfiles.pstatic.net/MjAyMTAyMTVfMTMz/MDAxNjEzMzU2NDk0NTkw.GV-n-i0kx5ZPGkZXlK9YQRNDUPgQasNJj3rsAKHpVZ0g.vgTx6lOsiBZHENR17voPntA-XGBHblGR2i3XY-o8aR0g.JPEG.j2hoon1/SE-c5467d7a-4c33-47d8-a366-879022f0af45.jpg", "linkUse" : "false", "link" : ""}" area-hidden="tru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 inherit; vertical-align: baseline;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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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의 원동력 : 중산층 + 여성

2030년이 되면 신흥공업국 시장의 중산층 소비자 규모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5배 이상이 되고, 2020년부터 계산하면 2배 이상 많아질 것이다. 이제는 심슨 가족이 아니라 중국의 왕씨 가족, 인도의 싱씨 가족, 혹은 아프리카의 므왕기 가족의 활약상을 보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그 배경도 미국 오리건주 스프링필드의 한적한 주택가가 아니라 뭄바이나 상하이 혹은 나이로비 등이 될 것이다. 전 세계의 주요 상품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기호가 아니라 개발도상국 중산층의 열망을 반영해 만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중산층만이 유일한 변화의 원동력은 아니다. 새롭게 부와 명예를 거머쥔 여성들이 또 다른 거대한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 취약한 부류의 여성

여성들은 재산을 늘려가며 2030년에는 평균적으로 남성들보다 더 부유해지겠지만 여기에는 특별히 취약한 두 부류가 있다. 바로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여성과 이혼 여성이다. 이 두 부류는 하나로 겹칠 때가 많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혼하면 금전적으로 궁지에 몰린다. 믿을 만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이혼보다 결혼 상태를 유지하는 쪽이 대부분 재정적인 면에서 유리하다. 심지어 재취업하거나 재혼해도 처음 결혼했을 때 누린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남성들은 이혼하고 나서도 여성들이 겪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높은 이혼율은 앞서 소개했던 세 아이를 거느린 42세 이혼녀의 사례처럼 유럽과 미국의 중산층이 붕괴하는 주요 원인이다.

아이를 홀로 키우는 10대 여성들 역시 다른 기회를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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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아이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남편 없이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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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정경대학교 교수 폴 돌란은 미국인들의 행복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사람들의 인생을 시간에 따라 추적하면서 좋은 자료들을 얻곤 한다. 이제는 뭔가 다른 말을 해야 할 것 같다. 당신이 남성이라면 결혼하는 게 좋을 것이다. 여성이라면 결혼에 신경 쓰지 마라." 차이점은 결혼과 자녀가 여성과 남성의 인생 경험을 얼마나 바꾸느냐와 관련 있다. "남성은 결혼해도 어려움 없이 직장 생활을 계속하며 수명도 조금 늘어난다. 반면에 여성은 달라진 인생을 참고 견뎌야 하며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여성에 비해 수명도 줄어든다." 자신이 추적한 자료들을 근거로 돌란 교수는 이렇게 결론 내렸다.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집단은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자녀도 없는 여성들이다."

어떤 국가에서는 실제로 아이가 있는 부부가 아기가 없는 성인들보다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더 많은 복지 혜택과 복지 정책 때문일 것이다. 프랑스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스페인, 포르투갈이나 헝가리, 러시아 같은 국가들의 정부는 아이가 있는 가정을 더 많이 지원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세상은 크게 달라진다.

* 여성의 기대수명이 줄어드는 까닭

점점 더 많은 여성이 노동 시장의 기회를 이용하고 가정과 일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려 애쓰면서 여성과 남성의 기대 수명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1995년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기대 수명이 7.8년 정도 길었다. 2018년에는 그 차이가 6.8년으로 줄었다. 유엔은 2030년에는 6.3년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 현상은 1990년대 후반 이후 더 많은 여성이 자신만의 일을 찾기 시작한 대부분 선진국들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많은 여성이 노동 시장에 진출한 미국에서 기대 수명의 차이가 크게 줄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의 인구 및 개발연구소 소장 리사 버크먼은 미국 경제에서 여성들의 새로운 역할이 '엄청난 위험'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여성들은 직장이나 결혼생활의 스트레스에 더 많이 노출되며,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이 더해지기도 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긴장감은 일찍 만성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운동 시간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

어떤 여성들에게는 상황이 더 좋지 않게 흐른다. 여성의 기대 수명 변화는 교육과 주거지에 따라 미국이 계속 양극화되고 있다. 대도시의 여성들은 다른 지역의 여성들보다 기대 수명이 훨씬 높다.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 여성들의 기대 수명이 크게 줄어들었다. 1990년과 2016년 사이에 "기대 수명이 거의 1년 가까이 자라진 것"이다.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흡연과 정신 및 신경계 질환, 약물 남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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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특별한 재능, 특별한 적성, 특별한 훈련은 필요하지 않다. 능력 있는 경영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몇 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 능력이다.

