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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여자들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지음 | 황가한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7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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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242644(8901242648)
쪽수 464쪽
크기 152 * 215 * 33 mm /656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Invisible Women/Criado Perez, Carolin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정보가 세상을 바꿀 무기가 될 수 있다면, 이 책은 거대한 무기고다”
보이지 않는 차별과 폭력에 맞서는 페미니스트를 위한 최고의 무기

스마트폰을 자꾸 떨어뜨리는가? 사무실 냉방 온도가 낮아 감기를 달고 사는가? 마스크나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너무 헐겁거나 꽉 끼고, 처방받은 약이 어쩐지 효과를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남성을 위해, 남성에 의해 설계된 이 세계가 어떻게 인구의 반, 여성을 배제하는지 증명한 책이다. 남자를 인간의 디폴트값으로 여기는 사고방식 때문에 여성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는 제대로 수집되지 않는다. 그렇게 생겨난 데이터 공백은 여자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아프게 만들고 때로는 죽이기까지 한다.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기술과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재난 상황 등 16가지 영역에 걸쳐 여성에 관한 데이터 공백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차별의 단면을 면밀하게 보여준다. 그간 은폐되고 누락되었던 여성의 관점과 지식을 복원하는 것이 남녀 모두, 나아가 세상에 어떤 이득이 되는지 시사한다. 방대한 통계 자료와 풍성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젠더를 둘러싼 끊임없는 논쟁과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보다 합리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는 현재 활용 가능한 여성 관련 자료의 최대치가 담겨 있지만, 2000년 넘게 이어져온 데이터 공백을 완전히 채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저자 또한 데이터 공백이 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들은 연구가 되지 않아 알 수 없다고 밝혀둔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할 분명하고도 근본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진출을 늘리는 것이다. 의사결정과정에, 연구에, 지식 생산에 참여한 여자들은 여자를 잊지 않는다. 공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상세이미지

보이지 않는 여자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저자가 속한 분야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Caroline Criado Perez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여성운동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여성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 잉글랜드은행에서 발행한 지폐에 여왕이 아닌 여성 인물을 싣는 일에 앞장섰으며, 여성 학대 관련 법령 개정과 2016년 의회 광장에 여성 참정권 운동가인 밀리센트 포셋(Millicent Fawcett)의 동상을 세우는 캠페인을 주도했다. 2013년 BBC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고, 영국의 인권단체 리버티가 수여하는 ‘올해의 인권운동가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대영제국 4등 훈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여자처럼 행동하라(Do It Like a Woman)』가 있다.
그의 두 번째 저작인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우리가 인류의 반, 여성과 관련된 사실들을 제대로 기록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밝힌 책이다. 이러한 데이터 공백이 여성들을 체계적으로 차별하고 배제하는 메커니즘을 노동, 도시계획, 과학, 정치, 경제 등 전 영역에 걸쳐 면밀하게 살핀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포브스》, 《선데이 타임스》 등 주요 매체의 극찬을 받았다. 2019년 영국왕립학회 과학서적상을 수상했으며, 《타임스》 올해의 책, 《파이낸셜 타임스》&맥킨지 올해의 경제경영서로 꼽혔다.

역자 : 황가한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언론정보학을 복수전공 한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현대적 사랑의 박물관』, 『보라색 히비스커스』(2019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아메리카나』, 『제로 K』, 『사랑 항목을 참조하라』(2018 세종도서 교양 부문), 『엄마는 페미니스트』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서론 남성이 디폴트

1부 일상
1장 눈 치우기도 성차별적일 수 있는가 : 이동
2장 성 중립 화장실 : 도시계획

2부 직장
3장 힘든 금요일 : 돌봄노동
4장 능력주의 신화 : 고용과 승진
5장 남자는 보편, 여자는 특수 : 산업안전
6장 신발 한 짝보다도 못한 : 불안정노동

3부 설계
7장 방글라데시 여자들이 신식 화덕을 거부한 이유 : 개발계획
8장 남자에게 맞는 원 사이즈 : 사회적 표준
9장 사내들의 바다 : 기술

4부 의료
10장 효과 없는 약 : 의학 연구
11장 “이례적” 증상 : 진단과 치료

5부 공공 생활
12장 공짜로 착취 가능한 자원 : 노동 가치
13장 여자 지갑에서 남자 지갑으로 : 세금
14장 여권은 인권이다 : 정치

6부 재난
15장 누가 다시 지을 것인가 : 재해복구
16장 당신은 재난 때문에 죽는 게 아니다 : 난민

맺음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 자료

추천사

권김현영(여성학 연구자, 『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 저자)

단 한 번도 사냥 비슷한 것을 해본 적 없는 남자들이 자신에겐 사냥꾼의 피가 흐른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때, 그 총체적인 무지에 말을 섞을 의욕이 사라져버리곤 했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이 거대한 무지와 싸울 의욕을... 더보기

김진아(울프소셜클럽 대표,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저자)