피터 드러커, 성공적인 경영자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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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의 붕괴Collapse>에서 다룬 이스터 섬의 비극에 대한 또 다른 해석

2030년이 되면 우리는 깨끗한 물과 공기, 그리고 쾌적한 주거지가 부족하여 고민할 것이다. 우리는 그때 심각한 환경 위기를 극복해야 했던 이전 사회들로부터 수평적 사고의 비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사는 지역 중 가장 고립되어 있다고 알려진 이스터섬을 생각해보자. 크기가 63제곱마일(약 163제곱킬로미터) 남짓한 이 작은 화산섬은 한때 찬란한 문명의 중심지였으며 예술과 종교, 정치가 크게 발전했다. 그중에서도 '모아이'로 알려진 인간 형상의 돌 조각상이 유명한데, 크기가 각기 다르고 숫자만 1,000여개에 달한다. 가장 큰 모아이는 무게 80톤에 높이는 30피트(약 9.1미터)가 넘는다.

이스터, 혹은 원주민 말로 라파 누이Rapa Nui라고 불리는 이 섬의 문명은 자원을 모두 소진한 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1722년 유럽 사람들이 처음 찾아왔을 때는 이미 섬이 몰락한 지 한참이 지난 후였다.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는 <문명의 붕괴>에서 이렇게 썼다. "이스터섬과 현대의 문명 세계 사이에는 소름 끼칠 정도로 닮은 점이 많다. 과거 태평양의 이스터섬은 지금 우주 안에 있는 지구처럼 철저하게 고립되어 있었다." 섬을 탈출하거나 외부의 도움을 구할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은 이스터섬 사회의 붕괴가 인류의 미래에 관한 최악의 상황을 미리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소개해 잘 알려진 것처럼 이스터섬의 운명을 가른 계기는 10여 개에 달하는 토박이 씨족들의 치열한 경쟁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가 커진 모아이들을 보면 씨족 지도자들의 경쟁이 그 원인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십중팔구 서로가 더 낫다는 우월감을 자랑하기 위해 더 큰 조각상을 만들어 세웠으리라." 다이아몬드의 주장은 이렇게 이어진다. 먼저 인구가 증가하고 모아이를 통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그러자 농작물 재배와 모아이 운반을 위해 나무들이 잘려나갔고 생물학적 다양성이 사라졌으며 이윽고 식량 생산이 줄어들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기근과 생태계 파괴가 일어났고 식인이 자행될 정도로 문명이 퇴화했다."

그런데 인류학자 테리 헌트Terry Hunt와 고고학자 칼 리포Carl Lipo는 공동 저서 <걷는 모아이The Statues walked>를 통해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섬의 숲을 황폐화하고 생태계를 파멸에 가깝게 몰고 간 것은 모아이를 통한 무분별한 경쟁 때문이 아니다." 숲은 원주민이 아니라 이들이 처음 정착할 때 따라 들어온 쥐들이 파괴했다. 발굴한 무기며 싸움으로 죽었다고 판명된 유골들이 적은 걸 보면 씨족들끼리 그리 치열하게 다툰 듯하지도 않다. 원주민들은 이 척박한 화산섬에서 늘어나는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수평적 혁신을 시도했다. "이스터섬은 텃밭이 끝없이 이어진 듯한 형태로 변모해갔다. 그중 2,500여 개는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누구의 주장이 좀 더 설득력 있는지 판단하기 전에 중요한 문제는 이 석기시대 문명이 자원이 풍족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처음에는 크게 번성했다는 사실이다. 이스터섬은 자원이 풍족했던 적이 없다. "이스터섬의 사례는 생태학적 자살이 아니라 혁신을 도입한 섬 주민들의 끈기와 회복력에 관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진정한 수수께끼는 이 태평양의 섬 사회가 왜 붕괴했는가가 아니라 그렇게 작고 고립된 섬에서 어떻게 수백 년이 넘는 세월을 잘 견딜 수 있었느냐다. 중요한 천연자원이 전혀 없는 곳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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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 전환 미래 예측 축약 ve**01 | 2021-02-13 | 추천: 0 |

팬데믹으로 인해서 많은 것들이 단시간에 변화했는데요. 향후에도 이런 변화가 또 안 오리라는 보장도 없기에 미래를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머지않은 2030년도 전환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다 찰나에 알게 된 책이에요. 마우로 f. 기옌 저자분이 2030 년도에 다가올 8가지의 거대한 물결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요. ... 더보기

팬데믹으로 인해서 많은 것들이

단시간에 변화했는데요.