남성이 설계하고 표준인 세상에서 여성은 존재하나 동시에 존재하지 않음을 우리는 이미 몸으로 느끼고 있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이 공백의 감각을 ‘데이터 팩트 체크’를 통해 방대하고 촘촘하게 증명해낸다. 성별 불균형이 해... 더보기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얇지 않은 책이다. 책을 읽을수록 독자가 아니라 남자로서 읽어야 한다고 정정하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선명하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표준이 만들어질 때 여성이 가려지는 남성 디폴트를 문제 ... 더보기

박상현(코드 미디어 디렉터, 칼럼니스트)

세상에 존재하는 불합리와 불평등을 감추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디폴트값을 특정 집단에 유리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미국 여성 상원의원들은 전용 화장실이 없어서 방문객용 화장실을 써야 했다. ‘상원의원 ... 더보기

이다혜(《씨네 21》 기자, 『출근길의 주문』 저자)

4차산업혁명에 대처하는 페미니스트를 위한 필수 자료집. ‘젠더 데이터 공백’이라는 관점에서 과학, 도시계획, 경제, 영화, 뉴스, 문학을 비롯한 세상의 모든 분야가 얼마나 여성에게 불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작용하는지 ... 더보기

책 속으로

젠더 데이터 공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그것이 대개 악의적이지도, 심지어 고의적이지도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정반대다. 그것은 수천 년 동안 존재해온 사고방식의 산물일 뿐이기에 일종의 무념이라 할 수 있다. 남자들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고, 여자들은 아에 언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중 무념이기까지 하다. 우리가 인간이라 통칭하는 것은 남자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16쪽, 「머리말」

스웨덴 북부에서는 1985년부터 외상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데 이 데이터베이스의 대부분을 보행자가 차지한다. 보행자는 미끄... 더보기

출판사 서평

스마트폰과 자동차 설계부터 의료, 노동, 도시계획까지
남자가 표준인 세상에서 여자는 어떻게 투명 인간이 되는가

V 영국왕립학회 과학서적상 수상 ㆍ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ㆍ 아마존 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V 《뉴욕 타임스》, 《가디언》, 《포브스》… 세계 언론이 주목한 ‘젠더 팩트 체크’
V 권김현영, 김진아, 노명우, 박상현, 이다혜 등 국내 지식인들의 강력 추천

한 손에 쥐기에 크고 무거운 스마트폰,
70kg 40세 남성에게 최적화된 표준 사무실 온도,
여성에게 주로 발견되는 ‘통증 없는 심장마비’는 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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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적여'라는 말, 들어본 적이 있는가?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표현이다. 인사 시즌에 여성 직원들이 대거 보직을 받았다. 정부의 '여성 등용 정책'에 맞춤한 결과였다. 새롭게 보직을 맡은 인물들이 언급될 때, 여자라서~, 예쁘니까~ 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또 그 말을 하는 사람이 같은 '여성' 직원일 때 지나가던 '남성' 직원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여적여라고. ... 더보기
  •     여자들은 늘 일해왔다. 무급으로, 저임금으로, 인정받지 못한 채, 보이지 않게 일해왔지만 일하지 않았던 적은 없다. 그러나 오늘날의 일터는 여자를 위해 기능하지 않는다. 위치에서부터 근무 시간, 규제적 표준에 이르기까지 남자들의 생활을 기준으로 설계되어왔지만 그것은 더이상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우리는 여자들이 하는 일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부록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해야 한다. 여자들의 일은, 유급이든 무급이든,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간이다. 이제는 그 가... 더보기
  • 보이지 않는 여자들 ka**808 | 2020-07-3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스마트푼과 자동차 설계부터 의료, 노동, 도시계획까지 남자가 표준인 세상에서 여자는 어떻게 투명 인간이 되는가 출간 즉시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젠더 '팩트풀니스'     '빅데이터' 라는 말이 익숙해진, 그야말로 데이터의 시대다. 그런데 이 넘쳐나는 데이터들 중에 인간에 관한 데이터 중에... 더보기
  • 짐작해보았던 것보다도 책 내용은 훨씬 위험해 보였다. 인류의 반, 여성과 관련된 사실들을 이 한 권을 통해서 밀착해서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 된다. 읽다 보면 불편한 내용들이 시대적으로도 서술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사실들을 밝히고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면서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그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고 그 누군가는 사실을 확인하며 그 누군가는 인지하면서 변화되어 왔다는 사실과 지금도 그 변화는 그 누군가들의 노력으로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 누군가의 대열에 우리는 알고 인지하며 어떠한 문제점들이 있었... 더보기
  •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마야 뒤센베리 著,김보은,이유림 共譯, 윤정원 監, 한문화, 원제 : Doing Harm)”를 통해 뿌리 깊게, 그리고 은밀하게 자리잡은 의료계 내부의 성편견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쓰고 감수를 맡은 윤정원 원장부터 본인이 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받을 때 성편견을 겪었다고 하니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지요.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었던 원인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여성에 대한 지식의 간극, 쉽게 이야기해 ‘무지’입니다. 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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