향후에도 이런 변화가

또 안 오리라는 보장도 없기에

미래를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머지않은 2030년도 전환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다 찰나에 알게 된 책이에요.

마우로 f. 기옌 저자분이

2030 년도에 다가올

8가지의 거대한 물결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요.

코코 샤넬

"40세가 지나면 결코 젊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라고 하셨어요.

영화 인턴 에서는

회사에서 연령대가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릴 때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영리하게 보여줬죠.

실제로 BMW는 연령대가 다양한 작업조가

새로운 발상과 문제 해결 능력이라는 측면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해요.

연령대가 다양한 부서는 주어진 문제를

더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다."

현재 저자는 출생률이 낮아지고,

고령화는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

그럼으로 노년의 개념이 바뀔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노년의 개념이 바뀔 수 있음을 뒷받침 해주는

화이자의 의학 부문 전략을 책임지는

폴 반덴브루케의 말에 따르면

이제 많은 사람이 그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에 초점을 두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비혼 주의자, 욜로족, 다양한 형태로 이전과는 다른 삶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요즘은 의학의 기술로 80세 -100세까지 거뜬히 살고 있잖아요.

정년을 채우고 퇴직을 해서도

일을 해야 한다는 얘기로 들리더라고요.

과연 제 노후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더 강하고 부유한 여성들'

부제목부터 너무 강한 끌림을 느꼈던 챕터였어요.

p.165

당신이 남성이라면 결혼하는 게 좋을 것이다.

여성이라면 결혼에 신경 쓰지 마라

차이점은 결혼과 자녀가 여성과 남성의

인생 경험에 얼마나 바꾸는 와 관련 있다

"남성은 결혼해도 어려움 없이

직장 생활을 계속하며 수명도 조금 늘어난다.

반면에 여성은 달라진 인생을 참고 견뎌야 하며,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여성에 비해 수명도 줄어든다."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집단은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자녀도 없는 여성들이다."

불과 팬데믹이 있기 전에는 결혼을 하루라도

빨리해서 안정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과연 결혼을 통해서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더라고요.

결혼이라는 게

집안 대 집안의 문제도 있는 것이더라고요.

특히 집값이 이렇게 올라간 상태에서

대출 끼고 이자만 갚다가 끝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현재 신혼부부 정책은 솔깃하긴 합니다.

꼭 결혼이라는 걸 해야 할까?

주변에서 결혼하게 되면 의례 묻는 2세에 대한 계획

남들과의 비교가 끝이 있을까 싶고요.

2세를 갖게 되면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축근무로 인해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눈치를 보게 되고,

육아휴직 기간 동안은 쉬는 것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복직하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아무리 남편이 도와준다고 해도 힘들어 보이는 데

이래서 다들 자녀를 한 명만 낳자 주의가 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점차 비혼 주의자가 늘어나면서

그로 인해 출산율도 낮아지면

더 고령화가 가속화되겠죠.

환경문제에도 눈길이 갔어요.

중국이 미국의 쓰레기를 받아주지 않음으로써

미국에서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CNN에서 경북 의성 쓰레기산이 보도되면서

20만톤 가량 쓰레기를 처분했다고하는 기사를 보니

환경문제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을 필요를

다시 한번 느끼는 요즘이네요.

친환경 발전은 식량 수입을 줄임으로써

탄소 가스 배출도 함께 줄여준다.

도시 지역에 초목이 많아지면 자동차와 발전 시설이

배출하는 탄소 가스를 어느 정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로 들면 화물용 컨테이너 안에서 농사짓기를 이용한다고 하더라고요.

향후에는 에어ㅣ비앤비와 같은 사업이 일상생활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고요.

공유 경제의 핵심은 바로 양방향 네트워크 효과다.

모든 사람이 함께 나누며 사는 세상이 올지 모른다.

위기를 기회로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7가지 방법

꼭 상기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1. 멀리보기

2. 다양한 길 모색하기

3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4. 막다른 상황 피하기

5.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접근하기

6.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기

7. 흐름을 놓치지 않기

여기까지2030 축의 전환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출생률 감소, 실버시장 확대

중산층 성장, 여성들의 성장

환경문제, 로봇과 인간

우리라는 공동체, 암호 화폐

총 8가지의 핵심 키워드였어요.

도서를 무상으로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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